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2-11 00:57:30

김종식(군인)

<colbgcolor=#000><colcolor=#fff> 김종식
金鍾植
출생 1926년 1월 11일
중화민국 하얼빈
사망 1991년 5월 30일
학력 해군사관학교 후보생 특별교육생2기
계급 대령
복무 기간 1948~1966
1. 개요2. 생애 및 군 경력 3. 공훈 및 영예4.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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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김종식(金鍾植, 1926년 1월 11일 ~ 1991년 5월 30일)은 대한민국의 6.25전쟁 참전 군인이다.

2. 생애 및 군 경력

초기 생애 및 해병대 창설
김종식은 1926년 1월 11일, 중국 하얼빈에서 출생하였다. 그는 하얼빈 대도관 상업학교와 일본 와세다 대학에서 수학하였으며, 광복 이후 귀국하여 1948년 3월, 해군사관학교 후보생 특별교육대 2기로 입대하였다. 같은 해 9월, 해군 소위로 임관한 후, 1949년 2월 해병대 창설요원으로 선발되어 4월 15일 대한민국 해병대 창설에 기여하였다.

6.25 전쟁 참전
진동리지구 전투 (1950년 8월 3일)
6.25 전쟁이 발발하자, 김종식 대위는 해병대 제1연대 소속으로 마산 진동리지구 전투에 참전하였다. 그는 수류탄전을 전개하는 과감한 공격으로 북한군 정찰대대를 기습 타격하였으며, 이 전투에서 마산으로 통하는 요충지인 진동리를 확보하는 데 성공하였다.
이 공적으로 인해 그를 포함한 전 대원이 1계급 특진하였다.

통영상륙작전 및 인천상륙작전
김종식 대위는 1950년 8월, 대한민국 해병대 최초의 상륙작전인 통영상륙작전에 참가하였으며, 이후 9월 인천상륙작전에도 참가하여 서울수복작전의 최선봉에서 활약하였다. 그는 귀신 잡는 해병대의 명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였으며, 6.25 전쟁 중 해병대가 수행한 모든 주요 전투에서 전공을 세웠다.

장단지구 전투 (1952년 3월)
1952년 3월, 김종식 중령은 서울의 관문인 장단지구를 방어하는 해병대 전투단 제1대대장으로 임명되었다. 그는 출정 전 대원들을 삭발시켜 비장한 각오를 다졌으며, 전투를 앞두고 묘지에 "고 해군 소령 김종식지묘"라고 적힌 팻말을 꽂아놓고 출전하는 유명한 일화를 남겼다. 이 전투에서 그는 중공군과 치열한 교전을 벌이며 방어선을 사수하였다.

전후 활동 및 유산
6.25 전쟁 이후 김종식 대령은 해병대 1연대장, 헌병감 등을 역임하며 해병대 발전에 기여하였다.
1991년 5월 30일, 향년 65세로 타계하였다.
정부는 그의 공적을 기려 금성 을지무공훈장과 금성 충무무공훈장을 수여하였다.
또한 2012년, 대한민국 국가보훈처는 그를 "1월의 6.25 전쟁영웅"으로 선정하였다.

3. 공훈 및 영예

금성 을지무공훈장
금성 충무무공훈장
국가보훈처 이달의 6.25전쟁영웅(2012년 1월)

4. 참고 자료

대한민국 국가보훈부, "2012년 1월 이달의 6.25전쟁영웅 김종식 대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