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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글렌 슈라이버 グレン・シュライバー |
| 나이 | 향년 17세 |
| 소속 | 제레스트리아 견습 기사 |
| 생일 | 9월 22일 |
| 신장 | 174cm |
| 몸무게 | 68kg |
| 가족관계 | 스텔라 슈라이버(어머니) |
| 좋아하는 것 | 숲속을 걷는 것 카드 게임 |
| 싫어하는 것 | 단 음식 돌게르그 |
| 환생 | 스포일러 |
| 성우 | 테라시마 타쿠마 (드라마CD) |
1. 소개
우리들의 기적의 등장인물.제레스트리아의 유명 무가인 벨바니아 가문의 사생아로 그의 어머니는 '선혈을 담기 위한 그릇'으로 전쟁터에 불법으로 팔려간 노예였으나 정의감 강했던 글렌의 아버지가 용인하지 못하고 그녀를 구해 자신의 성으로 데려갔다가 글렌이 태어났다. 어머니는 곧 돌아가시고 벨바니아 가문 내에서는 그리 인정받지 못했는지 그나마 동생인 바르트만이 그를 형제로 인정하고 사이가 좋았던 모양이다.
2. 작중 행적
유년기에는 벨바니아의 차남 돌게르그에게 사사건건 무시당하고 박해받았으며, 유일한 위안은 바르트와 어머니 스텔라였다. 중간에 아버지가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스텔라가 바람을 피웠다는 모함을 해 스텔라와 글렌이 쫓겨나는 일이 있었는데 이때 빈민가에서 만난 아이에게 자신의 아버지가 대단한 사람고 자신은 아버지의 자식이 맞다고 말하지만 그 아이는 그래봤자 네가 강한 게 아닌데 무슨 상관이냐고 응수하자 글렌은 충격을 받는다.[1] 그후 아버지가 수소문끝에 스텔라와 글렌을 찾아 다시 집으로 돌아가지만 이 때의 만남으로 강해져야 한다는 의지를 불태운다.
어머니의 신분이 불투명하다는 이유로 고위 마법을 배우지는 못했지만 바르트와 함께 귀족들만 다닐 수 있는 사관 학교에 들어간다. 전교생에게 손가락질 받더라도 바르트와 항상 붙어다녔고 코튼과도 친구가 된다. 처음에 코튼은 글렌의 위치를 이해하지 못해 일방적으로 글렌을 못마땅하게 여겼지만, 글렌의 상황을 알고선 사과하고 진짜 친구가 된다. 본래 어린 나이의 학생은 전쟁에 나가지 못하지만 드루겔그가 온갖 명목으로 전쟁터로 내보내 어린 나이에 이미 전쟁을 겪고 돌아오기도 한다. 부상을 입어 눈속에서 아군이 죽어가는 모습을 보며 죽음이란 춥고 고독하다는 이미지를 갖게 되고 집으로 돌아와 차라리 죽었어야 한다는 폭언을 듣는다. 그래도 꿋꿋하게 살아가기로 한다. 이때 겪은 경험담을 바르트에게 들려줬는데 이때문에 바르트는 죽음이란 춥고 고독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바르트의 최후는 릴리가 그 곁을 지켜줌으로서 바르트는 오히려 글렌을 걱정하며 릴리의 곁에서 죽어갔다.
이후 바르트와 함께 베로니카의 성으로 가게 되고 이때는 사관학교에서 친했던 코튼도 있고 사교성도 좋아 다른 기사들과도 잘 지냈다. 항상 웃는 얼굴이기에 베로니카는 '언제나 그렇게 웃고 있는 남자는 처음봤다'라며 내심 신기하게 여겼다.
베로니카와 비공식적 연인사이로 제레스트리아 인물들 사이에서는 공공연한 사실이었던 모양. 이 둘은 첫만남이 상당히 강렬했는데 리다와 함께 있던 베로니카의 앞에 글렌이 뚝 떨어지고 귀를 다친 글렌의 상처를 베로니카가 감싸준다. 베로니카는 선혈이 묻은 자신의 드레스를 보며[2] '아깝다'라는 말을 하고 선혈을 담기 위한 그릇 취급을 받던 어머니를 떠올린 글렌은 '도구 취급을 받을 줄은 몰랐다'라며 베로니카에게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바르트한테 질책당하고 그 직후 베로니카가 '전쟁터에 나간 이들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면 좋겠다'라며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이자 그녀가 사람을 도구 취급 하는 것이 아니라 전쟁터에 나간 이들을 걱정하는 것 뿐임을 알고 마음을 푼다.
