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15 12:28:45

김도도

파일:복학생 정순이 48화 김도도.jpg파일:복학생 정순이 66화 김도도.jpg파일:복학생 정순이 78화 김도도.jpg

1. 개요2. 작중 행적
2.1. 과거2.2. 현재
3. 평가4. 기타

1. 개요

복학생 정순이의 등장인물.

정순이의 친구다.

2.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7화에서 최윤정과 함께 장순이의 짧은 회상으로 첫 등장. 과거 정순이의 친구들인 듯하다. 순이와 무슨 일이 있는 듯했었다.

2.1. 과거

65화 순이의 과거 회상 마지막에 최윤정과 다른 패거리들과 함께 등장했으며 66화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하는데, 윤정의 패거리들 중 하나였으며 정순이와 잘 맞은 친구였다. 순이는 너무 순한 나머지 호구 취급을 받을 정도라고 평하기도. 순이에게 최윤정이 자신에게 다가온 이후부터 순이와 쭉 함께 있었던 친구였다. 언제나 먼저 다가와 줬고 말을 걸어주고 다정하게 챙겨주기도 했다.
어느 날 최윤정 친구들 중에 장수진이 더듬이(학년 부장)에게 벌점을 먹었다며 씩씩거리는 걸 본다. 친구들에게 안경을 벗기고 괴상한 화장을 당하고 그걸 순이가 본다. 그런데 수업시간이 되기 전 윤정에게 폼클렌징을 빌려 화장을 지우러가자 순이를 지나치는데 그때 눈물을 글썽이고 있었다. 그걸 본 순이는 속으로 열받아한다.
화장을 지우고 있는데 순이가 자신에게 괜찮냐고 묻는다. 순이가 애들이 얼굴에 낙서하는 데 왜 가만히 있냐는 물음에 당황하면서 아니라고 부정하고는 꾸며준다고 화장했다며 변명하지만 순이는 그게 어딜 봐서 화장이냐며 딱 봐도 낙서라며 태클을 건다. 다 자신을 위해서 해준 거라며 이깟거 지우면 그만이라며 친구들을 변호하지만 순이가 심상치 않는 반응을 보인다. 그걸 보고 왜 그러냐며 무슨 기분 안좋은 일 있냐며 염려하는데 그녀는 아무 말 없이 자신을 바라보다가 얼른 지우라며 얼버무린다. 그걸 듣고 화장을 지운다. 자신을 안타깝게 본 순이는 "김도도...맨날 웃지만 말고 화 좀 내라고.."라며 독백한다.
순이와 같이 교실로 들어가는데 윤정이 도도에 대해 이주하장수진에게 뒷담을 한다. 윤정은 그 둘에게 학기 초에 빌린 공책에 오덕 같은 그림이 그려져 있었다고 털어놓는다. 그리고 수진이 그걸 듣고 외적으로 음침하다며 자신을 찐X라고 모욕하는 걸 듣는다. 윤정은 자신의 외모를 디스한 수진에게 네 말이 일리가 있다며 화장해 준 것도 유행에 눈 좀 뜨라고 한거라며 대답한다. 그걸 듣고 순이가 이를 뿌득 갈 정도로 열받아 윤정과 수진, 주하에게 한 마디하려고 하는데 막으면서 큰소리를 친다. 순이는 자신을 응원하지만 친구들에게 오히려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친구들에게 "너희들이 날 이렇게나 생각해 주는 줄 몰랐어. 내가 유행에 더뎌서 패션이나 트렌드 이런 건 잘 모르지만! 나 앞으로 너희들한테 쪽팔리지 않는 친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게."'라고 말하자 윤정이 비웃음을 참고 자신에게 자신이 공책 이야기를 해서 자기 잘못이 크다고 미안하다고 하고는 모든 사람이 윤정 자신과 생각과 같지 않다며 용서를 강요한다. 순이가 그 어이없는 화해장면을 보고 어이없어 하다가 반 친구 하나가 윤정이 말 참 예쁘게 한다며 말하고 그 뒤를 이어 또 다른 학생이 그 말에 맞장구를 친다. 그렇지만 순이는 가슴을 팍팍치며 왜 이리 답답하냐며 한숨을 쉰다.

