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3 12:29:13

그랑 메종★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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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b22222><colcolor=#fff> TBS 일요극장
그랑 메종 도쿄 (2019)
グランメゾン★東京
파일:Gmt-1.jpg
방송 시간 매주 일요일 21:00 - 21:45
방송 기간 2019년 10월 20일 ~ 2019년 12월 29일
채널 TBS
연출 츠카하라 아유코
야마무로 다이스케
아오야마 타카히로
극본 쿠로이와 츠토무
출연 기무라 타쿠야, 스즈키 쿄카, 사와무라 잇키, 타마모리 유타
주제곡 야마시타 타츠로[1]
링크 공식홈페이지

1. 개요2. 줄거리3. 등장인물
3.1. 그랑 메종 도쿄3.2. 레스토랑 가쿠3.3. 마리끌레르 다이닝3.4. 그 외
4. 방영 목록 및 시청률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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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9년 방영된 TBS드라마. TBS 일요극장 시리즈의 2019년 4분기 작품.

주연은 기무라 타쿠야.

천부적인 재능을 지녔지만 고압적이고 자존심이 강하며 다혈질적 성격을 지닌 전형적인 고든 램지 형 셰프, 모종의 사건으로 나락으로 떨어진 후 동료들을 규합해 우여곡절 끝에 제기한다는 스토리, 미식의 상징과도 같은 미슐랭 스타 획득을 위한 분투까지.[2] 셰프를 소재로 한 드라마나 영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플롯과 전형적인 클리셰를 따른 드라마지만 결국 이런 소재의 드라마는 이런 클리셰를 어떻게 잘 버무려 해석했느냐에 따라 완성도가 달라진다. 유럽이나 미국을 배경으로 그동안 선보여졌던 셰프를 소재로 한 영화나 드라마가 일본이라는 나라를 배경으로 했을 때 어떻게 해석되어 스토리 라인이 흘러가는지 보는게 이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

2020년[3] 제103회 '더 텔레비전 드라마 아카데미상' 감독상, '도쿄 드라마 어워드 2020' 연출상 수상작이다.

2. 줄거리

프랑스 요리 셰프인 주인공이 최고의 레스토랑을 만들기 위해 분투하는 휴먼 스토리를 그린 드라마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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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그랑메종도쿄 인물관계도.jpg
인물 관계도

3.1. 그랑 메종 도쿄

파일:오바나 나츠키.jpg
오바나 나츠키 (尾花夏樹)
기무라 타쿠야 (木村拓哉)
그랑 메종 도쿄의 수 셰프[4]. 천재적인 센스와 미각으로 프랑스의 레스토랑 에스코피유에서는 본인이 오너인 헤드 셰프였으며, 미슐랭 2스타를 획득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이어왔다. 일본인 최초로 3스타를 획득할 것으로 기대되었으나 프-일 정상회담의 땅콩 알러지 사건으로[5] 레스토랑은 풍비박산이 나고 동료들은 뿔뿔이 흩어졌다. 3년 동안 파리를 방황하며 사채업자들에게 쫓기는 등 정처없는 삶을 살던 그는 우연히 자신이 요리를 배운 3스타 레스토랑 '랑부아지'[6]의 면접장에서 린코를 만나게 되고, 맛을 보고 단번에 레시피와 재료를 파악하는 그녀의 천부적인 미각에 감화되어 도쿄에 가서 레스토랑을 차릴 것을 제안한다.

도쿄에 돌아온 그는 뿔뿔이 흩어진 동료들을 불러 모으려 하나 그의 독단적이고 난해한 성격에 신물이 난 동료들은 그를 멀리한다. 하지만 린코의 설득과 3년 전과 달라진 오바나의 모습에 동료들은 하나둘 마음의 문을 열게 되고, 우여곡절 끝에 결국 레스토랑은 무사히 오픈하게 된다. 자신만의 독단적인 스타일로 동료들과 날을 세웠던 에스코피유에서의 모습과 달리 오너인 린코 옆에서 순수한 요리사로써의 열정과 욕구를 되살리게 되고, 일본에서의 프렌치 요리는 달라야 하며, 요리는 기교가 아닌 사람을 향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으며 점점 성숙된 모습을 보인다.

최고의 식재료를 구하기 위해 시즈오카까지 찾아가 수렵꾼 미네기시를 설득하는 과정에서의 모습이나, 세리타가 냄새가 베인 칼로 잘못 손질된 생선을 요리로 내어 맛보게 해 스스로 깨우치게 하는 등 사람을 직접적으로 대하는 방법이 서툴 뿐 내면은 따뜻하고 사람을 다룰 줄 아는 노련함이 돋보인다. 에스코피유의 땅콩알러지 사건의 진범이 쇼헤이임을 알고도 끝까지 그를 감싸거나 자신의 동료들을 테러범 취급하며 모든 걸 조사하려는 프랑스 정부 관계자에게 주먹으로 한방 먹이는 등 독선적이고 오만한 모습의 이면엔 이런 오바나의 진짜 모습이 존재한다. 항상 자신과 함께하며 의존적이었던 린코가 스스로의 요리로 미슐랭 3스타 심사에 도전할수 있도록 식당을 나온다. 갑작스럽게 퇴사해 그 다음 날 아침 쇼헤이를 식당으로 불러 수사가 자리를 물려준다. 미슐랭 3스타 발표에 찾아가기도 했고 그 후 스승의 식당을 잠시 맡아 일하던 자신을 찾아온 린코에게 그랑 메종 도쿄와 같은 레스토랑을 세계 각지에 만들어 미슐랭 스타를 휩쓸자고 제안한다. 전반적으로 주인공 포지션이긴 하지만 어찌보면 작중의 서술자다.
파일:하야마 린코.jpg
하야미 린코 (早見倫子)
스즈키 쿄카 (鈴木京香)
그랑 메종 도쿄의 오너셰프. 어떤 요리든 먹는 즉시 요리의 재료와 조리공정을 바로 알 수 있는 절대미각의 소유자. 그랑 메종 도쿄의 오너셰프로 서열 1위지만, 오바나로부터는 '아줌마', '린코상'으로 불린다.

