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급식생 보러가기오늘의 안기욱 보러가기
장삐쭈의 대표 시리즈 중 하나인 급식생과 그 후속작인 오늘의 안기욱에 대해 설명하는 문서이다. 애니매이션은 안류천이 그렸다. 배경은 '너희투자'라고 하는 회사.[1]
사실상 장삐쭈 떡상의 1등공신이라 봐도 무방하다. 하지만 현재는 과거에 비해 인기가 많이 없어져 2020년 9월 17일 이후로 업로드가 안 되고 있다.
2022년 12월22일 오랜만에 11화가 업로드되었다.
대부분의 에피소드가 광고다.
2. 등장인물
2.1. 영업부
- 안기모(安旗母) → 안기욱(安忌郁)[2]
앙 기모씨~~~[3]
오지고 지리고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주소:울릉도 동남쪽 뱃길따라 200리,
생년월일:2001년 2월 18일
학력:2020년 오지고
희망연봉:6억
희망부서:사장실
성적: 600/97
자격증:급식체 능력 검정 1급, 급여체3급, 포켓몬트레이너(망나뇽 레벨85)
외국어능력 점수: 영어 TOEIC: 165점, 제2외국어: 1,아재체 2, 줌마체
본작의 주인공. 2001년 2월 18일생. 이름은 첫 등장 당시 안기모[5]였는데 수위 문제 때문인지 급식생 4화 이후로 안기욱으로 바뀌었다. [6][7] 급식체를 많이 쓰며, 회사에서 한컴 타자연습을 자주 한다. 그리고 직원들 중 유일하게 학교 의자에 앉고 있다. 본작이 미생 패러디에서 나왔다보니 장그래와 비슷한 헤어스타일을 한 듯 하지만 사실 가발이다.[8]
- 박재길
- 이미영
- 김병구
백선균
2.2. 기타인물
- 안기욱의 친구타마네짱을 욕보이지마 이 자식아!!!
이름은 안 밝혀졌다. 피츠편에서 첫등장. 계산편에서 계산을 안하려고 냉동인간(...)이 됐다..? - 최막자
안기욱의 어머니. 첫 등장은 프로젝트 M편에서 안기욱의 회상에서. 후에 계약편에서는 이름이 언급되었다. - 장진수
확실하지는 않지만 안기욱 이모티콘 광고에서 안기욱과 말을 놓으며 카톡을 하는 장면이 잠깐 나왔는데 이를 보고 동갑이며 친구로 추측할수 있다. - 영업 3팀 최부장
계약편에서 언급된 너희투자의 다른 영업팀. 안기욱네 팀이 흡수될 뻔했다. 3팀에는 최부장이라는 사람이 존재한다는데, 대리와 주임이 라이벌로 추정하는 사람이 등장한다. 현재는 언급되지 않아 맥거핀 - 마케팅 팀
티어실 원스편에서 언급. 팀내에 안기욱의 친구가 있다. 위에 언급한 친구와 동인인물인지는 불명. - 조방호 회장
시무식 편에서 등장한 너희그룹의 회장. 사내방송 고장으로 인터넷 방송으로 시무식을 진행하였으며 분위기에 휩쓸려 별풍선을 받기 위해 온갖 리액션을 하며 결국 간장까지 끼얹으려는 퍼포먼스를 하려다, 결국 뉴스에까지 뜨고 만다. 이름과 외모를 봐서 모델은 이 인물인 듯. - 고난&김정일
이사람과 이사람도 아니다.
실제 죽은사람도 없는데 살인사건이라며 튀어나온다. 김정일의 느금마의 이름을 걸고가 압권. - 안유명한
비발디파크 살인사건 영상에서 등장. 추리를 하는 듯 하다가 고난의 마취총의 약물 중독으로 의해 사망한다(...) - 최국자
안경쓴 대리의 어머니. 계약편에서 밝혀졌다.
3. 스토리
3.1. 급식생
3.1.1. 급식생 X SNL
SNL 콜라보. 다른 회사에서 들어오며 하이텐션으로 선배들을 행님이라 부르고 급식체로 랩을 하다가, 안기모씨로 선넘고 해고당한다. 마지막, 급식체를 배우는 학생의 어이없는 표정도 압권
3.1.2. 급식생 2 X SNL
현 스토리에 나오는 배경, 너희투자에 면접을 볼 때, 압박면접을 참지 못하고, 급식체 랩을 하고 쫓겨날 위기에 처하지만, 면접관 1명이 안기모에게 오지고 출신이냐고 하며 자신은 지리고 출신이라고 하자 합격시킨다... 유튜브에 올라온 2화는 SNL 방송 당시의 방청객 웃음 소리가 전부 들어가서 일반인이 장삐쭈를 봤을 때의 반응을 볼 수 있다.
