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5 00:47:46

김진아(빨강 구두)/작중 행적

시점은 1999년 여름으로 돌아가면서 처음 등장한다.

3회에서는 권혁상과 민희경으로 인해 아버지인 김정국이 차에 치여 숨졌다. 그러나 옥경과 태길이 발견했으나 권혁상이 상당한 금액의 돈을 주면서 2021년 기준으로 공소시효가 종료되어서 처벌을 할 수 없게 되었다. 그래서 김정국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엄마인 민희경을 싫어하게 된다.[1]

5회에서 김진호의 생일상을 차려주는 도중에 김진호가 어떤 괴한들에 의해 다쳐서 위기에 빠졌으나 결국 사망하여 복수를 시작하였다.

6회에서 김진호가 죽자 복수를 시작했으며, 민희경에게 김진호를 한번 만나달라고 부탁한다.

9회에서는 착하게 살지 않을거라며 최숙자의 양딸로 들어간다. 그러나 오토바이를 탄 윤현석을 발견한다.

10회에서는 윤현석이 자신에게 무례하게 대하자 싸대기를 날렸다.

14회에서는 권혜빈이 자신에게 무례하게 대하자 물싸대기를 날리고, 민희경의 구두 표절을 폭로했으며 악성 댓글을 사주하였다.

6회부터 20회까지의 요약을 정리하면 기존의 여주인공과 다르게 사이다를 주면서 악역들을 조금씩 응징하고 있다.

그러나 20회부터 자신의 엄마가 방화 및 자신에게 살인미수를 저질렀고, 21회에서는 다행히 윤기석이 구조해서 살아났으나, 자신의 엄마에 의해 방화 및 사체유기 누명을 썼으며 위기에 빠졌으나 23회에서 풀려났다. 그러나 아직 완전히 죄가 벗겨지지 않았으며 24회부터는 민희경을 끝장내려는 복수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30회차 이후부턴 사이다와 복수 없이 고구마만 지속되고 있으며 민희경&권혜빈 모녀에게 계속 당하고 있다.

36회에서는 자신의 이부 동생인 권혜빈이 수영장에서 자신에게 살인 미수를 저지르는것도 모자라서 누명을 씌웠다.

39회에서는 민희경이 녹음 파일을 편집해 최숙자에게 전달하여 김젬마와 최숙자를 물먹이고 최숙자는 김젬마를 오해하여 김젬마를 내쫓았고, 김젬마는 최 여사를 위해 전복죽을 싸왔지만 최 여사는 화가 풀리지 않았는지 김젬마가 만든 전복죽을 던졌다.

44회~47회까지는 윤기석의 전 부인인 고은초에게 당하는 고구마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45회에서는 윤기석을 두고 고은초랑 싸움이 나자 고은초가 싸대기를 먼저 날리고 김젬마는 이것보다 더 심한 풀스윙(!!) 싸대기를 날리고 서로 머리채를 잡았으며 윤기석이 대신 말렸다.

48회부터는 복수가 다시 재개되었으며 민희경, 권혁상을 끝장내고 있고 윤기석과의 관계도 회복되었다.

49회부턴 사이다 전개를 펼치며 민희경이 했던 디자인을 찢어버리는 짓을 한 만큼 똑같이 돌려주며 구두 디자인을 찢어버렸고 권혁상의 수상한 점과 뺑소니 사건의 범인과 뺑소니 사건의 차량을 찾는 등 아주 활약하고 있다.

51회에서는 자신의 동생이 죽었는데 소원을 이루어주지 않았냐고 민희경에게 화풀이를 했다.

52회에선 권혁상의 뺑소니 사건을 눈감아준 소태길과 소옥경에게 분노하여 집을 나갔으나 정유경에 의해 치킨집으로 들어가서 화를 풀었다. 한술 더 떠서 민희경한테도 증거를 내놓아서 지금까지 한 행적들을 다 털어놓았고, 민희경과 권혁상을 모아놓고 폭로하려고 하고 있다.
아버지가 단순 뺑소니 사고로 사망한 줄 알고 있으나 엄마와 엄마의 현 남편이 아버지 정국을 죽였다는 충격적인 진실이 드러나면서 민희경과 권혁상, 그리고 로라그룹까지 전부다 끝장내고 있다.