투병 중이었던 어머니에게 오바나의 기사를 소개받고 에스코피유로 어머니를 모시고 간 식사 자리에서 그의 요리를 먹고 충격을 받는다. 프랑스의 3스타 레스토랑 랑부아지에에서 면접을 받고 있을 때에, 오바나와 만나, 함께 <그랑 메종 도쿄>를 오픈했다.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자택에 오바나와 함께 살고 있긴 한데, 사실 미혼인지라 이상한 오해를 사는 걸 우려해 오바나는 집에 못 들어오고 차고에 얹혀 사는 처지로, 린코 집의 시설은 차고와 주방 정도만 사용하며 나중에 자택은 레스토랑 사무실로도 사용하고 있다.

최종화에서는 오바나와 메뉴 선정으로 갈등을 빚었지만 실은 오바나의 시험이었다. 이를 뒤늦게 깨닫곤 씁쓸해했지만 결과적으로 주도적으로 메뉴를 개발하고 요리 실력도 꾸준히 올리면서 3성 요리사 자격을 받았으니 작중에서 크게 성장했음을 보여줬다.

사생아에 어머니가 애인으로부터 받은 집에 살고 있다. 오바나가 이 집 장이 맛있다는 말을 했을 때 어머니의 요리는 사랑하는 사람이 찾아오게 만드는 요리라는 평가를 했다. 그만큼 집에 애착을 가지고 소중히 하지만 그랑 메종 도쿄를 열기 위해서 집을 담보로 거는 모습을 보여주고 그랑 메종 도쿄를 얼마나 중요시 여기는지 보여주었다.
파일:쿄노 리쿠타로.jpg
쿄노 리쿠타로 (京野陸太郎)
사와무라 잇키 (沢村一樹)
레스토랑 가쿠의 지배인[7]에서 그랑 메종 도쿄의 지배인으로 이직[8]. 한때 파리의 유명한 레스토랑 랑부아지에서 수업을 쌓고 있던 요리사이자 오바나와 탄고의 선배였지만, 그들이 만든 요리를 맛보고 "절대로 넘을 수없는 벽"을 절감하며 자신의 요리사로 재능의 한계를 깨닫고 지배인으로 전향한다.

그 후, 오바나 함께 독립적으로 가게 에스코피유 창업할 때 동업자가 되었다. 3년 전 땅콩오일 혼입 사건에서 에스코피유를 해산 할 때 빚을 짊어지게 된다. 탄고의 권유로 빚을 가쿠 측이 떠안는 대신 가쿠의 지배인이 되어 한동안 일하지만, 린코가 빚을 청산해 주게 되고 그 인연으로 그랑 메종 도쿄의 지배인이 된다.

2화에서부터 린코를 좋아한다는 떡밥이 나왔고, 그녀와 사이좋게 지내고 있는 오바나를 질투하고 있다. 결국 린코의 집에서 그녀와 오바나가 사이 좋게 요리하는 모습을 참지 못하고 린코에게 고백. 오바나에게 한시라도 빨리 집에서 나가달라고 말해 버린다. 이처럼 이런저런 사정 덕에 제8화 종반부터는 오바나와 함께 살기 시작한다.
파일:아이자와 카메히토.jpg
아이자와 카메히토 (相沢瓶人)
오이카와 미츠히로 (及川光博)
그랑 메종 도쿄의 보조셰프이자 아이디어뱅크. 파리에서 오바나, 쇼헤이, 쿄노와 함께 에스코피유에서 일했다. 땅콩오일 알러지 사건으로 인해 레스토랑이 풍비박산나고 맴버들이 뿔뿔이 흩어진 후 이에 충격을 받은 프랑스인 아내 엘리제마저 자신을 버렸다. 결국 딸 아멜리를 데리고 일본으로 돌아와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와 쉬운 레시피로 고품질의 요리를 만들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는 유투브와 강의로 큰 명성을 얻었다. 작중에서는 일명 '귀공자 쉐프'로 불린다.

어느날 갑자기 자신을 찾아온 오바나가 달갑지 않지만 린코의 설득과 아멜리를 돌볼 수 있도록 근무시간을 조정해주겠다는 말에 그랑 메종 도쿄에 합류. 처음엔 프리오픈까지만 주방을 보조해줄 것을 약속하였으나 아멜리를 위해 몰래 도시락과 디저트를 만들어주는 오바나의 행동에 감복하여 그랑 메종 도쿄에서 정식으로 일하기 시작한다.

탑 레스토랑 50의 심사를 앞두고 갑자기 자신을 버렸던 아내 엘리제가 찾아와 아멜리를 프랑스로 데리고 가겠다고 하고 이에 아이자와는 이제 와서 무슨 짓이냐며 격분한다. 그랑 메종 도쿄 맴버들의 노력과 요리에 대한 열정에 결국 마음을 돌려, 탑 레스토랑 50에서 에스코피유보다 높은 순위인 10위 안에 든다면 아멜리를 데리고 떠나지 않겠다고 약속하지만..그랑 메종 도쿄는 안타깝게도 딱 10위에 랭크 되고, 결국 엘리제는 약속대로 아멜리를 데리고 프랑스로 떠나지만 프랑스에서 기다리고 있겠다는 말을 남기고 이에 아이자와는 오열한다. 결국 그랑 메종 도쿄는 미슐랭 3스타를 차지하고 아이자와는 마침내 프랑스에서 가족들과 재회한다.