3.1.3. 급식생 3 X 콜롬비아나
콜롬비아나 광고. 주임이 시킨 복사를 하려다가 대리님이 안기모는 어제 들어왔는데, 저번주에 부탁한 거 어떻게 되었냐고 하면서 압박당한다. 잠시 후, 동료들에게 커피 심부름을 받는다.[13]
그러고서 사온 건 콜롬비아나 캔커피. 동료들이 불평하자 안기욱이 급식체 랩을 하는걸로 광고가 끝나고, 광고주가 이를 영상으로 지켜보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3.1.4. 급식생 4 X 뜻밖의 Q
뜻밖의 Q 콜라보. 이때부터 안기모가 안기욱으로 바뀌었다. 오늘의 운세에 조퇴하면 좋을 일이 있을거라며 조퇴하려지만 거절당한다. 심지어 반박으로 한 급식체도 언제적 급식체냐며 또 혼난다. 과장이 시킨 사업 보고서를 예쁘게 다듬지만, 이상한 그림들로 만들어버려 더 혼난다. 옆에 있던 김대리까지 불똥이 튀어서 울게 되고 화가 너무 나서 직원 전부를 야근 시키려 했지만... 애들 데리고 친정가겠다는 와이프에 말에 헤벌래하며 퇴근하라고 한다.
다음 날, 직원들끼리 야구를 하게 된다. 안기욱은 정규직때문에 긴장하다가 박과장의 공에 맞아 복부뼈가 부숴지고 쓰러지고, 노래를 불러서[14] 정규직이 된다.
3.1.5. 급식생 5 X 뜻밖의 Q
뜻밖의 Q 콜라보. 회식을 하고 있는 안기욱, 김대리, 박과장. 박과장이 나중처럼을 더 시키고 이미 많이 취한것같다며 걱정하는 안기욱에게 김대리는 과장님을 술 못 먹는 사람으로 보지 말라며 지켜 세우다가 지난 추석에 개똥에다 담근 술을 준 걸 실토해버렸다. 분위기를 띄운다고 안기욱은 쇠젓가락을 엉덩이로 구부렸다. 다른 2명은 폭소한다.
정규직 기념으로 야자타임을 제안하는 박과장. 김대리는 저번에 뒤끝이 있었다며 먼저 한 방 날린다. 안기욱에게 반말해보라고 시켜보지만 재미없게 왜 그러냐는 강대리에게 안기욱은 "니 얼굴이 더 재미없어"
박과장은 재밌다고 웃지만, 안기욱은 입에서 취두부 냄새나니까 닫아라 너는 왜 밥을 쳐먹고 양치질을 안하냐하며 폭언을 한다. 김대리가 아무리 그래도 선을 지켜야 하지 않겠냐고 하니까 회사에서 야동 좀 그만봐라 더럽다며 김대리를 울린다.
말나온 김에 월급 500 올려달라고 하는 안기욱. 박과장이 난감해하자 "안 되면 되게 해! 니가 맨날 하는 소리잖아!"하다가 못 참은 박과장은 그만하라 "월급은 월급대로 의미가 있는 거라며" 야자타임은 끝난다.
화장실 다녀오겠다는 안기욱은 바닥에 떨어져 있는 상추를 밟고 미끄러진다. 그러다가 잡고 넘어진게 박과장의 가발.... 그러자 안기욱은 이해하는 듯 자신도 가발을 벗고 노래를 한다.[15] 감동한 박과장은 안기욱을 승진시킨다.
3.1.6. 급식생 6 X 신한생명
신한생명 광고. 과장이 유방암에 걸렸다는 개꿈을 꾼 안기욱이 과장에게 달려들다가 옷을 찢어버리고 과장의 가슴털이 신한생명 마크로 변하며 끝난다.
3.1.7. 급식생 7 X 카카오톡
카카오톡 이모티콘 홍보. 안기욱이 자기 이모티콘으로 상사들을 골려먹는다. 참고로 해당 화는 안기욱 이모티콘 광고다.
3.1.8. 급식생 8 X 피츠
피츠 광고. 안기욱과 친구가 미녀 바텐더에게 서로 작업걸려다가 싸우고 그러다가 나온 그럼 오늘부터 친구하지마!에 주변사람들이 환호한다. 참고로 이때 당시 피츠광고 모델은 레드벨벳.
3.1.9. 급식생 9 X 프로젝트 M
프로젝트 M 광고. 냉방을 지나치게 트는 과장때문에 한여름에 롱패딩을 입고 출근하는 영업부 팀원들. 그 와중에 안기욱은 일반 패딩에 식탁보를 달아놓고 등장해서 웃음바다를 만든다. 그 꼴을 본 대리가 어떤 미친놈 센스냐며 비웃자 안기욱 왈 저희 어머니께서 만들어주셨습니다.
