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0-21 23:26:31

금복이 이야기

금복이 이야기
파일:금복이 이야기.jpg
<colbgcolor=#010101,#010101><colcolor=#ffffff,#dddddd> 장르 드라마
작가 공삼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연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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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토리
연재 기간 본편: 2020. 09. 24. ~ 2022. 08. 17.
외전: 2022. 11. 16. ~ 2023. 04. 05.
연재 주기
단행본 권수 6권 (2023. 01. 27.)
이용 등급 전체 이용가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등장인물
4.1. 고양이4.2. 의균네4.3. 의균네 관련 인물4.4. 기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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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드라마 웹툰. 작가는 공삼.

2. 줄거리

조선시대, 불길하다 여겨 구박받던 검은 고양이를 유일하게 감싸준 선비. 고양이를 구원하고, 고양이에게 구원받다.
착하고 돈 많고 잘생겼지만 몸이 약해 외로웠던 선비 의균은 우연히 만난 길 잃은 고양이에게 금복이라는 이름을 붙여준다.
금복이는 밤마다 소년으로 변하는 기이한 고양이로, 자신을 거둬준 의균에게 은혜를 갚기 위해 냥냥분투하는데...

3. 연재 현황

코미코에서 2020년 9월 24일부터 매주 목요일에 연재되었다.

카카오페이지, 네이버 시리즈, 리디에서 2022년 1월 15일부터 매주 목요일에 연재되었다.

2022년 8월 17일, 총 90화로 완결되었다.[1]

4.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4.1. 고양이

  • 금복이
    검은 털에 금빛 눈동자를 가진 고양이. 태어날 때부터 어미에게 버림받았으며[2] 신이 갓 태어난 금복이에게 한 말을 보아 전생에도 기구한 삶을 살았던 듯. 신에게 밤이 되면 사람으로 변하는 능력을 부여받았으며, 동네 아이들에게 죽을 위기에 처했다가 의균에게 구조되어 함께 살게 된다.
  • 묘왕
    치즈 태비 고양이. 꼬리가 매우 짧다. 새끼일 적에는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먹을 것도 잘 얻어먹었지만, 성묘가 되자 사람들에게 멸시를 당하며 험난한 삶을 살았다.[3] 이후 길고양이들의 우두머리가 되었으며, 어린 금복이를 내쫓으려다가 나무 판자 틈새에서 고단하게 쉬는 금복이에게서 과거 자신의 모습을 보고 가만히 둔다. 의균의 집 담장에서 쉬면서 인간의 사랑을 받는 금복이를 못마땅하게 여기고 금복이를 괴롭히려다 의균한테 혼나기도 하지만, 의균이 멸치를 주자 과거에 사랑받았던 때를 떠올리고 금복이에게 잘해주기 시작한다.
  • 꽃신
    삼색 고양이. 승건의 집 장독대에서 새끼 4마리를 데리고 살고 있다. 새끼일 적에 승건의 신 안에 들어가 자고 있어서 꽃신이라는 이름을 받았다.
  • 대봉이
    하얀 털에 노란 눈동자를 가진 고양이. 평소에는 감나무 위에 올라가 있으며 밥 먹을 때만 내려온다. 감나무댁 할머니는 귀여워했으나, 감나무댁 아저씨는 감을 딸 때 할퀴고 난리를 치며 겨우 감을 따놔도 소쿠리에 올라가서 안 내려온다고 못마땅해한다.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 아저씨에게 위로를 준다.
  • 대장간 고양이
    젖소 고양이. 대장간에 눌러살고 있으며 사람을 굉장히 잘 따른다.
  • 옹심이
    고등어 태비 고양이. 의균네 창고에서 자던 중 금복이와 처음 만났으며, 같이 놀면서 친구가 된다. 얼어붙은 연못에서 놀다가 물에 빠져 죽을 뻔한 걸 하균이 건져냈으며, 이후 하균에게 입양되어 옹심이라는 이름을 받았다.
  • 감자
    하균과 주령이 어렸을 적 돌봤던 삼색 고양이. 발견했을 때부터 마르고 병든 상태였으며, 주령이 이것저것 챙겨주었으나 결국 죽고 말았다. 하균은 감자가 금방 죽을 걸 알고 있었기에 그 죽음을 견딜 자신이 없어 주령처럼 돌보지 못했다. 막상 감자가 죽고 나자 하균은 자신이 그런 생각을 해서 죽었다는 생각, 나도 같이 챙겼으면 살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인해 죄책감과 후회에 시달렸다.
  • 금복이의 엄마
    금복이의 친엄마인 젖소 고양이. 금복이의 어린 시절부터 자신과 다른 자신들과 다른 외모를 가지고 태어난 금복이를 차별하며 멀리했으며[4][5] 신에게서 인간이 되는 능력을 얻게 된 금복이가 밤에 인간이 되었을 때 경계를 하며 할퀴어 공격하였고 이후로도 금복이를 싸늘한 시선으로 경계하였다. 결국 폭우가 쏟아지던 날 강가를 건너다가 건너가지 못해 울던 금복이를 버리고 떠났다. 후반부에는 금복이와 다시 재회하지만 아예 금복이를 잊어버리고 계속 경계를 하였다. 이때 다리를 저는 모습을 보이는데 회상에서 인간에게 공격당한 모습이 나오며 이때 다리를 다쳐 장애를 얻은 것로 밝혀졌다.
    이후 밤에 의균의 집 담벼락을 넘어 들어왔다가 묘왕과 싸움이 나서 한쪽을 눈을 다치다가 금복이에 의해 제지되고는 바로 떠나버렸다.

