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9 21:43:37

김강희/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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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KONGDOO MONSTER

파일:로치김강희.jpg

1.1. 2016 시즌

1.1.1. 2016 꼬깔콘 LoL Champions Korea Spring

롤챔스 개막 1주차에 굉장히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다시 만난 샤이에게 또 털렸는데 이번엔 팀원들이 커버 못해주는 모습이나 해외에서 돌아와 물이 오른 후니에게 솔킬을 따이는 모습은 답답하다. 특히 중반캐리형 유통기한 탱커인 신지드로 상대를 찍어누르는 것이 아니라 적게 진 뒤에 중반에도 샤이와의 압도적인 기여도 차이로 뚜벅이의 한계만 보여주었다. 또한 커버해주던 펀치의 폼이 내려가자 결국 본인 역시 안좋은 모습을 보이고있다.

사실상 이 정도 되면 재능 자체가 롤챔스에 어울리지 않는 탑솔러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부진을 거듭했으나, IEM 월챔 패자전에서 영혼의 맞수(?) G2의 익스펙트와 대결하면서 팀은 탈락했지만 본인은 왠지 좀 자신감을 찾은 것 같다. 귀국 후 아프리카전에서 정글 차이도 좀 있지만 그 마린을 상대로 초중반엔 나름 기죽지 않고 잘 했다.[1]

다만 그 뒤론 여전히 그 폼 그 실력이라 카밀빨이라고 엄청나게 까였으나 제파코치의 복귀로 인한 팀의 강화 그리고 자신이 좋아하는 쉔 노틸러스의 티어 상승에 힘입어 좋은 궁도발이나 그랩을 보여주며 팀에 기여하고 있다.

그러나 승격강등전에서는 폭뢰각 배치기각 도발각을 잘못 보며 패배했고 팀도 강등되었다.

1.1.2. 2016 LoL Challengers Korea Summer

서머 시즌은 챌스에서 팀이 우승하고 승격까지 했지만, 본인은 펀치와 구거가 팀을 나간 시점에선 팀내 최대 구멍 취급을 받고있다. 실제로도 케스파 컵에서 담원 게이밍이랑 대결했을 때 상대가 첼체탑 후보인 너구리라는걸 감안해도 기량 문제가 드러났다.

1.2. 2017 시즌

1.2.1. 2017 LoL Champions Korea Spring

그런데 스프링시즌 첫경기 MVP전에선 애드를 찢었다. 1세트는 오른 vs 일라오이라는 불리한 상성때문에 말리다가 상대가 방심한 틈에 솔킬을 따냈고, 2세트는 나르 vs 갱플랭크라는 유리한 상성으로 라인전 이기고 스노우볼링을 굴렸다. 다만 그다음 BBQ전에서 크레이지를 만났을땐 작년과 별 다를바 없었다(...). 그러나 그 이후 예전에 비하면 훨씬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성환에 대한 의존도가 크다는 린다랑처럼 로치도 레이즈에 대한 의존도가 큰데, 이러한 부분을 극복해야 하위권 탑솔러라는 평가를 확실히 탈출할 수 있다고 전망된다. 그래도 솔로킬을 6회나 내는 등 최대 약점이던 라인전을 극복한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성환도 무너지지 않는 락스와는 달리 콩두는 레이즈가 망하면서 로치 역시 예전으로 돌아가고 있다.퓨어탱커인 사이온의 운전실력마저 비판받는 등 장점을 상실해버린 상태. 다만 사이온의 난이도가 생각보단 어렵다는걸 감안해야한다. 중상위권 탑솔러인 기인이나 소환[2], 기존 사이온 장인 애드도 사이온으로 OME를 보여준적이 있다.

1.2.2. 2017 LoL Challengers Korea Summer

그리고 강등당한 뒤 서머 시즌 준우승 후 승강전 승리로 재승격했다

1.3. 2018 시즌

1.3.1. 2018 LoL Champions Korea Spring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원론적인 이야기고 로치의 절대적인 기량 문제는 명백하며, 2라운드 애드와의 리턴매치에서 솔킬을 따이고 나르로 이기는 한타를 나대다가 말아먹어서 다 이겨놓은 경기를 마지막까지 똥줄타게 만드는 등 서열정리를 당하면서 LCK 최악의 탑솔러로 확실하게 돌아왔다.소수 SKT 팬들은 운타라라고 하지만, 운타라는 운다랑더비 승률이라도 80%다

SKT전 2세트는 트할의 카밀을 피오라로 카운터치는데 성공하며 거의 1년만에 캐리력을 보여주고 MVP를 받았다. 결국 3세트는 패배했지만 승강전 라이벌(...) 애드는 트할에게 찢겨나간걸 감안하면 꽤 고무적.

