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7 16:30:19

그 남자의 기억법/등장인물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그 남자의 기억법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colbgcolor=#2e7b81> 파일:그 남자의 기억법 로고 화이트.png 인물관계도
파일:그 남자의 기억법_인물 관계도.jpg

1. 개요2. 주요 인물
2.1. 이정훈2.2. 여하진
3. 정훈의 사람들
3.1. 이동영3.2. 서미현3.3. 정서연
4. 유태은 가족
4.1. 유태은4.2. 유성혁4.3. 유지원4.4. 진소영
5. 여하진 소속사
5.1. 여하경5.2. 박경애5.3. 문철
6. 보도국
6.1. 최희상6.2. 조일권6.3. 김철웅
7. 그 외 인물8. 특별 출연

[clearfix]

1. 개요

MBC 수목 드라마그 남자의 기억법》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정리한 문서.
공식 홈페이지 순 · 그 외 인물은 크레딧 자막 순으로 정렬합니다.

2. 주요 인물

2.1. 이정훈

이정훈
파일:ㅇㅈㅎ.jpg
배우: 김동욱 (아역: 권은성)
나이 36세
가족 아버지 이동영
어머니 서미현
직업 HBN 보도국 기자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
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

대한민국 뉴스 시청률 1위인 <뉴스 라이브>를 진행하는 앵커.
매일 밤 11시에 방송하는 <뉴스 라이브>가 자사의 간판 뉴스를 비롯해
메인 시간대의 쟁쟁한 뉴스들을 모두 제치고 56주 연속 시청률 1위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것은 정훈의 몫이 컸다.
아니, 오롯이 정훈 덕분이었다.

‘젠틀한 폭군’ 시청자들이 그에게 붙여준 별명이다.
잘생긴 얼굴에 완벽한 슈트빨, 기품 있는 미소까지.
그야 말로 젠틀한 모습의 정훈은 어느 순간 폭군으로 돌변한다.
한 치의 거짓과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날카롭고 공격적인 질문을 쏟아내며
진실을 폭로하는 정훈에게 상대가 누구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나는 지나간 모든 시간을 기억한다.
조심해요. 여하진씨랑 있을때는 방심하면 안되겠네
지나간 시간보다 다가올 날들이 더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합니다.
정훈을 아는 사람들 대부분은 그가 천재가 아닐까 생각한다. 프롬프터 없이도 토씨하나 틀리지 않고 뉴스를 진행하는 것은 물론이고, 단 한 줄의 메모도 없이 회의 시간에 나왔던 모든 사항들을 꿰뚫고 있으며, 사석에서 나누었던 이야기까지도 모조리 기억하기 때문인데, 몇몇 사람들은 정훈이 남몰래 녹취를 하고 있을 거라 의심하고 있다. 하지만 모두 틀렸다. 정훈은 천재가 아니고, 녹취를 하고 있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과잉기억증후군!! 정훈에게 내려진 병명이다. 모든 것을 잊지 못하고 모조리 기억하는 병. 원인도 치료법도 알 수 없는, 아픈 곳도 없고 죽을병도 아니지만 정훈에게 때때로 지옥을 선사하는 병.

정훈의 기억은 하루에도 수 십, 수 백 번씩 그를 과거로 끌고 가 버린다. 그의 의지와 상관없이, 제어할 방법도 없이, 일정한 법칙도 없이... 그건 마치 그 순간으로 빨려 들어가 그 시간을 다시 사는 것과 같다. 그 순간의 감정까지도 고스란히 느끼며..

과잉기억증후군을 갖고 있는 매우 유능하고 날카로운 앵커이다. 여러 고위급 인사들의 비리나 유명 연예인들의 실체를 자신의 뉴스라이브에서 자주 까발려 HBN 윗선에서도 굉장히 껄끄러워하는 앵커이다.[1]