거기다 베로니카는 이때 글렌이 어째서 그런 반응을 보였는지 몰랐다가 그날 저녁 목욕하던 도중 글렌의 과거를 듣고 자신이 말실수를 했다는 걸 깨닫고 목욕 가운 하나만 걸친 차림으로 글렌이 있던 기사단 식당에 쳐들어가 글렌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하고 얼떨떨하게 받아들이면서도 베로니카에 대해서 '재밌다'라는 인상을 갖게 된다.
그 이후로는 서로 하는 건 거의 연인이었던 모양. 베로니카가 유진 왕자와 결혼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자 바르트가 '차라리 자신이 베로니카의 상대가 되었다면 두 사람의 밀회를 돕기도 쉬웠을 거다'라며 안타까워 하고 다른 기사들도 모두 그를 위로하러 달려올 정도였다.
하지만 이후 밝혀진 사실은, 베로니카와 글렌은 연인 사이가 아니었다. 일단 저 당시에는 연애물이라는 매체 자체가 없어 연인이라는 개념이 두 사람에게는 접할 길 없는 뜬구름잡는 일이었고 집안 사정이 독특한 글렌이나, 왕녀로서 정해진 상대와 결혼해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교육받은 베로니카는 서로가 서로를 연인이라 생각하지도 못하고 그저 친하게 지낸 것. 다른 인물들의 눈에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의 연인이었다고 했으니 결국 서로 자각하지 못했을 뿐이라는 설이 강하다. 이때문에 베로니카와 글렌이 연인사이라고 생각하는 인물들은 제레스트리아 인과 릴리를 비롯한 교회 사람, 두 사람이 연인 사이라는 걸 몰랐던 건 모스빅과 다른 교회 사람, 두 사람이 사실은 연인 사이가 아닌 걸 아는 인물들은 글렌의 위로 파티에서 함께 술을 마셨던 제레스트리아의 견습 기사들이 된다. 이를 단서 삼아 범인 수색을 하기도.
여담으로 이에 대해 미나미는 '리다는 고지식했으니 설마 자신과 글렌이 연인사이였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을 것이다'라고 했지만, 리다는 이전에 글렌이 베로니카와 함께 밤을 지새우고 베로니카의 방에서 나오는 걸 목격하고 경악하고, 글렌의 무례하고 너무 친근한 태도를 질책하려 해도 글렌의 출생을 알고 있으며 자신과 마찬가지로 엄격한 바르트가 그런 글렌을 두고 지켜보는 걸 보고 차마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고 한다. 이 오해는 8권에 와서야 풀린다.
성에 오자마자 베로니카를 모시는 것을 증명하는 돌이 달린 피어스를 잃어 버려[3] 결국 못 찾았다고 한다. 이 피어스 자체가 특수 제작하는 것인지라 교회에 요청을 했지만 마침 재료가 다 떨어져 그대로 한참 피어스가 없는 채로 지냈다고. 그런데 테시마노 나오의 기억 속에서 피어스를 하고 있는 모습이 나왔다. 피어스가 뭔가의 떡밥으로 던져진 현재 중요한 떡밥이 될 듯.
칠판에 적힌 '만나고 싶어, 베로니카'라는 글씨를 보고 모두가 베로니카의 연인인 글렌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베로니카와 여러 떡밥을 남겼고,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다'라는 미나미의 말에 하루코가 바로 글렌을 떠올릴 정도로 여러모로 베로니카와는 각별한 사이라는 떡밥을 여러 군데 뿌렸다.[4]
자신과 왕녀의 모습이 연인처럼 보였다는 말에 자신의 감정과 둘의 관계에 고찰한 것인지 이후에는 점점 왕녀에게 거리를 뒀고, 왕녀가 유진 왕자와 산책할 때 우연히 글렌을 마주쳐 글렌을 불렀지만 멀찍이서 인사만 하고 돌아간다. 이때 리다가 글렌을 돌아봤는데 글렌은 굉장히 슬픈 표정을 하고 있었다. 결국 왕녀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자각하고, 전쟁터가 된 성에서 리다에게 '공주님에게 전해줘', '사랑한다고. 모든 걸 포기하고 살아왔지만 그 분만은 포기할 수 없었다고.'라는 말을 남긴다. 이에 그런 건 직접 말하라는 리다의 말에 '알겠다'라고 대답했다. 이후 리다와 헤어지고, 리다가 먼저 죽었기에 이후 베로니카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했는지는 불명이다.