53회에서는 권혁상에게 요리를 대접하고 민희경과 함께 모였으며 이것은 복수하려는 의미일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민희경에게 자신이 민희경의 딸이라는 것을 밝히려고 한다.

54회에서는 권혁상에게 약을 타 죽이려고 했으나 결국 상상으로 밝혀졌다.

55화에서는 권혁상을 무려 커트러리로 찔러서 죽이려고 했으나 윤기석에 의해 실패했으며 점점 악독해지고 있어서 악역들을 무너뜨릴 듯 하다.
그렇지만 아직까지는 계속 당하고 있는 고구마스러운 모습을 보여줘서 앞으로 어떻게 될지 의문이다.

58~59화에서는 무려 맥주에 약을 타는 모습이 밝혀졌으며 복수를 위해 윤현석을 이용하는 모습이 드러나고 있다.
심지어 윤현석이 약을 탄 맥주를 마셔서 호텔방으로 이동하였고, 이 장면을 권혜빈에게 영상통화로 보냈다.

60화에서는 민희경에게 로라를 주면 미국으로 떠난다고 말하지만 희경을 이를 무시하고 윤현석이 김젬마를 감싸자 바로 풀스윙 싸대기를 날렸다. 그러나 윤기석이 김젬마를 붙잡고 못 헤어진다고 했지만 김젬마는 이를 끊었다.

61화에서는 권혜빈에게 살인자의 딸이라고 말했으며 혁상이 정국을 죽이고, 그 차엔 민희경도 같이 있었다고 말하자 권혜빈은 그만 혼란이 와서 계단에서 추락하였다. 놀란 김젬마가 혜빈에게 다가가고 윤현석은 소리를 듣고 현장에 왔다.

64화에서는 로라그룹을 떠났으며 그만 소옥경 앞에서 울었다.

65화에서는 권혁상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권혁상에게 납치당한 소태길을 풀어주었다.

70화에서는 권혁상과 같이 김정국과 김진호의 납골당에 왔다. 그러나 나가는 길에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트럭이 갑자기 들이닥쳐서 위기에 빼졌지만 소옥경이 이를 구하고 대신 치였다. 옥경의 사망소식에 뒤늦게 병원에 달려갔지만, 건욱의 분노와 오열에 말없이 눈물만 흘렸다.

72화에서는 소옥경의 장례식이 끝난 후 집으로 돌아갔다. 그러자 이건욱이 전화를 받자마자 뺑소니범이 자수했다는 사실을 알았으며 소옥경과 양선희의 가게에서 윤기석을 만났다. 그러나 김젬마가 윤현석을 이해하라고 하자 윤기석은 나한테 어떻게 그런 소리가 나오냐고 묻는다.

73화에서는 김젬마가 로라 네트웍스 마케팅 팀장으로 출근했고, 권주형과 동맹을 맺었으며 같이 식사를 했다. 그러나 윤기석이 식사 현장에 등장하여 놀랐다.

74화에서는 윤현석에게 자신을 낳아준 사람이 민희경 대표라는 걸 말했으며 민희경과 권혁상을 무너뜨리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이용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현석은 젬마로 인해 화가 나서 술을 한병 다 마셨다.

76화에서는 권혜빈이 자신의 집에 와서 현석 오빠를 끌어드리지 말라고 사죄(?)를 했고, 권혜빈이 쓰러지자 권혁상이 자신의 집에 오면서 혜빈이를 걱정했다.

77화에서는 윤현석의 결혼식에 참석했으나 결국 포기하면서 헤어졌다. 그리고 현석은 스페인으로 떠났다.

78화에서는 민희경을 압박하며 민희경의 금고에 있는 다이어리를 가져갔다. 그러나 희경은 비서가 다이어리를 가져간걸로 오해하여 싸대기를 날렸고 권주형이 등장하여 사과하라고 한다.

