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06 14:45:37

그라시아

1. 개요2. 성녀 그라시아3. 창작물에서의 그라시아4. 인명5. 차량

1. 개요

Gracia

'은총', '자비' 등의 뜻을 가지고 있다. 그라치아 또는 그라티아라고 쓰는 경우도 있다.

스페인어의 '감사합니다.'라는 의미의 인사인 Gracias(그라시아스)와도 어원이 같다. 굳이 어원에 맞추어 해석하자면 '자비로우시군요.' 정도다. 참고로 한국의 유튜버인 브베의 도네 리액션으로 유명한 '그라샤~'가 이것이다.

파 크라이 6의 주인공 다니 로하스도 감사인사를 표할때 그라시아스라고 말한다.

2. 성녀 그라시아

바렌사(Valenza)의 사라센 왕국의 에미르였던 아버지에게서 태어났으며 오빠와 여동생이 있었다. 오빠의 이름은 베르나르도, 여동생의 이름은 마리아.

오빠인 베르나르도는 바렌사 궁정에서 형과 함께 궁정 교육을 받았다. 어느날 베르나르도는 궁정의 임무 수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도중 길을 잃어버렸다. 하루밤을 꼬박 숲속에서 지내게 되었는데, 어느 수도원에서 들려오는 천사들이 노래하는 듯한 합창을 듣게 되었다. 이 수도원에서 수도원장의 친절한 환대를 받았다. 흰색 수도복을 입은 수도승들의 덕행과 겸손에 대해 큰 감명을 받게 되었다. 그 후 성인은 세례를 받기 위해 교리교육을 받고, 수도원으로 입회하게 되었다. 수도원에서 그는 수도원의 재산 관리를 맡는 직책에 있었는데, 자신의 임무에 너무 열심인 나머지 가난한 이들에게도 헌금을 받아서 비난을 받기도 했다는 일화가 있다.

원래 그라시아의 가족들은 이슬람교 신자들이었는데, 오빠 베르나르도에 의해 가톨릭 신자가 된다. 그라시아의 본래 이름은 조라이데(Zoraide)였으나 세례를 받으면서 그라시아(Grazia)로 개명하였다. 여동생의 본래 이름은 자이다(Zaida)였고, 역시 세례를 받으면서 마리아(Maria)로 개명하였다.

이후 베르나르도와 두 여동생은, 가톨릭을 박해하는 에미르의 눈을 피해 도망을 갔지만 붙잡혀서 순교를 당하였다. 이들은 모두 알지라(Alzira)에 묻혔으며, 이후 천주교에서 성인으로 추대되었다. 이들이 순교한 날이 8월 21일이므로 이 날을 이들의 축일로 기념한다.

3. 창작물에서의 그라시아

4. 인명

5. 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