다양한 재료들을 효율적으로 조합하며 최상의 아이디어를 내는게 주 특기.
파일:히라코쇼헤이.jpg
히라코 쇼헤이 (平古祥平)
타마모리 유타 (玉森裕太)
전 호텔 뷔페 최연소 셰프. 과거에는 에스코피유에서 견습생으로 일했다. 극 초반에는 오바나를 미워하고 있는데, 에스코피유 시절 오바나에게 실력을 인정받지 못하고 갈굼만 당했기 때문. 이 때문에 "오바나는 오만하기만 하고 자신을 인정하지 않는다"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에스코피유 시절 확실히 단련되었기 때문에, 사건 이후 일본에 귀국하자마자 호텔 뷔페에 취직한 후 1년도 안 되어 조리장 자리까지 금방 올라간 실력파다.
사실 정상회담 땅콩오일 알러지 사건을 일으킨 장본인으로[9] 여러모로 갈등의 시작과 스토리라인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인물이고, 작중에서 어찌보면 오바나보다도 진주인공 같은 포지션을 맡고 있다. 여러모로 에스코피유에서 견습생으로 일하면서 욕도 먹고, 이후에는 땅콩오일 알러지 사건을 일으킨 범인이라고 보도가 되면서 이리저리 고생을 많이 하기도 했지만 요리할 때마다 오바나와의 팀워크가 최상으로 발휘되는 장면이 드물지 않게 나오기 때문에 오바나의 인물 보는 능력이 틀리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인물이기도 하다. 오바나가 히라코 쇼헤이를 감싸주고 자신이 모든 독박을 쓴 것도 쇼헤이의 능력을 크게 봤기 때문이었다. 또한 극중 오바나의 성장애도 한 축을 이루는 캐릭터인데, 속으로는 능력을 인정하고 있었지만 단련시킨다고 그저 갈구기만 했던 쇼헤이를 점차 겉으로도 인정할 것은 인정하는 등 오바나의 캐릭터가 변화해 가기 때문이다.
파일:세리타 코이치.jpg
세리타 코이치 (芹田公一)
칸이치로 (寛一郎)
그랑 메종 도쿄의 견습생. 린코 몰래 오바나가 올린 아르바이트 구인공고를 보고 그랑 메종 도쿄에 합류. 선술집 알바를 해본게 다인지라 여러모로 미숙하여 기본 식재료 손질이나 장보기, 짐옮기기 등 잡다한 일을 도맡아 한다. 요리사로 인정받고 싶은 생각이 강하여 그랑 메종 도쿄의 단골 생선가게에서 짬을 내어 자발적으로 일하며 생선손질이나 특징에 대해 배우는 등 열정을 보이나 동료들의 눈엔 아직 미숙하기만 하다.

동료들에게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삐뚤어진 나머지 가쿠의 오너 에토에게 포섭되어 그랑 메종 도쿄의 레시피를 빼돌리는 등 스파이짓을 일삼지만 자신이 실수로 냄새가 베인 칼로 손질한 생선을 이용해 동료들이 요리를 만들게 되고 그걸 맛본 세리타는 맛이 묘하게 다르다는 사실을 알아채는데, 이게 결국 일부러 자신을 일깨워주기 위한 동료들의 행동이었음에 감복하여 결국 자신의 가쿠의 스파이짓을 했다는걸 털어놓는다. 이 때 세리타를 나무라지 않고 오히려 웃으며, 아무리 레시피가 있어도 재료의 신선도나 요리사의 실력에 따라 요리는 달라진다며, 자신같은 경지의 요리사는 그딴 거 신경쓰지 않는다고 여유있게 일갈하는 오바나를 비롯한 동료들의 모습이 압권. 결국 크게 깨달은 세리타는 긴 머리를 단정하게 자르고 심기일전하여 점점 그랑 메종 도쿄 내에서의 자신의 가치를 높여가게 된다. 이후 후배도 생기고 최종화에서는 미나리를 손질해 쿠스쿠스를 만들었을 정도로 실력이 크게 향상되었다.
파일:마츠이 모에.jpg
마츠이 모에 (松井萌絵)
요시타니 아야코 (吉谷彩子)
전 호텔 뷔페 파티셰. 오바나 나츠키의 스카우트에 의해 그랑 메종 도쿄의 파티셰로 일하게 된다. 스카우트 직후에는 호텔 뷔페 디저트로 만들었기 때문에 모양은 좋아도 맛이 식당 컨셉과 맞지 않는다는 혹평을 들어 이에 반발하기도 했다. 이후 쇼헤이의 도움을 통해 컨셉에 맞는 몽블랑을 만들었는데 우연히 아이디어가 나왔다고 말했지만 오바나는 쇼헤이의 기량임을 알고 있어서 그냥 넘어갔다. 이후 식당 영업이 끝나고 그랑 메종 도쿄 팀원들에게 쇼헤이의 도움이 있었음을 고하고, 더욱 정진하고 싶다며 머리를 숙이는 등 정신적으로 크게 성숙하며 완전히 팀원으로 합류한다.
작중에서 SNS를 가장 잘 사용하는 직원으로. 신작이 올라올 때마다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작품과 자기 얼굴이 같이 나오도록 하여 업로드한다. 쇼헤이의 연인이던 미유가 사실 모에를 질투한 것도 이걸 보고 그랬던 것.
파일:쿠즈미 칸나.jpg
쿠즈미 칸나 (久住栞奈)
나카무라 안 (中村アン)
프리 푸드 라이터로서 미식 잡지나 웹사이트에서 기사를 집필하고 있다. 와인에 일가견이 있는 소믈리에르(sommeliere)로 홀 스태프로서 그랑 메종 도쿄에서 일하게 되나 사실은 불일 정상회담의 땅콩 알러지 사건을 탐문하고자 오바나와 주위 인물들을 감시하기 위해 린다가 심어놓은 스파이였다! 과거 와인과 어우러진 에스코피유의 요리들에 매료되어 외교관이었던 아버지에게 추천하여 만찬을 성사시켰지만 알러지 사건으로 아버지의 명예가 실추되자 이에 대한 복수를 위해 그랑 메종 도쿄에 잠입하였다. 그랑 메종 도쿄에 잠입해 노로바이러스를 음식에 뿌려 명예를 실추시킬 계획이었지만 마츠이 모에가 걸린 감기는 단순히 일상생활 중 걸린 것이았고 그녀는 그녀가 먹을 음식에 넣을 계획이었다. 그녀를 수상히 여긴 쿄노가 이력서를 통해 가족관계를 확인함으로써 정체가 발각되고 그녀에게 사과한다. 당시 알레르기 물질 혼입으로 점심 만찬 장소 선정을 맡은 칸나의 아버지는 그 충격으로 지병을 얻고 좌천까지 당하게 되었으며, 줄곧, 실수로 넣었다고 말하면 끝인가? 라며 에스코피유를 원망해왔다.[10]