파일:복학생 정순이 67화 김도도.jpg
그 이후 머리를 단발로 하며 달라지기 시작했으며 SNS보면서 머리를 꾸민다. 그 모습에 친구들이 예쁘다고 감탄했으며 윤정은 개천에서 용된 케이스라며 역시 화장발로 어느 정도 사람 구실은 할 수 있다며 큰소리로 칭찬한다. 그걸 듣고 뭐라고 했냐며 당황하지만 윤정은 장난이라고 얼버무린다. 그리고 자신이 달라지면서 최윤정도 이 시점에서 묘하게 달라지기 시작했다. 윤정은 자신을 이것저것 시키는 시녀로 부려먹거나 복장 지적, 얼평을 더 심하게 했다.[1]
어느 날 윤정이 어깨 주물러 달라며 부탁하자 참다못한 순이가 자신을 순이 자신의 자리에 앉히고 윤정의 어깨를 쎄게 때린다. 순이가 윤정의 어깨를 때리고 자신을 시켜먹은 건에 대해 윤정과 다른 친구들에게 따지자 자리에서 일어나 윤정에게 불편한 게 없었다며 말한다. 순이에게 왜 윤정이 때리고 그러냐며 따지는데 순이는 듣고나서 어이없어 한다. 윤정이 교실을 나가자 뒤쫓아간다. 그리고 그 뒤 순이가 반 애들에게 주목을 당하게 된다. 우는 윤정을 교실로 데리고 온 뒤에 순이에게 윤정이 때린 거랑 대놓고 자신이 꼴 보기 싫다고 한 거 사과하라고 한다. 순이는 어이없어하며 언제 꼴 보기 싫다고 했냐며 내가 왜 사과하냐며 맞받아치는데 끝까지 이러는 거냐며 기가막혀하자 끝까지 이러는 거냐며 기가막혀하자 친구도 아니라며 아는 척 하지 말라고 소리친다. 우는 윤정에게 순이는 친구도 아니니 다 훌훌 털라고 한다. 그리고 순이는 이 일을 기점으로 왕따가 되어 버린다.

이어서 69화에서도 윤정이 순이에게 지각비 훔쳤다는 범인으로 누명을 씌우자 너 말고 누가 했냐며 순이를 더 몰아세운다. 순이는 자신이 최윤정마냥 달라진 모습을 보고 더 열받아했다. 순이가 이에 대한 반발심으로 체육시간에 팔 벌려 뛰기를 하는데 열 아홉을 외치고[2] 목이 핏대를 세워 스물이라고 외치거나 수업 종 치기 전 수학 시간에 모르는 문제에 대해 묻거나 한다. 순이가 수학 시간에 모르는 문제에 대해 묻자 수학 선생이 종 칠 때까지 문제에 대해 설명하자 급식 꼴지로 먹겠다며 자신을 바라본다. 순이가 하교하는데 최윤정을 포함한 다른 패거리들에게 둘러쌌으며 순이에게 싸닥션을 날린다.

70화에서는 순이를 때리게 된 경위가 나온다. 순이를 때리기 10분 전 순이가 자 던진 건과 지각비 건에 누명 씌운 걸 언급하는데 윤정이 비웃으면서 피해망상 있냐며 자신이 한 짓을 누굴 탓하냐며 안한 척 시치미를 떼는데 순이의 말을 못들어주겠다는 듯이 순이에게 싸닥션을 날린다. 한숨을 쉬더니 순이에게 증거가 있냐며 주제를 알라며 깝치지 말라고 하면서 너 한 번만 더 그런 X같은 짓 하면 여기서 안끝난다고 협박하고는 애들에게 가자며 길을 재촉한다. [3] 이때 순이는 착하고 순했던 자신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았다는 걸 깨달았다.