뒤늦게 대리가 수습해보려 노력하지만 롱패딩에 관한 안기욱의 과거사까지 나오자 영업부 전원이 울음을 터트린다. 다음날 안기욱에게 롱패딩을 선물하며 훈훈하게 엔딩.
3.1.10. 급식생 10 X 장기하와 얼굴들
장기하와 얼굴들 광고. 상사들의 무리한 요구에 지친 안기욱에게 거지꼴을 한 장기하가 워크맨을 건네고, 거기서 영감을 얻은 안기욱은 그건 니생각이고 한 마디로 상사들을 참교육한다.
그리고 장기하는 너희투자 면접을 보다가 진상을 부리는 면접관들에게 그건 니생각이고 를 외쳤다가 불합격을 통지받는다.
3.1.11. -급식생 11 x K Car-
K car 광고. 지하철이 너무 막혀서 지각했다는 안기욱에게 과장은 내일까지 자가용 구매하라는 명령을 내리고 안기욱은 조폭에게 사고차량을 강매당하는 악몽을 꾸다가 K car 직원의 친절한 서비스에 감동받아 일시불로 구매한다.그러나 다음날, 평소보다 더 늦게 도착한 안기욱이 말하길 생각해보니까, 저 면허 없습니다! 결국 과장이 폭발하는걸로 끝.
무슨 문제가 있었는지 삭제되었다. 광고업체인 K car와의 문제가 가장 유력한 원인이지만, 명확히 밝혀진 바는 없다.
3.1.12. 급식생 마지막화
환골탈태한 안기욱에 영업부 팀원들이 감동하고, 열심히 하는 것과 잘하는 것은 다르다는걸 배웠다는 안기욱에게 과장은 요즘 잘하고 있다며 안기욱을 독려해준다.
그리고 대리는 무심코 안기욱의 메모장을 열었다가 연말평가때까지만 참자 로 도배된걸 보고 기절하고 안기욱이 감봉당하는걸로 급식생 완결.
3.2. 오늘의 안기욱
3.2.1. 1화 시무식
시무식을 하는 너희투자. 이번 시무식은 회사방송이 고장나서 아프리카TV로 하게됐다. 박재길 과장은 절대로 채팅치지 말라고 직원들에게 신신당부했고 곧 시무식이 시작됐다. 조방호 회장의 인사말로 한창 시무식이 진행되고 있는데 안기욱은 조회장 이빨에 낀 고추가루를 발견했다. 안기욱은 말을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다가 조금전, 박과장의 말을 떠올리고는 그냥 가만있기로 했다. 그러다 "누가 이야기해주길 기다리지 말고 본인이 직접 소통하는 사회분위기가 조성되기 바란다"는 조방호의 말을 듣고는 "에라 모르겠다"는 심정으로 결국 한과장의 약속을 어기고 "회장님 앞이빨에 대왕고춧가루가 꼈습니다"라고 채팅을 쳤다.
순간, 조방호는 연설을 멈췄고 부서에도 정적이 흘렀다. 조방호는 재빨리 고춧가루를 빼내는 동안 박재길은 미쳤냐면서 소리쳤고 이미영 주임은 눈치도 없냐고 타박했다. 김병구 대리는 짤리고 싶어서 환장했냐고 한다. 안기욱은 아무도 말을 안해줘서 그런거라고 해명했지만 한재길은 빨리 회장실 가서 머리박고 오라고 한다. 조방호도 "태권도기모띠"라는 아이디는 어느부서 직원이냐고 묻자 안기욱은 죄송하다며 자진퇴사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조방호는 올해의 키워드인 소통을 가장 먼저 솔선수범해서 보여줬다며 그를 칭찬했고 이참에 올 한해 가장 소통을 잘한 직원을 뽑아서 격려금 500만원을 준다고 하자 채팅창은 약속이라도 한듯 폭주하기 시작했다.
안기욱은 이런 직원들을 향해 얌체같은 사람들이라며 자기도 가만있을수 없다며 별풍선 100개를 쐈다. 조방호는 별풍선이 뭐냐고 하자 옆에 있던 비서가 가상화폐 같은거라며 그냥 감사하다고 리액션을 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조방호는 시키는대로 100개 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인사를 했는데 이번엔 홍보팀의 박승진이 별풍선을 109개를 쐈다. 비서는 109개를 받으면 개처럼 짖어야 한다고 알려주자 조방호는 무척이나 놀란다.