승강전에서는 사실상 콩두에서 가장 분투한 멤버였지만, 그리핀-MVP와 콩두 간의 팀 파워의 차이는 분명 존재했고, 애드한테 완벽하게 압살당하며 결국 챌린저스로 떨어지게 된다.CJ에서 가장 분투하던 베리타스가 생각난다

1.3.2. 2018 LoL Challengers Korea Summer

2018 롤챌스 서머에서는 엣지,쏠마저 폼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는 와중에 루부와 같이 활약하면서 팀이 3위를 하는데 공헌을 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 상대 탑라이너였던 소아르에 비해 활약하는 모습을 보이지 못했고, 결국 팀도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다.

2. Gen.G Esports

2.1. 2019 시즌

2.1.1. 2019 스무살우리 LoL Champions Korea Spring

2018 스토브리그를 통해 Gen.G로 이적하는게 확정되었다.

로치의 라인전 개인 기량은 18년 들어와서 꽤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탈챌코 수준이 아닌 딱 챌코에서 머무른다는 평이 지배적이었고, 한타에서 존재감은 그렇게 있는 편도 아니었으며, 무엇보다 팀의 큐베가 18 시즌에선 기복으로 고생했지만 로치에 비교하면 신뢰를 주는 선수이다보니 신뢰감에서도 떨어진다.

게다가 하루&앰비션이나 크라운&플라이처럼 상반되는 성향의 플레이어라고 보기엔 로치가 딱히 그런 것도 아니라는게 또 다른 문제다. 전반적으로 팬덤에선 5인 로스터에 대해 부담스러워하는 분위기여서 식스맨의 채용 자체는 반기는 분위기지만, 그 식스맨이 로치인 부분에 대해서는 당연하지만 회의적인 반응이 더 많은 편이다.

물론 최우범 감독이 선수보는 안목이 꽤 뛰어난 편이고 큐베도 1년 고생하다 그 포텐을 터뜨렸으니 지켜봐야 된다는 평도 있다. 물론 로치는 3년동안 고생이란 차이가 있다. 그래도 아직 어리잖아?

큐베의 춘곤증이 여간 심각한게 아닌지라 반 강제적으로 주전을 먹었다(...) 특히 우르곳-사이온을 다룰수 있어서 큐베는 케넨같은 딜챔 전담, 로치는 탱챔을 전담하는 식으로 완전히 분업화해서 출전하고 있다.

다행히 콩두에 몸담던 때에 비해 단단하게 제 몫을 하는 중이며, 라인전을 이기거나 솔킬을 따는 모습을 보여주며 젠지팬들이 기대하는 그 이상의 플레이를 해주고 있다. 다만, 이러한 자신의 모습과는 달리 경기력이 가면 갈수록 하락하는 플라이와, 도무지 끝을 모르고 추락 중인 피넛에 휩쓸려 자신도 어이없는 실수를 하는 장면이 간혹 나오기도 한다.

최근 솔로랭크에서 미드 라인으로 가는 비율이 늘었는데 플라이 선수의 폼이 좋지 않아 미드로 기용을 할 준비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2월 23일 2R 진에어전에서 미드라이너로 출전해 두세트 모두 승리했다. 1세트는 사일러스, 2세트는 우르곳을 픽하여 내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성공적으로 미드라이너 데뷔를 마쳤다.

그러나 얼마못가 탑솔러로 복귀했다. 큐베가 나오나 플라이가 나오나 구멍인건 똑같으니 그나마 멀쩡한 로치라도 원래 포지션에 집어넣어야 상체가 멀쩡해지기 때문.

한화전 1세트에서 제이스를 픽해 요즘 폼 좋던 트할을 말그대로 압살해버렸다. 그런데 중반 한타에서 룰러의 펜타킬을 스틸하는 바람에 룰러의 입에서 "야이 개새..."라는 말이 튀어나오는 해프닝이 있었고 그것때문인지 2세트에서 솔킬내려고 무리하다가 끊기며 패배의 역적이 되었다. 3세트는 이렐리아를 픽해서 CS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지만 잘 큰 룰러가 두번 연속으로 점멸아끼다 죽으며 게임이 터졌다.