그리고 점점 더 이상하게 변하기 시작하더니 허벅지에 타투를 하거나 화장을 진하게 하고 꾸미자 윤정과 수진, 주하가 보고 놀란다. 화장 대박 잘 됐냐면서 자랑스러워 하더니 주하와 수진에게 향수 샘플을 넘겨준다. 두 사람에게 담배 피우고 나서 뿌리면 냄새가 싹 가신다며 말하자 수진이 그걸 듣고 언제 담배하냐며 몰란다. 담배 피운지 꽤 됐다며 자신에게 관심 없는거 아니냐고 하고는 허벅지에 타투한 걸 보여주자 너무 크게 한거 아니냐고 당황하는 주하에게 뭐 어떠냐며 자신이 하겠다며 말한다. 하지만 윤정은 자신보다 눈에 튀는 게 못마땅한 눈치를 보였고 결국 여름에 윤정에게 나가리당한다. 점심 시간에 엎드려 있다가 일어나는데 순이와 눈이 마주쳐 그녀를 노려보고 나간다.

71화에서는 자신들과 친했었던 수진과 주하에게 험한 말을 들었으며 수진은 김도도면서 왜 이리 도도하지 않냐며 망언을 날리고 주하가 MC수진이라며 맞장구를 친다. 2학기가 되면서 괴롭힘은 변함 없었으며 최윤정 패거리는 금발 양아치인 나은을 동원해서 자신을 괴롭혔었다. 나은이 대표 일진이라고 깔보자 수진과 주하가 비웃는다. 나은이 자신의 복부를 걷어차서 주저앉는다. 나은이 매점가서 음료수 좀 사오라며 셔틀짓을 시키는데 부들부들 거리며 눈물을 흘리는 차에 순이가 꼴초 화떡 노랭이 일진이라고 칭하며 "넌 손이 없냐 발이 없냐 꼭 지가 뭐라도 되는 줄 아는 애들이 남한테 심부름 시키더라?" 고 말하자 나은이 어이없어한다. 사오겠다며 큰 소리로 외치고는 몸을 일으키는데 순이가 자신의 팔을 잡자 뿌리치고 순이에게 이렇게 화내고 매점으로 간다.
악!!!!!네가 뭔데!!! 네가 뭔데 나를 챙겨!??? 너랑 나랑 수준이 같은 줄 알아?? 네 앞가림이나 해 정순이; 항상 네가 뭐라도 되는 것 처럼 굴지 말고.

저녁먹는 순이에게 아까 일 미안했다며 지금 학교라며 잠시 얘기하자며 문자를 보낸다. 그걸 보고 황급히 교실로 뛰어온 순이가 어두운 표정을 짓는 자신을 보는데 순이의 뒤로 최윤정 패거리들이 온다.

순이가 자신에게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 묻는데 그런 그녀를 무시하고 윤정의 손을 잡고 시키는 대로 했다며 약속대로 안 괴롭힐 거냐며 애원하듯이 묻는다. 윤정은 정순이랑 한 판 붙어야한다며 이기면 안 괴롭힌다고 대꾸한다. 듣고 아까는 그런 말 없었다며 당황한다. 윤정이 비웃으며 계속 그러고 살던지하며 조롱한다. 결국 망설이다가 순이에게 뛰어와서 공격하려고 들지만 양팔을 순이에게 잡힌다. 순이는 지금 뭐하냐며 소리치는 걸 듣고 움찔하다가 울먹이면서 자기 인생이 꼬인 게 순이 탓이라며 따진다.

