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tional Democracy / Націонал-демократія
1. 개요
우크라이나의 친서방 정파 내지 이념을 가리킨다. 민족민주주의라고 번역하기도 한다.2. 역사
1989년 이래로 우크라이나 정치는 '친러 세력'(Russophilia)[1]과 '국민민주주의'로 양분되어 있었다. 친러 세력은 말 그대로 러시아와의 우호관계를 지향하기 때문에 유럽회의주의 경향을 보이며 서방과 거리두기를 하는 반면에, 국민민주주의자들은 대서양주의와 친유럽주의를 옹호했다.3. 성향
그들은 자유민주주의적이고 반공주의적이며, 부분적으로 우크라이나 내셔널리즘을 옹호한다. 그러나 노골적인 에스니시티적인 우크라이나 내셔널리즘, 즉 에스닉 내셔널리즘을 지향하지는 않는다는 점에서 온건 내셔널리즘, 시민 내셔널리즘의 경향을 보인다.[2] 기독교 민주주의나 자유보수주의 등과 관련이 있기에 전통적으로 중도우파로 분류되는 경우가 많으나 우익이나 중도좌파 계열도 있다.[1] '루소필리아'로 나무위키에서는 친러와 분리해서 러뽕으로 등재되어 있다. 그러나 서구권에서 -philia와 pro- 는 엄격하게 구별되지 않는다.[2] 따라서 중도우파 '국민민주주의' 진영은 좁은 의미의 극우 '우크라이나 내셔널리즘' 진영과 구별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