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1918년 7월 12일 충청남도 서천군에서 태어났다. 그는 중화민국 베이핑으로 망명하고 항일운동을 목적으로 한국청년전지공작원과 함께 접선되어 활동하던 중 1940년 11월 대한광복군 제2지대에 입대했다. 그는 주로 베이핑에서 상주하며 전후방 연락, 동지초모공작, 지하공작 등의 책임자 등으로 활동했다. 한미합작 특수훈련인 "OSS 훈련 정보 교육 과정 예하 지뢰 전투 파괴반"을 수료하고 국내 정진군 전라남북도반 제1조에 편성되어 활동하던 중 광복을 맞이했다. 이후 그는 정치계에 입문해 1948년부터 1949년까지 대한민국 국방부 차관 예하를 역임했다. 이후 계속 정치 활동을 하다가 1991년 7월 13일 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자택에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