3.2.2. 1화 시무식2
한참동안 고민하던 조방호는 그냥 "왈왈!" 소리를 내며 끝이었고 조금 민망하다고 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썩 나쁘진 않았는지 직원들이랑 소통도 할 겸 앞으로 인터넷 방송을 자주해야겠다고 했다. 이번엔 인사팀 최팀장이 별풍선 150개를 쐈다. 그리고 최팀장은 "노래한곡 해봐"라고 채팅을 쳤고 이걸 본 비서가 노래를 해야한다고 알려주자 조방호는 순순히 볼펜뚜껑을 마이크 삼아 노래를 불렀다. 그때 '사랑의빡대리'라는 직원이 뒤에 있는 양주를 원샷하면 별풍선 200개를 쏘겠다고 했다. 비서를 통해 이를 알게된 조방호는 순순히 양주를 마신다.
잠시후, 술에 취해 얼굴이 빨개진 조방호는 점점 비제이화 되어가고 시작했다. 그때 이번에는 가발 벗으면 500개를 쏜다는 미션이 들어왔다. 조방호는 가발만은 안된다고 했지만 시청자들이 빠지자 결국 가발을 벗었다. 채팅창은 "ㅋㅋㅋㅋㅋ"로 도배되고 있던도중 이번엔 홍보팀 최태석이 별풍선 100개를 쐈다. 그때 홍보팅 이태석이 채팅창으로 기공포를 쏴보라고 한다. 조방호가 비서에게 기공포가 뭐냐고 묻자 비서가 손을 모아서 기공포라고 외치면 된다고 했고 시키는대로 했다. 시청자들이 재밌어하자 조방호는 이게 그렇게 재밌냐면서 기공포를 남발하다 민심이 나빠졌다. 비서가 서둘러 사과하라고 하자 조방호가 당황하며 수습을 하고있던 도중 닉네임 "다이아수져"가 별풍선을 1000개나 쐈다.
조방호는 자리에서 일어서 머리를 조아리며 시키는건 뭐든지 다하겠다고 하자 채팅창으로 간장을 사오라고 했다. 조방호는 왜 간장을 사오라고 하라면서도 비서를 향해 빨리 사오라고 했다. 잠시후, 회장실 책상위에는 간장병들이 뒹굴었고 대야에는 수많은 간장들이 담겨져 있었다. "다이아수져"의 리액션은 대야에 담긴 간장을 몸에 붓는것이었다. 결국 조방호는 간장대야를 들고 마지막으로 멘트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회장실 문이 열리더니 조방호의 손자 승민이 들어왔다.[16] 손자를 본 조방호는 당황하며 비서에게 어서 아이를 내보내라고 했지만 비서가 나지막하게 별풍 1000개 쏜 사람은 승민이라고 했다. 그러자 승민 역시 빨리 부으라고 소리친다.
결국 조방호 회장의 기행이 직원들에게 별풍선를 갈취했다는 식으로 왜곡되어 보도된다.
3.2.3. 2화 계약
외국인 바이어와 소통이 잘 안되다가 안기욱이 이야기가 산으로 간다는걸 바디랭귀지로 표현한답시고 가운뎃손가락을 들어올리고 안기욱의 이력서에 빨간도장으로 고소가 찍힌다.
3.2.4. 3화 투자계획서
주임은 인사팀에서 보내온 성남지 투자계획서 4페이지에 중간쯤에 적힌 단어를 알아보라고 했다. 안기욱은 곧바로 인사팀으로 전화 했지만 전화를 받은 인사팀 여직원은 그건 자기 담당이 아니라며 재무팀으로 연결해줬다. 하지만 재무팀에서도 성남은 자기 담당이 아니라며 담당을 연결했는데 재무팀이 연결해준 곳은 성남시청이었다. 성남시청이란 말에 당황한 안기욱이 회사업무 때문이라며 얼버무리자 성남시청 여직원은 회사업무는 자기들 담당이 아니라며 고용노동부로 연결해준다. 안기욱은 이번에는 말을 끝까지 들어보라고 했지만 고용노동부 직원은 간단한건 자기들 담당이 아니라며 다산콜센터로 연결해준다. 진절머리가 난 안기욱은 전화를 받은 상담원에게 너희그룹 인사과로 연결해달라고 한다. 하지만 상담원은 너희그룹 인사과는 자기들 담당이 아니라며 중국집 청룡각으로 연결한다.
잠시후, 사무실에는 짜장면 여러 그릇이 배달이 됐고 주임은 단어 하나 물어보는게 그렇게나 어렵냐며 시간없으니 빨리 좀 물어보라고 한다. 이에 안기욱은 다시 인사팀에 전화를 걸어 재무팀도 자기 담당 아니라고 했다고 이야기 했다. 그러자 인사팀에선 이번엔 경지팀(경영지원팀)으로 연결했다. 잠시후 경지팀 사람이 전화를 받자 안기욱은 성남시 투자계획서를 아냐고 물었는데 그 직원이 자기들이 만든게 맞다고 했다. 드디어 담당자를 찾자 반가워하며 4페이지에 대해 물어보려는데 경지팀에선 4페이지는 자기 담당이 아니라고 했다. 그 말에 안기욱은 넋이 나가버렸고 경지팀은 담당자를 연결해준다고 한다. 이후 공정거래위원회를 시작으로 신병의 최일구, 심지어 안기욱의 아버지까지 온갖 사람들이 전화를 다 받았다.