4시간 전, 최윤정 패거리들에게 둘러싸이는데 윤정이 괴롭힘 당하느라 힘드냐며 자신도 괴롭히기 너무 싫고 힘들다며 나은이가 배 걷어찬 건에 대해 가슴아팠다고 말한다. 하고 싶은 말이 뭐냐며 묻는데 윤정은 괴롭힘 당하는 원인은 자신에게도 문제가 있지만 제일 크게 한 몫하는 건 정순이라며 정순이가 안마 시킬 때 때린 건이 원인이라며 단정한다. 그리고 순이가 없었으면 정말 사이좋게 친했을 거라며 일진병 돋은 이유도 순이 탓을 철저히 한다. 그걸 듣고 화장실에서 화장 지울 때 순이가 자신을 본 눈빛이 한심한 눈빛으로 보냐고 생각하더니 급기야 순이를 때린 건에 대해 무시하는 얼굴로 자신을 민망하게 만들었다며 순이에게 책임을 전가한다. 수진이 자신에게 순이가 혼자 다니는 걸 보고 우리 마음이 아파서 걔 좀 챙겨주려고 했지만 퇴짜맞은 걸 말한다. 주하가 일부러 순이 신경써준 건데 너무하지 않냐며 덧붙인다. 듣고 주제도 모르고 왜 꺼지라고 한거냐며 이유를 모르는 모습을 보인다. 윤정은 음흉하게 웃으면서 8시까지 주제파악 못하는 순이를 학교로 불러내 주기만 하면 이제 진짜 안 괴롭히겠다며 애들 불러내서 순이ㄴ 존X 짓밟겠다며 부탁한다. 그걸 듣고 망설이다가 자신이 괴롭힘 당하는 걸 벗어 날수 있다는 생각에 윤정에게 "최윤정 약속 꼭 지켜...!"라며 말하며 수락한다.

다시 4시간 후로 돌아와서 윤정은 패거리들과 함께 싸움구경을 한다. 순이가 열받을 대로 열받아 자신을 사물함 벽에 내팽겨치자 부들거리면서 일어나질 못한다. 순이가 윤정에게 달려가 후드러 패고 의자를 들어 윤정에게 내려치던 찰나에 순이에게 뭐하는 거냐며 묻자 순이가 자신에게 몸을 돌린다.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떨자 순이가 그걸 보고 움찔거린다. 순이가 윤정과 패거리들에게 얘기 다 했냐며 그거 말고 나한테 뭐 더 말 말 없냐며 묻는다.[4] 윤정이 부들부들 떨면서 왜 맞고 있냐며 억울한 듯이 말하자 순이가 한숨을 쉬고 벽으로 의자를 던지는데....도도가 머리에 피를 흘리는 사태가 벌어진다.

늦게까지 남아있었던 선생이 보고 119를 불러 병원으로 이송한다. 선생의 말로는 두피가 찢어져서 많이 꿰매야 하지만 뇌에 큰 이상은 없다고. 밤 늦게 순이에게 전화해서 자퇴하라고 강요한다. 이어서 순이에게 네가 무섭다며 같은 학교, 같은 반인게 혐오스럽다며 자신의 눈 앞에서 사라지라고 자기 말만 하고는 끊는다.

74화에서 붕대를 한 채로 최윤정 패거리들과 함께 자퇴하는 순이에게 다가오는 걸로 등장 끝.

2.2. 현재

근황이 공개되었는데 깡통전문대학교를 졸업해 간호조무사가 되었다고 한다. 기타 사항에 보면 말풍선에 가려져 있지만 순이가 자퇴를 한 뒤에 최윤정과 무슨 일이 있는듯하며 최윤정한테 손절당했다고 나온다. 최윤정, 장수진, 이주하와 연락을 하고 있지 않은 듯 하며 이어서 병원에선 매우 성실하고 착하다는 평판이 자자하다고 적혀있다.

안다롱이 핸드폰으로 순이를 사칭해 자신에게 사회 매장 당하기 싫으면 토요일 날 벅벅스 카페로 오라는 문자를 받는다. 약속한 토요일 날 벅벅스 카페에 오는데 목도리에 선글라스를 끼고 온다. 선글라스를 벗고 두리번 거리며 순이를 찾는다. 소희주영과 함께 자신에게 다가와 "어이 김도도 오랜만이다~ 잘 지냈냐?"라고 말을 건다. 그걸 듣고 놀라면서 누구냐고 묻는데 소희가 정순이라고 말하며 자신을 학폭 가해자에 사회 매장 당해야할 김도도라고 평하고 자리에 앉아 소소한 대화를 나눠보자며 제안한다. 소희의 표정을 보고 긴장한다.

