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 권영진(權寧鎭) |
생몰 | ? ~ 1919년 4월 6일 |
출생지 | 미상 |
사망지 | 충청남도 청양군 |
추서 | 건국훈장 애족장 |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1995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2. 생애
권영진은 1919년 4월 5일 충남 청양군 정산면 서정리에서 발발한 독립운동 시위 도중 일제 헌병대의 총탄을 맞고 피살된 정산 향교(鄕校) 직원 권흥규의 장례를 준비했다. 이때 그는 태극기를 만들고 장례 명정(銘旌)에 「배일사 권흥규지구(排日士權興圭之柩)」라고 크게 써서 만세군중의 항일의식을 고취하였다.이후 그와 천여 명의 군중은 4월 6일 권흥규의 상여를 매고 장례식을 거행하면서 독립만세를 고창했다. 이에 일본군은 운구행렬에 대하여 발포함으로써 시위군중 가운데 6명이 순국하고, 1백 66명이 태형을 받았다. 이때 권영진은 체포된 뒤 명정에 배일문구를 썼다는 혐의로 모진 고문을 당하다가 옥사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95년 권영진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