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화학과 및 고려대학교대학원사회학과를 거쳐 미국 조지아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1982년부터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하다가 2015년 2월 정년퇴임한 뒤에 같은 학교 명예교수로 있다. 전공 분야는 정보사회학, 문화사회학이며, '한국의 짐멜'로 불리는 원로 학자다. 주요 저서로는 『과학기술과 한국사회의 미래』, 『한국사회의 양극화』, 『융합문명론』 등이 있다. 앞서 말했듯이 학부가 화학임에도 이후 사회학자가 된 특이한 케이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