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기황후(드라마)/등장인물
1. 개요
드라마 기황후의 등장인물.원나라 황실의 내관으로서 무술도 뛰어나며 타환에 충성적이다. 가끔 타환과 함께 개그콤비를 이루기도 한다. 타환을 위해 진심으로 가슴아파 하며 타환도 골타를 매우 신뢰하는 듯하다.
2. 극중 행적
그러나...- [스포일러 펼치기/접기]
- 사실은 매박상단의 수령이었다!!! 덤으로 호위무사 나무 역시 골타의 수하였다. 백안 쪽에 힘을 보태고 있다. 어쩌면 작중 진정한 흑막.
매박수령의 정체는 여러 번 논의되고 있었다. 첫 등장 이후 골타가 출근이 늦은 것. 매박상단의 찌끄레기들이 체포되었을때 그 중 하나가 타환 주변의 누군가를 보고 기겁하는 장면 후 골타가 비춰지는데 이때 골타의 표정이 '등신같이 잡히기나 하고...' 하는것 같은 표정이었다는 점 등을 근거로 골타일 것이라고 추측했으나 당기세가 매박 수령을 만난 후 여자의 손이라는 대사가 나와 가능성이 내려갔는데 결국은 골타였다. 넷플릭스 서비스 당시 수령이 가면을 벗기도 이전의 회차에서 직접 말할때 자막이 골타라고 스포일러를 하기도 했다.
그리고 여자의 손도 골타일 것임을 암시하는 복선으로 볼수도 있는 것이 골타는 환관이다. 아직 2차 성장, 그러니까 남아와 여아가 각자의 과정을 거처 남성과 여성으로 성장하는 때가 오기 전에 거세되었다면 자라서도 성인 남자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기에 여자의 손 같아 보일 가능성이 있다. 또는 왕유의 말처럼 수령 대역을 맡는 그림자 무사 중 하나를 당기세가 만났을 가능성이 있다.
아무튼 매박의 수령임이 밝혀져 향후 전개에 재미를 더하는 중...은 페이크고 타환에게 충직한 신하가 순식간에 악역이 되어 개연성과 캐릭터는 안드로메다로... 심지어 배우인 조재윤도 캐릭터가 바뀐 걸 매박 수령의 정체가 드러나기 1달 전에야 겨우 알았다고 한다.
왕유의 함정으로 매박이 뒤 흔들리자 당황했는지 결국 목소리를 내고 만다. 이후 염병수에게 자신의 얼굴을 보여주었고, 놀라 두려움에 떠는 염병수에게 다가와 자신을 우롱하는 자, 왕유를 찾아 죽이라고 명을 한다. 그리고 승냥까지 직접 죽일 생각을 하고 있는 중이며 당기세의 계획을 이어서 타환을 약(약으로 위장한 짐독[朕毒])에 중독시켜 점차 죽어가게 한 뒤, 기승냥을 죽이고 허수아비 황제를 세울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마지막 51회에서 황태후에게도 자신의 정체를 드러낸다. 이때 황태후에게 거세를 하면서까지 황궁으로 들어온 이유를 말하는데, 연철에게 정치자금을 대면서 매박이 엄청나게 성장하였고 권력과 돈의 커넥션의 중요성을 깨닫고 환관이 된 것이다. 이후 황태후에게 광물과 소금의 전매권을 줄 것을 요구하여 약조를 받는다. 그러나 이미 타환이 정체를 알아챘기에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다.
결국 자신은 황제에게 충성한 적이 없으며 오직 돈만을 주인으로 섬긴다며 독설을 퍼붙다가 타환에게 죽임을 당하고 나무 역시 탈탈에 의해 죽는다. 타환이 직접 자신을 칼로 찌르자 살짝 미소를 지었고, 죽어가는 마지막 순간에 폐하를 찾는 골타의 모습을 보고, 일부의 네티즌들은 아무리 자신의 이익을 위해 황궁에 들어왔지만 타환이 골타를 아꼈던 것처럼 골타도 마음 한구석으로 타환을 진심으로 따르지 않았겠냐는 느낌을 받았다는 사람도 있었다.[1]
[1] 실제로 가능성이 있는 것이 정치인은 3개의 심장을 가져야 한다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아무리 자신의 이익을 위해 연기하며 살아간다 해도 결국 연기는 연기이므로 들통나기 마련이기에 실제로 최선을 다해 섬기다 중요한 순간에 뒷통수를 치는, 말 그대로 심장이 여러 개 있는 듯한 사람들을 정치 100단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