스프링이 끝난 시점에서의 여론은 라인전과 메타를 곧장 따라가는 챔프폭은 괜찮지만 뇌지컬이 좀.... 이다. 라인전은 어쨌든 팀 순위가 하위권인데 그 답지 않게 괜찮게 하나, 합류 판단, 상대의 위치를 감안하지 않는 푸쉬 등을 지적받고 있다. 시야 문제는 라이프와 함께 팀 전체의 문제이긴 하나, 가령 한화전 2세트 처럼 상대의 점멸만 빼더라도 다음 스플릿에선 최소 꽁타워인데 같이 점멸로 따라 들어가 킬을 따려다 되려 상대 정글의 합류로 역으로 사망하는 무리수를 보인 점 등은 아쉽다 할 수 있겠다.[3] 다만, 팀 상황이 로치 한명의 이런 단점을 지적하기에는 문제가 산적해 있다는 점, 경력 자체는 짧지 않으나 경력 자체가 그냥 LCK 승격과 강등(챌린저스 생활)의 연속인 팀에서 생활했기에 순간의 판단에서 정답 내지는 최선의 답을 도출할 경험을 경력에 비례해 습득하지 못한 점은 감안해도 될 것이다.[4][5][6]

2.1.2. 2019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

서머 1R에선 큐베의 폼이 좋지 않았음에도 출전하지 않았다.

2R에선 설상가상으로 큐베가 짜황모드에 돌입해 아예 출전하지 않을 가능성도 점쳐졌으나 진에어전 1세트 충격의 패배를 당한 후 구원투수로 투입되었다. 무난하게 라인전을 이기며 세트 2연승에 공헌하였다.

서머 시즌 마지막 경기인 담원전 2세트에 미드로 출전했다. 결과는 대성공. 아트록스로 딜량 1등을 하며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3세트에서는 게임패배에 지분이 없어보이긴 했지만, 바텀 2대2 교전상황에 미드에 텔을 쓰면서 교전 패배에 일조했다. 하지만 해설진도 이것을 놓쳐서 눈치챈 사람이 몇 없었다. 그러나 로치가 텔을 바텀에 쓰더라도 쇼메이커의 카르마가 맞텔을 탈 수 있는 상황이였으니 결과적으론 큰 차이 없었을 것이다. 쇼메이커는 결국에 봇텔포를 타긴 했으나 이미 정글+봇듀오 3대3 동수 싸움에서 담원의 승리가 결정된 뒤 부활한 룰러가 생각없이 라인 한 가운데에 있는 미니언에다가 텔포를 써주니까 떡고물 얻어먹으러 온 것에 불과하다.

2019 시즌을 챌린저 300위로 마감했다. 809점 동률 상황에서 판수가 가장 많았던 덕에 300위가 될 수 있었기 때문에 노력이 빛을 봤다고 생각하는 팬들이 많다.

2.1.3. LCK 스토브리그/2019

11월 18일, 젠지에서 계약 종료가 되어 FA가 되었고 이후 별 다른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다가 11월 26일, ESPN에서 T1으로 영입이 되었다는 속보가 흘러나와 수많은 롤팬들을 깜짝 놀래켰고 이후 오후 6시, T1 공식 SNS를 통해 영입이 확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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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치의 영입과 함께 아카데미에서 활동했던 연습생 칸나가 2020 시즌부터 서브 탑 라이너로 활동을 하게 되면서 로치가 주전으로 임하게 될 것임이 확인되자 팬덤 사이에서는 기대 반 걱정 반의 시선이 공존했다. 그래도 T1의 새 감독이 된 김정수 감독이 직접 로치를 영입했다는 점에서 몇몇 팬들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7]

로치 입장에선 거의 일생일대의 기회를 잡은 셈인데 T1이 유망주 체제로 팀 체제를 변화함에 따라 기대치가 전년도 대비 낮아졌고 김정수 감독 체제의 T1의 주전 탑 라이너가 되었기에 본인의 기량과 포텐셜을 터트릴 준비가 되어있다면 그동안 부정적이었던 평가가 있었던 커리어를 뒤바꿀수 있을것으로 보여진다.

