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1:16

극장판 Fate/stay night [Heaven's feel]/ost

[include(틀:Fate/stay night [Heaven's Feel])]
1. 개요2. 곡 목록3. 상세
3.1. the flower will bloom(1장 오프닝)
3.1.1. 초반부3.1.2. 중반부3.1.3. 후반부
3.2. you have to choose your future(2장 오프닝)
3.2.1. 초반부3.2.2. 후반부
3.3. in early spring(3장 오프닝)3.4. 주연 커플이 강조되는 장면에서 사용3.5. 제 4차 성배전쟁 관련 장면에서 사용(1)3.6. 제 4차 성배전쟁 관련 장면에서 사용(2)3.7. 호러 장면에서 사용3.8. 花の唄(1장 엔딩)
3.8.1. 초/중반부3.8.2. 후반부
3.9. I beg you(2장 엔딩)3.10. 春はゆく(3장 엔딩)

1. 개요

카지우라 유키가 담당한 극장판 Fate/stay night [Heaven's Feel]의 사용 ost를 정리해 놓은 문서이다.

2. 곡 목록

===# 1장 : presage flower #===
<colbgcolor=#050099><rowcolor=#fff><colcolor=#FFF>번호곡명<colbgcolor=#050099><colcolor=#FFF>번호곡명
1and she came to me2calm and quiet days
3cherries are falling4calm days, passing by
5wounded past6foreboding
7open the curtains8(op)the flower will bloom
9scar of the war10the decision to fight
11overpowered12in the maze
13she is the saber14and he vanished
15his war, my war16his war, my war #2
17crawling shadow18the loser has to fall
19he decides, she decides20her sorrow, his anger
21song of a tiny flower22lancer and assassin
23interception24existence of shadow
25what are you gonna do?26into the battle
27she did not answer28with or against
29fears and hopes30now i'm back
ed花の唄31for the butterfly
===# 2장 : lost butterfly #===
<colbgcolor=#980000><rowcolor=#fff><colcolor=#FFF>번호곡명<colbgcolor=#980000><colcolor=#FFF>번호곡명
1avant-title2(op)you have to choose your future
3small talk, with my brother4in the passing train
5hurring to the library6you shouldn't have come here all alone
7something i can do8she is her hero
9what she was hiding10the butterfly emerge
11she's made up her mind12he still can't choose his future
13let's go home together14I will be her hero
15what he has believed16there is a crack
17he goes, she goes18the outbreak of war
19she rules the battlefield20come on, make your move
21he comes back again and again22what else, we can do?
23despair and hope24petals and butterfly
25in a gentle world26my stomach is rumbling!
27some sweet candies28and another dinner
29spreading disaster30gloomy tension
31bad dream, sad future32an invitation from the old man
33can you save her?34the song we once sang
35a tiny flower in my dream36I will face my fate
37the lost butterflyedI beg you
===# 3장 : spring song #===
<colbgcolor=#554380><rowcolor=#fff><colcolor=#FFF>번호곡명<colbgcolor=#554380><colcolor=#FFF>번호곡명
1she is no longer here2the butterfly flutters
3that won't do4(op)in early spring
5what happiness is6to the castle
7you don't have to act tough8and he came back again
9despair was pleasure10I kill and I give life
11why I fight ~EMIYA~ spring song 2020 ver.12defeat him and protect her
13we still have to go14she tells about the Holy Grail
15in the basement16the tail of the Holy Grail
17soon I will come to you18I am all right
19once we were here together20the gatekeeper
21she holds the black holy sword22the four rings
23she came to save you24you were always brilliant
25her hatred26memory of a card game
27are you still telling me to live?28I'll protect you from everything
29he tells about love30good or evil
31no way to back out~I ask you, my foe32I will show you a miracle
33searching for you34spring has come
ed春はゆく

3. 상세

작중 배경 및 등장인물을 일부 공유하는 같은 시리즈 작품인 zero-ubw에 이어서 3부작으로 애니화된 본작 특성상 전작 또는 전편의 ost를 오마쥬하거나 전체 러닝타임이 긴 만큼 특정 인물 또는 상황에 있어 보다 일관성있는 음악의 삽입이 용이해 특정 캐릭터 또는 특정 상황 테마 선율[1]의 사용이 타 애니메이션에 비해 두드러지는 편으로, 이러한 부분을 찾아낸 상태로 작품을 다시 감상한다면 더욱 깊이있는 감상을 할 수 있을 것이다.[2]

실제로 제작진 인터뷰에 따르면, 1장 엔딩인 꽃의 노래의 선율은 영화 본편에도 몇 번 사용되었으며 오프닝 테마에도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듯이 이번 극장판의 오프닝 테마는 전반적으로 본편에서 반복적으로 사용될 선율을 미리 제시해 주는 측면이 있다. Aimer 및 카지우라 유키 인터뷰

1장의 오프닝 테마인 the flower will bloom을 예로 들자면 초반부의 보컬 선율은 어새신이나 랜서 등의 서번트가 그림자에 먹히는 장면에서 반복적으로 재사용되며, 인터뷰에 언급된 '꽃의 노래의 하이라이트' 부분의 선율 또한 오프닝 테마 중반부에서 처음 나온 후 후반부의 세이버vs진 어새신전과 엔딩 테마곡 등에서 재사용되는 부분을 찾을 수 있다.

오프닝 또는 엔딩 테마에서 사용된 선율이면 해당 선율이 처음 사용된 오프닝 또는 엔딩 테마를 중심으로, 그렇지 않은 선율은 ㅇㅇㅇ 테마[3] 또는 ㅇㅇㅇ상황에서 사용[4]으로 정리되어 있으며, 주관적 해석이 다수 있으므로 유의 바람.

이 문서에는 1장에서 삽입된 곡에는 파란색, 2장에서 삽입된 곡에는 빨간색, 3장에서 삽입된 곡에는 보라색 셀 색상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각각의 ost가 어느 영화에 삽입되어있는지 구분되어 있으니 참고 바람.

3.1. the flower will bloom(1장 오프닝)

해당 선율이 삽입된 곡 제목 해당 선율이 삽입된 부분에서의 장면
the flower will bloom 1장 오프닝 테마, 랜서에게 습격당한 에미야 시로가 의도치 않게 세이버를 소환하며 성배전쟁에 참가하게 되는 장면에서 삽입
花の唄 1장 엔딩 테마
she did not answer 에미야 시로가 마토 조켄과 대치하던 중에 그림자의 습격으로 세이버를 잃게 되는 장면에서 삽입
the butterfly emerge 마토 사쿠라가 마술을 사용할 수 있었음이 드러나는 장면에서 삽입
the butterfly flutters 흑화한 마토 사쿠라가 이리야를 납치하러 에미야 저택을 급습한 장면에서 삽입

헤븐즈 필 극장판의 메인 테마[5]로 1장의 오프닝 테마인 the flower will bloom에서 처음 제시되는데, 다른 반복되는 선율들이 말 그대로 특정 선율만이 따로 반복적으로 사용되는 것과 달리, 같은 장 엔딩에 쓰인 꽃의 노래(花の唄)를 제외하면 영화 전체의 메인 테마인 만큼 악기 구성이나 곡의 빠르기 등의 면에서 거의 유사한 곡이 되풀이되며 같은 곡을 계속해서 reprise하는 것에 가깝다고 볼 수 있으며, 후술하겠지만 그 특성상 해당 장면을 상당히 강조하는 효과를 준다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1장의 오프닝 테마에는 원작의 프롤로그에 해당하는 주요 장면들이 축약되어 있으며, 마토 조켄의 독백 장면을 통해 대략적인 작품 분위기가 암시되기도 하는 만큼 1장 초반부에서 가장 중요도가 높은 장면은 오프닝 테마에서의 장면이라 할 수 있으며 그에 맞춰서 음악 또한 관객의 주의를 확실하게 끌 수 있을 만한 곡이 삽입되어 있다.[6]