그러던 와중에 오바나 나츠키가 가게를 열었다는 소식을 듣고 그랑 메종 도쿄를 망치기 위해 잠입했음을 고백하고는 그만 두기 위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지만 오바나가 자신이 만든 요리를 평가해달라고 말한다. 칸나는 그 요리를 먹고 이에 대한 평가와 함께 과거 와인을 주역으로 요리를 만든 에스코피유 시절의 오바나의 요리를 먹고, 그에게 크게 감동했으며 아버지가 만찬장 선정을 위해 칸나에게 에스코피유에 대해 물었을 때 그녀는 자신 있게 이렇게 대답했다. 에스코피유는 훌륭한 가게야[11] 이후 소믈리에르(sommeliere)로써의 그녀의 실력을 높게 평가한 오바나와 직원들의 요리에 대한 진심에 감회되어 그랑 메종 도쿄에 남게 된다.

3.2. 레스토랑 가쿠

파일:탄고 마나부.jpg
탄고 마나부 (丹後 学)
오노에 기쿠노스케 (尾上菊之助)[12]
도쿄의 프렌치 레스토랑 가쿠의 총괄셰프. 프랑스에서 오바나, 쿄노와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인 랑부아지에서 동문수학한 사이이다. 오바나가 도쿄로 오기 이전부터 가쿠에서 총괄셰프를 맡으며 승승장구해왔다. 다혈질인 오바나와 달리 냉철하면서도 온화하지만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인물. 가쿠의 오너인 에토가 가게를 위해 온갖 비열한 행동을 서슴치 않을 때도 이를 항상 경계하며 쓴소리를 아끼지 않는다. 하지만 탄고 몰래 오너인 에토가 더러운 행동들을 뒤에서 계속 한다는 게 문제. 오바나와 라이벌 포지션이지만 악역이 아니며, 어쩌면 추구하는 요리 스타일의 차이로 인한 라이벌이라 보는게 좋을 듯. 정통에 집착하던 오바나와 달리 이 쪽은 분자요리도 과감하게 시도한다.[13] 작중 탄고의 작품으로 등장하는 요리의 인서트컷도 마치 일본 전통 공예품을 보는 것마냥 화려하게 나온다.

주방에서 결코 크게 화내거나 다혈질적인 성격을 내보이는 일이 없으며, 뷔페를 그만두고 찾아온 쇼헤이가 오바나에게 인정받고 싶어 찾아왔음을 간파하지만 그걸 받아들이고 쇼헤이가 마음껏 실력을 뽐낼수 있도록 도와준다. 땅콩알러지 사건의 전말이 밝혀지고 범인으로 지목된 쇼헤이가 프랑스 대사관 관계자들에 연행되어 가쿠를 떠나기 전 고심 끝에 완성된 요리를 맛본 탄고가 쇼헤이를 잡으며 너의 요리는 최고라 평하고 이에 감사의 인사를 건내며 허리를 숙이는 쇼헤이에게 존경과 안타까움을 담은 표정으로 "빠가야로!"라고 일갈하는 장면은 드라마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이다.

