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5-24 04:04:41

귀곡삼절

鬼谷三絶

무협소설광신광세》, 《난지사》, 《무림천추》, 《겁난유세》, 《절대무적》에 등장하는 절예.

1. 개요2. 설명3. 삼절 목록
3.1. 의절3.2. 기절3.3. 무절
4. 귀곡삼절의 계승자들5. 관련 항목

1. 개요

금시조 월드의 여러 작품에 등장하는 무공, 의술 그리고 기관을 다루는 세 가지 절예를 의미하는 용어로 금시조 월드 문서에서는 무공 단락에 기재되기는 했지만, 실제로는 저 세 개 중 무공은 무절 하나밖에 없어 무공이라고 부르기는 좀 그런 물건. 그냥 일반적인 인간의 수준을 벗어난 세 가지 기술이라고 생각하는 게 편하다.

2. 설명

광신광세의 주인공 귀곡자 구양직이 남긴 세 가지 절예이자 기술을 말하는 것으로 총 무절, 의절, 기절로 나누어진다. 귀곡삼절의 원소유자 귀곡자 구양직이 얻은 선계의 힘이라는 식으로 알려졌지만, 실상은 모용경광신에게 전수받은 태원신공을 훔쳐 배운 것과 구양직이 아버지이자 삼대사자의 일원인 하후진성이 가진 의술, 그리고 구양직이 광신과 싸운 탓에 그 여파가 미치는 태원곡에 침입하는 이를 막기 위해 쓰인 기관절학을 통칭하는 말로 생사의천결은 기억으로 전수받기는 했는데 실제로 쓴 적이 없고, 기관절학은 배운 적이 없으니 당연히 못 쓰니 세 가지 중에서 구양직이 쓸 줄 아는 건 태원신공 하나밖에 없다. 그나마 그것도 직접 배운 게 아니라 모용경한테 훔쳐 배운 거나 다름없다.

구양직은 광신을 이겨내고 모용경과 꿈속에서 헤어질 때, 자신을 귀곡에 살다 간 이름없는 이라고 알려달라는 부탁과 함께 이 귀곡삼절이 세상이 필요할 테니 적당한 전수자를 찾아 넘겨달라고 부탁했고, 모용경이 그 부탁대로 귀곡자라는 이름으로 세 가지 절예를 후대에 전수해줬다. 구양직의 의도대로 귀곡삼절은 금시조 월드의 수많은 주인공에게 큰 도움을 줬다. 혈왕교가 일으킨 혈마지겁 때도, 천년흉릉기를 배경으로 하는 무림천추 때도, 무혼지겁으로 엉망이 된 겁난유세 때도, 구마룡이 강림한 절대무적 때도 주인공을 도와줬고 몇몇 사례에서는 주인공이 이기는 데 크나큰 기여를 했다.

난지사무림천추에서 처음 등장했지만, 이때는 명확한 설정이 없어서 귀곡삼절을 전해준 귀곡자는 귀곡자 구양직이 아닌 설화 속의 귀곡자라고 보는 게 더 타당하다. 그리고 여기서 나온 묘사로는 귀곡삼절의 계승자끼리는 서로 비밀장소에 초상화를 안치해놓고서 소식을 주고받는 거 같다. 그리고 동시에 귀곡삼절을 두 개 이상, 혹은 다 전수받는 예도 있는 걸로 보인다.

3. 삼절 목록

3.1. 의절

혼암사자 하후진성이 남긴 의천곡의 의술의 집약. 본래 이름은 생사의천술이다. 삼혼을 제외하고 칠백을 넘어 사람을 되살리는 게 가능한 사기 의술인 만큼 이미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의술의 수준을 넘어섰다. 작중에서의 모습을 보면 현대의학 따위는 범접할 수도 없다.

생사의괴 종도는 이 의술을 사용하여 현대에 와서도 힘든 심장 이식 수술을 완벽하게 해냈다. 거기다가 나오면 웬만해서는 답이 없는 거부 반응도 진기로 아주 간단하게 해결. 이건 시작에 불과하고 전염병 같은 독인 악마혈조차 손쉽게 해독해낼 수 있다. 악마혈 하나로 혈왕교가 악명을 떨친 걸 보면 이걸 간단히 해결한 의절은 정말로 불가능한 게 없는 의술이라고 보면 된다. 일례로 식물인간이 된 사람도 이 귀곡의서를 사용하면 손쉽게 깨울 수 있다. 이미 현대 의학을 능가한지 오래라고 보면 된다.