마찬가지로 1장 후반부에서는 후술하겠지만 시로가 그림자의 습격으로부터 세이버를 잃는 장면이 극 전개상 가장 중요도가 높은 장면이라 할 수 있을 것인데, 이 장면에서 그림자가 세이버를 공격함과 동시에 갑자기 오프닝 테마와 거의 유사한 곡이 나오며, 따라서 관객이 오프닝 테마가 다시 반복되는듯한 느낌을 받음으로써 해당 장면이 확실하게 강조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2장 초반부의 사쿠라가 사실은 마술사였음이 드러나는 장면에서 삽입된 the butterfly emerge 또한 비슷한 효과를 의도로 만들었을 가능성이 높다. 스도 토모노리 인터뷰 인터뷰 내용을 읽어 보면 2장에서 에미야 시로와 마토 사쿠라와의 관계는 가장 처음으로 벌어지는 큰 사건(= 사쿠라의 마술 사용)을 통해 관객이 기대감을 갖게 한 후 이어지는 비 장면을 통해 변화를 보여주도록 설계되어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며, 이러한 맥락과 1장에서 이 테마가 사용되었던 용도를 연관지어 생각해 본다면, 1장의 전개상 주요 변환점[7]에서 사용되어 관객의 주의를 집중시키던 곡이 2장의 어느 장면에서 사용되었을 때, 관객이 해당 곡이 사용된 장면도 전개상으로 중요도를 지니는 장면으로 인식할 것이라는 판단 하에 이 문단에서 설명하는 장면에도 메인 테마를 삽입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3장에서도 중요한 전개가 되는 에미야 시로와 마토 사쿠라가 결국 적대관계로 돌아서는 장면에서 the butterfly flutters로 삽입 되었다. 흑화한 마토 사쿠라의 테마인 I beg you의 멜로디 역시 함께 차용되어 극 초반부터 파국으로 치닫기 직전의 상황을 잘 돋보이게 그려낸다.

3.1.1. 초반부[8]

해당 선율이 삽입된 곡 제목 해당 선율이 삽입된 부분에서의 장면
crawling shadow 진 어새신 소환의 매개체로 소모된 류도사 어새신의 시신이 그림자에 먹혀들어가는 장면에서 삽입
the loser has to fall 진 어새신에게 당한 캐스터의 시신이 그림자에 먹혀들어가는 장면에서 삽입
interception 그림자가 랜서를 먹으려 하는 장면에서 삽입
existence of shadow 그림자의 본체가 작중 처음으로 등장하는 장면에서 해당 선율 삽입
she did not answer 그림자가 세이버를 먹으려 하는 장면에서 삽입
fears and hopes 세이버vs진 어새신전 이후 각 인물들의 상황을 흩어주는 장면에서 마토 조켄과 진 어새신이 나올 때 삽입
despair and hope 그림자가 아처를 먹으려 하는 장면에서 삽입

성배의 그림자가 등장하는 장면, 특히 그림자가 서번트를 포식하는 장면을 위주로 나오는 선율.

crawling shadow와 the loser has to fall은 각각 류도사 어새신과 캐스터가 죽는 장면에서 나오는 곡으로, 양쪽 다 시신이 그림자에게 잠식당하는 장면이 삽입되어 있으며 두 곡 모두 그 시점에 맞춰 해당 선율이 저음부에서 조용히 나오며 곡이 끝나도록 쓰여 있다.

그림자에게 처음으로 살아있는 상태에서 잡아먹힌 서번트는 랜서로 이때부터는 그림자가 죽은 서번트의 시신뿐 아니라 살아있는 서번트도 직접 습격하는 변화를 보이게 되는데, 따라서 랜서가 그림자에게 당하는 장면에서 나오는 곡인 interception에서는 이제까지와 다르게 곡 초반부부터 명확하게 해당 선율이 제시되며 그림자가 처음으로 비중있게 나오는 장면인 만큼 곡에도 해당 선율이 반복적으로 들어가 있다.

existence of shadow는 시로 일행과 마토 조켄이 공원에서 대치하는 장면에서 나오는 곡으로, 마토 조켄이 되살려낸 캐스터와 시로 일행이 대립하던 도중 그림자의 본체가 공원 구석에서부터 유유히 다가오는데, 이때에 맞춰서 해당 선율이 저음부에서 나오며 곡이 끝난다.

그림자에게 두 번째로 습격당한 서번트는 세이버로 이때 나오는 곡은 she did not answer인데, 랜서 때와 마찬가지로 그림자의 등장 시점에 맞춰 곡이 삽입되어 있는 만큼 마찬가지로 곡의 시작 부분부터 해당 선율이 명확한 형태로 들어가 있다.

또한 세이버는 주인공의 서번트이며, 후반부 류도사전은 1장에서 전체 이야기 전개에 있어 가장 비중이 큰 전투 장면인 만큼, 앞서 말했듯이 이번 곡은 1장의 오프닝 테마와 거의 비슷한 구성을 가지고 있어 사실상 오프닝 테마가 다시 나오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이러한 부분은 영화의 전개를 강조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각각 초반부와 후반부에서의 중요한 장면에 거의 같은 곡을 삽입하고자 한 일종의 수미상관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그 다음으로 해당 선율이 들어간 곡은 fears and hopes인데, 이 곡에서는 중반부쯤 마토 조켄과 진 어새신이 대화하는 장면에서 해당 선율이 삽입되어 있으며 1장에서 마토 조켄 또는 진 어새신과 그림자가 연관이 있는 존재로 묘사되어 마토 조켄이 나오는 장면에서도 이 선율을 끼워넣은 듯 하다.

despair and hope는 2장 중반 아인츠베른 숲에서 그림자에게 아처가 습격당할 때 나온 곡으로 앞의 곡들과 마찬가지로 아처가 갑자기 나타난 그림자의 공격에 맞음과 동시에 곡이 삽입되며, 곡 시작 부분부터 중후반부까지 해당 선율이 반복적으로 들어가 있다.

3.1.2. 중반부[9]

1장 엔딩 테마 후렴구와 선율을 공유하며[10], 엔딩 테마와 오프닝 테마의 일관성 및 본작의 메인 히로인에 해당하는 마토 사쿠라와의 연관성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선율은 1장 오프닝 테마 및 앞서 서술한 이를 reprize한 곡들[11], 1장 엔딩 테마에서만 사용되었다.

3.1.3. 후반부[12]

해당 선율이 삽입된 곡 제목 해당 선율이 삽입된 부분에서의 장면
the decision to fight 에미야 시로가 후유키 교회에서 성배전쟁에 참여할 것을 다짐하는 장면에서 삽입
into the battle 류도사에서 에미야 시로가 마토 조켄과 처음으로 제대로 단독으로 대치하는 장면에서 삽입
she did not answer 마토 조켄에 의해 궁지에 몰린 에미야 시로가 령주를 통해 류도사 경내로 부르려는 장면에서 축약된 형태로 삽입
now I'm back 세이버를 잃은 채 류도사에서 집으로 돌아오던 에미야 시로가 문 앞에서 자신을 기다리던 마토 사쿠라와 마주치는 장면에서 삽입
what he has believed 에미야 시로가 마토 사쿠라만을 위해 싸우겠다는 결의를 굳히는 장면에서 삽입
why I fight ~EMIYA~ spring song 2020 ver. 에미야 시로가 성해포를 푸는 장면에서 삽입
the four rings 에미야 시로 & 라이더 VS 세이버 얼터의 마지막 결전 장면에서 삽입
I'll protect you from everything 에미야 시로가 앞으로 치러야 할 모든 것으로부터 사쿠라를 지키겠다 맹세하며 룰 브레이커를 사용하는 장면에서 삽입

에미야 시로의 개인 테마로 오프닝 테마의 후반부에서 축약된 형태로 처음 제시되다[13] 처음으로 제대로 다뤄지는 것은 오프닝 이후 후유키 교회에서 코토미네 키레이의 설득으로 그가 성배전쟁에 참여할 것을 결심하는 장면에서 삽입된 the decision to fight이며 그 뒤로는 한동안 이 선율은 나오지 않는다.