    현재는 함께 데리고 있던 다른 새끼들의 모습이 나타나지 않았는데 독립을 한 건지, 아니면 죽은 것인지는 불명.
  • 금복이의 아빠
    외전에서 등장한다. 금복이처럼 새까만 고양이.

4.2. 의균네

  • 의균
    금복이에게 이름을 지어주고 아낌없이 사랑을 주는 선비. 어릴 적부터 폐병을 앓고 있다.
  • 의균의 아버지
    처음에는 금복이를 키우는 걸 반대했으나, 의균이 가출한 금복이를 찾다가 앓는 걸 보고 키우는 걸 허락한다. 9살 때 강아지를 기르다가 이별한 경험이 있다. 본래 고양이를 싫어하지만 사랑방에 들어온 금복이가 애교를 부리자 완전히 푹 빠져버린다.
  • 의균의 어머니
    남편이 눈치를 볼 정도로 엄격한 마님. 처음에는 금복이를 싫어하는 듯한 분위기를 풍겼으나, 사실은 고양이를 무서워하는 것이었다. 아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에 금복이를 기르는 것을 허락한다.
  • 하균
    의균의 남동생. 형보다 먼저 장가를 갔으며, 과거에 합격해 나랏일을 하고 있다. 성격은 어머니를 닮았으며, 옷이 더러워지는 걸 죽기보다 싫어할 정도로 깔끔하다. 어릴 적에는 의균과 친했지만 커서는 어색한 사이가 되었는데, 이는 말을 가리지 않고 하는 성격 때문에 의균이 상처를 받아 거리를 두게 되었기 때문.[6]
    이후 오랜만에 집에 와서 집안 식솔들을 긴장하게 만들며, 의균을 간호하던 중 금복이가 인간이 되는 걸 눈앞에서 목격한다. 금복이가 괴물이라며 쫓아내야 한다고 말하지만 의균에게 도리어 혼나고, 자신의 모든 것을 빼앗아 갔으면서 이제는 금복이까지 빼앗으려 하냐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는다. 의균이 집을 나간 금복이를 애타게 찾는 모습을 보고 산에 올라가 금복이를 찾아온다.
    어린 시절 형을 지켜보지 못한 죄책감[7], 감자를 돌보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가 마음속 상처로 남아 있었으며 의균에게 이야기를 털어놓으면서 화해한다.
  • 주령
    하균의 부인. 당돌한 성격이다. 하균에게 옹심이를 키우자고 졸랐다.
  • 의균의 백부
    40화에서 잠깐 등장한다.
  • 의균의 숙부
    3화에서 잠깐 등장한다.

