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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정치인 공영운의 논란 및 사건사고를 서술한 문서.2. 군복무 중인 아들에게 주택 꼼수 증여 논란
공영운 후보는 현대자동차 부사장 시절 매입한 서울 성수동 땅과 건물을 2021년 4월 당시 공군에서 병장으로 복무 중이던 아들(당시 만22세)에게 증여했다. 증여 바로 다음날, 서울시는 성수동에 공 후보와 같은 방식의 증여를 금지하는 규제를 시작했다. #현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현재 공 후보 땅이 있는 성수1지구의 시세는 대지 면적 기준 평당(3.3㎡) 8000만~1억원이다. 35평(115㎡)인 공 후보의 주택은 28억~35억원 정도로 평가된다.
공영운 캠프 측은 "자녀에게 주택을 증여한 과정에서 모든 절차를 적법하게 거쳤고, 관련한 세금을 납부하였다. 그러나,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다는 지적을 겸허히 수용한다. (공영운 후보는) 앞으로 정치인으로서 더 겸손하게 처신하겠다."라며 본 논란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3. 차량 엔진 중대 결함 은폐 주도 의혹
2024년 3월 30일, 공익 제보자 김광호[1]가 공영운이 현대자동차 재직 시절 현대차의 중대결함 은폐를 주도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현대자동차 홍보실장으로 재직 중에 있었던 2016년 세타2 GDI 엔진의 안전과 관련한 중대결함에 대해 국내외에서 리콜요청을 받았지만 이를 누군가가 불법적으로 축소하고 은폐한 사실이 발견되었고 내부감사실에 제보된 상황에서도 묵살당했다며 김광호는 해당 사건이 일어난 사실에 대해 공영운 후보의 언론사 기자에 대한 직간접적 압력 행사가 발생되었다고 주장했다.
현대차 엔진 문제와 관련한 정보는 현대 세타 엔진/여담 참조.
이후 2017년 미국 도로교통안전국과 국토교통부로부터 제보 내용이 사실임을 인정 받아 문제가 된 엔진의 리콜을 이끌어 냈지만 이 과정에서도 공영운 사장의 방해가 있었다고 김광호는 주장했다.
공익제보자 김광호 기자회견 전문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word-break: 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 안녕하십니까, 전 현대자동차 품질전략팀 부장으로 일했던, 현대차 엔진결함 공익제보자 김광호입니다. 지난 2016년 현대자동차 재직 당시, 세타2 GDI엔진 안전 관련하여 중대결함을 국내를 포함하여 전세계에 제대로 리콜을 하지 않고 불법적으로 축소 은폐한 사실을 내부 감사실에 제보했지만 묵살당했고, 엔지니어의 양심으로 소비자 안전을 지키기 위해 공익제보를 했습니다. 이후 2017년 미국 도로교통안전국과 우리나라 국토교통부로부터 제보 내용이 사실임을 인정 받아 현대기아차의 세타2 GDI 엔진 리콜을 이끌어낸 바 있습니다. 저는 평생을 엔지니어로 살아왔기 때문에 정치는 잘 알지 못합니다. 그럼에도 오늘 이 자리에 선 것은 공영운 후보가 국회의원이 되는 것이 동탄 시민을 포함한 우리 사회 공동체의 미래를 위해 바람직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공정하지도 않은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지난 몇 년간의 공익제보 활동을 통하여 자동차 리콜은 되었지만 회사 내에서 리콜 은폐를 도모하고 공익제보자를 해고하고 형사 고발했던 핵심 책임자들은 아직까지 처벌받지 않고 우리 사회의 주역으로 호의호식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중에 한 분은 국회의원까지 되겠다고 나서고 있습니다. 제가 집에서 TV 뉴스를 접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경험했던 공영운 후보는 한마디로 '권언유착 기술자'입니다. 최초 세타2 엔진 중대결함을 세상에 알리는 기사를 낼 때, 경향신문 모기자님에게 직간접적으로 연락해서 기사 내용에 대해 압력을 행사한 분이 바로 공영운 당시 홍보실장이었습니다. 저는 그때 처음으로 기자를 통해 공영운이라는 이름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후 현대기아차가 회사 블로그를 통해 '결함은 미국에서 생산된 차에만 해당된다'면서 '우리나라는 무관하다'는 역대급 허위사실을 올린 것도 당시 공영운 후보가 실장으로 있던 홍보실 주도 아래 행해졌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는 공익제보를 진행하면서 회사로 부터 해고와 형사고발을 당했을 뿐만아니라, 일부 언론의 허위보도 때문에 엄청난 고초를 겪었습니다. 공익제보가 목적이 아니고 중국에 기술을 팔아 넘겨 개인적인 이익을 얻기 위한 일처럼 묘사한 낙인 기사를 포함한 수많은 모욕적인 기사들의 출처가 어디겠습니까? 