이후 이 선율은 후반부에 세이버가 그림자에게 당하기 직전 에미야 시로와 마토 조켄이 대치하는 장면에 삽입된 into the battle에서 다시 한번 사용되는데, 앞 문단에서 언급했던 수미상관이 여기에도 적용된다. 결국 오프닝 테마>초반부의 중요한 장면에서 사용된 곡(=주인공 테마)의 순서였던 것이 후반부의 가장 중요한 장면에 가서 주인공 테마>오프닝 테마의 순으로 살짝 비틀어 재사용된 것이라 볼 수 있는 것이다.

그 다음 사용은 she did not answer에서인데, 해당 곡이 오프닝 테마 자체의 변주인 만큼 이 선율이 축약된 형태로 들어가 있어 오프닝 테마 일부의 맥락으로만 해당 선율이 사용되었는지[14] 아니면 주인공 테마의 맥락으로도 마찬가지로 사용된 것인지가 확실하지는 않다. 다만 에미야 시로가 세이버를 소환하려 하는 장면에 맞춰 해당 선율이 삽입되었기 때문에 주인공 테마의 맥락으로 해석하는 것 자체에 큰 무리는 없을 것이다.

now I'm back에서는 자신을 기다리던 마토 사쿠라를 마주치는 장면에 맞춰 해당 테마 선율이 나오다 그의 귀가 인사[15]를 사쿠라가 받아주는 장면에서 후술할 사쿠라의 개인 테마 선율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2장에서는 what he has believed에서만 이 선율이 사용되었는데, 계속해서 스스로를 비하하던[16] 마토 사쿠라를 향해 그럼에도 시로 자신은 사쿠라를 지키고자 할 것이라 말하는 장면에 맞춰서 삽입되어 있다. 이후 바로 앞 문단의 곡에서와 비슷하게 영상에서 시로의 말을 들은 사쿠라의 반응을 보여줌과 동시에 후술할 선율로 이어지도록 되어 있다. 더불어 곡의 뒷부분에는 이전까지는 듣지 못했던 멜로디가 추가되었는데, 이 곡은 다름 아닌 Fate/stay night [Unlimited Blade Works]의 1쿨 엔딩곡인 Believe의 멜로디이다. 흘러나오는 장면도 UBW 루트의 주역인 린과 아처가 등장하는 장면인데, 대치하는 상대는 또 주인공 시로와 헤븐즈 필 루트의 주역 사쿠라다. 다분히 의도적이라 볼 수 있는 부분.

3장에서는 여러 곡에 해당 선율이 사용되었다.

why I fight ~EMIYA~ spring song 2020 ver. 는 이리야를 지키기 위한 시로의 다짐과 굳셈을 표현함으로서 이 선율이 사용되었다. 2장의 곡처럼 Believe의 멜로디가 포함된 것이 특징. 시로가 성해포를 푼 뒤 빛을 향해 나아갈 때부턴 곡명에서 알 수 있듯 바로 그 EMIYA로 곡이 전환된다.

라이더 vs 세이버 얼터전에 삽입된 the four rings의 말미에 이 선율이 사용되었는데, 제목의 four rings(네 개의 고리)는 엑스칼리버 모르건[17]의 몸통 아래 부분에 새겨진 4개의 붉은 고리를 의미하는, 즉 세이버 얼터를 염두에 두고 붙인 제목으로 보인다. 혹은 치천을 뒤덮는 7개의 원환(로 아이아스)를 사용할 때 불완전하게 전개한 4장의 로 아이아스를 뜻 하는 것일 수도 있다.[18]

I'll protect you from everything은 곡 전체에 걸쳐 해당 선율이 반복되면서 후반으로 갈수록 곡이 웅장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기 위한 정의의 사자로 거듭나는 시로의 모습을 알 수 있는 부분.

3.2. you have to choose your future(2장 오프닝)

3.2.1. 초반부[19]

해당 선율이 삽입된 곡 제목 해당 선율이 삽입된 부분에서의 장면
you shouldn't have come here all alone 에미야 시로가 마토 신지로부터 마토 사쿠라를 구해내기 위해 신지의 서번트인 라이더와 싸우는 장면에서 삽입
he still can't choose his future 사쿠라와의 지금까지의 인연을 차례로 회상하는 장면에서 삽입
I will be her hero 에미야 시로가 마토 사쿠라에게 그녀만을 위한 정의의 사도가 되겠다는 스스로의 결심을 말하는 장면에서 삽입
she rules the battlefield 아인츠베른 성 근처에서 버서커와 세이버 얼터가 싸우는 도중 버서커의 마스터인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을 찾아 왔던 에미야 시로가 그곳에 같은 이유로 찾아왔던 토오사카 린과 우연히 마주치는 장면에서 삽입
despair and hope 그림자의 공격을 맞아 치명상을 입은 상태의 아처가 자신의 팔을 희생할 것을 결심하는 장면에서 삽입

2장에서 새로 추가된 시로의 테마로 1장에서 사용되었던 시로 테마와 혼용된다.

she rules the battlefield에서는 영상에서 이리야스필과 버서커를 만나러 온 에미야 시로가 마찬가지로 이들을 만나러 왔었던 토오사카 린과 마주치는 장면에서 이 선율이 중간에 잠시 지나가듯이 삽입된다.

마지막의 despair and hope는 아처의 선택이 중점적으로 다뤄지는 장면에서 삽입되었는데, 미래의 에미야 시로로써의 아처를 강조하려는 의도로 해당 선율을 삽입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3.2.2. 후반부[20]

해당 선율이 삽입된 곡 제목 해당 선율이 삽입된 부분에서의 장면
the butterfly emerge 마토 신지의 시약에 의해 마토 사쿠라의 허수 마술이 의도치 않게 폭주하는 장면에서 삽입
there is a crack 마토 사쿠라가 성배에 인격이 부분적으로 침식되어 본래 성격이라면 하지 않을 말을 하는 장면에서 삽입
my stomach is rumbling! 마토 사쿠라가 동화풍의 꿈을 꾸는 장면에서 삽입
some sweet candies
and another dinner 성배의 그림자에 일체화된 무의식 상태의 마토 사쿠라가 자신을 죽이려 한 4차 아처를 흡수한 후 마력이 폭주하여 그림자를 통해 민간인을 습격하는 장면에서 삽입
can you save her 마토 조켄이 에미야 시로를 불러내어 마토 사쿠라와 성배의 그림자가 연관되어 있고, 그림자의 침식에 의한 사쿠라의 행동을 일반인들이 견디지 못할 것임을 말하여 시로의 트라우마를 자극하면서 사쿠라를 죽일 것을 요구하는 장면에서 삽입
the lost butterfly 마토 사쿠라가 자신의 지속적인 성폭행 피해 사실에 대한 트라우마를 자극하던 마토 신지를 무의식적으로 그림자의 힘을 끌어내어 살해함을 계기로 성배의 그림자에게 자의식의 주도권을 내어 주는 장면에서 삽입
I beg you 2장 엔딩 테마
the butterfly flutters 흑화한 마토 사쿠라가 자신을 저지하려는 토오사카 린을 제압하는 장면에서 삽입

2장에서 추가된 사쿠라 테마..이나 이쪽은 주로 사쿠라가 점차 성배 및 허수 마술의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 강조될 때 사용된다. 그에 따라 사쿠라의 성배 침식이 점차 부각되는 2장 후반부에서 주로 사용되는 편.

my stomach is rumbling!과 some sweet candies는 사쿠라의 꿈 장면에서 삽입되어 있는데, 이 꿈 자체가 사쿠라의 유아적인 면과 부정적 내면[21]을 상징하는 측면이 있는 만큼 선율의 일부가 단음계로 구성된 원 선율과 다르게 장음계와 유사한 분위기로 편곡되어 있다. 즉 해당 꿈 장면과도 유사한 속성의 장음계와 단음계가 혼재된 분위기가 드러나 있다.