절대무적에서는 무림천추에서 보여준 것과 다르게 의술의 용도보다는 인체 실험과 궁극의 외공 탄생을 위해 쓰였다. 그래도 미완성된 궁극의 외공을 익혀 도저히 어떻게 쓸 수 없는 괴물처럼 변한 황태자 주겸을 비교적 쉽게 원 상태로 돌린 걸 보면 여전히 사기성이 짙지만, 무림천추랑은 다르게 사기성이 좀 줄어들었다. 아무래도 계승자가 죽지 않고 유정생한테 붙어서 밸런스 조절한 느낌이 팍팍 난다.

정황상으로 북궁남가에서 강호오불범 중 밀천곡의 곡주가 두 번째 제자 백옥상에게 전해준 생사의서가 바로 이 의절을 담긴 책인 귀곡의서와 동일한 물건으로 보인다. 이런 대단한 걸 받았는데 백옥상은 무공서가 아니라 쓸데없는 의술서를 줬다고 밀천곡주를 죽였다.

3.2. 기절

기관절학을 사용하는 절예. 광신과 귀곡자가 끊임없이 싸움을 벌이는 탓에 항시 불안정한 상태에 빠진 귀곡에 침입하는 이들이 없도록 설치한 기관절학들로 귀곡이 무림의 금지가 되는 일조했다. 위의 의절과 마찬가지로 사기 기술. 이 기관으로 천외성의 절망옥을 설계하여 한 번 갇히면 외부의 도움이 있어도 탈출하기가 불가능에 가까운 감옥을 만들었다.

겁난유세천수옹은 금적산이 지원해준 엄청난 자금과 이 기절의 지식을 이용해 향기로도 작동하고, 거의 인공지능을 가진 살아있는 요새에 가까운 만인총을 설계해냈다. 작중에서 두 개의 입구를 통해 오던 일행의 속도가 맞지 않자 편지를 자동으로 보내 속도를 맞추게 하고, 십절 중 한 명이 따르기를 거부하자 바로 기관으로 작동시켜 십절을 죽을 위기에 처하게 하여 울며 겨자 먹기로 따르게 했다. 나중에는 만인총에 깊숙이 들어선 7명의 고수조차 대처하지 못하고 전부 몰살시켰다.

3.3. 무절

귀곡삼절 중 제일 사기. 무절이라는 이름대로 귀곡삼절 중 유일하게 무공과 연관이 있다. 본래 이름은 태원신공으로 모용경광신이 사용하던 무공이다.

자연의 힘이자 사람이 가지고 있는 근원적인 힘, 모든 것이 만류로 갈라지기 전의 기운을 의미하는 선천지기를 사용한다. 선계와도 닿아있다고 하며 연옥천은 이 태원신공으로 혈경을 배달하고 제거될 위기에 처했음에도 안전하게 탈출할 수 있었다. 3성에 이른 위력으로도 강력하여 연옥천은 5성에 도달하자 죽는 게 정상인 상태임에도 몸 안의 진기가 박살 난 몸을 스스로 치유하면서 부상을 회복했다. 나중에 태원신공을 완성한 연옥천은 지고한 경지에 도달하여 등선했다.

거기다가 모든 것의 근원에 해당하는 힘을 사용하기에 극양이든 극음의 기운이든 만류에 해당하는 모든 기운은 이 태원신공 앞에는 상성 상으로 먹혀 절대 이길 수 없다. 그 강력한 십왕태양신공구양직이 후천의 기운인 한 태원신공을 이길 수 없다고 판단했으니 금시조 월드의 무공 중 최상위권에 속해 있는 걸로 보인다.

4. 귀곡삼절의 계승자들

  • 지대명 - 기절의 계승자.
  • 매화노인 - 무절의 계승자.
  • 장춘노인 - 의절, 기절의 계승자.
  • 종도 - 의절의 계승자.
  • 종수 - 기절의 계승자.
  • 연옥천 - 무절의 계승자.
  • 천수옹 - 기절의 계승자.

5. 관련 항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