3. T1

3.1. 2020 시즌

3.1.1. 2019 LoL KeSPA Cup ULSAN

4강 샌드박스 전에서 칸나가 서밋에게 내내 심각하게 밀리면서 1, 2세트를 모두 내주면서 로치는 3, 4세트 출전하였다. 칸나보다 라인전을 잘해주었지만 팀은 패배.

3.1.2.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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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담원과의 경기에서 아주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1세트에서 LCK 최초로 세트를 픽하였다. 2세트에서 무리한 플레이를 한 너구리 상대로 솔킬을 냈다. 3세트 세트로 혼자서 딜러 3명과 3:1을 버티며 시간을 끌어주었다. 그러나 한화생명과의 경기에서 큐베한테 탑차이를 보이며 1세트 강판당하면서 마치 18 시즌 트할을 보는것 같다는 평도 있다.

로치가 약한 라인전 대비 꽤 괜찮은 한타력을 보여주는데 이후 칸나는 더 괜찮은 라인전에 소라카, 갱플로도 안정적인 한타 활약을 보이면서 주전 경쟁에서는 상당히 밀리는 중이다. 김정수 감독은 인터뷰에서 "솔직히 말하면 나도 걱정된다. 내가 팀에 합류한 이후에는 탑 라이너 선수들이 모두 자기 팀을 찾아간 상태였다. 현재 '로치-칸나' 두 친구가 있는데, 정말로 솔직하게는 둘 다 아직 조금씩 부족하다. 최대한 해법을 찾아보도록 하겠다"라고 조심스럽게 말하는 등 아직 갈 길이 멀다. #

시즌 종료를 앞둔 시점에서 주전을 칸나에게 완전히 내주고 서브에 자리매김하고 있다. 1라운드 2번째 경기 한화전 1세트에 칸나와 교체되고 전혀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으며, 칸나가 올 시즌 데뷔한 신인 선수인데도 주전 자리를 내줬다는 점에서 T1에서의 입지가 마냥 좋지는 않은 상황. Gen.G 때와 마찬가지로 실력의 고점이 후보 정도에 그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많다.

결승전에서도 칸나에 밀려 단 한세트도 출전하지 못했지만 팀이 3대0 승리를 거두면서 개인 통산 첫번째 LCK 우승을 거두었다.

3.1.3. 2020 Mid-Season Cup

서브로 로스터에 포함되었으나 출전하지 못했다.

3.1.4.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

스프링에 이어 섬머도 칸나가 주전으로 확정되며 사실상 T1에서 커리어를 이어가는 것은 매우 힘들어졌다. 해외로 가려해도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비자가 나오는 것이 쉽지 않아 해외 이적은 쉽지 않고, 계약기간도 칸나와 마찬가지로 2021 시즌까지라 타 팀으로의 트레이드 또는 계약 조기해지가 아닌 이상 계속 벤치워머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2군인 T1 Rookies의 탑라이너 인재풀도 굉장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고[8] 2021년 스토브리그에 더샤이가 나올수 있는 가능성이 꽤 있는 만큼[9] 영입을 재시도할 가능성이 충분히 존재하기에 로치의 입지는 계속 좁아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분명 김정수 감독이 아무리 탑 풀이 없었다고 해도 그 사이에서 로치를 데려왔다는 것은 영입 실패라고 말해도 포텐 자체는 분명하게 있는거 같은데 기회를 못잡는 것이 아쉬울 따름. 허나 지금 칸나가 보여주는 폼 자체가 로치가 주전으로 뛰던 선수 시절의 상위 호환에 가깝기에.. 현재로서는 폼이 높고 S급 턱밑까지 1년도 안되는 시점만에 도달한 칸나에게 밀리지만 솔랭 폼 자체는 타 팀 탑라이너나 선수 매드무비에 안좋은 의미로 자주 등장해 안좋다고 프레임이 씌워져 있지만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편이다.

3.1.5. LCK 스토브리그/2020

스토브리그가 시작된 이후 T1에서 타 팀과의 접촉을 허가받아 자신의 영입 의사가 있는 팀을 구하고 있었으나, 타 팀과 계약하지 않고 2021시즌부터는 T1 2군에서 뛰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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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롭게도 2군 미드라이너로 자신에게 마음의 상처를 입힌 전적이 있는 미르가 들어오면서 내키지 않을 상황이 되었다. 다만 과거 한화생명의 코치였던 정노철 노페가 말하길 미르가 이미 직접 찾아가서 사과하고 잘 풀었다고 한다. 서로 좋게 넘어갔기 때문에 이젠 지나간 일이 되어 버렸다.