8년 전, 연인이였던 서연을 사고로 잃었던 아픈 기억을 갖고 있다. 어느 날, 뉴스 라이브에서 라이징 스타인 여하진을 인터뷰하게 된다. 정훈은 아무리 라이징 스타여도 연예인은 똑같겠지 생각하며 늘 평소 하던데로 예외없이 날카롭게 질문을 쏘아댄다.[2] 그렇게 여하진을 탈탈 털자, 여하진은 잘 모르겠다며 감정대로 복잡하게 사는게 아닌 단순하게 다섯이나 여섯까지만 세면서 살고 싶다는 말에 갑자기 멘붕이 온다. 멘붕이 온 이유는 과거 서연이 자신에게 한 말과 똑같았기 때문이다. 퇴근길에 여하진의 요청으로 국장과 함께 뒷풀이를 하는데 정훈은 그 자리를 굉장히 불편해한다. 애써 자리를 박차고 나오는데 여하진이 따라나오자 국장님 빽으로 날 그렇게 부르고 싶었냐고 화를 낸다. 그러자 제대로 빡친 여하진은 자신과 정훈의 열애설에 진지한 만남을 가지고 있는 중이라며 도발을 한다. 정훈은 이를 보고 당장 기사 내리라고 하지만 여하진은 자신의 영화 홍보에 큰 타격이 갈거라며 2주만 봐달라고 애원한다. 정훈은 허락하고 그 뒤로 여하진과 만나는 시간이 많아지는데 서연과 닮은 점도 많이 발견하며 점점 여하진에게 관심을 갖게 되고, 자신의 친구인 유태은에게 여하진의 과거도 알게된다.

그렇게 서로를 지켜주고 보호해주며 미운정 고운정이 들어간다. 여하진은 정훈을 좋아하게 되고 6화에서 취기를 빌려 정훈에게 기습키스까지 한다. 정훈은 자신도 여하진을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지만 죽은 서연을 위해서라도 "우리 이러면 안되는거잖아요" 라며 여하진을 애써 밀어낸다. 그러나 10화에서 지현근이 벌인 여하진 납치사건에서 여하진을 구해내고 여하진이 날 좋아하냐는 말에 키스로 답을 한다. 그렇게 둘이 사귀게 되지만 13화에서 여하진이 정훈이 우려했던 대로 기억을 되찾자 오히려 이번엔 반대로 여하진이 정훈을 밀어낸다.

14화에 둘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재회하지만 15화에 여하진 납치사건으로 감옥에 들어간 박수창이 풀려나고 그 둘의 관계의 대한 진실을 폭로해버린다. 결국 그 여파로 여하진은 자신이 출연 예정인 드라마가 무산될 위기에 처했고 정훈은 몸담았던 뉴스 라이브 앵커를 자진사퇴하기까지 이른다.[3] 그래도 정훈은 여하진과의 관계를 유지하려고 했지만 여하진이 헤어지자고 한다. 정훈은 여하진도 많이 힘들어해하는것을 눈치채고 보내준다. 이때 여하진은 눈물은 보이지 않았지만 뒤돌아서서 가자마자 소리없이 운다. 그러면서 과잉기억증후군을 갖고 있는 정훈에게 눈물을 보이면 아픈 기억을 또 간직하게 될거라며 이번만큼은 참을거라고 다짐하는 장면은 꽤 가슴아픈 장면 중 하나이다.

그렇게 여하진이 떠나고 2년 뒤, 자신은 사회부 기자가 되어 여전히 날카롭고 예리한 기자로 활동한다. 그리고 뉴스 라이브 앵커도 국장의 요청에 다시 맡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미국에서 성공해 돌아온 여하진과 우연히 다시 재회하게 된다. 그 장면은 여하진이 출연 예정이였던 무산된 드라마 각본의 한 장면과 데자뷰된다.[4] 그리고 서로의 마음을 다시한번 확인한 후 다시 만남을 이어가게 된다. 여하진은 정훈을 위해 국내에서 다시 복귀할지 아니면 미국으로 다시 돌아가 월드 스타가 될지 고민하자 정훈은 자신이 원하는 대로 하는게 최고라며 여하진의 선택을 존중해준다. 여하진은 한국 영화 출연을 결정하며 한국 복귀를 다시 알리고 영화 제작 발표회 때 정훈은 자기도 같이 참석한다. 거기서 서로 질문을 주고받으며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웃으며 이 드라마는 막을 내린다.

여담으로, 드라마 설정상 여하진과의 나이차는 6살 이지만, 실제 배우들의 나이차는 13살이다. 집이 굉장히 넓고 고급스러우며, 조일권에게 비싼 호텔도 상관없다며 자신의 카드를 주는 것을 보아 꽤 부자인듯 하다.

