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1 21:28:51

김한결(소녀더와일즈)

1. 소개2. 작중 행적

1. 소개

네이버 웹툰 소녀더와일즈의 등장인물.

2. 작중 행적

처음에는 "한결이" 라고만 불리다가 성은 33회 중반부에 언급되었다.

통칭 빨간 머리. 구라고 1학년생. 우연히 길을 가다 송재구에게 친한 체를 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그딴거 없고 중학생 시절부터 송재구를 괴롭혀대었던 양아치. 송재구가 중학교 시절 근로장학생으로 들어왔기 때문에 그를 송근로라고 멋대로 이름지어 불러댄다. 재구가 예전에 괴롭힘을 당한 기억에 표정을 약간 일그러뜨린 것으로 시비를 걸거나 와일즈 고교에서 윤인귀가 시비 걸려는 것을 막았을때 나중에 그걸 송재구에게 화풀이를 하는 등 대놓고 최악급의 악역이다.

그렇게 쳐맞고도 정신을 못 차렸는지 24화 마지막에 자기 친한 애들을 동원해서 재구의 집으로 쳐들어가지만 최달달이 재구 줄려고 자기 엄마 비밀 레시피까지 훔쳐가며 만들었던 닭볶음탕을 엎어버리고 말았다. 와일즈 고교 규칙상 최달달과 이문영이 자기들에게 폭력을 가할 수 없다는 걸 알고 그걸 믿고 허세를 부려보지만 최달달의 얼굴에 상처를 낸데다가 이문영의 카톡을 보고 재구집으로 찾아온 윤인귀에게까지 찍혔다!!![1] 결국 모두가 예상한대로 떡이 되도록 얻어터지고 버로우. 그래도 윤인귀 일행이 나름 기술적으로 때린 덕분에 어딘가 부러지지는 않았다. 인과응보. 더불어 앞으로 송재구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을시 연관되어 있는 경우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모든 불행들이 일어나게 될거라는 윤인귀의 협박까지 받았으니 앞으로 몸조심하고 살아야 될듯...

다음날 이미남과 같이 재구의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재구에게 사과하고 음식을 가져다주었다. 그런데 이 음식을 먹은 다음 날 재구의 동생들이 식중독에 걸리게 되었는데...

33화에서 열받은 재구가 구라고에 쳐들어와서는 공격하자 재구가 뿜어내는 살기에 꼼짝도 못하던중에, 이미남과 김혜신이 재구를 거칠게 말려서 진정시키고 재구가 돌아가자 "너 나중에 죽었어"라면서 작게 말하자면 자기가 이긴척하는데 윤인귀의 것으로 추정되는 헬기가 학교에 대놓고 쳐들어왔다.

34화에서 재구와의 대결에 관한 준비를 조언하는 이미남과 대화 도중에 "애새끼들 그깟 식중독 좀 걸린게 뭔 큰일이라고 그 지랄을 해서"라는 발언으로 그 인간쓰레기다움을 자랑했는데, 문제는 그게 아니라 재구는 동생들이 식중독에 걸렸단 말은 한 적이 없다. 본격 쓰레기 인증. 그 탓에 그를 나름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던 이미남마저 그를 의심하게 되었다.

35화에서는 마지막에 '내가 진짜 다른 사람을 때릴 수 있을까'라며 하교중이던 재구를 골목에서 기다리다가 신나게 갈구고서 "그깟 식중독이 무슨 대수라고 날 이꼴로 만드냐"라고 했다가 재구를 사람을 때릴 수 있다는 확신에 차게 만든다.[2] 와일즈 리그 경기날 깐죽거리다가 최달달한테 걸려서 경고 받았는데 이때 하는 대사를 보면 근성이 있는게 아니라 그냥 머리가 지지리도 나쁜 듯하다. 분명히 최달달한테 무기 들고 덤볐다가 화끈하게 두드려 맞았던 주제에 여자애하고 싸우는게 마음에 안 드네 따위의 망언을 하는거 보면 확실한 수준.

50화에서는 과거에 재구를 괴롭혔던 경험을 끄집어내며 재구에게 이긴 척을 하는데 재구는 '네 주먹은 이제 두렵지 않다.' 라고 무시하고 되려 '너 원래 이렇게 작았었냐?' 라는 말에 역관광을 당했다. 이후 시합에 들어가서도 송재구가 이전과 달리 자신의 주먹에 겁먹지 않고 달려들다 엘보우 기술을 쓰지만 다시 일어난 송재구와 난타전 끝에 관자놀이에 깨끗한 한방을 쳐맞고 뻗으면서 KO패. 이후 대기실에서 치료 받고 있는 송재구와 다시 만나 자기는 지지 않았다며 정신승리와 더불어 또다시 도발을 하지만 송재구가 예전과 달리 더 이상 쫄지 않고 치료 받던 밴드를 뜯고 상의도 벗으며 진짜로 붙자고 하면서 다가서자 쫄아서는 뒤로 슬슬 도망치며 퇴장.

80화에서 재등장. 송재구에게 KO패한 이후로도 연습은 뒷전이고, 지나가던 중학생들에게 돈을 뜯어내 PC방에 가는 등 여전히 양아치에서 발전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다가 재미없다며 중간에 나오는데, 이문영을 태운 채 자전거로 지나가는 송재구를 보자 쫄아서 구석에 숨는다. '이게 다 송근로 니새끼 때문이다'라며 찌질거리는 건 덤. 그의 집 앞에서 기다리다가 만났...으나 그를 본 송재구가 파이팅 자세를 취하자 또 쫀다. 그리고 송재구에게서 '가족들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네가 부럽다, 내가 너였다면 그렇게 무의미하게 살지는 않았을거다'라는 말을 듣는다.

훗날에도 양아치짓을하는지 여중생을 훈계하던 이문영에게 또 걸렸다...

여담으로 이름이 한결이고 머리가 붉은 색인 것으로 보아 모티브는 남엘만, 고삼이 집나갔다의 작가 미티인 것으로 보인다. 캐릭터의 행동을 따지면 기동전사 건담 AGE데실 가레트와 흡사하다. 결정적으로 2명 모두 빨간머리다.

[1] 그리고 윤인귀비서를 통해서 자기가 아는 경찰청장과 변호사에게 연락해서 뒤처리까지 부탁하였다.[2] 재구 왈 "다행이야. 너라면 진심으로 때릴 수 있을 것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