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1 17:48:40

기오르기 마마르다슈빌리/클럽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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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기오르기 마마르다슈빌리의 클럽 경력을 서술한 문서.

2. 자국 리그 시절

자국의 수도 트빌리시에서 태어난 마마르다슈빌리는 로컬팀 디나모 트빌리시에서 축구 커리어를 시작했다. 2018년 1군에 콜업되며 대부분 경기에서 벤치를 지켰고 2019 시즌에는 충분한 경기 경험을 쌓기 위해 루스비키로 임대를 떠났다.

루스비키에서 주전으로 뛰며 팀을 강등권에서 건져내고 자신의 프로 데뷔전 상대였던 로코모티브 트빌리시로 두 시즌간 임대를 다녀왔다.

2.1. 발렌시아 CF (임대)

2021년 6월 7일, 라리가의 발렌시아와 1년 임대 계약을 채결했다. 계약 초기에는 메스타야의 소속이었으나 시즌을 앞두고 자우메 도메네크야스퍼르 실레선이 둘 다 부상으로 결장하자 개막전부터 선발로 출전하였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풋몹 기준 MOM으로 선정되었다.

3R 데포르티보 알라베스 전에선 실레선이 복귀했음에도 불구하고 세 경기 연속으로 선발 골키퍼로 출장하였고, 몇차례 좋은 세이브를 보여주며 시즌 두 번째 클린시트를 기록하였다.

4R 오사수나 전도 선발 골키퍼로 출전했다.

이후 발렌시아의 주전 골키퍼 자리를 꿰차나 했지만 7라운드부터 야스퍼르 실러선이 부상 복귀 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기에 선발 출장하지 못하고 있다.

3. 발렌시아 CF

2022년 1월 1일, 발렌시아와 완전 이적에 합의했다.

3.1. 2021-22 시즌

이후 실레선과 꾸준히 주전 경쟁 중이다. 둘의 출전시간은 거의 반반.

코파 델 레이 4강 2차전 아틀레틱 전 많은 선방들을 해내며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결승전에도 선발 출전했고 좋은 경기력을 보였으나 팀은 1-1 무승부 후 승부차기에서 5-4로 패배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3.2. 2022-23 시즌

3R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전에서 무려 6번의 몸을 날리는 세이브를 해냈으나 팀은 답없는 수비진들 때문에 1-0으로 패배했다.

2022년 9월 19일, 발렌시아와 5년 재계약을 맺었다. 바이아웃은 €100m.

20R 지로나 전 거의 매드무비급 활약을 했으나 팀 수비진이 눈이 썩는 경기력으로 일관한 탓에 결국 패배를 막지 못했다.

올 시즌 애매한 발밑을 제외하면 빅클럽들의 골키퍼가 부럽지 않은 정말 역대급 활약을 하고 있음에도 발렌시아가 매 경기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주는 탓에 그 빛이 바래는 중이다. 지로나 전 후 팀이 17위로 강등권과 1점 차이로 좁혀지자 국내 팬들은 제발 나가달라며 부탁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35R 레알 마드리드 전 축신의 모습을 보이며, 미친 선방쇼를 시전, 1-0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후반 막판 레알 마드리드의 거센 공격을 막는 과정에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충돌하고 그게 싸움이 커져 비니시우스 퇴장의 발단이 되었다. 물론 경기가 과열되어 흥분해서 나온 상황이고 마마르다슈빌리는 개인 SNS에 이 날 경기에서 극심한 인종차별에 시달린 비니시우스에 대한 지지를 하며 둘 사이에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보였다.

시즌 후 바이에른 뮌헨과 링크가 떴지만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3.3. 2023-24 시즌

지난 시즌보다도 뛰어난 모습을 보이며 팀의 주전 골키퍼 자리를 확고하게 지키고 있다. 이러한 활약 덕에 여러 팀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여름 이적시장 매각이 유력한 상황이다.

발렌시아가 라요의 주전 골키퍼 스톨레 디미트리에프스키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하며 마마르다슈빌리의 이적은 사실상 확정된 상황이다.[1]
3.3.1. 이적 사가
2024년 5월부터 얀 오블락의 대체자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링크가 뜨고 있다. 키퍼가 필요한 뉴캐슬 유나이티드, 첼시와의 링크도 간간히 뜨고 있다.

UEFA 유로 2024에서 매우 좋은 활약을 펼치며 더욱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게 된 와중 8월 초부터 리버풀과의 링크도 뜨고 있다. 알리송 베케르가 건재하며 키퍼의 발밑을 중요시하는 아르네 슬롯 전술에 부합하는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의아함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나, 알리송의 나이가 적지 않기도 하고 잔부상도 있는 편이며 무엇보다 알리송 본인이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을 추진했다가 클라우지우 타파레우 코치의 설득에 잔류했다는 이안 도일의 보도가 있었기 때문에 알리송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육성할 생각인 듯 하다. 8월에 파브리지오 로마노 등 유력 기자들이 리버풀의 마마르다슈빌리에 대한 구체적인 관심을 컨펌하면서 나온 보도들에 의하면 이적 후 첫 시즌에는 임대를 갈 것이라고 하며, 행선지는 본머스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이후 €40m을 고수하는 발렌시아와 리버풀 사이의 입장 차이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딜이 정체되는 듯 했으나, 8월 20일 진전이 이뤄지며 BBC, 제임스 피어스 등 공신력 높은 언론들이 마마르다슈빌리의 리버풀 행이 유력해졌다고 보도했다. 영입 후 1년 동안은 발렌시아로 다시 임대될 것이라고 한다. 8월 26일 로마노의 Here we go가 떴으며, 8월 28일 리버풀의 SNS를 통해 공식 오피셜이 떴다. 또한 2025년 여름 리버풀에 합류한다고 한다. 이적료는 옵션 포함 €34.3m으로, 발렌시아가 고수하던 €40m 보다 낮은 금액을 지불하게 되었다. 아무래도 1년 재임대를 가는 것이 이유인 것으로 보인다.

4. 리버풀 FC

한국시간 2024년 8월 28일 새벽 4시, 리버풀 공식 SNS를 통해 기오르기 마마르다슈빌리의 오피셜이 발표되었다.# 2025년 여름 합류 예정. 이적료는 옵션 포함 €34.3m이다.[2] 계약 기간은 5년.

4.1. 발렌시아 CF (임대)

이전 소속팀 발렌시아로 1시즌 동안 임대되어 활동할 예정이다.#

지난 3시즌의 엄청난 활약에 비하면 갑자기 부진하며 발렌시아 팬들은 물론, 곧 합류하게 될 리버풀의 팬들까지 당황시키는 중이다. 특히 선방률이 10월 21일 기준으로 59.4%이며 이는 라리가에 출전한 22명의 골키퍼 중 21위이다.[3]

다만 참작할 여지도 있는 것이, 발렌시아는 11R 기준 20위에 위치해 있을 정도로 공수 양면에서 처참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키퍼가 막기 어려운 1대 1 찬스나 오픈 찬스를 굉장히 자주 허용하고 있다. 특히 11R 헤타페전에는 골이나 다름 없는 찬스를 두 번이나 막아내면서 팀이 극적으로 무승부를 따내는 데에 큰 기여를 했다.


[1] 발렌시아의 재정 상태는 정말 심각해서 어느 한 선수가 나가지 않는 이상 영입은 불가능하다.[2] 제임스 피어스 보도.[3] 22위는 바르샤의 이냐키 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