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5 08:02:34

그랜드 마스터 섹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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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브라이언 크리스토퍼 롤러 (Brian Christopher Lawler)
생년월일 1972년 1월 10일
사망 2018년 7월 29일 (향년 46세)
신장 178cm
체중 97kg
출생지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별명
피니쉬 무브 힙 합 드랍
섹세이 투 페이스버스터
커리어 WWE 태그팀 챔피언 1회

1. 개요2. 커리어

1. 개요

미국의 전 WWE, TNA 프로레슬러

2. 커리어

브라이언 크리스토퍼 롤러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지만 WWE에서 해설자로 맹활약했던 제리 롤러의 아들이다. 그는 97년경 WWE에 첫 선을 보인 이후 라이트 헤비웨이트 디비젼에서 경험을 쌓기 시작했다. 그러다 그는 스카티 투 하티와 한 팀을 이뤄 투 쿨이란 태그팀을 결성했다.

투 쿨은 재미난 춤으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들은 곧 인기있는 팀이 되었고, 그에 따라 그들에 대한 푸쉬도 더욱 커져갔다. 투 쿨은 2000년 4월, 마침내 WWE 태그팀 챔피언에 등극하지만 6월의 PPV인 WWF 킹 오브 더 링(2000)에서 에지크리스찬 의 팀에 타이틀을 넘겨주고 말았다. 이후 투 쿨에 대한 푸쉬는 줄어들게 되었는데, 설상가상으로 아버지인 제리 롤러가 아내인 더 캣의 해고에 격분해 WWE를 떠나는 사태가 벌어지고 말았다. 그리고 브라이언 크리스토퍼 역시 금지 약물 소지 혐의로 WWE로부터 해고되고 말았다.

그 후 브라이언 크리스토퍼는 WWA에 진출해 메인 이벤터로 뛰게 된다. 그는 제프 제럿과 WWA 타이틀을 놓고 다투다가 4월 14일 벌어진 이럽션 2002에서는 " 더 캣" 어니스트 밀러와 한 팀이 되어 스티비 레이와 마커스 버프 백웰의 팀을 물리치고 1승을 챙겼다. 이후 그는 NWA-TNA에 진출해 그 곳에서 활약하게 된다. 그는 처음 얼마간 그 곳에서 활약하다 공백기를 가졌지만, 2003년으로 접어들면서 다시 맹활약하기 시작했다. 그는 데이비드 플레어, 에릭 와츠등 2세 레슬러들과 더불어 '뉴 제너레이션'이란 사조직을 결성해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중이다.

2003년 4월 9일 NWA-TNA 에피소드에서 뉴 제너레이션을 대표해 구세대의 대표격인 더스티 로즈와 래더 매치를 가졌지만, 브라이언 롤러는 이 경기에서 패해 체면을 구기고 말았다. 이후 브라이언 롤러는 뉴 제너레이션의 일원으로 잠시 맹활약했지만, 2003년 여름 들어서는 다시 활동이 뜸해졌다. 그 무렵 브라이언 롤러는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WWE에 복귀해 스카티 투 하티와 더불어 투 쿨로써 WWE에 복귀할 것이라 말하기도 했지만, 이는 근거없는 낭설로 밝혀졌다. 하지만 그는 2004년 4월에 기어이 WWE에 복귀했다. 그를 WWE에 재고용한 것은 바로 짐 로스였는데, 그는 복귀가 결정된 뒤 스맥다운에서 예전 투 쿨 시절의 파트너인 스카티 투 하티와 함께 투 쿨을 재결성(!)하고 싶다는 의지를 표명했으나, 이는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그는 RAW 에서 활약하기로 결정되었다. 그는 RAW에서 펼쳐진 WWE 복귀전에서 거한 케인과 한판대결을 벌였지만 완패하고 말았다.

그런데 그로부터 며칠 뒤 그랜드마스터 섹세이는 하우스 쇼에 15분 지각한 일로 WWE측의 눈총을 받았다. 그리고 5월 10일 로가 끝난 뒤 그는 전격적으로 다시금 방출되었다. 그가 방출된 자세한 내막은 알 수 없으나, 평소 그의 성격이 타인과 잘 융화하는 대신 마찰을 빚는 성격이었다는 점과 하우스 쇼에서 지각했다는 사실로 미루어 그의 방출은 있을 수 있는 일로 치부되었다.

사실 그는 지각이나 금지약물 소지를 제외하더라도 스테이블 동료였던 스카티 2 하티, 리키쉬 정도를 제외하면 다른 동료들과 어울리는 성격은 아니었기도 했는데, 행실도 안좋고, 그렇다고 동료들과 어울리는것도 아니라서 회사 측에서도 데리고 있을 이유가 없다고 여겨서 방출된듯 하다.

2011년에는 오랜만에 WWE에 모습을 드러내어 자신의 아버지인 제리 롤러를 조롱하였다. 정확히는 당시 제리 롤러와 대립중이던 마이클 콜의 부름을 받고 나와선 아버지가 가정에 무책임했던 것을 들먹이며 화를 내는 걸로 나왔다. 제리 롤러도 자기 때문에 아들이 성장기때 상처받으며 자란 것에 대해선 당황해서 별 말을 하지 못했다.

2014년 NXT 어라이벌에서 옛 파트너인 스카티 투 하티와 함께 디 어센션을 상대로 복귀했다가 패배하고 말았다.



음주운전, 과속, 무전취식, 심지어는 약물중독으로 인해 새벽에 한 편의점에서 실신해 들것에 실려가더니 이후엔 WWE의 지원을 받고 들어간 재활센터에서 끊임없이 소란을 일으켜 퇴소되는 등 온갖 사고만 치고 다니면서 음주 운전을 측정하던 경찰에게 폭력을 행사하여 체포되었다. 특히 재활센터 지원의 경우, 크리스 벤와 사건으로 인해 미국 전역이 발칵 뒤집혔을 당시 한 방송 인터뷰에서 WWE를 일방적으로 비난하는 인터뷰를 했음에도 지원해줬는데도 끊임없는 소란으로 퇴소조치 된것이다.[1] 결국 2018년 7월 29일, 감옥 안에서 목을 매달아 자살하여 생을 마감했다. 사실 약물중독으로 인해 급사했어도 이상할게 없었으나 자살한 것이다.


[1] 크리스 제리코는 자서전에서 벤와 사건을 언급할 당시 WWE를 거쳐간 레슬러들중 인터뷰에서 WWE를 일방적으로 비난하기만한 이들을 비판하는 발언을 했는데 그 비판대상자들중 이 인물도 언급되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