바르트가 중상을 입자 어머니의 유품인 목걸이를 돌려 받는다. 이후 리다와 합류해서 위의 고백을 하고, 리다와 헤어져 리다가 죽은 후 베로니카와 합류한 것으로 보인다. 어째서인지 이때 베로니카를 섬기는 증표인 피어스를 하고 있었다고 한다. 창이 없는 돌벽의 방에서 뤼카 에를랑제에게 '유진 왕자를 따를 필요는 없다'며 손을 내밀었지만 오히려 공격당하고 그에게 죽을 뻔한다.
전생이 밝혀지지 않은 제제가 사실은 글렌의 환생이거나 다른 인물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설이 분분하며 누가 글렌의 환생이냐가 꽤 중요한 떡밥이었으나...
자신을 바르트 벨바니아의 환생이라 밝혔던 히로키 유우로 환생했던 것이 밝혀졌다. 거기다 이미 중학교 1학년 때부터 기억이 돌아온 상태였다.
테시마노 나오의 기억 속 피어스는 베로니카가 자신의 한쪽 피어스를 준 것으로[5] 이것 또한 하나의 떡밥으로 남아있다.
사실 글렌은 벨바니아 가문의 서자가 아닌, 벨바니아와 라자라살레와 더불어 왕국의 3대 가문인 알리팔드 가문의 서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친부는 손턴 알리팔드이며[6] 바르트 벨바니아와는 배다른 형제조차 아닌 생판 남이다. 차남 돌게르그 벨바니아는 스텔라로 인해 그의 어머니가 괴로워했다며 스텔라와 글렌을 원망했으나 진실은 스텔라의 사정을 알고 그녀가 너무 가여워서 스텔라를 떠올릴 때마다 울었던 것이며 돌게르그가 알리팔드의 아들과 교유관계를 우호적인 교유관계를 쌓고있었기에 돌게르그를 통해 알파르다에 글렌의 신분이 드러날까봐 진실을 알려주지 못했다
애초에 글렌이 벨바니아 가문의 호적에 정식으로 이름을 올리지 못한 이유 역시 서자이기 때문도, 모친인 스텔라의 출신지가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도 아닌 애초에 벨바니아의 핏줄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또한 손턴 알리팔드는 글렌이 자신의 친자식임을 뒤늦게 인지하고 호적에 올린 후 그를 라인츠베르그 성에서 무사히 귀환시키려고 하였는데, 미나미 하루스미는 이러한 이유에 대해 알리팔드 가문의 적자인 리오그 알리팔드에게 변고가 생겨 가문의 대가 끊길 우려가 생겨서 글렌을 후계자로 삼으려 한 것이 아니겠냐고 추측했고, 이러한 손턴의 조치 덕분에 글렌의 환생인 히로키 유우는 알리팔드 가문의 강력한 고유 마법을 손에 넣을 수 있게 되었다.
하루스미가 야마다 미즈키에게 습격받을 때 마법을 사용해 하루스미를 구한다. 그후 야마다로부터 베로니카가 빛의 기둥 마법의 공물이었으며 유진과의 결혼식에서 축성에 섞여 자신도 모르게 의식이 행해졌다는 사실을 알고 속으로 분노하면서 전부 때려죽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7]
그가 환생의 기억을 찾기 시작한 직후 그를 죽이려는 3명의 목소리가 들려왔는데, 그중 한명이 베로니카였다는게 밝혀진다.
모스비그의 침략중 베로니카와 합류한 글렌은 베로니카로부터 그녀의 귀걸이를 받아 지하로 내려가 유진을 저지할것을 명령받는다. 과거 뤼카와의 대화에서 위안을 받았었던 글렌은 유진과 뤼카가 함께 있는것을 보고 뤼카를 회유하려 하지만 뤼카는 도리어 글렌을 죽이려 하는데 그는 모스비그 측의 협력자였으며 돌게르그로부터 알피팔드의 핏줄을 끝장내야한다는 명을 받고 글렌을 죽이려던 암살자였다.[8] 뤼카에게 마법을 받아 쓰러져있던 중 베로니카가 난입하여 마법으로 뤼카의 마법을 반사해내 쓰러트리고 베로니카는 글렌을 부축해 탈출한다. 그러나 치명상을 입은 글렌은 죽어가는 중이었고 그는 베로니카에게 자신은 환생을 하더라도 베로니카와 그녀가 지키던 성을 반드시 기억해내겠다며 마법으로 자신을 죽여달라 부탁한다. 베로니카는 글렌의 안식을 위해 그를 그대로 죽게 방치해야한다고 생각하면서도 글렌이 죽은 후에도 어딘가의 그의 영혼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괴로운 상황에서도 그녀가 앞으로 나아갈수있는 위안이 될거라는 생각에 글렌을 죽이려했지만 그보다 먼저 유진의 두번째 금주가 발동하면서 베로니카와 글렌 모두 죽게되었고 글렌은 끝내 베로니카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지 못 한다.