탄고의 요리스타일로는 미슐랭 3스타를 따는건 어렵다고 판단한 에토와 질투에 눈이 먼 카키타니에 의해 결국 가쿠에서 쫓겨나지만 후임으로 온 총괄셰프의 막장행동으로 가쿠의 모든 셰프들이 떠나고 레스토랑이 엉망이 되자 다시 찾아와 가쿠의 재건을 위해 힘쓴다. 그만큼 가쿠와 자신의 요리를 사랑하는 인물로 이후 에토와 카키타니 역시 마음을 다잡고 가쿠는 떠났던 셰프들이 다시 돌아와 레스토랑을 수습하게 된다. 이 후 미슐랭 3스타를 그랑 메종 도쿄에세 내어주게 되나 깨끗히 결과를 승복하고 에토와 함께 가쿠의 명성을 이어간다. 핀셋과 작은 스포이드를 항상 소지하며, 화려함과 디테일함에 집중하는 게 그의 조리법의 특징. 이 때문에 에토가 중도에 해고시키지 않았다면 가쿠도 미슐랭 3스타의 명성을 얻었을 것이란 평가도 있다.
파일:에토 후미오.jpg
에토 후미오 (江藤不三男)
테즈카 토루 (手塚とおる)
가쿠의 오너. 가게를 위해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물로 그랑 메종 도쿄에 스파이를 심어 방해하거나 세리타를 회유하여 가게의 레시피를 빼돌리는 등 비겁한 행동들을 서슴치 않는다. 막강한 인맥과 수급력으로 좋은 식재료들을 모두 빼돌려 경쟁 레스토랑들이 좋은 식재료를 구하지 못하게 방해하는건 덤. 이같은 행동과 로비를 통해 수렵육 콘테스트에서 우승하거나 탑 레스토랑50에서 가쿠를 8위에 랭크시키는 등 가게를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한다. 총괄셰프인 탄고와는 이 문제로 항상 티격태격한다. 결국 미슐랭 3스타 심사를 앞두고 탄고를 해고하지만 후임으로 온 총괄셰프가 레스토랑을 엉망으로 만들고 돈만 챙겨가자 크게 뉘우치고, 때마침 카키타니의 연락을 받고 찾아온 탄고가 내민 손을 잡고 각성. 과거의 잘못을 뉘우치고 가쿠를 재건한다. 이후 재료수급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그랑 메종 도쿄를 도와주는 등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인다. 결국 미슐랭 3스타 선정에 실패하지만 탄고와 악수하며 이를 받아들인다.
파일:카키타니 히카루.jpg
카키타니 히카루 (柿谷 光)
오누키 유스케 (大貫勇輔)
가쿠의 보조셰프. 에토 오너의 행동 대장격으로 그랑 메종 도쿄에 정체를 숨기고 잠입하여 영업에 차질을 빚게 한다거나 세리타를 회유하는 등 에토의 수족이 되어 비겁한 행동들을 서슴치 않는다. 하지만 그 이면엔 탄고에게서 인정받지 못한 열등감이 자리잡아 있다. 결국 에토 오너와 합심하여 미슐랭 심사를 앞두고 탄고를 쫓아내지만 후임 총괄셰프가 가게를 망친 후 크게 뉘우치고 탄고에게 연락하여 가쿠의 총괄셰프로 다시 돌아와 줄 것을 부탁한다. 이 후 마침내 탄고에게 자신의 요리를 인정받게 된다.

3.3. 마리끌레르 다이닝

파일:린다 마치코 리샤르.jpg
린다 마치코 리샤르 (リンダ・真知子・リシャール)
토미나가 아이 (冨永 愛)
세계적인 미식매거진 마리끌레르 다이닝의 편집장이자 오바나의 옛 연인. 미식업계에서 그녀의 영향력을 실로 막강하여 그녀가 단지 다녀갔다는 사실만으로도 그 레스토랑은 크게 주목받으며 금세 손님으로 북적댈 정도이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 메릴 스트립이 연기한 미란다와 비슷한 위치라 보면 될듯. 프랑스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릴 적부터 미식에 대한 안목을 키워왔다. 대학을 졸업하고 프랑스 신문사에서 문화부 기자로 일하다가 맛과 요리에 특화된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출판사로 전직. 마리끌레르 다이닝의 편집부에서 일하다가 현재 자리까지 올랐다.

오바나가 3년전 일불 정상회담 만찬에서의 사건 후 갑자기 잠적한 일로 큰 배신감을 느끼고 있는 듯 하다. 그리고 그녀는 상부에서의 압력 때문에 오바나의 일을 방해한다. 옛 연인이었던 오바나가 도쿄에서 레스토랑을 차렸다는 소식을 듣고 일본으로 와 오바나와 재회한다. 하지만 그 이면엔 에스코피유를 정상들의 만찬을 위해 추천했던 자신의 명예를 실추시킨 그 사건에 대한 진실을 찾기 위한 의도가 숨어있다. 그랑 메종 도쿄의 프리오픈에 초대받아 요리를 맛보고 레스토랑에 대한 평을 남기나 의도적으로 3년전 사건에 연루되었던 오바나가 수석셰프로 일하는 레스토랑이라는 점을 부각시켜 사건을 수면위로 띄운다. 쿠즈미 칸나를 그랑 메종 도쿄의 홀직원으로 근무하게 하는 등 집요한 탐문 끝에 땅콩오일을 쓴 진범이 히라코 쇼헤이임을 알아내고, 이를 알고도 오바나가 쇼헤이를 감싼 사실에 크게 배신감을 느껴 그랑 메종 도쿄와 히라코 쇼헤이를 업계에서 지워버리겠다고 저주하며 미슐랭 심사를 못받게 방해하지만 수많은 고급 요리들을 맛봐와 그 이상을 갈망하며 딜레마에 빠진 그녀를 간파한 오바나의 설득으로 최고의 코스요리를 완성한 그랑 메종 도쿄의 요리들을 맛보게 되고 그에 감복하여 결국 미슐랭 심사를 받을수 있게 도와준다. 이 일로 인해 그녀는 편집장을 그만두고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수 있는 새로운 일을 하러 떠난다. 결과적으로 그녀가 확신을 가지고 심사받을수 있게 해준 그랑 메종 도쿄가 미슐랭3스타를 획득했으니 마리끌레르 다이닝의 편집장으로써의 그녀의 커리어는 끝났지만 그녀의 주가는 더더욱 치솟았을 듯.