이렇게 시작된 전화는 마침내 청와대까지 연결됐다. 안기욱이 전화를 받은 대통령에게 누구냐고 묻자 대통령은 자길 모르면 간첩인데 혹시 간첩이냐는 농담을 건넸다. 하지만 안기욱이 정신을 놓고 있어서 모르겠다고 하자 대통령은 진짜 간첩이라며 간첩은 자기네 담당이 아니라며 북한으로 연결해 주겠다고 한다. 잠시후, 북한 군가인 '무장으로 받들자 우리의 최고사령관'가 흘러나오더니 김씨왕조 령도자가 받았다. 전화를 받은 수령이 말을 하라고 하지만 안기욱은 정신이 반쯤 나가서 제대로 말을 못했고, 곧 그의 이력서에 '간첩'이라는 빨간 도장이 찍힌다.[17]
3.2.5. 4화 백선균 X 티어실 원스
티어실 원스 광고.
영업팀에 신입사원 백선균이 들어오고 주임과 대리가 무좀에 걸린 것을 본 안기욱이 티어실 원스를 꺼내 백선균을 물리치고 살인죄로 구속당한다.
3.2.6. 5화 인셉션
안기욱이 꿈을 여러개씩 겹쳐 꾼 끝에 바지에 오줌을 지린다.
3.2.7. 6화 계산
안기욱과 친구가 서로 계산을 미루다가 결국 냉동인간이 되어버린다.
3.2.8. 7화 결판
오랫동안 오늘의 안기욱 영상이 올라오지 않자 안기욱이 장삐쭈에게 보복하려고 드나 안기욱콘 2탄이 출시됐다는 말을 듣고 용서한다.
3.2.9. 8화 비발디산장 살인사건
비발디파크 광고.
겨울맞이 워크숍으로 스키장을 간 안기욱과 영업 4팀 직원들. 하지만 새벽스키를 타다가 조난을 당해 의문의 산장으로 들어오게 됐다. 산장에 제일 먼저 들어온 안기욱은 다른 직원들을 향해 문이 열려있다고 알렸다. 이후 아무도 없냐고 물어본뒤 불을 키려는데 한 남자가 튀어나와 누구냐고 물었다. 남자를 본 직원들은 귀신이다, 사탄이다 하며 소리치는데 불이 켜졌다 불이 켜지고 나타난 남자의 정체는 산장주. 그는 안기욱 일행을 향해 누군데 남의집에 함부로 들어오냐고 물었다. 그때 소파에 앉아있던 젊은 남자가 당신들도 길을 잃었냐고 물었다. 옆에 안경을 쓴 꼬마아이는 자기들도 새벽스키를 타다 길을 잃었다고 했다. 그리고 소파 옆에는 또다른 남자가 벽에 기댄채 서 있었다. 안기욱은 이 세 사람이 어디서 많이 본 사람 같다고 했다.
잠시후, 소파에 둘러앉은 사람들. 벽에 서 있던 남자는 신림동에서 작은 탐정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는 안유명한이라고 했다. 안기욱은 그게 이름이냐고 물었지만 안유명한은 자기 이름에 불만이라도 있냐며 딴지를 걸었다. 안기욱은 자기랑 성이 같아서 그런거라고 해명한뒤 이번엔 길을 젊은 남자한테 누구냐고 물었다. 그는 안유명한과 같은 탐정 김정일이라고 소개했다. 안기욱이 '김전일'로 알아듣자 가운데 정 자는 정액할때 정이라고(...) 정정했다. 안기욱은 자긴 안기욱이라며 했지만 김정일은 '왕귀두'로 들었다. 안기욱은 안기욱이라고 소개를 했지만 옆에 있던 꼬마아이도 안기욱을 왕귀두 아저씨라고 부르며 만나서 반갑다고 했다. 그리고 자기 이름은 고난이라며 탐정이라고 소개하려는데 안유명한이 그의 머리를 쥐어박으며 네가 무슨 탐정이냐고 타박한다.
소개가 끝나고 산장주가 "저희 산장은 예로부터..."하고 운을 뗀 순간 갑자기 어디선가 비명소리가 들렸다. 다들 당황한 와중에 이미영이 보이지 않았다. 급히 문을 열고 밖으로 나와보니 이미영이 눈이 내리는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 김정일이 다가가 그녀를 보더니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한재길이 죽은거냐고 물었는데 이미영이 신음소리를 냈다. 안기욱이 살아있다고 하자 김정일은 자긴 사실 맥을 짚을줄 모른다고 했다. 안기욱은 이런 그에게 뭐가 그렇게 당당하냐고 따졌고 한재길은 빨리 안으로 옮기라고 했다.
