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겟타로보로 유명한 이시카와 켄의 1996년작.오른팔이 기관총으로 개조된 야쿠자의 이야기이다.
국내에는 2003년 대원씨아이에서 정발 후 절판. 작품 인지도가 낮아서인지 중고가는 높지 않은 편이다.
2. 작품의 특징
광기에 가득 찬 주인공, 무작정 때려부수는 스토리, 밀도높은 기계장치 묘사, '우리들의 싸움은 지금부터다!'스러운 뚝 끊긴 결말, 그리고 극한의 경지에 다다른 액션 연출 등 이시카와 켄의 특징들이 전부 모여있는 작품이다.호불호 또한 크게 갈려 스토리를 중시하는 독자라면 혹평을, 액션 만화의 팬이라면 걸작으로 평한다.
3. 등장인물
이와키 쇼죠 - 이 작품의 주인공. 막가파 행보로 야쿠자 이와키파의 보스이던 아버지에게 의절당하고 남미에서 용병 생활을 하던 중 아버지의 죽음[1]을 듣고 배후에 있는 데스 드롭 마피아를 쫓아 일본으로 돌아온다.이후 부상을 입고 내각 소속인 아카이 토라히코의 도움으로 오른팔을 기관총으로, 왼다리를 유탄발사기로 개조한 극도병기가 된다. 클리셰와는 반대로 바뀐 몸을 보고 최강이라며 좋아하는 것은 덤이다. 이후 오른눈도 의안으로 교체되어 록온 기능 역시 생긴다.
빌딩 위에서 기다리는 적을 상대하기 위해 빌딩을 폭파시키거나, 인질을 창 밖으로 던져버리고 낄낄대는 등 악역보다도 막가파 행동을 일삼으며, 그때마다 짓는 광기넘치는 표정이 일품.
아카이 토라히코 - 쇼죠의 조력자이자 내각 특무 수사관. 이름 때문에 붉은 호랑이라 불린다. 데스 드롭 마피아를 상대하기 위해 쇼죠를 극도병기로 만든다.
쿠라와키 쥬스케 - 야쿠자. 이와키 쇼조가 떠난 사이 데스 드롭 마피아와 손을 잡고 일본을 먹으려 했으나, 쇼조에 의해 모든 야망이 박살나고 본인도 사망하나, 데스 드랍 마피아에 의해 몸이 개조되어 사이보그화 한 채로 재등장. 복수귀의 면모를 보여준다. 출력 면에서는 앞서나 전투센스의 차이인지 등장할때마다 격퇴당하는 사망전대 포지션이다.
데스 드롭 마피아 - 항공모함까지 가지고 있으며 각종 사이보그 기술로 무장한 작중 최대 악역. 일본 정복을 목표로 삼고 있다. 작중 가장 많이 등장하는 인물은 은발의 미청년으로, 쇼죠에 의해 일본 정복 계획이 어긋나며 조직의 원로들에게 갈굼받는 신세.
4. 기타
2011년 실사영화화 되었다. 예고편[1] 습격자들을 쫓다가 대로변에서 기합을 내뿜고 절명하였다. 쇼죠 역시 그래야 내 아버지라며 낄낄대는 것은 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