3.4. 그 외

파일:시오타쿠.jpg
우시오 스구루 (潮卓)
키바 카츠미 (木場勝己)
오바나가 일본에 있을 때 요리를 배운 스승. 경양식 레스토랑을 운영중이다. 딸인 나기코의 연락을 통해 오바나와 재회. 그랑 메종 도쿄에 방문해 요리들을 맛보지만 요리와 셰프들에게 독설을 쏟아부으며 혹평한다. 이 후 자신의 레스토랑을 찾아온 오바나와 린코에게 요리를 만들어주는데 이때 오바나와 똑같이 뚜껑을 열지 않고 재료가 익어가는 소리로 조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제자와 똑같은 스승의 습관을 보고 미소짓는 린코의 표정이 압권.(그 스승에 그 제자) 요리를 맛보고 감탄을 금치 못하는 린코에게 고급 레스토랑만이 훌륭한 요리를 하는게 아니라며 일행을 일깨워준다. 어느날 심장에 무리가 가 쓰러지고 자신이 없는 레스토랑을 잠시 맡아줄 것을 오바나에게 부탁한다. 스승의 레스토랑을 맡은 오바나는 홀서빙을 부탁하기 위해 쿄노를 긴급히 부르고, 두사람은 단골손님들이 각자 입맛과 취향에 맞게 같은 메뉴지만 다른 구성과 간의 요리들을 제공해왔다는 이야길 듣고 요리는 기교가 아닌 사람을 향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스승의 미각이 둔해져 자신의 요리들을 혹평했다는 사실을 깨달은 오바나는 스승의 미각에 맞게 같은 요리들을 다시 선보이고 마침내 스승으로부터 만족스럽다는 평을 얻어낸다. 이 후 오바나에게 자신이 몰던 바이크를 주며 반드시 미슐랭 3스타를 따내라고 외치고 이에 오바나는 미소와 함께 손가락 3개를 치켜들며 화답한다. 마지막 11화에선 미슐랭 심사에 앞서 그랑 메종 도쿄의 3스타 선정을 기원하며 딸인 나기코와 함께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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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도 나기코 (遠藤凪子)
이토 아유미 (伊藤歩)
오바나의 스승인 우시오 스구루의 딸. 오바나가 아버지의 제자였을 때부터 친밀하게 알던 사이로 오바나를 나짱으로 부르거나 두 볼을 움켜잡는 등 살가운 행동을 서슴치 않는다. 심장병으로 병원에 입원한 아버지의 소식을 전하기 위해 연락하면서 오바나는 스승과 재회하게 된다. 이 후 린코의 집에서 나와 스승의 집에 머물게 된 오바나를 친동생처럼 챙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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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제 (エリーゼ)
오오타 미도리 로랑스 (太田緑ロランス)
아이자와의 프랑스인 아내. 아이자와가 파리의 에스코피유에서 일할때 만나 결혼까지 하였다. 미슐랭3스타에 집착하며 레스토랑 일에 모든걸 쏟아붓는 남편이 달갑지 않던 찰나 땅콩알러지 사건으로 레스토랑이 폐업하고 남편이 졸지에 실업자가 되자 남편과 딸을 버리고 떠나고 만다. 남편이 그랑 메종 도쿄라는 레스토랑에서 일한다는 소식을 듣고 일본으로 찾아와 프랑스에 아멜리를 함께 돌봐줄 새로운 남자가 있다고 거짓말하며 아멜리를 데려가겠다고 아이자와를 자극한다. 린코의 집에 머물며 남편의 옛동료였던 쿄노, 오바나 등에게 점점 마음을 열기 시작하고, 아이자와 가족들을 손님으로 초대하겠다는 린코의 제안으로 그랑 메종 도쿄의 코스요리를 맛보고, 이 맛있는 요리들을 만들기 위해 밤을 세워가며 고생하는 남편의 모습에 속상하고 왜 그리 미슐랭에 집착하는지 이해하기 어려웠다고 토로한다. 결국 마지막 요리로 엄마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 만들었다는 딸 아멜리의 산딸기푸딩을 맛보고 감동. 프랑스에 남자가 있다는 말은 거짓이었음을 고한다. 그랑 메종 도쿄가 10위 안에 들게 하겠다는 오바나의 말과 아이자와의 부탁으로 결국 마음을 바꾸지만 그랑 메종 도쿄는 10위에 턱걸이하게 되고, 아멜리를 데리고 프랑스로 떠나지만 미슐랭3스타를 따낸후 아이자와와 프랑스에서 재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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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자와 아메리 (相沢アメリー)
마농 (マノン)
아이자와와 엘리제 사이의 딸. 어떻게 보면 그랑 메종 도쿄를 있게 한 숨은 공신. 오바나와의 시간에 환멸을 느낀 아이자와가 절대로 그랑 메종 도쿄에 함께하지 않겠다고 할때 오바나는 아메리를 공략하여 마음을 사로잡게 되고, 아메리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고 마음을 열게 된다. 오바나가 푸딩뿐만 아니라 자신을 위해 케릭터 도시락까지 만들어주자 오바나쿤이라 부르며 따른다. 엄마인 엘리제가 감기에 걸린 자신을 위해 만들어준 요리에 답하고자 오바나의 도움하에 산딸기푸딩을 만들게 되고 이는 엘리제가 마음의 문을 열고 아이자와와 화해하는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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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나 미유 (蛯名美優)
아사쿠라 아키 (朝倉あき)
쇼헤이의 여자친구. 질투의 화신. 쇼헤이와 디저트 요리를 밤늦게까지 연구하는 모에를 질투한 나머지 그녀의 사물함 손잡이에 압정테러를 하는 등 막장행보를 서슴치 않으나 결국 용서를 구하며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모에와는 둘도 없는 절친이 된다.
아버지가 정치권의 실력자로, 쇼헤이는 원래 데릴사위로 생각했던 것 같다. 2화에서 대출이 막혀 고생하던 걸 힘써준 것도 실제로 알고 보면 미유의 아버지였다. 다만 적극적으로 힘을 쓰진 않고 대출이 막혀 있던 상태에서 "담당자가 맛을 보고 판단해라" 정도로 열어준 정도다. 오바나에 대한 평판은 나쁜 편이라 쇼헤이에게 "그런 놈과 엮일 거면 그냥 미유와 헤어지게"라고 하는 부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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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기시 츠요시 (峰岸剛志)
이시마루 칸지 (石丸幹二)
시즈오카 산골짜기에 위치한 수렵육 식당을 운영중인 사냥꾼 겸 요리사. 본인의 실력에 대한 자부심이 엄청난 인물로 일본 최고의 수렵 장인이라는 명성을 듣고 왔다는 린코의 말에 버럭하며 "난 일본이 아니라 세계 최고"라고 일갈한다. 다혈질적인 성격에 고집이 오바나 이상이지만 자신의 실력에 대한 믿음은 확고한 인물로 총이 아닌 덫으로 사냥하며 산채로 잡아와 피를 빼어 도축하는 방법으로 고기의 신선도를 유지한다.[14] 항상 생명을 취하는 데에 감사함을 가지며 도축장의 작은 사당에 항시 기도하며 죽어간 생명에 대해 애도하는 등 자신의 일에 대한 철학과 신념에 확고하다. 그랑 메종 도쿄의 요리에 대한 철학과 실력에 감화되어 수렵육뿐만 아니라 각종 채소 등 질좋은 식재료의 주요 공급책이 된다.