당시 현대차에서 홍보실장으로 언론 담당 중역이셨던 공영운 후보가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것으로 들어 알고 있습니다. 동탄시민들을 포함하여 대한민국 국민께 호소하고자 합니다. 만약 권언유착에 앞장 선 사람, 불법적으로 대기업 이익을 지키기 위해 소비자 안전을 내팽게친 사람이 국회의원이 되면 입법 홛동을 하면서 어떤 일을 하겠습니까? 지금까지 살아왔단 행적을 통해 너무나도 명확하게 예상되기 때문에 현명한 선택을 해주시기를 호소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황당하게도 공영운 후보의 외벽 현수막에 큼지막하게 적혀있는 문구는 '대한민국 미래 엔진 공영운'입니다. 정작 현대기아차 엔진이 도로 주행중 폭발하여 불타는 것을 은폐하는 일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셨던 분이 '미래 엔진'을 자처하고 있는 행태인 것입니다. 공영운 후보에게 묻고싶습니다. 현대차 재직시절 공익제보자에게 하셨던 것 처럼, 국민들의 목소리도 못들은 척하고, 진실을 은폐하고, 소속 당의 정치적인 이익을 얻기 위한 정치를 하고자 후보로 나선 것입니까? 현대기아차 방탄 하셨듯이 여의도 기득권도 방탄하실 것입니까? 저는 공영운 후보가 자문해봤으면 합니다. 기업에서 소비자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 결함을 은폐했고, 그 일을 바로잡고자 노력했던 공익제보자를 폄훼하는 일에 앞장섰던 사람이 국민의 대표자가 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부디 현명한 답을 찾으시길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 |
이에 공영운 후보의 캠프는 페이스북을 통해 저급한 네거티브로 허위사실에 법정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4. 현대부사장 재직 당시 딸의 현대계열사 취직 논란
공영운 후보의 딸이 공영운 후보가 현대차 부사장으로 재직할 당시 현대차의 계열사인 현대글로비스에 입사했다는 의혹이 발생하였다.#이후 오후에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공영운 후보의 딸은 현대차의 계열사인 현대글로비스에서 매니저 직책으로 10여년 째 재직중이며, 입사 당시 공영운 후보는 현대차 부사장에 재직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공영운 후보는 이후 딸의 현대계열사 취직여부를 인정했지만 딸이 정식 절차를 밟았다고 입장을 내놨다.# 그리고 딸에게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 제기에 대해선 "아니면 말고"식의 주장에는 대꾸할 가치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5. 똑버스 이해충돌 논란
공영운 후보의 공약인 똑버스 확대에 대해 이해 충돌 논란이 일었다. 똑버스는 인공지능(AI)이 고객의 동선을 설계해 주는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버스로, 현재 화성에서는 25대(동탄 20대, 향남 5대)가 운영 중이다. 똑버스는 현대자동차가 플랫폼을 개발했다.똑버스가 이해충돌방지법에 걸리는 이유는 공 후보의 전 직장이 현대차이기 때문이다. 공 후보는 현대차에서 홍보와 대관을 담당했으며, 22대 국회의원 후보 시점 기준으로 최근까지 고문으로 위촉돼 활동했다.
똑버스 1대 당 1일 지원액은 32만9000원으로, 이 가운데 4만원은 플랫폼 운영비 명목으로 현대차 등에 지급된다. 현재 똑버스 운영으로 1년간 현대차 등에 지급되는 금액은 3억 6500만원이다. 이는 모두 세금으로 충당된다.
하지만 공 후보의 공약에 따라 똑버스 대기 시간을 기존 30분에서 5분으로 줄일 경우 증차가 필요한데, 이 경우 현대차 등에 플랫폼 운영비로 지급될 금액은 36억 5000만원으로 증가한다.
이에 대해 공 후보 측은 "(똑버스 공약으로) 현대차 배를 불려주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지만 현대차는 이 사업으로 계속 적자를 보고 있어 (사업을) 접고 싶어 한다. 이것(4만원)을 플랫폼 비용으로 받아서 얼마나 되겠는가"라고 반문하며 "공 후보가 지금은 현대차와 관계가 없는 사람이고 똑버스를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이해충돌과 연결된다는 것 자체가 끼워맞추기"라고 반박했다.#
[1] 현대자동차 품질전략팀 부장으로 재직했던 엔지니어이다. 2017년 회사 내부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판단해 한국과 미국의 국토부에 알려 사건을 공론화시키고 결함 엔진의 리콜을 이끌어낸 인물이다. 이 공익신고로 인해 전현희 당시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게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