2.2. 여하진

여하진
파일:ㅇㅎㅈ_.jpg
배우: 문가영 (아역: 하루비)
나이 30세
가족 여동생 여하경
직업 배우
SNS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
SNS 팔로워 860만명이 넘는 차세대 라이징 스타.

남들보다 늦은 나이인 24살에 광고 모델로 데뷔해 곧바로 드라마까지 진출.
작고 예쁜 얼굴에 마네킹에 비유되는 완벽한 바디라인의 소유자.
게다가 세련된 패션 감각까지 겸비하고 있어 하진이 입는 것,
매는 것, 신는 것, 차는 것 등등...하진이 건드렸다 하면 모조리 완판 행진.

하지만 대중은 하진의 옷, 가방, 구두, 시계에 열광하는 만큼
하진을 좋아하지는 않는다.
철딱서니 없는 재벌집 막내딸 역할이라던가,
언니의 남자친구를 뺏는 역할이라던가, 유부남을 유혹하는 역할.. 등
주로 착하고 여린 주인공을 괴롭히는 배역을 맡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하진 본인이 끊임없이 논란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SNS는 인생의 낭비라는 퍼거슨의 말은 100프로 하진에게 해당되는 말이다.
하진의 SNS는 하루에도 몇 번씩 그녀의 소신발언으로 채워지곤 하는데
그게 더 문제가 되는 것이 하진의 소신이 갈대와도 같이 수시로 바뀌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하진이 처음으로 주연을, 그것도 착한 역할을 맡은 영화의 개봉을
앞두고 오랜만에 하진과 소속사 대표가 의견일치로 출연을 정한 프로그램이
바로 정훈이 진행하는 <뉴스 라이브>였다.

하진은 단순히 뉴스룸을 구경해보고 싶어서였고,
소속사 대표는 다른 프로그램 나가서 사고 치느니 대통령까지도 깨지는
<뉴스 라이브>에서 깨지는 게 낫지 않겠나 싶어 정한 것인데,
예상 했던 대로 SNS 활동과 소신발언들에 대해 무차별 공격을 받고
하진은 그야 말로 너덜너덜하게 깨지고 말았다.

더욱 어이없는 것은 하진이 그 와중에 정훈에게 꽂혀버렸다는 거다.

그 표정 때문에 시작된거라구요. 그때 그 눈빛이 자꾸 생각이 나서. 왜 그런 눈빛으로 날 본 걸까. 왜 그렇게 슬픈 표정을 짓고 있는 걸까. 침묵 속에서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었던 걸까.
… 제 오해가 아니고, 거꾸로 앵커님한테 시간이 필요한 거일수도 있잖아요. 저한테 솔직해질 시간

3. 정훈의 사람들

3.1. 이동영

이동영
배우: 차광수
나이 65세
가족 아내 서미현
아들 이정훈
직업 목수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
정훈의 아버지.

한 때는 조각가를 꿈꾸었으나 시간과 경험이
동영에게 알려준 것은 포기와 체념이었다.
결국 조각가의 꿈을 버리고 목수의 길을 선택했지만 후회는 없었다.
조각가일 때나 목수 일 때나, 나무를 만지고 다루고 숨을 불어넣는 일은
동영에게 다를 것이 없었으니까. 나무를 어루만질 때면 정훈이 떠오르곤 한다.
상처와 성장의 흔적을 옹이와 나이테로, 그 어느 것 하나 지우지 못하고
세월의 풍파를 온 몸으로 기록하고 있는 나무가 정훈과 너무나 닮아서...
그러나 동영은 정훈을 어루만져주지 못했다.

3.2. 서미현

서미현
배우: 길해연
나이 61세
가족 남편 이동영
아들 이정훈
직업 시인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
정훈의 어머니.

정훈이 기억하는 미현은 언제나 변함없이 따뜻하고 온화한 사람이며,
그런 미현이 정훈에겐 유일한 안식처였다.
처음 정훈이 보통 아이와 다르다는 걸 알았을 때,
미현은 그것이 축복이라고 생각했다.
소중한 사람들과의 추억을 영원히 잊지 않고
간직할 수 있다는 건 행복한 일이라고...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생각이 틀렸다는 걸 깨달았다.
아니 처음부터 알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저 간절한 바램이었을 뿐...