4. 방영 목록 및 시청률

  • 빨간 글자는 '최고 시청률'을 의미하고, 파란 글자는 '최저 시청률'을 의미한다.
<rowcolor=#fff> 회차 방영일자 부제 연출 시청률
<colbgcolor=#b22222><colcolor=#fff> 1화 2019년 10월 20일 징거미새우 에튀베
(手長エビのエチュベ)
츠카하라 아유코
(塚原あゆ子)
12.4%
2화 2019년 10월 27일 가지 프레세
(ナスのプレッセ)
13.2%
3화 2019년 11월 3일 사슴 고기 로티와 콩소메
(鹿肉のロティとコンソメ)
야마무로 다이스케
(山室大輔)
11.8%
4화 2019년 11월 10일 몽블랑 아마파송
(モンブランアマファソン)
13.3%
5화 2019년 11월 17일 아히 파르망티에
(アッシパルマンティエ)
츠카하라 아유코
(塚原あゆ子)
12.6%
6화 2019년 11월 24일 삼치 로스트와 하우스 포멜로 소스
(鰆のロースト 水晶文旦のソース)
아오야마 타카히로
(青山貴洋)
11.8%
7화 2019년 12월 1일 버섯 갈레트
(ガレットシャンピニオン)
야마무로 다이스케
(山室大輔)
11.8%
8화 2019년 12월 8일 비프스튜
(ビーフシチュー)
츠카하라 아유코
(塚原あゆ子)
11.0%
9화 2019년 12월 15일 이리 포셰
(白子のポッシェ)
아오야마 타카히로
(青山貴洋)
14.7%
10화 2019년 12월 22일 멧비둘기의 드미 앙크루트
(キジバトのドゥミ・アンクルート)
야마무로 다이스케
(山室大輔)
11.1%
최종화 2019년 12월 29일 참치
(マグロ)
츠카하라 아유코
(塚原あゆ子)
16.4%
<rowcolor=#fff> 전체 평균 시청률 12.9%
해당 자료는 일본 간토 지방의 TV 시청률 기준입니다.