3.3. in early spring(3장 오프닝)

해당 선율이 삽입된 곡 제목 해당 선율이 삽입된 부분에서의 장면
she is no longer here 3장 첫 장면의 테마. 에미야 시로가 마토 사쿠라에게 살해된 마토 신지를 발견 후, 눈을 감겨주는 장면에서 삽입
in early spring 3장 오프닝 테마. 코토미네 키레이가 뒤틀린 성배전쟁에 관한 이야기를 할 때와 더불어 교회 내부의 그림자가 이전까지의 전개를 보여주는 장면에서 삽입
you were always brilliant 마토 사쿠라가 보석검 젤레치로 전세역전한 토오사카 린에게 자신의 과거와 고통, 질투와 슬픔을 호소하는 장면에서 삽입

헤븐즈 필 3장의 메인 테마. 1장의 오프닝 테마와 같이 엔딩 테마 봄은 간다(春はゆく)의 멜로디를 주요 장면들마다 차용, 해당 장면들을 강조하는 효과를 내기 위함으로 추정되며 하프와 오르골을 주요 악기로 삼았다.

in early spring과 you were always brilliant은 악기 대신 코러스를 베이스로 삼은 곡인데 둘은 사실상 같은 곡이라 할 수 있다. 두 곡 전부 엔딩 테마의 선율이 들리며 차이점은 화음의 빈도와 코러스 부분을 제외한 앞 뒤 멜로디의 유무 정도. 전자의 곡은 배경의 교회와 어울려 성배전쟁도 결국 원망기에 대한 하나의 의식임을 알려준다. 후자의 곡은 교회 장면과는 달리 화음이 거의 없다. 여성의 목소리가 단독으로 흘러나오면서 오르골까지 연주되는 이 곡은 언니에 대한 사쿠라의 감정을 잘 묘사해준다.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어두운 헤븐즈 필 특정상, 코러스가 사용된 부분들은 같은 작곡가, 제작사에서 만든 공의 경계를 떠올리게 만든다.

3.4. 주연 커플이 강조되는 장면에서 사용

해당 선율이 삽입된 곡 제목 해당 선율이 삽입된 부분에서의 장면
her sorrow, his anger 마토 사쿠라가 에미야 시로가 그녀를 보호하고자 마토 신지가 대치하는 상황에서 신지를 향해 신지의 요구를 따를테니 시로의 앞에서만큼은 그만둘 것을 부탁하는 장면에서 삽입
for the butterfly 2장 예고편 영상에서 삽입
let's go home together 에미야 시로가 자신은 시로와 함께 있을 자격이 없다 생각하여 스스로의 치부를 계속해서 드러내는 마토 사쿠라를 향해 묵묵히 다가오는 장면에서 삽입
petals and butterfly 마토 사쿠라와 에미야 시로가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고 동침하는 장면에서 삽입

앞의 선율이 주인공 커플이 비교적 평이한 감정선을 가지고 교류하는 장면 또는 그러한 장면을 회상하는 장면을 필두로 사용되었다면, 이쪽은 주로 시로에 대한 마토 사쿠라의 속마음이 확실하게 표현되는 장면에서 삽입되어 있다.

자세하게는 her sorrow, his anger이 삽입된 장면의 경우 에미야 시로가 자신을 지키고자 무리하게 되는 것을 꺼리는 사쿠라의 내면이 표현되어 있으며, let's go home together 또한 그 연장선으로 시로에 대한 사쿠라의 죄책감이 표출되는 장면에서 삽입됨을 알 수 있다. petals and butterfly의 경우는 사쿠라가 시로에게 자신에 대한 이성으로써의 애정을 확인받고자 하는 장면에서 삽입되어 있다.

3.5. 제 4차 성배전쟁 관련 장면에서 사용(1)

해당 선율이 삽입된 곡 제목 해당 선율이 삽입된 부분에서의 장면
the scar of war 코토미네 키레이가 10년 전의 화재를 설명하는 장면에서 삽입
his war, my war 코토미네 키레이와 세이버가 제 4차 성배전쟁 당시의 에미야 키리츠구를 회상하는 장면에서 삽입
his war, my war #2 에미야 시로가 자신이 기억하는 키리츠구의 모습을 회상하는 장면에서 삽입
fears and hopes 진 어새신에게 유인 당해 그림자로 끌려간 세이버가 눈앞에 보이는 성배를 향해 몸부리치는 장면에서 삽입

외전격 전작인 Fate/zero 애니메이션판의 메인 테마 선율을 본편의 라이트모티프로 차용한 것으로, 제로에서 중점적으로 다루던 제 4차 성배전쟁과 관련된 내용이 나올 때 나온다. 원곡 제목은 point zero.[22]

이번 루트에서의 세이버의 처지를 알 수 있는 것이 바로 fear and hopes인데 진정한 히로인으로서 구원받은 페이트 루트나 시로와 아처의 대결을 바라본 뒤 성배를 포기한 UBW 루트와는 달리 4차 때부터 여전히 성배에 목매고 있다는 점이 두드러지는 곡이다. 뒤이어 모습을 드러낸 얼터는 원본의 사상이 꺾이고 반전되어버린 모습으로서 곡이 끝날 때에 전신을 드러내는 것은 이 점을 부각시키기 위한 장치라 할 수 있다. 얼터를 보자마자 반박도 못하고 수긍하는 세이버의 모습은 씁쓸함만이 내비친다.

3.6. 제 4차 성배전쟁 관련 장면에서 사용(2)

해당 선율이 삽입된 곡 제목 해당 선율이 삽입된 부분에서의 장면
wounded past 에미야 시로가 제 4차 성배전쟁 마지막의 화재를 떠올리는 장면에서 삽입
his war, my war 코토미네 키레이와 세이버가 4차 전쟁 막바지에 키리츠구가 성배를 파괴하고자 했음을 말하는 장면과 키레이의 회상을 통해 성배 파괴로 인한 대화재 한복판에 서 있는 키리츠구의 얼굴이 점차 클로즈업 되는 장면에 걸쳐 삽입
bad dream, sad future 에미야 시로가 10년 전의 화재를 떠올리며 마지막으로 자신의 기존 가치관을 버릴지를 결정하는 장면에서 삽입

바로 앞 문단의 것과 마찬가지로 fate/zero 애니메이션판의 선율을 가져왔으나 앞의 것이 4차 전쟁 당시의 회상 장면 등에 나온다면 이쪽은 그 중에서도 4차 전쟁 막바지의 화재를 다루는 장면에서 주로 삽입되며, 특히 화재로 인한 에미야 시로의 트라우마가 묘사되는 장면에서는 이 선율이 비브라폰으로 제시됨을 알 수 있다. 이쪽의 원곡은 fate to zero. [23]

3.7. 호러 장면에서 사용

해당 선율이 삽입된 곡 제목 해당 선율이 삽입된 부분에서의 장면
and he vanished 에미야 시로에게 패배한 직후의 마토 신지 앞에 갑자기 나타난 마토 조켄이 신지가 무능하다며 비난하고서 벌레 떼로 변해 사라지는 장면에서 삽입
existence of shadow 공원에서 시로 일행이 캐스터의 시체를 되살려 조종하는 마토 조켄과 대치하는 장면과 그림자의 본체가 작중 처음으로 등장하는 장면에 걸쳐 삽입
avant-title 에미야 시로의 꿈에서 그림자에 먹혀 어딘가로 끌려들어가는 세이버를 구하고자 하던 시로의 앞에 그림자의 본체가 나타나 안쪽에서 수많은 손을 뻗어 시로를 덮치려 하는 장면에서 삽입

명확한 음높이 없이 현악기의 현을 긁는 듯한 일종의 음향적 연출로 주로 마토 조켄과 그림자를 필두로 한 공포스러운 상황의 표현을 위해 종종 쓰인다.

3.8. 花の唄(1장 엔딩)

Fate/stay night [Heaven`s Feel] Ⅰ. presage flower 주제가
Movie ver.
Full ver.
<colbgcolor=#7949bf,#7949bf><colcolor=#ffffff,#ffffff> 제목 꽃의 노래
花の唄
노래 Aimer
작사 카지우라 유키
작곡
편곡

가사가 마토 사쿠라의 심리를 묘사한 내용으로 곡 자체가 사실상 사쿠라의 테마곡이라 할 수 있는 수준이다. 카지우라 유키의 말에 따르면 마토 사쿠라의 시점에서 쓰여진 노래라고 한다. 보컬은 Fate/stay night [Unlimited Blade Works]에서 Brave ShineLAST STARDUST를 불렀던 Aimer이며[24] 고통받으며 비참하게 살다가 시로 하나만 바라보고 살아가는 사쿠라를 다룬 노래라서인지 에메의 다른 노래에 비해 처절하고 애절한 편이다.