소파에 누운 이미영을 본 고난은 이건 살인사건이라고 했다. 안기욱이 안 죽었는데 무슨 살인이냐고 했지만 김정일도 밀실살인이라고 맞장구쳤다. 안기욱은 밖에서 벌어진 일인데 무슨 밀실이냐고 따졌지만 안유명한은 여기있는 모두가 용의자이자 목격자라고 했다. 김정일은 자신이 느그 엄마의 이름을 걸고 이 사건을 해결하겠다고 했다. 안기욱이 우리엄마 이름을 네가 왜 거냐고 따졌지만 안유명한은 평소에 이미영을 해칠만한 동기가 있는 사람들은 손을 들어달라고 했다. 안기욱이 무슨 수사를 그렇게 하냐고 하는데 김병구가 덜덜 떨면서 손을 들었다. 이걸 본 안기욱은 대리님은 왜 손을 드냐며 한마디 했다.
이걸 본 안유명한은 범인을 알았다고 말했는데 산장주가 무언가 찔리는 눈치였다. 안유명한이 범인을 말하려는 순간, 고난이 마취시계로 그를 기절시켰다. 놀란 사람들은 또 살인사건이 일어났다고 했지만 고난은 음성변조기로 범인이 누군지 알았다고 말했다. 범인을 알아낸건 김정일도 마찬가지. 박재길이 뜸들이지 말고 빨리 말하라고 하자 고난과 김정일은 동시에 범인은 바로 산장주라고 했다. 산장주는 자기가 왜 용의자냐고 따자 김정일은 얼굴이 띠껍게 생겼기 때문이라고 했다. 듣다못한 안기욱은 그냥 빠지라고 한다.
안유명한은 안기욱 일행이 오기전 잠시 화장실에 간적이 있었는데 거기서 재밌는걸 발견했다고 말했다. 여기까지 말하자 산장주는 그 자리에서 무릎을 꿇고 이미영이 가져간 휴지는 죽은 아내의 유품이어서 어쩔수 없었다고 사실대로 실토한다. 이어 회상씬이 나온다. 산장주가 아내 이름이 적힌 휴지를 닦고 있는데 이미영이 배아프다며 휴지가 없냐고 물었다. 그러자 산장주는 당황하면서 휴지를 건넸다. 이 말을 들은 김정일은 관상은 과학이라고 한마디 했다. 이때 박재길은 아까 안유명한이 화장실에서 발견했다는건 뭐냐고 물었다. 그러자 안유명한은 고난에게 들고 나오라고 했다.
고난이 들고 나온건 '비발디바크 ㅅㅂㅅㅋ 이용권'이었다. 가운데 적힌 자음을 본 박재길은 고난에게 지금 우리한테 '시바새키'라고 욕하는거냐며 화를 냈지만 고난은 욕이 아니라 비발디파크 새벽스키 이용권이라고 했다. 그리고 사건도 해결됐으니 다같이 나가서 새벽스키나 타자고 했다. 김병구는 언제까지 이렇게 쳐져있을순 없다고 했고 박재길 역시 밤새도록 스키를 타보자며 좋아했다. 그때 저 멀리서 누군가 와서 밥먹으라고 했고 산장주는 그 사람을 "여보"라고 하며 금방 간다고 했다.
그런데 갑자기 안유명한 얼굴색이 보라색으로 변한채 쓰러졌다. 사람들은 진짜 죽은거냐고 물었지만 맥을 짚던 김정일이 고개를 흔들자 일제히 비명을 질렀다.
3.2.10. 9화 고요 속의 외침
명륜진사갈비 광고. 고요속의 외침 미션을 성공하면 신메뉴를 무료로 제공하겠다는 갈빗집 사장의 말에 안기욱과 과장이 도전한다. 과장이 하도 못 알아먹으니까 안기욱이 쌍욕을 박고, 대리는 그걸 말리느라 진땀빼는데 주임은 미친듯이 웃어제끼다가 사망, 사장은 어차피 광고라 이미지 노출이 돼야 한다면서 그냥 줘버린다.
3.2.11. 10화 매트리스 살인사건
지누스 매트리스 광고.
잦은 지각으로 결국 자취방을 알아보게된 안기욱. 그래서 부동산 아줌마와 함께 지누스 원룸으로 집을 보러갔다. 계단을 올라가는길, 아줌마는 여기 들어온 사람들은 다 잘돼서 나간데다 집앞에 편의점도 있어서 지리가 아주 좋다고 했다. 잠시후, 집에 도착한 두 사람. 안기욱은 13층 건물에 엘리베이터가 없으면 어쩌자는 거냐고 한다. 그리고 방안에 성큼성큼 들어왔는데 침대에 시체가 있었다.