3.1.6. 2024 시즌

2024년 2월 21일, T1 코치에서 LCK 스프링 2라운드 통합 로스터 등록을 통해 선수로 등록되었다. 정회윤 T1 단장에 의하면 작년 김하늘 코치와 마찬가지로 LoL e스포츠 국제 대회 규정상 6인 로스터가 필수이기에 불가피하게 선수로 등록했다고 하며, 현재 T1의 탑라이너인 제우스의 폼이 매우 좋기도 하거니와 애초에 규정 문제로 부득이하게 선수로 등록한 것이기에 김하늘 전 코치와 마찬가지로 진짜로 선수로 나설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인다.

4. T1 Challeng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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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2021 시즌

4.1.1. 2020 LoL KeSPA Cup ULSAN

T1과 Gen.G에서 2군 로스터를 올리는 게 확인되면서 자연스레 케스파컵에 출전하였는데 나름 단단한 플레이를 보여주나 싶었지만 KT 2군과의 경기에서는 블라디미르로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주며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

원래부터 라인전에 강점이 있는 선수가 아닌데다가 상대가 1군이던 2군이던 본인의 라인전으로 어떻게든 라인전단계를 넘기고 팀차원적인 플레이와 팀원의 캐리력을 극대화시켜주는 팀플레이형 탑라이너라서 사실 압도적인 모습을 기대하는건 어렵긴했다지만, 그걸 감안해도 팀적인 역할도 상당히 미미했다는게 이번 케스파컵의 주 여론이다.

4.1.2. 2021 LCK Challengers League Spring

1. T1 C vs LSB C
버서커의 실수로 팀이 조금 힘들었으나 나르로 몇번의 스킬 미스를 제외하면 MVP급 활약을 선보이며 원딜러 버서커와 함께 팀을 캐리했다. 다만 POG는 미르가 받았다.

2. T1 C vs GEN C
그라가스로 할 수 있는 모든 플레이를 보여주며 또 다시 팀을 캐리했다. POG는 애스퍼가 받았지만 확실히 2군에서는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앞으로의 경기가 매우 기대된다.

3. T1 C vs NS C
나르를 픽해 라인전에서 솔로킬과 지속적으로 압박하는 모습을 보였고 상대 블루쪽에 와드를 박아 상대 정글의 위치를 찾는데 도움을 줬다. 대지용 40초 전, 바텀을 밀고 합류하러 올라가다 부쉬에 숨어있던 요네에게 물려 용쪽 시야를 잡던 농심 봇듀와 정글의 합류로 죽었으나 로치가 좀 버텼고 T1이 미르의 텔로 농심을 쌈싸먹으면서 5대1 교환과 바론까지 챙겼다. 적팀 레드 쪽에서 양 팀이 견제하다 바텀 2차를 밀던 로치와 모글리가 적 정글 탈리야에게 물렸지만 모글리의 초시계, 로치의 스테락과 선혈로 버텼고 이니쉬를 잘 받아쳐 한타를 승리하며 게임을 끝냈다. 이번 POG도 받지 못했으나 2군 리그 최고의 탑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4. T1 C vs BRO C
제이스를 픽해 라인전에서 아트록스 상대로 cs 압박, 미드 정글과 다이브로 킬을 만들어냈으나 바텀 1차 타워가 전령도 없이 깨졌고 탑에 적 봇듀와 정글이 올라와 cs 디나이를 당하게 되어 탑 라인을 버리고 미드로 합류해 2명을 따냈다. 그 후, 애스퍼가 와드를 지우다 애쉬 궁을 맞아 죽을뻔 했을때 버서커가 애쉬를 잡으며 깊게 들어가 죽었고 뒤따라가던 모글리, 다시 들어간 애스퍼에 이어 미르와 로치까지 죽게됐다. 중반엔 적 애쉬와 니달리까지 자르며 T1 원딜 정글은 바론을 먹고 나머지는 용을 견제하던 중 애스퍼, 로치, 적 아트가 먼저 죽었고 모글리와 버서커가 왔으나 수적열세에 미르가 애쉬 궁을 맞으며 한타를 졌다. 부활한 애스퍼, 로치가 애쉬를 잡고 나머지도 잡으려 재진입했지만 한틱으로 아트를 못잡고 둘다 죽었다. 이후 교전에서 애스퍼와 적 아트를 교환하며 T1은 바론, 브리온은 4용을 챙겼고 후반에 포지션을 잘못잡은 아트를 잘라 로치가 바텀 스플릿으로 쌍타 앞까지 밀던중, 모글리가 애쉬 궁에 맞고 죽어 장로 한타를 지고 브리온이 장로, 바론을 가져가며 패배했다.[10]

