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27 23:31:30

그 오토메 게임의 배드엔딩

그 오토메 게임의 배드엔딩
파일:오토메게임의배드엔딩.jpg
장르 로맨스 판타지, 게임빙의
작가 금눈새
출판사 연담(緣談)
연재처 카카오페이지
연재 기간 2019. 01. 17. ~ 2020. 01. 08.[1]
2021. 12. 05. ~ 2021. 12. 22.[2]
이용 등급 15세 이용가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등장인물5. 진실6. 미디어 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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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로맨스 판타지 웹소설. 작가는 금눈새. 표지 삽화는 [쥬브나일스]의 수월이 담당했다.

2. 줄거리

그 게임의 여주인공은 시한부였고, 는 원래 그 애가 죽고 난 이후 남주인공들에게 기웃대다 플레이어에 의해 퇴치당하는 악역 친구였다.
그 애가 죽고, 나는 알아서 이 작품에서 퇴장해주기로 했다.

그런데, 어째. 주변 사람들 반응이 좀 이상하다.

“저는 오필리아의 또래 친구가 필요해서 후작가에 왔어요. 오필리아는 죽었고요.”

다 아는 소릴 왜 다시 하냐는 듯한 시선.
나는 간단하게 말했다.

“그러니까 이제 후작가를 나가야죠.”

왜인지 두 남자는 기가 막히단 얼굴을 했다.
왜 그럴까, 날 오필리아 옆에 달라붙는 날파리 쯤으로 생각하던 사람들이?
대귀족의 아주 먼 방계 친척일 뿐 남이나 다름 없는 에밀리아는 오필리아의 말벗으로 귀족 가문에 들어가 살게 된다.

윈드로제 후작가의 외동딸인 오필리아는 그 세계관의 최고 미녀이자 어린 나이에 요절할 운명의 게임 속 여주인공이었다. 오필리아는 그 아름다운 외모와는 별개로 성격은 좋지 못해 그녀의 성격을 받아줄 수 있는 친구는 주인공인 에밀리아 밖에 없었다. 오필리아는 미래를 살아갈 에밀리아를 질투하고 시기했으나, 에밀리아는 오필리아가 가진 모든 것을 질투했다.[3]

두 사람은 서로를 질투하고 사랑하며 애증하고 있었다. 자신의 죽음이 머지 않은 오필리아에게 희망을 말하는 타인들. 그런 그들을 오필리아는 증오하고 있었고 그녀가 믿는 것은 에밀리아, 단 한 사람뿐이었다.

에밀리아는 그런 오필리아를 사랑하지만 게임의 운명을 피할 수 없음을 알고 그 죽음을 받아들이기로 한다.

3. 연재 현황

카카오페이지에서 2019년 1월 17일부터 연재되어 2020년 1월 8일에 완결되었다. 출판사는 연담.

4.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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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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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계는 왕국의 건국 신화에 등장하는 여신이 존재하는 세계로, 여신을 배신한 왕가에 분노한 여신이 반쯤 소멸해가는 와중 세계를 멸망시키기 위해 조치를 취하던 중 여신의 그릇인 오필리아가 강한 힘을 가지고 태어났다. 자신의 의지로 태어난 게 아닌 오필리아가 제대로 힘을 발휘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여신은 오필리아에게 누구도 사랑하지 않고 단명할 운명을 주었고, 반쪽짜리 그릇으로 태어난 엘로디는 그들에게 휩쓸릴 운명이었다.

여신은 몇 번이나 세계를 루프시켜 오필리아와 엘로디가 죽음을 반복해 겪게 하여 스스로의 부정적인 힘을 강화해 세계를 멸망시킬 한 방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러나 엘로디는 계속되는 죽음에 지쳐 여신에게 애걸해 기회를 달라고 했고, 여신은 정해진 운명에 따르지 않아도 될 사람으로 에밀리아를 데려와 이 세계에 환생시켰다. 본래 게임에서 엘로디와 에밀리아는 성이 밝혀지지 않았으나 작중에는 성이 밝혀진 것은 그 때문. 그러나 에밀리아는 오필리아의 곁에 머물 사람이었고, 열등감이 생기기 딱 좋은 환경에 던져진 에밀리아가 오만한 오필리아와 친해질 리 없다고 예상한 여신은 이번에야말로 세계를 멸망시킬 한 방을 완성하리라 믿었다.

하지만 에밀리아는 오필리아를 증오하기보다는 사랑하는 길을 택했고, 오필리아도 에밀리아를 아끼게 되어 여신의 예상은 빗나갔다. 원래는 그냥 죽으려 했던 오필리아는 에밀리아를 위해서 힘을 쓰기로 결심하고 변화를 위한 안배를 하고, 죽은 뒤 엘로디와 에밀리아의 꿈에 나타나 정보를 주거나 상황을 보았다.

사냥대회에서 불신자들의 습격으로 혼수상태가 된 엘로디와 알로이지아 왕녀를 데리고 탈출한 에밀리아는 오필리아가 자신에게 준 '심장'으로 둘을 깨워낸다. 깨어난 엘로디는 계속해서 꾼 악몽이 자신이 그동안 루프로 겪은 진짜 죽음이었음을, 그리고 이번의 기회가 실패하면 이 세계는 정말로 멸망하게 된다는 걸 깨닫는다.

후반부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이 세계의 멸망을 막기 위한 열쇠는 바로 오필리아가 사랑한 유일한 존재인 에밀리아로, 에밀리아의 심장에서 흘러나온 피가 오필리아가 남겨준 '심장'과 왕궁 지하의 제단에 닿는 것이 세계의 멸망을 막는 진짜 방법이다. 오필리아는 새로운 여신이 될 수 있는 후보였고, 에밀리아의 희생으로 원래의 여신이 소멸하자 오필리아가 새로운 여신이 되어 이 세계는 유일한 해피 엔딩을 맞게 된다.

6. 미디어 믹스

6.1. 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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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편[2] 특별외전[3] 오필리아는 에밀리아가 앞으로 살아갈 미래를, 에밀리아는 오필리아의 외모, 재력, 집안, 위치 모든 것을 질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