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07 09:50:22

김경호(량강도 책임비서)



1. 개요2. 생애

1. 개요

북한의 정치인.

김정일 시기에 량강도 책임비서를 역임했다.

2. 생애

동시기에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제1비서를 지낸 김경호가 있어서 혼동될 수 있다.

통일부 자료에 따르면 개성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다고 한다. 2000년부터 량강도 당위원회 비서로 등장했으며, 각종 행사에 참석하다가 2001년에 숙청된 리수길의 후임으로 2002년에 량강도 책임비서에 임명되었다. 2003년 6월, 김정일의 당중앙위원회 입부 39주년 행사에 참석했으며, 2003년 9월, 11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에 선출되었다. 2004년 5월 2일, 포평혁명사적관창립 40돐기념 보고회에 참석하는 등 각종 행사를 다녔다. 2005년 10월, 연형묵 장의위원, 2007년 6월, 리인모 장의위원을 지냈다.

김정은 후계세습이 준비되던 2009년까지도 부지런히 행사를 다녔으나 그해 3월, 경공업부 제1부부장 김히택이 량강도 책임비서에 임명되면서 해임되었다. 일반적으로 2009년 량강도 청년동맹 제1비서 설정식 탈북 사건 때문에 문책을 당하고 해임된 것으로 설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