가사를 자세히 뜯어보면 노멀 엔딩과 연관성이 깊은데, 가사에 노멀 엔딩의 분위기가 짙은 이유는 사쿠라의 이야기로만 한정했을 때 노멀 엔딩이 진엔딩에 가깝기 때문이다. 반면에 노멀엔딩 시점이 아니라 1장 전체의 내용이라 볼 수도 있다. 시로와 사쿠라가 사랑을 고백하는것은 2장이고 1장에서도 아직 사쿠라는 시로를 지켜보며 기다리는 상황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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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 초/중반부

각각 초반부는 곡의 verse, 중반부는 곡의 pre-chorus 부분에 해당한다.
해당 선율이 삽입된 곡 제목 해당 선율이 삽입된 부분에서의 장면
and she came to me 1장 로고가 나오며 삽입
calm and quiet days 초반 일상 장면에서 삽입
the flower will bloom 곡 시작 부분에 마토 저택 문 앞에 사쿠라가 서 있는 장면에서 삽입
song of a tiny flower 창고에서 에미야 시로와 마토 사쿠라가 대화하는 장면에서 삽입
now I'm back 곡 중후반부 마토 사쿠라가 세이버를 잃은 채 집으로 돌아오는 에미야 시로를 맞아주는 장면에서 삽입
the song we once sang 사쿠라를 죽이라는 마토 조켄의 요구를 들은 다음 날 에미야 시로가 이를 모른 척 하며 마토 사쿠라, 토오사카 린 등과 일상을 보내는 장면에서 삽입
a tiny flower in my dream 에미야 시로가 마토 조켄의 요구대로 사쿠라를 죽일지를 마지막으로 고민하는 장면에서 삽입
once we were here together 에미야 시로가 최후의 결전을 위해 집을 나서면서 사쿠라와 함께했던 순간들을 회상하는 장면에서 삽입
searching for you 모든 사건이 종결된 후 토오사카 린과 마토 사쿠라가 11년의 시간을 되찾기 위해 함께 세계를 여행하는 장면에서 삽입

and she came to me와 the flower will bloom의 시작 부분에서 도입부적 용도로 사용된 것을 제외하면 주로 마토 사쿠라와 에미야 시로의 일상 내지는 정서적 관계가 나타나는 부분에서 해당 선율이 사용되어 있다.

3.8.2. 후반부

1장 오프닝 테마와 선율 일부를 공유하며, 엔딩 테마와 오프닝 테마의 일관성 및 본작의 메인 히로인에 해당하는 마토 사쿠라와의 연관성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볼 수 있을 것이다.

====# 가사 #====
その[ruby(日々, ruby= ひび)]は[ruby(夢, ruby= ゆめ)]のように
[[春はゆく|소노 히비와 유메노 요오니]]

[ruby(臆, ruby= おく)][ruby(病, ruby= びょう)]な[ruby(微笑, ruby= ほほえ)]みと
오쿠뵤오나 호호에 미토
겁 많은 미소와

やさしい[ruby(爪, ruby= つめ)]を[ruby(残, ruby= のこ)]して[ruby(行, ruby= い)]った
야사시이 츠메오 노코시테 잇타
부드러운 손톱 자국을 남기고 갔어

[ruby(退屈, ruby= たいくつ)]な[ruby(花, ruby= はな)]びらのように
타이쿠츠나 하나비라노 요오니
지겨운 꽃잎들처럼

くるしみを[ruby(忘, ruby= わ)]れて
쿠루시미오 와스레테
괴로움을 잊고

[ruby(貴方, ruby= あなた)]の[ruby(背中, ruby= せなか)]でそっと
아나타노 세나카데 솟토
그대 등에서 살며시

[ruby(泣, ruby= な)]いて[ruby(笑, ruby= わら)]った
나이테 와랏타
울고 웃었어

[ruby(帰, ruby= かえ)]らぬ[ruby(日々, ruby= ひび)]を[ruby(思, ruby= お)]うような
카에라누 히비오 오모우 요오나
돌아오지 않는 날을 생각하듯이

[ruby(奇妙, ruby= きみょう)]な[ruby(愛, ruby= いと)]しさに[ruby(満, ruby= み)]ちた
키묘오나 이토시사니 미치타
기묘한 애틋함이 가득한

[ruby(箱庭, ruby= はこにわ)]の[ruby(中, ruby= なか)]で[ruby(息, ruby= いき)]をひそめ
하코니와노 나카데 이키오 히소메
작은 정원 속에서 숨을 죽였어

[ruby(季節, ruby= きせつ)]が[ruby(行, ruby= ゆ)]くことを[ruby(忘, ruby= わす)]れ
키세츠가 유쿠코토오 와스레
계절은 가는 것을 잊고

[ruby(静, ruby= しず)]かな[ruby(水底, ruby= みなそこ)]のような[ruby(時間, ruby= じかん)]にいた
시즈카나 미나소코노 요오나 지칸니 잇타
조용한 물밑과 같은 시간 속에 있었어


[ruby(冷, ruby= つめ)]たい[ruby(花, ruby= はな)]びら
츠메타이 하나비라
차가운 꽃잎이

[ruby(夜, ruby= よる)]に[ruby(散, ruby= ち)]り[ruby(咲, ruby= さ)]く
요루니 치리사쿠
밤에 지고 피고

まるで[ruby(白, ruby= しろ)]い[ruby(雪, ruby= ゆき)]のようだね [ruby(切, ruby= せつ)]なく
마루데시로이 유키노요오 다네 세츠나쿠
마치 하얀 눈처럼, 애절하게

[ruby(貴方, ruby= あなた)]の[ruby(上, ruby= うえ)]に[ruby(降, ruby= ふ)]った
아나타노 우에니 훗타
당신 위에 내려서

かなしみを[ruby(全, ruby= すべ)]て
카나시미오 스베테
그 모든 슬픔을

[ruby(払, ruby= はら)]いのけてあげたいだけ
하라이노케테 아게타이 다케
쓸어내주고 싶을 뿐이야

[ruby(貴方, ruby= あなた)]のこと[ruby(傷, ruby= きず)]つけるもの[ruby(全, ruby= すべ)]て
아나타노 코토 키즈츠케루 모노 스베테
당신을 상처 입히는 모든 것들을

[ruby(私, ruby= わたし)]はきっと[ruby(許, ruby= ゆる)]すことは[ruby(出, ruby= で)][ruby(来, ruby= き)]ない
와타시와 킷토 유루스 코토와 데키나이
나는 절대로 용서할 수 없을 거야

[ruby(優, ruby= やさ)]しい[ruby(日々, ruby= ひび)]
야사시이 히비
평온한 나날로

[ruby(涙, ruby= なみだ)]が[ruby(出, ruby= で)]るほど
나미다가 데루 호도
눈물겹도록

[ruby(帰, ruby= かえ)]りたい[ruby(貴方, ruby= あなた)]
카에리타이 아나타토
돌아가고파 당신과

[ruby(二人, ruby= ふたり)]で [ruby(見, ruby= み)][ruby(上, ruby= あ)]げた
후타리데 미아게타
둘이서 올려다 본

[ruby(花, ruby= はな)]びらが[ruby(散, ruby= ち)]った
하나비라가 칫타
꽃잎이 떨어졌어


[ruby(月, ruby= つき)]が[ruby(雲, ruby= くも)]に[ruby(隠, ruby= かく)]れて
츠키가 쿠모니 카쿠레테
달이 구름에 숨어서

[ruby(貴方, ruby= あなた)]は[ruby(道, ruby= みち)]を[ruby(失, ruby= な)]くして
아나타와 미치오 나쿠시테
당신은 길을 잃고

[ruby(泣, ruby= な)]き[ruby(出, ruby= だ)]しそうな[ruby(目, ruby= め)]をしてた
나키다시소오나 메오 시테타
울어버릴 것 같은 눈빛이었어