그때 김정일이 옷장문을 열고 나오면서 이건 살인사건이라고 했고 고난도 싱크대 문을 열고 나와 면식범일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안기욱은 왜 거기서 튀어나오냐고 물었지만 김정일이 수상한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라고 했다. 안기욱은 너희가 제일 수상하다고 하는데 아줌마가 문제의 청년은 옆집 1304호 사람이라고 했다. 남자를 살펴본 김정일은 이게 가능할 리가 없다고 했다. 안기욱은 단서라도 찾았냐고 했지만 김정일이 말한건 못생겼다(...) 안기욱이 그게 무슨 상관이냐고 따지는데 고난이 안기욱에게 이런걸 찾았다며 지갑을 건넸다.
안기욱은 용의자가 흘리고 간거 아니냐며 열어봤는데 자신의 지갑이었다.[18] 뿐만 아니라 현금이 감쪽같이 사라져 있었다. 옆을 보니 고난이 구석에서 돈을 세고있었다. 화가 난 안기욱은 아이의 다리를 거꾸로 잡고 거꾸로 흔들면서 돈 내놓으라고 한다. 그때 김정일이 액자를 보면서 여기 사는사람 들어온지 얼마나 됐냐고 했다. 아줌마가 작년 겨울에 들어왔다고 하자 김정일은 이번에 가족관계를 물었다. 아줌마가 자세한건 모르고 부모님이 지방에 살고있다는것만 안다고 했다. 김정일은 혹시 집주인이 외아들이냐고 물었는데 아줌마가 여동생이 한명 있다고 알고있다고 했다. 그러자 김정일은 역시 그랬던거라며 여동생 나이가 몇살인지 물었다. 아줌마는 집주인이 30대 후반이니 아마 30대 중반정도 될거라고 하자 김정일은 자긴 연상은 별로라고 했다. 듣다못한 안기욱은 아무짝에도 쓸모없으니 그냥 나가라고 했다.
그때 집주인이 돌아왔다가 침대에 누워있는 시체를 보고는 화들짝 놀랐다. 그를 본 김정일은 그때처럼 집주인을 가리키며 느그 엄마의 이름을 걸고 사건을 해결하겠다고 한다. 이후 본격적인 알리바이 조사에 들어갔다. 집주인은 보통 7시반쯤에 출근을 하며 오늘도 그 시간쯤에 집에서 나갔다고 했다. 김정일은 집을 나오기 전, 갑자기 칼을 들고 옆집 사람을 찌르고 싶었다거나 하는 특별한 일은 없었냐고 물었다. 안기욱이 너무 대놓고 의심하는거 아니냐고 했다. 집주인은 태연하게 오줌이 다섯갈래로 튀어서 변기커버에 묻은거 말고 특별한 이상은 없었다고 했다. 이 말을 듣고 추리를 하던 고난은 갑자기 벼락을 맞고 쓰러졌다. 하지만 의식이 남아있었던 고난은 김정일에게 귓속말로 뭐라고 하고는 쓰러졌다.
이후 김정일은 범인을 알아냈다고 했다. 또한 범인을 말하기 전에 침대에 쓰러진 남자는 죽지 않았다고 한다. 그 말에 안기욱, 아줌마, 집주인이 놀란 와중 옆집청년 박기범이 깨어나서 어쩔수 없었다고 한다. 그러자 김정일이 자신이 알아낸 진상을 설명한다. 이 원룸은 침대가 기본 옵션으로 제공되지 않는다. 그래서 집주인은 사비를 들여 침대를 새로 샀다. 이후 박기범은 집주인이 출근만 하고나면 몰래 집에 들어와 침대에 누워 잠을 잤던거라고 했다. 안기욱이 그게 가능하냐고 하는데 어느새 깨어난 고난이 텔레비전 옆에 구멍이 나 있다고 했다.
안기욱이 저렇게 대놓고 있는데 저걸 몰랐냐고 물었는데 집주인이 저건 그냥 화재를 대비한 비상통로인줄 알았다고 했다. 김정일이 박기범은 오늘도 집주인이 출근한 틈을 타 자고 있었는데 갑자기 외부인이 나타나자 너무 당황한 나머지 자는척한거라고 추리했다. 그때 갑자기 벽지가 떨어지더니 웬 남자가 튀어나와 이게 다 저희 잘못이라고 했다. 이어 문제의 매트리스는 자신들의 지누스 매트리스 회사 제품이며 이게 다 자신의 제품의 질이 너무 좋았던 탓이라고 했다. 이어 만약 매트리스가 편한게 죄라면 자긴 무기징역이라고 소리쳤는데 바로 다음장면에서 진짜 체포됐다.