소희와 주영에게 싸늘한 눈총을 당한다. 두 사람에게 문자를 보낸 당사자는 그쪽이냐, 정순이를 어떻게 아냐며 묻는다. 소희가 순이와 친구라며 관계를 밝힌다. 소희가 고등학교 이야기를 다 들었다면서 도와준 순이를 배신한 자신에게 악독하다며 평하자 표정이 굳는다. 소희가 근무 중인 성형외과 아주 잘 나간다고 들었는데 잘 적응하고 있는 소중한 직장에서 하루만에 짤리 하는 거 아주 간단하다고 경고한다. 소희가 세상 사람들이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려도 되냐고 묻자 갑자기 나타나서 왜 협박하냐며 그쪽한테 죄졌냐고 반박한다. 이어서 순이에게 잘못된 짓을 하긴 했지만 왜 이러시는지 알려달라고 애원한다.

하지만 두 사람은 자신을 더 싸늘한 눈으로 쳐다보자 지레 겁을 먹고 변명한다. 순이가 마음 속 응어리로 남아있다며 후회한다면서 걔네들이 자신을 괴롭히고 짓밟았는데도 그 친구들이 멋있고 좋았다며 그런 친구들과 어울리는 걸 순이가 방해했다면서 제 나름대로 변명하는데 두 사람이 표정이 어두워지면서 주영이 순이 탓 하냐며 따진다. 자신은 그저 자신의 상황도 조금은 알아줬으면 한다고 변명하고 자신이 잘못한 거 인정하며 남을 짓밟고 괴롭히는 최윤정을 동경한거에 자괴감을 느끼며 순이에게 제대로 사과할 기회를 받고 싶다며 의사 표명을 한다. 소희가 정말 순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다면 순이를 위해 해줘야 할 일이 있다며 본론으로 들어간다.

듣고 뭐냐고 궁금해하는데 소희는 윤정이 자신의 학교에 교유 실습을 하고 있다고 밝히고 최윤정이 훗날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이 되도록 지켜보기만 할 거냐며 순이에게 조금이라도 사죄를 하고 싶다면 최윤정이 선생이 되지 못 하도록 우리와 함께 증인이 되라는 제안을 한다. 최윤정이 얼마나 악랄했는지 학교에 고발해달라며 그렇게 해준다면 사회 매장은 안 하겠다는 조건을 건다. 최윤정이 교사가 되었다는 소식에 얼굴빛이 어두워지며 굳는다. 소희가 혼자 오는게 무섭다면 장수진, 이주하를 꼬드기라며 말한다. 그리고 주영과 함께 자리에서 일어나 뒤도 안돌아보고 가려고 하자 소희에게 학교에 언제까지 가면 되냐고 묻는다. 소희가 월요일 아침 학교로 오라고 알려준다. 둘이 떠나자 표정이 바뀌면서 "최윤정이 교사가 된다라.."라고 의미심장하게 중얼거린다.

그리고 월요일 아침 소희, 장수진, 이주하와 함께 마철두의 자리에 있는데 출근한 최윤정이 보고 표정이 굳는다.

소희가 윤정이 순이를 괴롭힌 가해자라며 마구철에게 알려주자 패거리들과 함께 윤정을 두둔한다. 하루 전 패거리들과 함께 윤정을 다시 만났으며 윤정이 자신이 선생이 되지 못한다는 말을 듣고 경악한다. 죄 없는 순이 팔자 펴주겠다며 말하는데 윤정이 그걸 듣고 패거리들을 비웃으면서 모두 공범이라며 자신이 골로 가면 패거리들도 골로 간다며 경고하고 자신들에게 겁나냐면서 확신이 없으니까 의논하려고 온 건 아니냐며 묻는다. 윤정이 정순이를 학교 폭력한 증거가 없다며 착한 척, 양심있는 척 하지 말고 자기 자신만을 생각했던 옛날 처럼 이기적으로 살라며 너흰 그저 뭐가 더 중요한지 알았을 뿐이라며 카오게이를 선보이며일갈한다. 그걸 듣고 패거리들과 함께 우리를 잘 파악하고 있다며 소름끼치는 미소를 짓는다.