ぎざぎざなこころだって
기자기자나 코코로 닷테
너덜너덜한 마음도

ふたつ[ruby(合, ruby= あ)]わせてみれば[ruby(優, ruby= やさ)]しいものがきっと
후타츠 아와세테 미레바 야사시이 모노가 킷토
두 개를 모아보면 부드러운 게 분명히

[ruby(生, ruby= う)]まれてくるわ
우마레테 쿠루와
태어나게 될 거야


[ruby(私, ruby= わたし)]を[ruby(傷, ruby= きず)]つけるものを
와타시오 키즈츠케루 모노오
나를 상처 입히는 것을

[ruby(貴方, ruby= あなた)]は[ruby(許, ruby= ゆる)]さないでくれた
아나타와 유루사나이데 쿠레타
당신은 용서하지 않아줬어

それだけでいいの
소레다케데 이이노
그것만으로 충분해


[ruby(戯, ruby= たわむ)]れに[ruby(伸, ruby= の)]ばされた[ruby(貴方, ruby= あなた)]の[ruby(手, ruby= て)]にしがみ[ruby(付, ruby= つ)]いた
타와무레니 노바사레타 아나타노 테니 시가미 츠이타
장난스럽게 뻗었던 당신의 손에 매달렸어

[ruby(諦, ruby= あきら)]めていた[ruby(世界, ruby= せかい)]に
아키라메 테이타 세카이니
포기했던 세상에

やがて[ruby(温, ruby= あた)]かな[ruby(灯, ruby= ひ)]がともる
야가테 아타타카나 히가 토모루
이제는 따스한 불이 켜질 거야


[ruby(冷, ruby= つめ)]たい[ruby(花, ruby= はな)]びら
츠메타이 하나비라
차가운 꽃잎이

[ruby(夜, ruby= よる)]を[ruby(切, ruby= き)]り[ruby(裂, ruby= さ)]く
요루오 키리사쿠
밤을 가르면

[ruby(私, ruby= わたし)]が[ruby(摘, ruby= つま)]んだ[ruby(光, ruby= ひかり)]をみんな[ruby(束, ruby= たば)]ねて
와타시가 츤다 히카리오 민나 타바네테
내가 꺾어온 빛을 모두 모아서

[ruby(貴方, ruby= あなた)]の[ruby(上, ruby= うえ)]に[ruby(全部, ruby= ぜんぶ)]
아나타노 우에니 젠부
당신 위에 전부

よろこびのように
요로코비노 요오니
기쁨의 꽃가루처럼

[ruby(撒, ruby= ま)]き[ruby(散, ruby= ち)]らしてあげたいだけ
마키치라시테 아게타이 다케
가득 뿌려주고 싶을 뿐이야

わるいことをしたらきっと貴方が
와루이코토오 시타라 킷토 아나타가
나쁜 짓을 하면 분명히 당신이

[ruby(怒, ruby= おこ)]ってくれると[ruby(約束, ruby= やくそく)]したよね
오콧테 쿠레루토 야쿠소쿠 시타요네
화를 내주겠다고 약속했었지

だからきっともう[ruby(一度, ruby= いちど)]
다카라 킷토 모오 이치도
그러니까 분명히 다시 한 번

[ruby(私, ruby= わたし)]を[ruby(見, ruby= み)]つけてくれるよね
와타시오 미츠케테 쿠레루요네
나를 찾아내 주겠지

[ruby(寂, ruby= さび)]しいところに
사비시이 토코로니
외로운 곳에

もういなくていいね
모오 이나쿠테 이이네
머물지 않아도 되겠지

[ruby(一人, ruby= ひとり)]で[ruby(見, ruby= み)][ruby(上, ruby= あ)]げた
히토리데 미아게타
혼자서 올려다 본

[ruby(花, ruby= はな)]びらが[ruby(散, ruby= ち)]った
하나비라가 칫타
꽃잎이 떨어졌어

애니플러스 공식 번역

3.9. I beg you(2장 엔딩)

Fate/stay night [Heaven`s Feel] Ⅱ. lost butterfly 주제가
Movie ver.
Full ver.
<colbgcolor=#7949bf,#7949bf><colcolor=#ffffff,#ffffff> 제목 I beg you
노래 Aimer
작사 카지우라 유키
작곡
편곡

1장의 '꽃의 노래'에 이어 Aimer가 불렀다. 점점 광기에 물들어 가는 마토 사쿠라의 내면을 반영하듯 가사와 멜로디가 매우 기괴하다[25][26]. 1부 주제가가 조용히 시로를 바라보는 사쿠라의 모습이라면 이번 2부 주제가는 그동안 쌓인 부정적 감정에 압도되어 앙리마유를 받아들이고 흑화된 후의 내면 묘사이다. 특이할 점으론 곡의 구성이 상당히 대위적으로 짜여져 있단 점이다. 가사의 초반부는 부정적 면모 일색이나 후반부는 어느정도 사랑이나 긍정적인 내용이 담겨있다. 불완전한 흑화로 사악해졌으나 동시에 아직 어느 정도 이성과 자아를 유지하면서 시로나 린에게 아직 애정이 남아 있는 흑화 사쿠라의 양면성이 드러나는 가사이다.[27][28]

이 곡으로 Aimer는 데뷔 이래 최초로 싱글 오리콘 차트 1위를 했다.

그에 걸맞게 앨범아트는 Aimer 버전에서는 Aimer의 그림자를 비추며 마토 사쿠라 버전에서는 겉면에서는 마토 사쿠라가 신데렐라 드레스를 입고 인형들과 춤추는 비교적 정상적인 커버이나 뒷면에서는 피철갑이 된 마토 사쿠라를 무너진 가로등이 비추고 있으며 그 뒤에는 거대한 그림자가 드러나있는 섬뜩한 모습이다.

I beg you에서도 1장의 엔딩 테마인 花の唄가 1장 오프닝 테마인 the flower will bloom의 선율을 후렴구(=chorus)에서 일부 차용했듯이 본작의 후렴구에서도 오프닝 테마[29]의 선율이 차용되어 있다.[30] 심지어 이쪽은 아예 맛 간 사쿠라 전용 테마 선율이다.
해당 선율이 삽입된 곡 제목 해당 선율이 삽입된 부분에서의 장면
can you save her 에미야 시로가 스스로 정체불명의 그림자와 마토 사쿠라가 연관이 있음을 더 이상 부정하지 못하게 되는 장면에서 삽입
I will face my fate 에미야 시로가 자신을 죽이려다 그만두었음을 눈치챈 마토 사쿠라가 마토 조켄과 직접 대면할 것을 결심하는 장면에서 삽입

