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대한민국의 여성 소셜벤처 기업가. IT 스타트업 시지온의 대표로, 대표 서비스 ‘라이브리’를 통해 국내 댓글 문화의 기술적 전환을 이끌었다. 2020년에는 미래통합당의 전략공천을 받으며 정치권에도 이름을 알렸으나, 논란으로 인해 공천이 철회되었다.2. 생애
1986년 4월 3일 서울특별시 출생.인창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과와 경영학을 복수 전공했다.
2007년, 대학생 시절 22세의 나이로 IT 스타트업 ‘시지온’을 창업하였다. 이후 국내 최초의 소셜 댓글 서비스 ‘라이브리(LiveRe)’를 출시해 주목받았다. 라이브리는 SNS 계정으로 로그인해 댓글을 남기는 방식으로, 약 1,000여 개 언론사 및 웹사이트에 적용되어 커뮤니티 댓글 문화를 변화시키는 데 기여했다[1].
김미균은 '기술 기반의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는 철학을 실현한 선구적 창업가로 평가받으며, '대한민국 1호 여성 소셜벤처 창업가'라는 별칭도 얻었다[2].
3. 창업가로서의 활동
디지털 민주주의, 공정한 댓글 환경, 청년 창업, 데이터 주권 등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관심을 가지고 창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여성 창업 관련 강연, 정부 위원회 참여 등 공공영역에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3].블록체인 기업 파라메타와 협력해 ‘퍼미(FERMI)’라는 웹3 기반 데이터 소유/유통 프로토콜을 개발하며, 사용자 중심의 데이터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4].
한편, 대기업이 중소기업의 기술 아이디어를 유사하게 구현하거나 표절하는 관행에 대한 비판도 공개적으로 제기한 바 있다[5].
4. 정치 활동
4.1. 미래통합당 전략공천 및 철회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미래통합당은 김미균을 강남병 지역구에 전략공천하였다. 당시 30대 여성 청년 벤처기업인을 보수정당에서 공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사례였다[6].하지만 과거 김미균이 문재인 대통령의 추석 선물을 SNS에 게시한 점, 유시민·노회찬·송영길 등 진보 성향 인물/단체의 페이지를 팔로우했다는 사실 등이 보수 진영 내에서 논란이 되었다. 이에 따라 공천 하루 만에 철회되었고,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도 함께 사퇴했다[7].
김미균 본인은 "민주당에서도 제안을 받았지만, 미래통합당이 ‘가장 청년 기업가답게 행동해도 된다’고 했기에 선택했다"고 해명하였다[8].
5. 평가 및 영향
김미균의 공천은 보수 정당에서 보기 드문 젊은 여성 기업인에 대한 파격적 영입 시도였으며, 당시로서는 선구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이후 등장한 여성 청년 정치인들(예: 용혜인, 류호정, 장혜영 등)에게도 일정한 영향력을 미쳤다는 분석이 있다[9].6. 여담
* 일부 언론에서는 그녀를 "시대를 앞서간 전략공천의 상징"이라 평가하기도 했다[10].* 김미균은 웹3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정체성과 데이터 주권이라는 새로운 분야에도 깊이 관여하고 있다.
7. 둘러보기
* 시지온* 라이브리
* 소셜벤처
* 여성 창업가
* 미래통합당
8. 관련 문서
* 용혜인* 류호정
* 장혜영
9. 출처
[1] https://moneys.mt.co.kr/news/mwView.php?no=2020031315228068674[2] https://theviewers.co.kr/View.aspx?No=2558835
[3] https://view.asiae.co.kr/article/2021082513023900338
[4] https://www.digita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503520
[5] https://www.ge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93563
[6] https://www.news1.kr/finance/blockchain-fintech/5301451
[7] https://www.khan.co.kr/politics/assembly/article/202003131357001
[8] https://www.mbn.co.kr/news/politics/4086697
[9] https://radio.ytn.co.kr/program/?f=2&id=78262&s_mcd=0452&s_hcd=01
[10] https://www.insight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8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