이때의 기억을 떠올리고 난 후 베로니카에게 자신을 죽여달라고 한 시점에서 자신의 마음을 고백할 자격이 없다는 생각을 하다가 나중에 바르트의 이름을 빌려 하루스미에게 글렌은 베로니카를 좋아했을것이라고 고백하며 마음을 자신의 마음을 단념하기로 한다.[9]
글렌 시점에서 본래 글렌은 자기자신이라는 존재는 타인에게 아무것도 아니기에 남에게 영향을 주지않고 무언가 할수있다고 생각하지않기에 타인에게 먼저 다가가거나 관계를 쌓고싶다고 생각하지않았으나 베로니카의 첫만남에서 자신의 말 한마디에 베로니카가 자신을 찾아온것을 보고 자신의 말한마디에 높은사람이 움직이건에 당황한다, 그리고 자신또한 자신에게 다가오지않는 사람들을 같은 인간으로 생각하지않았다는것을 깨닫고 처음으로 먼저 누군가와 관계를 쌓고싶다고 생각하며 먼저 다가간 존재가 베로니카였다. 신분이나 성별에 얾매이지않고 대할수있는 존재가 되고싶었으나 연심을 깨달았을때는 베로니카와는 신분의 벽이 있었고 그렇게나 좋아하게된 베로니카의 곁에선 유진이 베로니카를 배신한 것에대해 큰 원한을 품고있다.
이후 유진으로써의 기억을 찾은 제제가 자신의 기억을 명확하게 하기위해 글렌을 찾고있었고 모토이로부터 제제가 유진이며 글렌을 만나고싶어한다는 말을 전해듣고 바르트로써 만나러가자마자 제제는 글렌을 알아보며 항상 그런 얼굴로 자신을 봤었다고 말하며 정체를 들킨다. 또 히로키는 제제를 보자 때려죽이고싶다며 살의를 느끼지만 인내한다. 이후 제제와의 대화를 통해 베로니카로부터 받았던 귀걸이가 뤼카와의 전투 중 떨어졌고 이를 회수한 유진이 그곳에 묻어있던 베로니카의 피를 이용해 마지막 금주에 사용했다는 것이 밝혀진다. 또 공물이 된 영향으로 베로니카의 수명은 당시에도 얼마남지않은 상태였으며 현재 하루스미 또한 그 영향을 받고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1] 이때 글렌이 만난 아이가 바로 훗날의 신관 뤼카 에를랑제이며, 라인츠베르그 성에서 재회했을 때 글렌은 뤼카를 알아보지 못했으나 뤼카는 글렌과 빈민가에 대해 짧은 대화만 나누고도 '아아, 그때 그 녀석이군.' 하고 알아봤다.[2] 피가 묻은 천은 마법을 사용하는 공물로 사용되어 전쟁에 나가는 기사들에게는 주요한 군사물품의 하나였다[3] 첫만남 당시 이 피어스를 찾고 있었다[4] 다만 미나미가 말한 만나고 싶은 사람은 유진 왕자였다[5] 성 지하의 방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제레스트리아의 피어스가 필요한데, 왕족인 베로니카는 양쪽 귀에 피어스를 착용하기 때문에 그 중 하나를 준 것.[6] 손턴이 젊은 시절 글렌의 어머니인 스텔라를 겁탈했을 때 갖게 된 것이다.[7] 사랑하는 여자가 어머니처럼 모스비그에 의해 선혈의 제물이 되었던 것이니 그의 입장에서는 더 용납하기 힘든일이었을 것이다.[8] 환생직후 들은 그를 죽이려는 세명의 목소리 중 한명이 뤼카다.[9] 이미 하루스미에게 타카오라는 여친이 생긴시점에서 고백을 한다는 것 자체를 단념하고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