해당 곡의 2절 후렴구 바로 뒤에 다시 후렴구로 이어지게끔 브릿지가 만들어져 있는데, 이 브릿지 부분의 선율 또한 작중 ost인 can you save her의 후반부 고조되는 부분 및 I will face my fate의 초반부에서 차용되어 있음을 알 수 있으며, 특히 can you save her에서의 경우 직전 곡인 an invitation from the old man[31]에서부터 계속되던 명확한 주 선율 없는 반복적 음악이 계속되다 마토 사쿠라와 정체불명의 그림자가 겹쳐 보이는 연출이 나옴과 동시에 해당 선율이 명확하게 제시되어 영상과 해당 연출을 더욱 강조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엔딩 테마를 대충 아는 상태에서 본작의 ost를 한꺼번에 재생하면 위의 두 곡에서 엔딩을 암시한다는 느낌이 드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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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사 #====
哀れみをください
아와레미오 쿠다사이
연민해 주세요
落ちた小鳥にそっと触れるような
오치타 코토리니 솟토 후레루요-나
떨어진 아기 새를 살짝 쓰다듬듯이
悲しみをください
카나시미오 쿠다사이
슬퍼해 주세요
涙汲んで 見下ろして
나미다 쿤데 미오로시테
눈물을 머금고 내려다 보며
可哀想だと口に出して
카와이소-다토 쿠치니 다시테
참 불쌍하다고 말하면서
靴の先で転がしても構わないわ
쿠츠노 사키데 코로가시테모 카마와나이와
구둣발로 굴리셔도 상관없어요
汚れててもいいからと 泥だらけの手を取って
요고레테테모 이이카라토 도로다라케노 테오 톳테
더러워져 있어서 괜찮으니까 진흙투성이인 손을 쥐고
ねぇ輪になって踊りましょう
네에 와니낫테 오도리마쇼-
둥글게 춤을 춰봐요
目障りな有象無象は
메자와리나 우조- 무조-와
눈에 거슬리는 온갖 것은
全て食べてしまいましょう
스베테 타베테시마이마쇼-
다 먹어치워 버려요
スパイスは耐え難いくらいがいいわ
스파이스와 타에가타이 쿠라이가 이이와
견디기 힘든 고통이 맛을 내줄 거예요
Lie lie lie lie lie, lie lie lie…
라이 라이 라이 라이 라이 라이 라이 라이…
Lie lie lie lie lie, lie lie lie…
怯えた小鳥は
오비에타 코토리와
겁에 질린 아기새는
さよならなんて言えなくて
사요나라 난테 이에나쿠데
작별의 말도 못 하고
愛を請う仕草で
아이오 코우 시구사데
사랑을 갈구하다가
黙り込んで慎ましいつもりでいた
다마리콘데 츠츠마시이 츠모리데이타
입을 다문 채 그저 얌전히 있었어
Lie Lie It’s A Lie
라이 라이 잇츠 어 라이
Lie Lie It’s A Lie
Not A Lie もう辛い 散々傷ついて
낫 어 라이 모- 츠라이 산잔 키즈츠이테
Not A Lie 괴로이 남아 실컷 다치고 나면
優しい世界に誰だって行きたいわ
야사시이 세카이니 다레닷테 유키타이와
다정한 세상으로 누구라도 가고 싶을 거야
一つに溶けてしまいましょう
히토츠니 토케테 시마이마쇼-
하나로 녹여버려요
憎しみも愛情もむしゃむしゃと
니쿠시미모 아이조우모 무샤무샤토
깊은 증오도 애정도 뒤섞어서
頬張ってしまいましょう
호오밧테 시마이마쇼-
한 입에 물어봐요
混沌の甘い甘い壺の中で
콘톤노 아마이 아마이 츠보노 나카데
혼돈의 담긴 달디 단 항아리 속에서
Lie lie lie lie lie, lie lie lie…
라이 라이 라이 라이 라이 라이 라이 라이…
Lie lie lie lie lie, lie lie lie…
曖昧に笑うから 会いたいと思うのよ
아이마이니 와라우카라 아이타이토 오모우노요
애매하게 웃으니까 애절하게 보고 싶어져
I know you’re here to stay with me
아이 노우 유얼 히얼 투 스테이 위드 미
I know you’re here to stay with me
愛されていたいだけ
아이사레테이타이 다케
사랑받으면서 머물고 싶어
Lie Lie Lie You're to be with me
라이 라이 라이 유얼 투 비 위드 미
Lie Lie Lie You're to be with me
雷鳴の裂くところ
라이메이노 사쿠 토코로
나 이 천둥이 피는 곳에서
惨憺たるHeavenly Feeling
산탄타루 헤븐리 필링
참담한 Heavenly Feeling
愛だけ残ればいい
아이다케 노코레바 이이
사랑만 남아주면 돼
津々と悲しみだけが降り積もる
신신토 카나시미 다케가 후리츠모루
소복소복 슬픔만이 이렇게 쌓이면서
願望も悔恨もただ埋め尽くす
간보우모 카이콘모 타다 우메츠쿠스
갈망도 희한도 모두 뒤덮고 있어
絆結んだ遠い春の日を
키즈나 무슨다 토오이 하루노 히오
인연을 맺었던 아득한 그 봄날과
傷跡さえも 消えてしまうの
키즈아토 사에모 키에테시마우노
상처 자국마저도 사라지고 있어
やがてキラキラ夢の中
야가테 키라키라 유메노 나카
그리고 반짝반짝 빛나는 꿈 속에서
朽ちてゆく光はあなたに
쿠치테유쿠 히카리와 아나타니
매말라가던 이 빛은 당신에게
届くはずだから
토도쿠 하즈다카라
반드시 전해질 거야
眩しくて涙が止まらない
마부시쿠테 나미다가 토마라나이
눈이 부셔서 눈물이 안 멈춰도
ねぇどうかそばにいて
네에 도-카 소바니이테
내 곁에 있어줘
泥だらけの手をとって離さないで
도로다라케노 테오 톳테 하나사나이데
진흙투성이의 손을 쥐고 놓지 말아줘
どうかずっと側にいて離さないで
도-카 즛토 소바니이테 하나사나이데
계속 내 결에 있어줘 놓지 말아줘
離さないで 暗くなるの 側にいて
쿠라쿠나루노 소바니이테
어두워지니까 곁에 있어줘
離さないで 言えないわ ただずっと側にいて
하나사나이데 이에나이와 타다 즛토 소바니이테
놓지 말아줘 안 보이잖아 그저 계속 곁에 있어줘
離さないで ただずっと 愛してる
하나사나이데 타다 즛토 아이시테루
놓지 말아줘 그저 계속 사랑하고 있어
애니플러스 공식 번역

3.10. 春はゆく(3장 엔딩)

앨범아트
파일:봄은 간다.png
Fate/stay night [Heaven`s Feel] Ⅲ. spring song 주제가
Full ver.
the late spring ver.
<colbgcolor=#7949bf,#7949bf><colcolor=#ffffff,#ffffff> 제목 봄은 간다
春はゆく
노래 Aimer
작사 카지우라 유키
작곡
편곡

자신의 죄를 받아들이고 그럼에도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트루엔딩의 사쿠라의 마음을 담은 노래[32]이지만 가사의 뉘앙스가 떠나간 연인을 그리워 하며 남은 인생을 살아가는 노멀엔딩의 사쿠라의 심정도 포함할 수 있었기 때문에 영화 개봉 전까지 어느 엔딩을 채택했는지에 대해 팬들 사이에 많은 설전이 있었다.

마지막 가사인 "그 날들은 꿈인 것처럼"은 1장의 첫 가사로 돌아가는 형태를 취하며 사쿠라가 시로와 지내는 이 순간이 꿈만 같은 시간들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해준다.

深々と(신신토)의 가사 부분에서 굉장히 감동적인 연출이 나오기 때문에 '신신토 장면'에서 울었다라는 감상이 많았다.[33]

모든 것을 마무리 짓는 마지막 엔딩. 1장의 엔딩 테마인 花の唄의 첫 가사[34]를 맨 마지막 가사로 넣어 다시 처음부터 돌아가 곡 전체가 순환되는 느낌을 준다[35]. 모든 장의 엔딩이 각각 사쿠라의 처지와 감정이 담겨있는 것을 생각하면, 사쿠라가 시로와 함께 보내온 시간이 마치 꿈과 같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
해당 선율이 삽입된 곡 제목 해당 선율이 삽입된 부분에서의 장면
spring has come 토오사카 린과 마토 사쿠라가 에미야 시로의 새 육체를 받는 장면에서 삽입
春はゆく 3장 엔딩 테마. 에미야 가 일행이 다 함께 벚꽃 구경을 가는 장면에서 삽입

spring has come은 엔딩 테마의 전주를 어레인지 시켜 만든 것으로, 이 곡이 끝날 때부터 엔딩 테마가 흘러나오기 시작해 자연스럽게 연결이 된다. 곡명이 '봄이 왔다' -> '봄은 간다'로 이어지는 것도 소소한 포인트. 헤븐즈 필 극장판을 마무리 짓는 최종장이라 그런지 3장의 엔딩 테마는 이전 장들의 엔딩과는 다르게 스탭롤이 나오기 전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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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사 #====
それでも手を取って となりに佇んで
소레데모 테오 톳테 토나리니 타타즌데
그래도 손을 잡고 곁에 머물며
初めて抱きしめた かたち
하지메테 다키시메타 카타치
처음으로 품에 안은 모양
欲張ってかなしみを抱えすぎていたから
요쿠밧테 카나시미오 카카에스기테이타카라
욕심으로 슬픔을 너무 많이 안고 있었기에
幸せを何処にも もう持ちきれなくて
시아와세오 도코니모 모오 모치키레나쿠테
행복을 어디에도 더 이상 가질 수 없어서
花びらを散らした風が
하나비라오 치라시타 카제가
꽃잎을 지게 만든 바람이
扉を開いて 変わる季節
토비라오 히라이테 카와루 키세츠
문을 열고 변하는 계절
深々と降り積もる時の中
신신토 후리츠모루 토키노 나카
소복소복 쌓이는 시간 속에서
喜び苦しみも等しく
요로코비모 쿠루시미모 히토시쿠
기쁨도 괴로움도 똑같이
二人の手のひらで溶けて行く
후타리노 테노히라데 토케테유쿠
두 사람의 손바닥에서 녹아내려가
微笑みも贖いも あなたの側で
호호에미모 아가나이모 아나타노 소바데
미소도 뉘우침도 당신의 곁에서
 