윤정이 마철두에게 순이와 동창이었던 사실을 밝히고 순이가 무서운 아이였다며 문제아라고 누명을 씌우는 걸 본다. 그리고 소희의 멱살을 잡아 정순이가 시킨거냐며 따진다. 소희가 황급히 벗어나고 마철두에게 자신과의 대화가 녹화된 내용을 들려주려고 했지만 때마침 소희의 핸드폰이 없었다. 그리고 그 핸드폰을 안다롱이 가지고 있었다.

80화에서는 패거리들과 함께 술집에서 담소를 나눈다. 소희에 대한 뒷담을 하고 수진이 어쩜 이렇게 죽이 잘 맞냐며 말하자 그 말에 맞장구 친다. 윤정이 "우린 이제 영원히 같은 배를 탄 거야~ 앞으로 우리들의 꽃길을 위해~"라고 말하며 패거리들과 함께 건배를 한다. 한창 친구들과 들떠 있었는데.... 그 뒤로 안다롱의 비서가 그 모습을 보고 자신들의 만행에 대한 정보를 언론사나 파워블로그에 알릴 준비를 하고 있었다.

81화, 이슈킹이라는 유투버에 의해 자신의 실체가 폭로되고 말았다.

82화에서는 윤정이 교무실에 들어가기 전에 전화하는데 윤정이 이를 무시한다. 윤정에게 하루 아침에 백수 됐다며 길바닥에 나앉게 생겼다며 불평담긴 메세지를 보낸다. 이슈킹으로 인해 병원 내로 자신이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소문이 쫙 퍼져 직장에서 짤렸다.

파일:정순이 괴롭힌 놈들의 최후.png
83화, 패거리들과 함께 편의점에서 술을 사고 들어가려는 최윤정을 부른다. 그들과 같이 최윤정을 탓하면서 직장 잘리고 길바닥에 나앉게 생겼다며 제대로 따진다. 윤정이 갑자기 나타나서 왜 지X이냐며 누군 이렇게 될 줄 알았냐고 존나 당황스럽다고 자신도 어이없는건 매한가지라며 화를 내며 대답한다. 그걸 듣고 어이없어하며 왜 그런 인성으로 선생이 되려 해서 이 사달을 내냐며 큰 소리로 따진다.[5]

주하가 바닥에 털썩 주저 얹아서 자신은 솔직히 정순이 그렇게 괴롭히지 않았는데 자기가 왜 이런 일을 당해야 하냐며 패거리들과 다름에도 왜 한 세트로 묶냐고 한탄한다. 그걸 본 수진이 어이없어하는데 주하가 자신과 윤정을 탓하며 옆에서 웃은거 밖에 없다며 책임회피를 한다.

이 말을 시작으로 패거리들이 니탓네탓하고 있자 격해질 대로 격해져 주하의 머리채를 잡고 싸운다. 주하는 머리채를 잡히자 도도의 팔꿈치를 잡는다. 수진이 말리려고 들지만 수진의 머리채를 잡는다. 패거리들끼리 싸움이 이어지고 그걸 본 윤정은 수준 떨어진다며 패거리들을 덜떨어진 X들이라고 평하며 집으로 돌아가려는데...그걸 듣고 열받은 패거리들이 윤정에게 달려가고 윤정은 패거리들이 달려오는 소리를 듣고 공포에 질린 채 뒤로 돌아 손을 앞으로 내밀어 "멈춰!!!!"라고 외친다. 하지만 그걸 무시하고 패거리들과 함께 윤정을 무자비하게 팬다.

3. 평가

제대로 등장할 당시에는 착한 캐릭터였다. 최윤정 패거리 내에서 순이와 잘 맞는 친구였다. 그런데 최윤정이 도도를 뒷담한 걸 계기로 삐딱선을 타기 시작하더니...결국은 자신을 위해 나서는 순이를 뒤통수 때리고 윤정을 두둔하자 독자들 사이에서 평이 제대로 떨어졌다.