79화에서는 민희경의 다이어리를 이용해 지금까지 모은 증거를 이용해 민희경을 무너트리려고 한다.

81화에서는 민희경과 최숙자 여사가 공모해 김젬마를 회사에서 내쫒을 조건으로 투자를 하자 위기에 빠졌다.

82화에서는 권혁상이 사주한 청부업체에 의해 납치당할 위기에 처했으나 윤기석과 권주형에 의해 구조되었다.

그러나 83화에서는 수술 부위에 문제가 생겨 혈압이 빨라지기 시작했으나 다행히 무사히 깨어났다.

85화에서는 윤현석의 결혼을 망친 죄로 권혜빈에게 사과했으나 혜빈의 젬마의 눈물을 닦아주었다.

그런데....

[ 스포일러 ]

놀랍게도 86화에서 김정국이 아닌 권혁상의 친딸이라는것이 밝혀졌다.[2]


86화에서는 권수연에게 권혁상의 악행을 모두 폭로하였으나 권수연은 아무 잘못이 없다고 말한다.

91화에서는 권혁상이 소옥경 사건의 피의자를 처리한 것을 다 알아버려서 젬마는 혁상에게 물싸대기를 날리고, 혁상은 젬마를 쇼파에서 밀쳤다.

93화에서 드디어 로라구두의 공동대표직에 오른다.

95화에서 검은색 옷차림으로 생일인 권혁상에게 국화꽃을 선물한다.
민희경에게 권주형과의 가짜 연애를 들켰다.

97화에서 자신의 친아버지인 권혁상의 함정에 빠져 권혁상의 부하들에게 붙잡혀 칼에 찔리지만 민희경을 통해 귄혁상이 김젬마가 자신의 친딸이라는 사실을 알게된다. 권혁상이 병원으로 데려가면서 권혁상과 같은 혈액형이라 김젬마는 무사히 살아난다.

최종화에서는 자신의 친어머니 민희경을 통해 권혁상이 자신의 친아버지라는 사실을 알고 멘붕하지만, 모든 잘못을 뉘우치고 교도소에 수감된 자신의 친아버지 권혁상을 찾아가 면회하며 전과 다른 분위기에서 대화를 나누게 되면서 마지막엔 권혁상을 향해 마음속으로 아버지라는 말을 꺼낸다. 10년 후 사고로 하반신 마비로 휠체어 신세로 어딘가에서 구두를 만들고 지내는 친어머니 민희경과 재회해 자신이 디자인한 구두를 선물하며[3] 서로 화해한다. 그리고 더 이상 자신을 찾지 말고 김진아 본인의 길을 나아가라는 민희경에게 '건강하세요...엄마...'라는 말을 끝으로 나간 뒤에는 끝내 벅차오르는 감정을 못 이기고 나와 멀리 떠나가는 자신에게 울면서 손을 뻗음에도 차마 이름을 부르지 못 하는 민희경을 뒤로 한 채 그녀와의 화해를 통해 얻은 마음의 위안과 미안함, 복수를 위해 모든 것을 잃고, 바쳐서 얻은 허무함과 공허함 등의 감정을 느끼며 떠난다.
누나라는 사람이 마지막까지도 동생사건은 해결하지 않았다



[1] 사실 김정국도 민희경을 폭행한 가정폭력범인걸 감안해야 한다,[2] 민희경이 권혁상과 만났었던 당시 권혁상하고와의 아이를 임신했었는데 그 아이가 바로 김진아였다. 즉 김정국의 의붓딸이자 김진호의 이부누나이자 권혜빈의 친 언니이다.[3] 작품의 제목이자 어린 시절 민희경과의 아름다운 시절을 상징하는 빨간 구두였다. 그러나 민희경은 자신에게 있어 빨간 구두는 더 이상 신으면 안 되는 추악한 욕망의 구두였다며 자신은 이제 더 이상 구두를 신지 않겠다고 한다. 그 동안 얼마나 힘들었는지 더는 구두를 신을 수 없는 휠체어 신세라는 형벌을 받았음에도 오히려 마음의 평화가 왔다고 하는 건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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