消え去って行くことも ひとりではできなくて
키에삿테유쿠 코토모 히토리데와 데키나쿠테
사라져 가는 것도 혼자서는 할 수 없어서
弱虫で身勝手な私
요와무시데 미갓테나 와타시
겁쟁이고 제멋대로인 나
償えない影を背負って
츠구나에나이 카게오 세옷테
속죄할 수 없는 그림자를 짊어진 채
約束の場所は 花の盛り
야쿠소쿠노 바쇼와 하나노 자카리
약속의 장소에는 꽃이 가득해
罪も愛も顧みず春は逝く
츠미모 아이모 카에리미즈 하루와 유쿠
죄도 사랑도 돌아보지 않고 봄은 지나가
輝きはただ空に眩しく
카가야키와 타다 소라니 마부시쿠
밝은 빛은 그저 하늘에 눈부시게
私を許さないでいてくれる
와타시오 유루사나이데이테쿠레루
나를 용서하지 않고 머물러 주고 있어
壊れたい 生まれたい
코와레타이 우마레타이
망가지고 싶고 태어나고 싶은
あなたの側で 笑うよ
아나타노 소바데 와라우요
당신 곁에서 웃을게
せめて側にいる大事な人たちに
세메테 소바니 이루 다이지나 히토타치니
적어도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에게
いつも私は 幸せにいると 優しい夢を届けて
이츠모 와타시와 시아와세니 이루토 야사시이 유메오 토도케테
언제나 나는 행복하게 있다고 다정한 꿈을 전해줘
あなたの側にいる
아나타노 소바니 이루
당신 곁에 있을게
あなたを愛してる
아나타오 아이시테루
당신을 사랑하고 있어
あなたとここにいる
아나타토 코코니 이루
당신과 여기 있을게
あなたのそばに
아나타노 소바니
당신 곁에
[[花の唄|''
その日々は 夢のように⋯⋯
'']]
[[花の唄|''
소노 히비와 유메노 요오니⋯⋯
'']]
[[花の唄|''
그 나날은 꿈처럼⋯⋯
'']]
애니플러스 공식 번역

[1] 라이트모티프라고도 한다[2] 작품 메인 테마 선율을 여러 곡으로 편곡하거나(reprise) 특정 캐릭터 또는 상황이 나올 때마다 같은 곡을 재생하는 경우는 쉽게 찾아볼 수 있으나, 이러한 캐릭터 또는 상황 테마를 아예 선율 단위로 쪼개서 분위기에 맞춰 다른 곡으로 만들어 삽입하는 경우는 생각보다 찾기가 쉽지는 않다[3] 캐릭터 테마일 경우[4] 특정 상황 또는 배경 테마의 경우[5] 후술하겠지만 1장과 2장의 비중있는 장면에서 이 테마가 삽입되며, 1장의 엔딩 테마로도 일부분 삽입되었음을 통해 영화 전체의 메인 테마곡임을 추측할 수 있을 것이다[6] 1장 오프닝 테마의 경우 극초반부에 비교적 평이한 분위기로 흘러가다 갑자기 분위기가 어두워지기 때문에 그 효과가 더한 측면도 있다.[7] 주인공이 성배전쟁 참가, 서번트를 잃음[8] 해당 곡의 0:21부터[9] 해당 곡의 0:53부터[10] 리듬상의 변화가 있긴 하지만, 오프닝 테마의 해당 부분과 엔딩 테마를 번갈아 들어보면 같은 선율이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11] she did not answer, the butterfly emerge[12] 해당 곡의 1:38부터[13] 원래 선율에서의 첫 2마디 부분만 따로 떼어낸 형태이다.[14] 오프닝 테마에서 사용되었던 형태와 거의 유사하기 때문이다.[15] 걱정하게 해서 미안하며 돌아왔다는 내용으로, 시로가 인삿말을 꺼내는 장면에 맞춰 그의 테마 선율이 끝나며 음악이 잠시 멈춘다[16] 원래 지속적으로 폭력에 노출되면 가해자의 책임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이를 자신의 책임으로 돌리는 등(본편의 사쿠라가 이 경우에 해당한다) 자기비하적인 성격이 형성되거나 아예 반사회적 성향을 띄게 되는 경우가 많다[17] 세이버 얼터의 주무장이다.[18] 로 아이아스의 한자부분은 일곱개의 고리를 뜻하니 다분히 의도적이라 할 수 있다[19] 해당 곡의 0:17부터[20] 해당 곡의 1:01부터[21] 꿈 속의 강에서 죽은 것과 같이 묘사되는 인형이 떠내려가고 있으며, 마찬가지로 꿈 속의 성에서는 기괴한 분위기의 그림이 아무렇지도 않게 전시되어 있다[22] 다만, 이 선율 자체가 제로 애니판에서도 다양하게 변주(=reprize)된 만큼 해당 선율 자체는 방금 언급한 곡이 아니더라도 제로 애니에서 어렵잖게 찾아볼 수 있다.[23] 다만, 이 선율 자체가 제로 애니판에서도 다양하게 변주(=reprize)된 만큼 해당 선율 자체는 방금 언급한 곡이 아니더라도 제로 애니에서 어렵잖게 찾아볼 수 있다.[24] 이후 헤븐즈필 극장판 주제가는 그녀가 전담한다.[25] 시작 가사부터 C7코드로 시작하는 F단조의 음악이다 이러한 음계를 '프리지언 도미넌트 스케일'이라고 부르는데 F 하모닉 마이너를 C키에서 실현한 것으로 C 마이너에서 2음이 반음 내려가고 3음이 반음 올라간 스케일이다. 반음 내려간 2음이 1음과 단2도를 이루고 동시에 반음 올라간 3음과 증2도를 이루어 굉장히 불안정한 느낌을 주게 된다.[26] 그리고 이 기괴한 멜로디 때문에 부르기가 상당히 까다로운데, 당장 시작부터 나오는 저음의 C7코드는 삑사리나기 쉽다.[27] 원작 조켄의 대사에 따르면 시로가 사쿠라를 죽이려 했을 경우 완전히 자아를 앙리마유에게 빼앗겼을 것이나 시로가 살려줌으로서 세상을 완전히 등지지 않아 불완전한 흑화에 그쳤다고 한다.[28] 유투브 판에 가보면 이리야의 심정과도 비슷하다는 평이 있다. 역시 관점을 다르게 보면 결과도 달라진다.[29] you have to choose your future[30] 마찬가지로 이쪽도 리듬상의 변화가 있긴 하지만, 오프닝 테마의 해당 부분과 엔딩 테마를 번갈아 들어보면 같은 선율이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31] 진 어새신이 에미야 시로에게 마토 조켄이 그를 부름을 전하는 장면부터 에미야 시로가 직접 마토 저택으로 찾아오는 장면에서까지 삽입되는 곡이다.[32] 바로 전작의 주제가인 I beg you(F단조)와는 나란한조 관계인 Ab장조이다.[33] 영화 마지막의 꽃놀이 장면에서 혼자서는 다른 사람들 곁으로 가지 못하던 사쿠라가 시로와 나란히 발을 내딛으며 화면이 암전된다.[34] その日々は夢のように (그 날은 마치 꿈처럼)[35] 실제로 해당 주제가 앨범에서 花の唄의 end of spring 버전이 수록되어있다. 이러한 수미상관적 순환 구조는 음악어법에서 자주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