3.3. 정서연

정서연
배우: 이주빈 (아역: 이고은)
나이 22세[5]
별명 영이[6]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
정훈의 첫사랑.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한 지 8년이나 지났지만
여전히 22살의 아름다운 모습으로 정훈의 기억 속에 존재한다.
서연은 정훈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이고,
정훈은 그녀를 여전히 깊이 사랑하고 있으며,
정훈은 하루에도 몇 번씩 그녀를 보고, 만지고, 느낀다.
달라진 것은 서연이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다는 사실 뿐..
그것이 정훈을 얼마나 아프게 할지 그 누구보다 잘 알기에
서연은 죽는 그 순간에도 자신의 죽음 보다 홀로 남겨질 정훈이 더 가슴 아팠다.

4. 유태은 가족

4.1. 유태은

유태은
배우: 윤종훈
나이 36세
가족 아버지 유성혁
새어머니 진소영
이복여동생 유지원
직업 신경 정신과 전문의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
정훈의 절친이자 주치의.

정훈과 처음 만난 건 25년 전, 아버지 성혁의 연구실에서였다.
까칠한 정훈과는 대조적으로 서글서글하고 밝은 성격으로
항상 미소 짓는 얼굴에 친절하고 예의 바르며 상냥하다.
다른 사람들 앞에서와 달리 정훈만 볼 수 있는 태은의 모습은 말이 많고,
불평불만도 많고, 잔소리가 많고 지저분하기 까지 하다.
항상 다른 사람의 감정에 주의를 기울이고 상대에게 맞춰준다.
사람들은 그런 그를 사려 깊고 좋은 사람으로 평가하며,
주변엔 항상 사람이 끊이질 않지만 정작 태은이 마음을
터놓고 가깝게 지내는 사람은 정훈 하나뿐이다.

4.2. 유성혁

유성혁
배우: 김창완[7]
나이 64세
가족 아내 진소영
아들 유태은[8]
유지원[9]
직업 대학교수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
태은의 아버지.

한국대학교 뇌과학연구소 소장으로 재직하다
몇 년 전 연구소 일을 그만두고 현재 한국대학교 교수직을 맡고 있다.
25년 전, 성혁이 박사 과정 중 해외의 과잉기억증후군 사례와 관련해
썼던 논문을 본 정훈의 어머니가 찾아와 정훈의 상담을 부탁했다.
당시 정훈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제 멋대로 쏟아지는
기억과 감정들 때문에 불안정하고 혼란스러운 상태였고,
성혁과 함께 꾸준한 훈련과 심리치료를 진행하며 점차 안정적으로
기억과 감정을 컨트롤할 수 있게 되었다.

4.3. 유지원

유지원
배우: 장이정
나이 24세
가족 아버지 유성혁
어머니 진소영
이복오빠 유태은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
성혁의 재혼으로 태어난 태은의 늦둥이 여동생.
사랑을 많이 받고 자라서 구김살이 없고, 오빠도 잘 따른다.

4.4. 진소영

진소영
배우: 유지수
나이 50대
가족 남편 유성혁
유지원
의붓아들 유태은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
태은의 새어머니.

조용하고 온화한 성격으로 강한 성격의 성혁과도 트러블 없이 잘 지내왔다.
태은은 소영에게 늘 서글서글하고 착한 아들이었지만 소영은 젊은 나이에 만난
10살 아들이 어쩔 수 없이 불편했고, 지금도 여전히 태은이 불편하다.

5. 여하진 소속사

5.1. 여하경

여하경
배우: 김슬기
나이 29세
가족 언니 여하진
직업 매니저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
하진의 연년생 동생이자 매니저.

하진과 전혀 닮지 않은 외모로, 알려주지 않으면 하진의 동생인 줄 모른다.
패션에는 영 감각도 관심도 없고, 항상 질끈 묶은 머리에
입고 벗기 편하다는 이유로 츄리닝을 선호한다.
검도, 유도, 합기도 유단자에 못하는 운동이 없고 밤샘 촬영을 하는 하진을 따라
며칠씩 밤을 새고, 운전을 해도 끄떡없는 강철 체력을 가지고 있다.


주짓수를 잘하며 후에 조일권에게 주짓수를 자진해서 가르쳐 준다. 초밥 2인분은 기본으로 먹으며 커피를 매우 좋아하고 알쓰에 의하면 머리 묶은 모습이 더 낫다고 한다.