5. 여담

  • 린코역의 스즈키 쿄카와 오바나역의 기무라 타쿠야가 함께 출연한 두 번째 드라마이다.
  • 기무라 타쿠야가 2002년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 이후 17년 만에 요리사 역할을 맡은 드라마이다. 그 동안 스마스마의 '비스트로 스맙' 코너 등을 통해 나름 수 년간 단련된(...) 키무타쿠의 요리 연기를 볼 수 있다.
  • 1화 에피소드를 통째로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촬영했다. 후술하듯 실제 현존하는 미슐랭 3스타 식당인 '랑부아지'가 등장하기도 하고, 파리의 유명 건축물인 에투알 개선문이나 샹젤리제 거리, 에펠탑 등도 보이며 작중 회상 씬을 통해 알뜰히 우려먹는다. 이렇게 1화에서 힘 주고 제작비를 왕창 쓰다보니 2화부터 5화까지는 도쿄의 어느 허름한 펜슬 빌딩[15]을 작중 그랑 메종 도쿄 세트로 촬영했는데, 레스토랑 세트를 꾸미기 전 밋밋한 창고 배경이 그대로 나온다(...) 이걸 아직 식당 오픈 전이란 설정으로 스토리상에 잘 녹여냈다. 물론 린코나 아이자와의 집 같은 장면은 오픈 세트[16]를 제대로 지어서 촬영한 게 보인다.
  • 프렌치 레스토랑을 주제로 한 드라마다 보니 정말로 식욕을 돋구는 요리 장면들이 많이 나온다. 연출이나 촬영 기법 등을 주의해서 보면 굉장히 공을 들였음을 알 수 있는 부분. 특히 요리의 과정이나 완성된 요리의 플레이팅 등은 무슨 미식 에능이나 다큐처럼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인서트 컷이 들어가기 때문에, 밤에 넷플릭스 등에서 정주행한다면 높은 확률로 식욕이 돋아나기 때문에 옆에 치즈볼이나 팝콘 정도는 꼭 놔두고 보길 권장한다.(...)
  • 극 중 린다 역을 맞은 토미나가 아이는 일본의 세계적인 모델로 기무라 타쿠야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드라마에 합류하였다. 하이패션 모델답게 드라마 내내 보여주는 탁월한 패션감각과 당당하면서도 우아한 표정과 몸짓들이 케릭터와 잘 어우러져 압도적인 존재감과 아우라을 뽐낸다. 그리고 모델답게 등장 배우들 중 가장 키가 크다. 스즈키 쿄카는 물론이고 기무라 타쿠야나 다른 남자 조연과 세워놓아도 토미나가 측이 좀 더 크다.
  • 주연 2인뿐만 아니라 조연들도 대부분 연령대가 있는 베테랑 배우들이기 때문에, 배우들의 연기에 주의해서 감상하면 여러 가지로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 극 중 오바나가 쿄노, 탄고와 동문수학한 '랑부아지'는 파리에 실제로 존재하는 레스토랑으로 미슐랭 3스타에 걸맞게 고풍스러운 인테리어와 프렌치 레스토랑의 정수로 명성이 자자하다.(가격 역시 매우 사악하다.) 포털에 검색해보면 한국인 방문객들의 후기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레스토랑 홈페이지
  • 2024년 겨울, 원 드라마의 멤버들이 그대로 출연하며 무려 옥택연이 합류하는 극장판 '그랑 메종 파리'가 개봉할 예정이며 이에 타이업한 스페셜판 드라마도 함께 방영할 예정이라고 한다. # 극장판의 선 홍보작업인지 2024년 가을 시즌부터 넷플릭스에서 드라마판이 올라왔고, (주로 일본 작품을 검색해서 보는 경우에) 메인 화면에 크게 푸시업되는 것을 볼 수 있다.


[1] 〈굿 럭!!〉 (2003) 엔딩곡 <RIDE ON TIME> 이후 TBS 일요극장에서 기무라 타쿠야와 또 만났다.[2] 이 때문에 제목 타이포그라피 가운뎃점 찍는 부분에 별(★)이 하나 들어가 있다.[3] 2019년 4분기 방영작이므로 2020년 노미네이트 작품이다.[4] Sue chef, 수석 셰프. 넷플릭스 자막에서는 부주방장으로 번역. 프렌치 퀴진에서는 헤드 셰프 밑에 수 셰프가 주방을 총괄하고, 그 밑에 2~3명의 부문별 셰프가 있고 이들이 각자 전채, 파스타, 메인(고기/해물) 등의 스테이션을 각자 맡는 게 일반적이다. 즉 최고 주방장인 헤드 셰프 바로 밑의 2인자라 할 수 있으니 부주방장이라는 번역은 나름 적절한 셈.[5] 프랑스 파리가 워낙 테러가 많은 도시라 프랑스 대통령을 노린 테러로 의심받았고, 자신의 레스토랑에서 근무하는 이민자 스태프를 의심하는 프랑스 테러안전부 관료에게 주먹을 날려버렸다.[6] 파리에 실존하는 고급 프렌치 퀴진이다.[7] 일본어 위키에서는 가르송(Garçon) 이라고 되어 있는데, 한국에서 지배인의 포지션이다.[8] 넷플릭스 자막에서는 홀 매니저라고 나오는데, 원래 프렌치 레스토랑에서 홀 담당 총괄은 지배인이 한다[9] 견과류는 확실히 치웠지만, 실수로 성게 요리에 땅콩 기름을 사용했다.[10] 심지어 오바나는 그대로 가게를 폐업하고 도망쳤다.[11] 이때 칸나는 오바나를 똑바로 쳐다보지만 오바나를 시작으로 과거 에스코피유 시절 요리사들은 모두 그녀의 눈을 피하거나 고개를 숙인다. 그들 모두 자신들의 요리와 가게를 믿은 손님의 신뢰를 최악의 형태로 배신했다. 이에 대한 죄책감으로 에스코피유에 대한 신뢰 가득했던 그 말을 똑바로 직시하긴 힘들었을 것이다.[12] 한자와 나오키에 출연한 카타오카 아이노스케와 마찬가지로 이 쪽도 본래는 가부키 배우 출신. 300년 넘게 이어져온 가부키 명가인 오노에키쿠고로 출신이다. 2024년에는 가문의 이름인 '키쿠고로'를 습명했다.#[13] 오바나는 극 초반에 탄고의 요리에 대해 '화학 실험을 먹는 것 같다'며 혹평하지만 이는 오바나가 아직 고집불통이던 시절의 평가다. 이후 극이 진행되며 오바나도 남을 인정하고 융화되는 법을 배우기 때문.[14] 실제로 산짐승의 누린내 대부분은 피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죽은 지 3시간 정도 지나가면 사후경직이 시작되어 고기가 질겨지며, 이는 2~3일간 숙성된 후 풀어지지만 냉장보관을 하지 않으면 숙성은커녕 부패가 진행되므로 상당히 까다로운 부분이다.[15] 폭이 좁고 높게 지은 빌딩을 일본에서 부르는 말.[16] 스튜디오 세트가 아닌 옥외에 실제 촬영용 가(假)주택을 지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