5. T1 C vs DRX C
점화 텔 카밀을 픽해 초반에 적 정글 헤카림의 성장이 말려 나르 상대로 선푸시를 하며 귀환 후 텔을 타 미드 정글 싸움에 합류해 적 미드를 잡았다. 라인전 중 갱을 당해 죽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아군 블루쪽 바텀싸움이 일어났고 텔을 타 킬을 따내면서 만회했다. 또한 갱을 불러 나르를 잡은 뒤 백업 온 헤카림까지 잡으며 탑 타워까지 깨고 복귀후 혼자 2번째 전령까지 챙겼다. 미드에 전령을 풀며 적 서폿을 잡고 바론을 치다 헤카림과 메가나르 때문에 모글리가 바론 둥지에서 벗어나 바론은 뺏겼지만, 4명을 잡으며 한타를 승리했다. 그 뒤 탑 2차를 밀고 애스퍼가 너무 깊게 신비한 차원문을 타고 가 모글리까지 함께 잘리고 미드 1차를 내주었다. 이후 시야를 잡던 적 서폿을 로치가 깔끔하게 솔로킬 내며 정비 후 바론까지 이어졌고 모글리가 강타 싸움을 져 바론은 뺏겼지만 DRX가 빼지 않고 전투가 이어졌고 미르의 펜타킬이 나오며 한타를 승리했다. 후반에는 미드 교전에서 상대 사이로 파고들어서 적 원딜을 물며 헤카림에게 궁을 써 팀과 함께 헤카림을 잡으며 실피로 살아나오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서 바론까지 챙겼고 정비 후 장로 한타를 승리하며 게임을 끝냈다. POG를 받은 미르의 인터뷰에서 본인을 제외한 다른 POG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로치선수가 많이 잘한 것 같다고 답했고, 많은 사람들에게 극찬을 받았다.[11]

6. T1 C vs DK C
나르를 다시 한번 꺼냈다. T1 바텀은 주도권을 잡고 아랫 바위게 싸움에서 퍼블도 따며 이기고 있었으나 갱을 당해 플이 빠졌던 미르가 6렙 찍은 올라프에게 쫓기다 결국 정글까지 같이 죽게 되었다. 커버를 가줬던 로치는 피만 빠지며 텔로 라인 복귀를 했고 적 케넨은 걸어와 텔차이가 나게 됐는데 부쉬에 숨어 있다가 라인복귀 후 안일하게 라인을 밀던 케넨의 플과 궁까지 빼며 솔로킬을 따냈다. 그 뒤 T1 블루 쪽에 담원기아 미드정글이 들어왔을 때, T1이 감싸는 구도였으나 애스퍼가 적 아지르에게 토스당하며 먼저 잘렸고 T1의 피관리가 잘되지 않아 버서커 로치, 적 케넨이 죽으며 3대1교환으로 손해를 보게 됐다. 이후 T1의 4용 타이밍에서 본진과 떨어져 반대 포지션에 있는 적 케넨을 로치가 따라가 솔로킬을 내며 4대5 구도로 시작한 용한타를 승리해 바론도 먹고 마지막 탑에서의 한타를 이기며 게임을 마무리 지었다. 드디어 이번 POG를 로치가 받게 되었으며, 인터뷰에서 팀원들이 잘해줘서 이기는 것만으로도 만족했는데 직접 받으니 기분이 좋다라는 소감을 남겼다.[12]

7. T1 C vs HLE C
케넨을 꺼내들었다. 초반에 모글리의 올라프가 망했지만 로치와 미르의 도움으로 올라프를 풀어주었고, 로치는 케넨으로 상대 탑 리스의 카밀을 상대로 전혀 밀리지 않으면서 리스가 좋아하는 사이드 스플릿 각을 주지 않았다. 한타 승리로 바론 버프를 두른 후에 바텀에서 리스를 솔로킬내면서 구멍을 만들어냈고, 순간이동으로 본대에 합류해 팀의 승리를 이끌어내며 POG를 받게 되었다.