5.2. 박경애

박경애
배우: 이수미
나이 40대 후반
직업 소속사 대표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
하진의 소속사 대표.

어떻게 대표 자리에 있나 싶을 정도로 심약하고 소심하다.
게다가 사람 좋고 정도 많고, 이 바닥에서 가져선 안 될 것들만 다 가지고 있는데
다행히 운이 엄청 좋아서 나쁜 사람 만나지 않고 지금까지 잘 왔다.
그런 박대표의 유일한 골칫거리가 바로 하진이다.
악의 없이 해맑은 얼굴로 하루가 멀다하고 돌발 행동을 하는 통에
박대표는 이제 누가 여하진 이름만 꺼내도 심장이 벌렁거린다.
그래도 하진과는 깊은 인연으로 하진의 광고 데뷔부터
지금까지 쭉 계약을 이어오고 있다.


하진과 하경을 늘 정겹게 불러주며 밑반찬 등 하하 자매를 엄마처럼 챙겨주는 면이 있다. 하진이 스토커에 납치되었을 때 충격으로 졸도, 응급실까지 가게 된다. 어떤 면에선 눈치가 없나 느껴질 정도로 행동하나 아마도 일을 밀어붙이기 위한 박대표의 사업 방법이 아닐까 싶다. 그 예로 하진이가 드라마 주연을 맡게 되었을 때 박대표의 추진력으로 하진의 앵커 취재기가 바로 성사되기도.

5.3. 문철

문철
배우: 신주협
나이 27세
직업 로드매니저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
하진의 매니저.

예측할 수 없는 하진의 행동을 이리 저리 맞추느라 고생이다.
언제나 하진의 편으로 하경도 그걸 알기에 믿고 맡기는 것이 많다.

6. 보도국

6.1. 최희상

최희상
배우: 장영남
나이 40대 후반
가족 남편 김철웅
직업 보도국장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
HBN 보도국장.

일찍부터 정훈의 자질과 실력을 알아보고 적극 밀어주었다.
정훈이 젊은 나이에 뉴스 라이브의 메인 앵커 자리를 맡게 된 것도
희상이 윗선의 반대와 우려를 무릅쓰고 적극 추진한 덕분이었다.
방송국에서 정훈이 과잉기억증후군 인 걸 아는 유일한 사람으로
뉴스 라이브 앵커 자리를 맡겼을 때 처음 정훈에게 그 얘길 들었다.
오히려 그 좋은 기억력이 정훈이 가진 큰 장점이라고 생각해왔다.
정훈을 기자로서 신뢰하고 인간적으로도 좋아한다.
그렇지만 뉴스와 정훈 중에 하나만 선택하라고 한다면 당연히 뉴스다.


정훈을 매우 지지해주고 배려해주는 정훈의 든든한 아군이다. 정훈과 하진의 쇼윈도우 연인 관계를 알면서도 둘이 잘되기를 바라며 둘의 최초의 사적인 자리도 최국장이 일부러 마련한 것이다. 둘 사이의 가장 1등 공신. 교회 아는 남동생과 결혼을 했다고 한다. 정훈에게 무언가를 간곡히 부탁하기 전에 늘 도시락이나 장어 등의 먹는 것으로 공략한다.

6.2. 조일권

조일권
배우: 이진혁
나이 27세
직업 보도국 기자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
HBN 보도국 기자.

처음 입사할 때 정훈의 밑에서 수습으로 일을 배웠는데,
수습이 진작 끝났는데도 여전히 수습인 것 같은 느낌으로 일하고 있다.
두뇌 회전이 빠릿빠릿하다거나 응용력이 좋다거나 한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시키는 일은 끝까지 해낸다.
처음엔 다른 기자들처럼 직설적이고 까칠한 정훈을 싫어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정훈이 하는 말 중에 틀린 말 하나 없다는 걸
알게 되면서 정훈을 따르게 됐다.


초밥 1인분도 다 못 먹은 여자 친구가 있다고 한다. 여자친구한테 심하게 차이는 모습을 우연히 하경이 목격한다. 하경에게 주짓수 운동을 배우면서 호감이 생긴다. 보기와 다르게 알콜쓰레기(=알쓰). 술을 잘 못 마신다. 술에 취해 하경이가 업고 집까지 데려다 주기도.