연행되어 가던 직원은 돌연 가는길을 멈추고 뒤를 돌아보고는 "고맙습니다....꼬마 탐정님."이라고 말한다. 고난은 멋쩍게 웃으며 면회 꼭 가겠다고 했고 김정일은 이 사건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것 같다고 했다. 이걸 본 안기욱은 사건 해결한척 하지 말라고 했고 이어 지누스 사원증에 '무기징역'이란 빨간도장이 찍힌다.
3.2.12. 11화 대리의 하루
무려 2년 3개월만에 나온 새로운 에피소드.[19]
점심식사 후 미팅을 가려던 김대리가 PC방을 가고 싶다는 안기욱의 말에 넘어가 스타크래프트를 하다 정신이 팔려 미팅을 놓치게 된다. 자책하는 김대리에게 안기욱이 놀고 싶을 땐 놀 수 있는 거 아니냐 소리치고, 자신은 MZ세대가 아니라는 대리에게
저녁에 건물 옥상에서 대리는 우린 곧 짤리지 않겠냐며 체념하고 안기욱은 그냥 죄송하다 하면 되지 않냐고 묻자 대리는 눈물을 흘리며 죄송하다고 하면 되는데 자신은 죄송한 일을 만들기 싫어해왔고 그에 반해 마음 가는대로 사는 기욱이 부러웠다며 속내를 털어놓는다. 이후 다음 날 둘은 같이 출근하며 과장 몰래 사무실로 들어가다 들키고 "죄송합니다 행님!"이라 외치며 에피소드 종료.
이후 엔딩 크레딧에서는 김대리가 젊은 시절 기타리스트를 꿈꿨으나 가정형편에 부딪혀 그 꿈을 포기하는 과정을 보여준다.[20] 이때 기타를 I'll be back이라는 포스트잇을 붙인 뒤 창고에 짱박아둔다.[21]
4. 관련 문서
[1] 초창기에는 느그은행으로 나왔다. 안기모와 마찬가지로 수위 문제 때문에 바뀐듯.[2] 매트릭스 살인사건에서 주민증이 나온다.[3] 어째 동작이 딸녀를 연상캐 한다.[4] 급식생 2 X SNL에서 검정고시라는 것이 밝혀졌다.[5] 여기다가 씨를 붙히면 안기모씨가 된다[6] 스튜디오 장삐쭈의 인스타 계정에 이름을 개명한 이유가 업로드 되어 있다.[7] 그런데 8화에서 나온 학창시절 회상에도 안기욱으로 나오는 설정오류가 있다.[8] 무한도전 하하 복귀 특집 예능의 신 편의 3교시: 캐릭터 부분에 나오는 길의 모습과 닮았다.[9] 그런데 가발도 온전한 가발이 아니라 머리숱이 별로 없다...[10] 반전으로 본인은 안기욱을 우리막내로 저장해놓았다.[11] 기타는 I'll be back이라 적힌 포스트잇을 붙여두고 창고에 짱박아뒀다.[12] 이후 몇몇 에피소드에서 자신의 자리에 흰색 국화가 놓여져 있다.[13] 주임은 "초코칩 스무디에 헤이즐넛 시럽 추가하고, 휘핑크림 빼고 우유는 저지방 우유로 바꿔서 초코칩은 반은 갈고 반은 통째로 넣고 사이즈업 해달라고 주문했고, 대리는 날도 추우니까 따뜻한 아이스티 하나 갖다달라고 한다. 과장님은 늘 먹던거 라고 해놓고 안기모가 나가자 마자 하는 말이 내가 평소에 뭐 먹었었지...?[14] 가슴 아파도 나 이렇게 웃어요~ 하하하 과장님이면, 괜찮아요~[15] 그대여, 아무 걱정하지 말하요~ 우리 함께 노래합시다~ 벗겨진 것은 벗겨진대로[16] 이때 안기욱은 아예 팝콘까지 먹으면서 보고있다.[17] 여담으로 문재인, 김정은의 성우는 개그맨 안윤상이 맡았다.[18] 그런데 안기욱의 주민번호 뒷자리의 앞번호가 틀렸다. 2000년 이전 남성들은 앞번호가 1이지만 안기욱은 2001년생이기에 앞번호가 3이어야 한다.[19] 장삐쭈에서도 공인한 폐지된 시리즈였기에 댓글창을 보면 모두가 반가워하는 분위기다.[20] 죄송한 일을 만들기 싫어했단 걸 보면 학교 축제 준비에 너무 몰두한 나머지 성적이 떨어져 부모님에게 한 소리 들을 것으로 보인다.[21] 극 외적으로 보면 I'll be back이 안기욱 시리즈를 계속 이어가겠다는 중의적인 뜻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