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1983년 발표된 최혜영 1집 수록곡. 박건호 작사, 김재일 작곡. 당시 최혜영은 데뷔 직후 이 곡으로 인기 가수 반열에 올랐다.
2. 가사
아기 때는 젖 주면 좋아하고 아하 아이 때는 노는 걸 좋아하고 저 가는 세월 속에 모두 변해가는 것 그것은 인생 철이 들어 친구도 알게되고 아하 사랑하며 때로는 방황하며 저 가는 세월 속에 모두 변해가는 것 그것은 인생 시작도 알 수 없고 끝도 알 수 없네 영원한 시간 속에 잠시 서있을 뿐 우리가 얻은 것은 진정 무엇이고 우리가 잃은 것은 과연 무엇인가 저가는 세월 속에 빈손으로 가는 것 그것은 인생 어릴 때는 엄마가 필요하고 아하 커가면서 애인도 필요하고 저 가는 세월 속에 모두 변해가는 것 그것은 인생 부딪히는 갈등과 갈등 속에 숨겨있던 자신을 발견하며 저가는 세월 속에 모두 변해가는 것 그것은 인생 시작도 알 수 없고 끝도 알 수 없네 영원한 시간 속에 잠시 서 있을뿐 우리가 얻은 것은 진정 무엇이고 우리가 잃은 것은 과연 무엇인가 저가는 세월 속에 빈손으로 가는 것 그것은 인생 |
3. 여담
- 어머니가 가수 권정임이었다. 그 때문인지, 어렸을 때의 꿈이 가수였다고 한다. 대학가요제에 <그대를 잊으려는데>를 갖고 참가했는데 아쉽게도 3차 예선에서 탈락했다. 그런데 음반사 관계자들의 눈에 띄어서 데뷔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 전주와 후주에 등장하는 “나나나~” 는 원래 낮은 음정이었는데 사로잡을 매력이 없다고 해서 한 옥타브 올린 것이라고 한다.
- 최혜영이 이 곡을 받게 된 계기가 작사가 박건호로부터 “너의 생각을 말해 보라” 는 물음에, 그녀는 당시 대학생이자 갓 데뷔한 신인 가수였기에 “너무 힘들다. 가수생활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다. 인생이란 이런 건지 모르겠다” 라고 대답한 것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1]
- 1983년 가수 데뷔 당시 음반사에서 계약금으로 300만 원을 받았다고 한다. 당시로서는 상당한 금액으로, 당시 신인으로서는 최고의 대우를 받았던 셈이다.
- 발표 후 가요톱10에서 5주 연속 1위를 유지하여 골든컵을 수상하였다.
- 1984년 KBS 가요대상에서 여자 신인가수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은 하지 못했다.[2]
- 1984년 라디오에서 가장 많이 방송된 노래 1위[3]에 올랐다.
- 가사 내용 등으로 봐서는 중년의 가수가 냈어야 할 곡이지만, 최혜영에게 잘 어울리는 곡이었다고 한다. 비슷한 예로 1970년대 중후반에 하수영이 발표했던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가 있다. 차분한 분위기의 저음과 가사 내용이지만, 정작 이 노래를 부른 하수영 본인은 당시 미혼인 20대 총각이었다.[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