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1-31 17:11:58

권속화(전생했더니 초반에 죽는 중간보스였다 ~히로인을 권속화해서 살아남는다~)

1. 개요

권속화 진행단계
파일:에쉬놀드의 권속화 1단계.jpg 파일:에쉬놀드의 권속화 2단계.jpg 파일:에쉬놀드의 권속화 3단계.jpg 파일:에쉬놀드의 권속화 4단계.jpg
1단계 2단계 3단계 4단계[1]

전생했더니 초반에 죽는 중간보스였다 ~히로인을 권속화해서 살아남는다~의 주인공, 애쉬놀드가 보유한 특수한 능력.

마왕 애쉬놀드만이 가진 버그 스킬이며 이 스킬을 쓰면, 대상자는 말 그대로 에쉬놀드의 권속이 된다. 어느 정도냐면 몸과 마음은 에쉬놀드에게 바치게 되며 권속화되길 잘했다는 생각까지 들 정도. 그렇다고 해서 과거의 기억이나 지식이 세뇌마냥 아예 없어지지는 않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예전처럼 행동하는 경우도 있는 모양.[2] 권속화된 영향으로 히로인들이 애쉬놀드를 따르는 것도 있지만, 애쉬놀드의 천성이 좋아 히로인들을 잘 챙겨주는 것도 한 몫하는 듯하다.[3] 즉, 과거 기억과 지식, 정체성을 유지한 상태에서 이뤄지는, T-3000 수준 버금가는 유전자 레벨의 진화에 가까워서, 권속이 되면 기존의 스킬과 스탯이 강화된다. 다만 한 번 권속화되면, 그 이후엔 권속화를 해제했다해도 원래 상태의 몸으로 되돌아갈 수는 없게 된다.[4] 설령 있다고 하더라도 히로인들은 되돌아갈 생각이 없을 것이다.[5]

당연히 조건이 있는데, 성행위가 필요함은 물론, 대상은 마족만 가능하며, 적어도 다른 종족을 권속으로 만들려면 마 인자를 주입시켜 진행해야 한다.[6] 그 후 성행위를 해서 그 대상이 발정하면, 자궁문신이 완전히 떠올라 마족화되면서 권속화가 완료된다. 그 과정에서 몸이 변하는 것은 물론, 어느 경우엔 어느 신체 부위가 커지는 경우도 있다.[7] 강제성을 띠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반대로 자발적으로 권속이 된 경우도 있다. 그 경우가 권속이 된 용사들 중 한 명인 유리였는데, 같은 전생자에, 전생 전의 애쉬놀드를 알고 있었던 초등학교-중학교 시절 동창이었고, 같은 버그 기술을 알고 공유했었던 게이머였고[8], 나흐트 슬라임으로 진화한 히로인, 코코루루의 경우 과거 어린 시절, 자신의 아버지에게 학대받은 끔찍한 기억 때문에, 권속이 된다면 과거보다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 여겼기에 권속화를 희망했으며, 권속이 된 이후엔 아버지와 결별하고 새로운 삶을 살게 된다. 루나의 경우, 마물에게 당할 위기에 처하자 애쉬놀드가 자신을 구해준 계기로 그를 사모하게 되었기에 권속이 되길 자처했다고.

2. 권속화된 히로인의 변화

  • 공통점
    기본적으로 자궁문신이 떠오르며 4단계가 될 때까지 권속화는 계속된다.
  • 루나
    엘프는 마족과 몸이 뒤얽히면 다크 엘프가 된 특성이 있기에 애쉬놀드와 몸이 뒤얽힌 영향으로 다크 엘프가 된다.
  • 엘리스
    눈동자는 세로 동공이 되고 머리에 고양이 귀와 등에는 고양이 꼬리가 생겨 고양이 수인이 되었다.
  • 캐롤레인
    귀가 뾰족해지고 가슴이 예전보다 커지며 등에 악마 날개와 꼬리가 생겨 서큐버스가 되었다.
  • 코코루루
    몸이 유동성이 있는 끈끈한 물질로 되어 나흐트 슬라임이 된다.
  • 리콜라
    머리에 뿔이 나고 귀가 뾰족해지고 등에 악마 날개와 꼬리가 생겨 서큐버스가 되었다.
  • 메리피아 반타르
    검은 머리카락이 검붉은색으로 변하고 이마에 세로로 긴 눈이 생겨 네크로맨서가 된다.
  • 유리
    가슴 한가운데에 눈동자 같은 모양의 보석이 이식되고 그 보석은 식물의 뿌리처럼 유리의 신경계과 혈관 그리고 골격이 결합되어 사신 용사가 된다.
  • 피오르
    흑백으로 된 털이 자라고 등에 악마 날개와 꼬리 생기고 발은 말발굽이 되어 바포메트가 된다.
  • 사딘
    새야한 날개가 흑익이 되고 금발인 머리카락이 은발로 되어 어둠의 여신이 된다.


[1] 이때 완전히 권속화에 성공해 그의 권속이 된다. 표지에 나와 있는 루나의 배에 나와있다.[2] 그래도 효과는 아예 없는 건 아닌데 엘리스는 애쉬놀드를 죽이고 싶을 정도였는데 이젠 그 정도는 아니라고 할 정도였다.[3] 대표적으로 엘리스는 이 일을 통해 살아갈 의지가 생겼으며 다른 히로인들 역시 해피엔딩으로 끝난 반면, 애쉬놀드의 죽음에 대해 상당히 안타까워하며 그리워하고 있다. 더군다나 히로인들은 자신들의 원래 처지와 이 세계에 대한 진실, 그리고 진짜 적이 누구인지 정확하게 알게 되었던터라..[4] 말 그대로 카일 리스가 터미네이터화된 존 코너를 되돌릴 방법이 있느냐고 물은 것에 대한, 팝스의 답과 똑같다. 세포 수준에서의 변형이기 때문에 치료 방법이 만무하다는 얘기.[5] 이는 원작에서 히로인들이 맞이했을, 비극적인 미래를 생각해보면, 너무나 당연한 것인지도 모른다. 더군다나 용사들의 정체는 여신을 강림시키기 위한 제물이나 다름 없었고, 마족과 인간의 대립 역시 그것과 연관이 있었기 때문이며, 권속화 과정에서 애쉬놀드가 털어놓은 미래는 전부 사실이었고, 히로인들은 그 사실을 믿을 수밖에 없었던 것.[6] 즉 인간을 포함한 다른 종족은 효과가 없다. 다만 루나의 경우는 엘프는 마족과 몸이 뒤얽히면 다크 엘프가 되기 때문에 성공했다.[7] 마 인자의 영향이 강한 듯한데 왜냐하면 권속화를 통해 마 인자의 각성으로 마족으로 변하기 때문.[8] 사실 이전에 애쉬놀드가 나오는 꿈을 꾸면서 그리운 감각이 들었다는 것과 원래 전개와 달라진 점을 통해 애쉬놀드가 전생자였다는 사실을 어느 정도 눈치챘고, 다시 만났을 때는 서로 버스 사고로 인해 전생하였다는 사실을 확인한다. 또한 심상 세계에서의 대화를 통해, 애쉬놀드가 한 번 죽었다가, 전생하였다는 사실도 확인하였기에, 애쉬놀드가 살아있다는 것을 정확하게 알고 있는 히로인은 유리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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