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명

金時明
1946년 [1] 4월 10일 ~ ([age(1946-04-10)]세)

1. 개요2. 생애3. 여담4. 선거 이력

1. 개요

대한민국의 전 정치인, 사회기관단체인이다. 본관은 의성(義城)이다.

1946년 4월 10일 경상북도 안동군(현 안동시) 임하면 오대리에서 태어났다. 길안초등학교, 안동중학교 길안분교 [2], 안동농림고등학교 [3]를 졸업한 뒤 건국대학교 축산학과에 진학하였다. 재학 중에 총학생회장을 지냈고, 학생군사교육단에 입단하였다. 건국대학교 졸업 후 대한민국 육군 소위로 임관하여 중위로 전역하였다. 1977년 8월 건국대학교 대학원 축산학과에서 농학 석사 학위[4]를 취득하였다. 이후 영락유통 주식회사 대표이사, 새서울축산 대표, 중부대학교 상임이사 등을 지냈다.

1988년 제13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신민주공화당 후보로 경상북도 안동군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민주정의당 류돈우 후보에 밀려 2위로 낙선하였다. 1992년 제1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통일국민당 후보로 경상북도 안동군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민주자유당 류돈우 후보에 밀려 2위로 낙선하였다.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자유민주연합 후보로 경상북도 안동시 을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무소속 권정달 후보에 밀려 3위로 낙선하였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제20·21대 대한민국순국선열유족회 회장을 지냈다.[5]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미래한국당에 비례대표 공천 신청을 하였으나 탈락하였다.

증조부 김필락(金珌洛, 1873.11.15. ~ 1919.3.26.)은 1919년 3월 21일 경상북도 안동군 길안면 천지리 시장에서 일어난 만세시위를 주도하였고, 이에 대한 보복으로 3월 26일 일본 제국 육군 순사 스기모토(衫本)에 총살당하였다. 1977년 대통령표창, 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이 각각 추서되면서 독립유공자로 서훈되었다.

조부 또한 만세시위에 행동대원으로 참여하여 일본 제국 경찰에 체포되었고, 고문 후유증으로 33세에 숨졌다. 그러나 재판기록이 없어 독립유공자로 서훈받지 못하였다.
이 때문에 부친 대에 이르러서는 집안이 풍비박산나 빈곤에 허덕였고, 김시명은 길안초등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하였으나 가난으로 진학을 포기했다가 뒤늦게 극빈자 전형으로 안동중학교 길안분교에 겨우 진학하였다. 중학교 또한 수석으로 졸업하여 안동농림고등학교에 장학생으로 진학하고, 고등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하여 건국대학교 축산학과에 장학생으로 입학할 수 있었다.[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