8. T1 C vs AF C
그라가스를 꺼냈다. 아프리카의 집요한 공격에 한 때 팀 전체적으로 위기의 순간도 있었지만, 미르와 같이 손발을 맞추며 게임을 따라잡더니 전령 한타에서 대박을 치며 분위기를 그대로 가져오는데 성공했고, 그 흐름을 이어가 승리를 따냈다. 미르와 호흡이 잘 맞는 모습을 연신 보여줬는데 그 중 백미는 탑에서 보여준 그라가스-세트의 밀당콤보.

9. T1 C vs KT C
아트록스를 꺼냈다. 바텀이 킬을 만들어내지만 상대 우디르가 크면서 힘든 초중반을 보냈다. 그러나 팀적으로 우디르가 강한 타이밍에 싸움을 피하고 오브젝트를 챙기면서 시간을 벌었고, 라이너들이 성장한 후에는 한타에서 무난하게 활약하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지금까지와는 달리 로치가 크게 활약하는 모습은 아니었고 무난히 1인분을 한 정도. 팀은 8승 째를 달성하며 1라운드를 1위로 마무리지었다.

시즌 초에 비해서 시즌 후반에는 약간의 센세이셔널함이 줄었다고 평가되나, 같은 팀 원딜러 버서커의 캐리력을 잘 보좌하면서 팀을 1위에 안착시키는데 큰 기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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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원들과 함께 꾸준히 잘 해주면서 정규 시즌을 1위로 마무리지었고,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DRX를 꺾은 뒤 결승에서 한화를 상대하게 되었다. 1,2세트때도 잘 해주었지만 3세트에서는 아트록스로 원딜을 제대로 물며 역전의 분수령을 만들었고, 장로 앞 한타에서는 미르가 잘리고 시작했음에도 버서커와 함께 상대를 날카롭게 물면서 한타에서 대승함으로서 팀이 챌코에서 우승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3세트에서의 압도적인 활약상을 증명하듯이 당당히 파이널 MVP에 선정된 것은 덤.

MVP 인터뷰에서 '매년이 마지막이라 생각해 왔다. 올해 2군에서 뛰게 된다는 말을 들었을 때 이번에 못하면 정말로 끝이될 거라 생각했다'며 그 동안 기회가 주어지지 않은 것에 대해 매우 담담하게 이야기하며 팬들의 심금을 울렸다. 추가로 MVP 상금 200만원을 어디에 쓰고 싶냐는 중계진의 질문에 '원래부터 기부하려고 했다. 사비를 더 얹어서 기부하겠다'라며 인성면에서도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실제로 후에 사비 300만원을 얹어서 총 500만원을 아름다운 재단에 기부했다고 한다.링크

4.1.3. 2021 LCK Challengers League Summer

스프링의 활약이 거짓말이었다는 듯, 급격히 폼이 추락하면서 팀과 함께 몰락해버렸다.

시즌의 7부능선을 지난 12경기 종료 시점에서 로치의 활약은 최하급이라는 것을 부정할 수 없다.

DPM 등이 양호한 것을 제외하면, 모든 수치에서 하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7/20 농심전 2세트 에서는 시종일관 압도 당하며 딜량 2795을 기록하며 전체 딜량 최하위를 기록하는 등 좋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5. 은퇴 및 코치 전향

파일:로치은퇴.jpg
2021년 11월 30일 새벽에 있었던 조 마쉬 CEO의 디스코드 채팅에서 로치의 T1 2군 코치 전향 소식을 전하며 사실상 선수 생활을 마치게 되었다.#

