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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 '하면 된다!' 편의 중학생 시절 | 4기 '미국에서 온 선물' 편의 미래의 모습 |
| 이름 | 김도승 |
| 직업 | 국민학생 |
| 좋아하는 것 | 기영이와 성철이, 경주, 새롭게 나온 물건이나 먹는 것 |
| 싫어하는 것 | 민호, 임시담임 선생님, 공옥순 |
| 성우 | 이정은[1] (1~3기) |
| 배정미 (4기) |
민호 이 녀석. 재수 없게 막 떠들래!?
- 검정 고무신 4기 중 공포의 예방주사 편에서 고민호의 멱살을 잡으며.
- 검정 고무신 4기 중 공포의 예방주사 편에서 고민호의 멱살을 잡으며.
[Clearfix]
1. 개요
검정 고무신의 등장인물. 이기영의 죽마고우 2.2. 작중 행적
성철이보다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라 성철이는 기영이 친구 중에서 가장 많이 등장했지만, 도승이는 드문드문 등장한다. 월남전에서 돌아온 삼촌이 있다.[3] 기영이와 성철이 그리고 본인까지 셋 중 가장 가난하기 때문에 기영이와 성철이는 한 번씩 친구들에게 쏘기도 하는데, 도승이는 그런 모습이 없다. 가끔씩 사친회비를 못 내서 고통 받는 에피소드가 있고[4], 점심으로 고구마를 먹는다며 보리밥 먹는 기영이를 부러워하기도 하며, 그만큼 식탐도 많아서 얻어먹거나, 빈대 붙기를 자주 시전한다. 코믹스판에서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언급[5]돼 있고, 어머니는 시장에 나가 장사를 한다고 짤막하게 언급한다.[6]순님이 누나 에피소드에서는 꽤 멋진 모습들을 보여주기도 했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편에선, 상고머리로 깎으려다가 머리에 기계독[7]이 있어서 성철이와 똑같이 삭발했다[8]. 냉장고와 코오피 편에서는 학교에서 가정환경 조사를 하는데, 자기 집에 냉장고가 있다고 해서 학급 전체가 냉장고를 구경하러 도승이네 집으로 간 적이 있다[9]. 당연히 도승이네 살림에 냉장고 같은 건 보일 리가 만무했고, 급우들에게 욕만 바가지로 먹었다. 사실 냉장고는 진짜로 있었다! 삼촌이 월남에서 가져온 것. 다만, 팔려고 직수입해 온 것이라 실질적으로 도승이네 소유물은 아니었다.[10] 다행히 삼촌이 반 친구들 다 가기 전에 와서 오해가 풀렸고, 한 학급이 냉장고를 줄 서서 구경하는 진광경이 펼쳐졌다.[11] 여담으로, 기영이와 다혜가 막 친해졌을 때쯤, 장난으로 화장실 외벽에다 둘이 연애 걸었다는 내용의 낙서를 한 적이 있다. 그것을 본 다혜는 울면서 자리를 떴고, 기영이는 화가 나서 경주의 짓인 줄 알고 경주를 때려 일이 커져버렸다. 시청자들 사이에선 기영이와 도승이가 나빴고 경주가 이해가 간다는 의견이 대다수.
도승이의 사친회비 편에서는 기영이와 성철이가 아이스께끼를 팔아[12] 사친회비 400원을 준 것을 알아채지 못하고[13] 오히려 사친회비의 주인을 찾아달라고 선생님에게 이야기하여 칭찬을 받는다.[14] 이전부터 경주에게 관심을 많이 보였지만, 4기에선 경주를 짝사랑하는 기믹으로 변했다. 물론 경주는 전혀 관심이 없지만... 여담으로, 공포의 예방주사편에서 주사 맞고 얼굴 개그를 선보였다.[15] 그리고 고민호가 이기영을 콜레라라고 매도하자 멱살을 잡아 욕설을 하며 기영이를 커버쳐줬고 원작에서도 순님이를 괴롭히는 양희준, 고민호를 간단히 털어버리는 등 싸움실력이 의외로 절륜한 편이다. 다만 본인이 일진 같은 걸 하기 싫어해서 드러내지 않는 듯.
검정고무신 외전에서는 기영이의 동생 오덕이와 결혼한다고 나왔다.
[1] 자타공인 이정은 성우의 대표 캐릭터이다. 마찬가지로 '텔레비전 사던 날' 에피소드에서 성철과 성우, 이름이 모두 바뀌어 버렸다.[2] 이런 정신 나간 말에 성철이가 '그걸 위로의 말이라고 하는 거냐'고 태클을 걸었다.[3] 1, 2기에서는 확실히 돌아온 게 맞는 것 같은데, 3기에서는 돌아온 게 아니라 잠깐 휴가를 나온 것으로 나왔다. 전작 운동화 에피소드에선 또 돌아왔다. 원래 검정고무신은 이렇듯 에피소드 순서와 상관없이 시간대가 뒤죽박죽인 경우가 많다.[4] 가난해서 사친회비를 많이 못내 혼난 전적이 많단 설정인지 3기 보릿고개 시련기에서 사친회비를 못내 선생님한테 혼 날때 혼자 웃고있다.[5] 잠깐 언급만 했을 뿐, 어떻게 돌아가셨는지는 자세히 나오지 않는다.[6] 근데 4기에선 빈 상자를 줍는 걸로 나온다. 참고로 4기 '유랑극단' 편에선 장사한다고 본인 입으로 직접 언급한다. 정황상 투잡인듯.[7] 내레이션에도 설명하듯이 이발 기계가 균을 옮겨서 머리에 부스럼이 생기는 병이 있었는데, 이것을 기계독이라 불렀다. 그 외에도 무좀이 머리에 들어가는 바람에 머리에 이게 생기는 경우도 있다.[8] 단, 성철이는 기계독 때문에 삭발한 게 아니라 극성스런 성격의 엄마 때문에 머리숱이 없다는 이유로 강제로 삭발한 것이다.[9] 지금이야 냉장고는 어느 집이든 다 있는 필수품이지만, 당시의 냉장고는 부유층만의 상징이었다. 그래서인지 음료수나 수박을 고무대야에 찬물 채워서 담가놓고 차게 하는 경우가 많았다(손님 오신 날, 아이스케키 편 참조).[10] 보이지 않았던 것도 팔기 위한 물건이라 보관하려고 작은 방으로 옮겼기 때문이었다.[11] 참고로 경주도 자기네 집에 냉장고 있다고 뒤늦게 말한다.[12] 애니메이션에서는 기철이도 동참했지만, 길거리에서 아이스케키 강매를 시전하다가 '고우리'에게 대차게 얻어맞는다. 애니메이션과 달리 원작에서는 기철이가 아예 등장하지 않는다.[13] 사실 도승이의 자존심을 위해 직접 주지 않고 길가에 떨어져 있는 사천회비를 도승이가 주운 것처럼 연출했기에 기영이와 성철이가 준비한 사천회비인 것을 알기가 힘들고, 게다가 주운 돈을 양심 없이 자기 것으로 내는 것은 양심상 못 하는 짓이다.[14] 그러나 결국 도승이의 사친회비가 어떻게 해결되었는지의 여부는 애니에서 언급되지 않았다. 아마도 나중에 기영이와 성철이가 선생님께 사실을 알려주었을 가능성이 높다.[15] 이 얼굴 개그가 제법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