4.3. 의균네 관련 인물

  • 동이
    의균을 돌보는 시동. 처음에는 금복이를 미워했으며 됫박 사건 때 울음을 터뜨리기까지 했으나, 세상에 홀로 남겨진 아이에겐 우리가 전부라는 의균의 말에 마음이 누그러진다. 금복이가 말썽을 부리면 여전히 못마땅해하지만, 금복이가 가구를 긁는 사고를 쳤을 때 식솔들과 함께 스크래쳐로 쓸 나무를 고르는 등 신경을 써준다.
  • 연주
    의균네 식솔 중 하나. 동이가 누나라 부르며 잘 따른다. 정체는 신.
  • 최승건
    의균과 어렸을 적 친하게 지냈던 형. 과거 의균이 폐병을 앓는다고 아무도 다가가지 않을 때 유일하게 다가온 사람이다. 금복이한테 눈이 불손하기 그지없다고 말했다가 냥냥펀치에 얻어맞았으며, 인간 금복이를 처음 봤으나 정체를 알아차리진 못했다. 유학을 갔다 돌아온지 얼마 되지 않아 혼사를 깨고 서국으로 공부하러 떠났다.
  • 크리쓰
    돈을 좋아하는 조선어 만렙 상인. 애묘인이다.
  • 의원
    안경을 쓴 할아버지. 퉁명스럽지만 의균을 많이 걱정한다. 고양이 털이 기관지에 좋지 않다며 금복이를 기르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기지만 본의 아니게 수의사 노릇을 하고 있다.
  • 산호
    대장장이 청년. 캣타워를 만드는 등 나무를 다루는 솜씨도 뛰어나다.

4.4. 기타 인물

  • 복성이
    산에서 길을 잃은 금복이를 도와준 이끼. 금복이가 엄청 복슬복슬하다며 복성이라고 이름을 지어줬다. 이끼라서 비 오는 날과 밤에만 움직이며 물에 들어가면 생생해진다. 곶감, 습기, 열매 모으기를 좋아하며 건조한 날은 싫어한다.
    금복이에게 자신이 모아놓은 도토리 등을 선물로 주었으며, 금복이 역시 복성이에게 곶감을 몰래 준다. 금복이를 통해 의균에게 폐병에 좋은 약초를 선물하고 있다.[8]


[1] 카카오페이지, 네이버 시리즈, 리디 연재분도 동시 완결.[2] 혼자만 검은 새끼인 데다가 밤에는 사람으로 변하다 보니 어미의 경계를 샀던 모양.[3] 특히 새끼일 적에 귀엽다며 키우고 싶어하던 맹순이라는 여자아이는 무섭다며 비명을 지르고, 맹순이의 아버지는 돌팔매질까지 했다.[4] 금복이가 갓난 고양이었을 때는 다른 자식들에게는 젖을 잘 주었지만 금복이만 자신과 완전히 떨어뜨리고는 챙겨주지도 않았다.[5] 엄마 고양이 뿐만 아니라 다른 형제 고양이들도 금복이의 다른 외모에 거리를 두고 어울리지 않았다.[6] 하균이 형을 걱정하는 마음은 진심이지만, "과거도 못보는데 책은 왜 그렇게 보냐. 요양에 집중이나 해라"는 식으로 말해버리는 바람에...[7] 눈 구경에 정신이 팔려서 의균이 기침을 하다가 피를 토하고 쓰러지는 걸 알아차리지 못했다.[8] 숨 넘기기 힘들 때 먹는 약의 재료로, 꽤 귀한 약초라 심한 증상에만 처방한다고 한다. 비 오는 날에만 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