최근 수정 시각 : 2024-09-05 23:20:01

고흡수성 수지

1. 개요2. 종류
2.1. 아트 소일2.2. 크리스탈 볼2.3. 수정토2.4. 나노소일
3. 기타

1. 개요

고흡수성 수지()는 물을 만나면 녹지 않고 자체 무게의 500~1000배 흡수하는 백색 가루 형태의 화학 물질이다. 투명한 구슬 형태로 가공되어서 수경재배 등의 목적으로 판매되는 것은 소일, 크리스탈 볼, 수정토 등으로 불리며 기저귀 등에 사용된다. 문구점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개구리알 또한 고흡수성 수지를 사용하여 제작한 물건이다.
그냥 하수구나 변기에 버릴 경우 배관을 완전히 막히게 할 수 있다.
무조건 종량제 봉투에 버리도록 해야 하며, 소금으로 묽게 만들어 버리라는 말은 잘못된 정보이니 따르지 말자.

2. 종류

2.1. 아트 소일

수경재배와 사막화 방지에 사용되며 물을 자체 무게의 3850배 흡수할 수 있다. 또한, 아트소일은 다른 고흡수성 수지와 달리 잘 부서지므로 주의할 것.

2.2. 크리스탈 볼

명칭 외에는 아트 소일과 동일하다.

2.3. 수정토

고흡수성 수지를 가루처럼 만들어서 만든 물건으로 물을 만나면 쫀득쫀득해지며 자체 무게의 1258배 흡수할 수 있다.이 물질을 사용하면 비를 내릴 수 있다.

2.4. 나노소일

입자가 3000nm 이하인 매우 작은 고흡수성 수지로 물을 자체 무게의 2만배 흡수할 수 있으며 암세포를 없애는 데도 사용된다.

3. 기타

고흡수성 수지를 화분이나 통에 나무나 작물이랑 같이 넣고 물을 주면 수백~수천 배 흡수했다가 물이 빠지면서 공급되기 때문에 제자리에서 순환하게 된다. 이를 이용하여 물을 가둬 놓는데에도 쓰인다.[1] 또한, 물에 넣으면 보이지 않는다는 특징을 이용해 이런 작품도 만들 수 있다. 그리고 종이컵에 기저귀 안에 있는 고흡수성 수지를 넣고 물을 부으면 사라지는 마술을 할 수 있다.


[1] 원래 고흡수성 수지는 이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개발 초기에는 진짜로 이스라엘 농사에 이럴려고 많이 썼고, 나중에 일회용 기저귀에 적용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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