이후 T1 1군 코치를 맡던 2024년 2월 21일 스프링 2라운드를 앞두고 선수로 등록됐지만, 국제전 6인 로스터 규정을 맞추기 위해 들어간 것이라 출전 가능성은 거의 없었고 실제로 출전하지 않았다.[13] 이후 서머를 앞두고는 다시 코치로 등록됐으며, 이번에는 2라운드에서도 코치 직함을 유지했다. 선수로 등록되면 밴픽 참가가 불가능한 데다, MSI에서는 T1A도 CL 서머 준비가 필요했던 것과 달리 월즈는 T1A의 모든 일정이 마무리된 후 열리기 때문에[14] CL 선수를 식스맨으로 데려갈 것으로 전망됐다. 마침 월즈가 열리는 유럽에서 오랜 시간 선수 생활을 한 데다 원딜과 서포터 두 포지션 백업이 되는 베테랑이 T1A에 있으므로 이쪽을 식스맨으로 선택할 것으로 보였고, 실제로 레클레스가 승부의 신에 등록된 것이 확인되며 레클레스가 식스맨으로 월즈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1] 1라운드는 1/2세트 모두 라인전에서 판정승햇지만 운영때문에 패배. 2라운드는 1/3세트는 라인전에서 억제하지못해 마린 하드캐리를 방조했지만 2세트는 마린이 레넥톤에 퍼블+쌍버프까지 먹었는데도 역솔킬내며 하드캐리했다.[2] 이쪽은 케스파컵에서 사이온을 꺼내 그 칸의 제이스를 박살낸적도 있다.[3] 동일 세트 후반의 바론 먹은 상대의 푸쉬를 막지 않은건 당연히 솔랭이 아닌 같이 합숙하고 연습하는 팀원 + 실시간으로 대화가 가능한 대회이니 만큼, 개인의 독단이 아닌 팀 전체의 판단으로 봐야 한다. 팀 전체 판단이 옳았던 것은 물론 아니다.[4] 애초에 그를 주전으로 볼게 아니라 어린 나이+ 서브 라이너로 라이프와 함께 베테랑 사이에서 안착시키려 한게 원래 젠지의 목적이다. 그 베테랑들이 죄다 죽을 쑤고 있어서 계획이 통짜로 파토나서 이 꼴이 되었을뿐.[5] 그러나 반대로 큐베의 단점이 장기 레이스에서의 챔프폭이기에 주전을 요구할 급은 아니면서 큐베의 부진 시기마다 0.8인분은 맞춰줄 넓고 얕은 챔프폭의 소유자로 데려왔다는 의견도 있다. 최소한 강고보다는 두 살 어리지만 로치는 프로무대에서 추가적인 포텐이 터지기에는 너무 경력이 오래됐다.[6] 물론, 로치는 솔랭 순위가 강고와는 차원이 다른 편이라 유럽의 뉴크덕처럼 방송 울렁증이라는 설도 있다.[7] 김정수 감독이 키운 탑라이너들이 큐베, 칸, 더샤이, 너구리라는 최고의 탑솔러라는걸 생각하면 탑 라이너 코칭에 있어서는 최정상의 감독이다.[8] 버돌은 솔로랭크 1위를 달성한 경력이 있고 아카데미 리그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으며 제우스 또한 괜찮은 평가를 받고있다.[9] 2019 스토브리그에서 T1은 더샤이를 어마어마한 몸값을 내고 영입하려 했지만 무산되었고 이를 대체로 영입한 것이 로치와 아카데미에서 콜업한 칸나이다.[10] 하지만 적 바텀이 라인전을 이겨 발이 풀리는 바람에 시야 장악도 잘 안됐고 사이드에서 이득을 볼 시간도 없이 합류를 자주해야 했으며 하나 둘씩 포킹을 맞아 한타전에 잘리거나 빈사상태가 되어 제대로 된 한타를 하기가 어려웠어서 패배에는 크게 일조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11] 해설 위원들의 경기 중에서 LCK CL 플레이가 아닌거 같고 굉장히 좋다, 팀적으로 잘 풀어준다라는 평가와 시청자들 사이에선 콜업 해야한다는 얘기가 나왔다.[12] 또 모글리 선수의 4주년이라며 많이 축하해 줬으면 좋겠다는 훈훈한 모습까지 보였다.[13] MSI 다른 선수가 경기에 출전 하지 못하는 큰 변수가 생긴다면 어쩔 수 없이 나와야 했겠지만, 다행히도 그런 일은 없었다.[14] 먄악 T1A가 2024 ASCI에서 결승까지 오를 경우 9월 22일에 일정이 끝나므로 10월 3일에 시작하는 월즈 스위스 스테이지와는 열흘 정도의 차이가 있다. 물론 비교적 준비하기 촉박한 시간이긴 하나 어차피 식스맨은 정말 큰 변수가 아니면 출전할 일이 잘 없으므로 크게 상관 없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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