6.3. 김철웅

김철웅
배우: 이승준
나이 40대 후반
가족 아내 최희상
직업 뉴스 라이브 팀장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
뉴스 라이브 팀장.

전형적인 속물에 꼰대. 희상의 남편.
정훈을 대놓고 싫어하며, 기회만 생겼다 하면 가차 없이 정훈을 물고 뜯는다.
맨날 때려치우네 마네 하지만 실은 뉴스 라이브 팀을 절대 떠날 생각이 없다.
몇 번 다른 팀에 갈 기회가 있었지만 꼭 붙잡고 있었다.
왜냐, 뉴스 라이브가 제일 잘 나가니까.
인기 믿고 건방 떠는 정훈 때문에 배알 꼴리지만
정훈 덕분에 얻게 되는 것들을 놓치고 싶지도 않다.
그래서 오늘도 정훈의 곁에 바짝 붙어 있는다. 계속 궁시렁 대면서.


오디오 감독님과 매우 친하다.

7. 그 외 인물

  • 지현근(지일주) : 30대 중반, 영화 ‘나의 첫사랑’ 감독. 해외영화제에 초청될 만큼 실력 있는 감독
  • 박수창(장인섭) : 30대 초반, 작은 인터넷 신문사 내일미디어 연예부 기자. 일권의 대학 선배.
  • 김희영(박지원) : 29세, 태은의 병원 간호사.
  • 문성호(주석태) : 40대 중반, 서연의 스토커.
  • 유지원(장이재)

8. 특별 출연

  • 주여민(로운) : 최정상 아이돌 그룹의 멤버.
  • 서광진(김선호) : 톱배우.
  • 오택원(박성근) : 화랑백화점 회장.
  • 고유라(유라) : 콧대 높은 안하무인 톱 배우.
  • 김이나 : 라디오 DJ
  • 황소정(신동미) : 스타작가.
    극중 드라마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의 작가이다. 러블리한 여하진의 매력에 푹 빠진 드라마 작가이며, 여하진의 연기력을 매우 높이 사며 이정훈과 여하진의 연애를 지지한다.(사실 미팅 때 정훈과 하진은 거짓 연인 관계였으나) 이 드라마 미팅은 하진과 정훈의 관계에 큰 변화를 가지고 오는 계기를 마련한다. 또한 황작가의 이 시안녕 드라마는 후에 전개되는 정훈과 하진의 관계에 직•간접적으로 매우 많은 영향을 미치는 작품이기도 하다.
  • 김남희 : 드라마 감독
  • 양파 : 라디오 DJ
  • 양진우(박진우) : 영화감독.
    영화 Find me in your memory 시나리오 작가이자 감독. 하진이를 염두에 두고 시나리오 작업을 했다고 작중 밝힌다. 배우를 매우 존중하는 감독으로 짐작되어진다.



[1] 대표적인 예시로 화랑백화점 오택원 회장 인터뷰이다. 이정훈은 오회장이 과거 운전비서를 폭행한 장면을 목격했고, 뉴스라이브 시작 전 운전비서가 안경이 자주 바뀌고(자주 폭행을 당해서 안경을 자주 깨먹었기 때문.) 몸에 상처가 많이 나있는 것을 발견한다. 그래서 오회장이 운전비서를 폭행하고 있다는 것은 간파, 그대로 뉴스라이브에서 까발린다.[2] 감정이 솔직한 사람이라고 답했으면서 SNS의 내용을 보면 그렇지 않아서 모순적이다, 일관성이 없고 너무 줏대가 없는거 아니냐 등등...[3] 원래부터 정훈을 띠껍게 여긴 HBN 윗선들이 이때다 하며 국장을 압박했고 국장은 자신을 희생시켜가며 어떻게든 정훈을 뉴스 라이브에 앉히려고 했지만 정훈은 이미 한번 징계 이력이 있던 국장을 더 이상 힘들게 하지 않기 위해 자진사퇴하였다.[4] 2번 헤어지고 3번째 때 자동차 접촉사고로 다시 재회해 운명처럼 다시 사랑을 하는 것.[5] 사망 당시[6] 여하진이 부르는 애칭이다.[7] 태은 역의 윤종훈과는 전작에서도 부자관계로 나왔다[8] 전처 소생[9] 후처 소생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203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203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