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gg Shorthand
1. 서론
존 로버트 그레그(John Robert Gregg)가 1888년에 만든 굵기와는 상관없이, 소리에 따라 글자의 형태과 길이와 연관이 되는 자질 문자 체계의 필기속기법. 미국에서 가장 많이 쓰이고, 무려 100년 이상 동안 오랫동안 쓰였다.[1]이 속기법은 그레그 출판사(Gregg Publishing Company)가 저작권을 가지고 있고, 이 속기로 쓰여진 책과 잡지를 보급하기도 했다.
피너츠에도 리너스나 우드스톡이 비서로 나오는 장면에 등장한다.
가끔 gentlemen을 'jent'가 아닌 'j men'으로 쓰는 등의 오류 등이 있다.
2. 특징
- 기울어진 가로 타원과 좌하향 타원을 틀로 삼아 획의 위치와 각도, 길이로 소리를 표현한다.
- 단어를 자연적인 순서로 나란히 썼을 때, 그 단어 윤곽에 포함되는 원이나 고리모양을 삽입해 모음을 표시한다.
- 계속 이어서 한줄로 쓰기 편하게 곡선모양을 많이 쓴다.
- 일상어, 자음군(子音群), 접미사, 접두사 등을 요약하여 기록하고, 일부 글자를 생략하는 약기법도 쓴다.
- 개량될수록 외울 것이 줄어들고 숙달되는 기간이 줄어든다.
- 반면 예전 것일수록 효율성이 높아진다. 특히 1주년판(Anniversary)이 가장 효율적이다고 평가받아왔다.
3. 영어 그레그 속기의 내용을 한 이미지로 요약
- 해당 이미지는 1주년판(Anniversary) 기준이다.
4. 관련 이야기
토머스 스트랫퍼드 멀론(Thomas Stratford Malone)이라는 사람은 그의 속기법을 베낀 속기법을 만들었고, 이 때문에 엄청난 저작권 분쟁이 있었다.5. 같이 보기
- 그레그 속기법을 배우는 곳(영어) 여기에서 1주년 개정판(Anniversary Edition) 및 독일어, 아일랜드어, 에스페란토 그레그 속기 매뉴얼을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다른 에디션들의 축약형도 기록되어 있다.
- 그레그 속기법을 배우는 또 다른 곳(아카이브 보존) 특이하게 영어와 한글이 병용됐는데, 첫 단원만 있다.
- 프랑스어 그레그 속기 블로그 저작권이 아직 안 풀린 사정으로 속기문 밑에 따로 해석한 원문이 있는 방식으로 되어있다. 속기와 원문 내용을 서로 비교하면 어느 정도 학습은 가능하다. 문의하면 전용 매뉴얼은 아니지만 축약표를 준다.
[1] 100주년 개정판(Centennial Edition)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