일각에서는 주동자인 최윤정보다 김도도를 나쁘게 평가한다. 이런 이유는 순이가 윤정보다 도도랑 친했으며 순이는 자신에게 상냥하게 대해주는 도도를 위해 발벗고 나섰건만 돌아오는 건 배신이었으니...윤정을 위해서 순이를 못살게 굴고 더 예쁘게고 쎄보이기 위해 진한 화장을 하며 타투까지 하는 등 막나갔지만 그걸 아니꼽게 본 윤정에게 다시 괴롭힘을 당하게 되었다.

그것도 모자라 자신이 다시 따돌림 당하게 된게 순이 탓이라며 책임전가를 한다.[6] 엄밀히 말하면 순이는 도와주려고 했건만 그런 순이의 뒤통수를 친 건 김도도 본인이다. 자신을 괴롭힌건 최윤정인데 그런 그녀에게 당당하게 한 마디도 못하고 만만한 정순이 탓만 하는데다가 최윤정의 가스라이팅을 당해 자신을 진정으로 생각해 준 순이에게 민폐를 끼치자 독자들에게 비판받았다. 점입가경으로 순이에게 자퇴까지 강요하니 독자들 사이에서 평이 바닥을 뚫었다.

이 인성은 성인돼서도 마찬가지였는데 소희가 마철두 앞에서 최윤정의 악랄함을 폭로해달라고 불구하고 패거리들과 최윤정을 만나서 역으로 설득당해 소희에게 뒤통수 친것도 모자라 최윤정 편을 들자 이젠 평이 지구 내핵을 뚫었다. 이로서 순이에게 두 번 상처준 셈이며 순이한테 사과할 기회조차 날아갔다. 결국 이슈킹이라는 유투버의 폭로로 일자리에서 짤렸다. 쌤통이다

일 짤린 뒤에는 태도가 더 가관인데 패거리들과 최윤정에게 찾아가서는 그런 인성으로 선생이 되려고 했냐는 둥, 순이와 친하지 않았다는 둥 막말을 해댄다. 순이한테 다정하게 대했다고 하지만 최윤정이 도도를 셔틀 마냥 부려먹기 전부터 순이를 우습게 봤다는 증거인 동시에 원래부터 인성이 밑바닥이었다는 걸 드러낸다.

4. 기타

  • 나윤미와 비슷한 구석이 있다. 한 때 은따였었고 잘나가던 애(안다롱, 최윤정)에게 빌붙었으며 눈 밖에 난 행동을 한 나머지 다시 찐따 신세로 전락한 점, 순이와 소희를 뒤통수 친 점에서 특히.[7]
  • 신소희의 안티테제격 캐릭터. 소희는 왕따를 당했지만 순이에게 이런저런 도움을 받아 성장하고 자신을 괴롭히는 나윤미에게 대항한 반면, 김도도 역시 따돌림 당했으며 최윤정을 두둔하고 그녀의 셔틀노릇을 했고, 보다 못한 순이의 도움을 받았지만 순이를 배신해 상처를 주었다.


[1] 그걸 본 순이는 속으로 이게 '친구인지 노옌지..셔틀인지..'하고 독백한다.[2] 막 팔벌려뛰기를 할 당시에 누군가가 누가 자꾸 스물이라고 말하자 반 애들이 열받아한다.[3] 이때 도도의 태도가 윤정과 비슷했는데 그걸 본 윤정이 표정이 어두워지더니 지금 주제 파악 못 하는 게 누구냐며 왜 이렇게 자신이 하려는 짓을 지가 하냐며 거슬려 죽겠다면서 이를 간다.[4] 여기서 순이는 폭력을 보여주니 이제야 걔네들은 많이 당황스러워 했어. 겁을 더 줘서라도 다신 안그러겠다...미안하다...이 두마디로 모든 갈등을 해결하고 싶었다고 독백한다.[5] 본인도 인성이 안 좋으면서 간호조무사를 한 김도도 역시 잘한 건 없다.[6] 이는 카페에서 순이의 친구들인 주영과 소희에게 변명할때 드러난다. 그걸 들은 두 사람의 반응은 안봐도 비디오.[7] 나윤미는 안다롱에게 불만을 품고 있었으며 순이와 소희와 손 잡고 다롱을 역관광시키는데 성공했지만 다롱이 역으로 몰아세우자 순이와 소희를 뒤통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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