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 경과
2020년 7월 구리시에서 2개월령의 한 어린 길고양이가 부상을 입은 채 골목에 쓰러져 있는 것이 목격되었는데 해당 사건을 제보한 제보자에 의하면 고양이를 학대한 것은 아직 어린 초등학교 고학년 남학생이었다. 제보자도 직접 목격한 게 아니며 CCTV도 없어서 범인을 색출하기 어려웠다.골반이 으스러진 상태로 움직이지도 못하고 쓰러져 있던 그 고양이가 주민들에 의해 보내진 곳은 공고 기간 내 입양되지 못하면 안락사를 당하는 구리시 보호소였다.#
이에 몇몇 네티즌들은 고양이 보호단체 나비야 부탁해에 도움을 요청했다.
3. 구조
네티즌들의 요청을 받은 고양이 보호단체 나비야 사랑해는 더 이상의 구조가 힘든 상황이었지만 철장 속에서 아무런 치료조차 받지 못한 채 웅크리고 겁에 질려 있을 작은 고양이를 외면할 수 없어서 구조했는데 그 고양이의 상태가 말이 아니었다.우측 천장골 탈구, 치골 골절, 좌측 장골 골절, 좌측 관골구 골절, 복강 내 탈장 등이 발견되었고 뒷다리는 말 그대로 으스러져 있었으며 짓밟힌 충격으로 복강 내에 탈장까지 되어 있었다. 아직 어린 나이와 사고 후 시간이 꽤 경과된 점으로 인해 더 이상 수술을 지체할 수 없었으며 상당히 어려웠으나 다행히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