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2 07:06:44

김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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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앞줄 왼쪽의 인민복을 입고 모자를 쓴 늙고 마른 인물. 가운데는 김정은이다.

1. 개요2. 생애

1. 개요

북한정치인, 건축가.

2. 생애

초기 이력은 추적되지 않으나 건축 부문의 테크노크라트, 그중에서도 설계가로 추정된다.

2016년 1월 10일자 로동신문 기사 "청년돌격정신을 천백배로 폭발시켜"에서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 평안북도려단 3대대장으로 소개된 김화성이 있는데, 같은 건설 부문 종사자이긴 하지만 2024년에 공개된 김화성의 얼굴을 보면 상당히 늙은 얼굴인데 청년돌격대 대대장으로 사업했을지는 의문이 있으나 2019년 3월, 14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에서 평안북도 신의주시 연하선거구에서 김화성이 대의원으로 선출되었다는 점에서 동일인물일 가능성도 있다.

이후 소식이 없었으나 2021년 김정은의 경루동 건설장 현지지도를 수행하는 등 김정은의 신임을 받게 된 것으로 보이며, 2021년 즈음에 중요한 직무에 임명되었는지 2021년 12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 전원회의에서 당중앙위원회 위원으로 직접보선되었다. 지금까지 유일하게 김화성의 이름이 언급된 김화군 지방공업공장 현지지도 보도에서 "당중앙위원회 간부"로 보도되었으니 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하고 있다는 것만 확실하다. 2022년 1월, 제2차 건설부문일군대강습에 참석하여 인민설계가 칭호를 받았다.

이후 2024년 2월 7일, 김정은의 김화군 지방공업공장 현지지도에 동행한 것을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보이기 시작했는데, 3월 30일, 중앙간부학교 건설장 현지지도, 4월 5일,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 현지지도, 4월 10일, 김정일군정대학 현지지도, 5월 15일, 중앙간부학교 현지지도 등에 동행했다. 또한 5월 7일, 제21차 5.21건축축전 개막식에 참석하는 등 개인 행사도 다니기 시작했다. 5월 21일,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 준공식에도 양복을 차려입고 김정은의 중앙간부학교 순시를 수행했다. 5월 22일, 기념사진을 같이 촬영했다. 이후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 전원회의 확대회의에 참석했다. 7월 8일, 김일성 30주기 추도식에 참석했다. 7월 11일부터 12일 사이, 김정은의 삼지연시 현지지도를 수행했다. 7월 15일, 김정은의 신포시 현지지도를 수행, 창성련석회의에 참석했다. 7월 17일, 김정은의 원산갈마지구 현지지도를 수행했다. 현재 당내 서열이 도당 책임비서보다 높으며 최소 당 부장, 제1부부장급이지만 김기남 장의위원회에 위촉되지 못한 것을 볼때 공식적으로 부장이나 제1부부장을 맡고 있는 것은 아닌듯하다.[1] 어쨌거나 김정은 초기에 설계가로 김정은의 총애를 받던 마원춘의 자리를 이 사람이 완전히 대체한 것으로 보인다. 7월 26일부터 27일 사이, 7.27 71돐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7월 29일부터 30일 사이, 신의주시에서 소집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22차 정치국 비상확대회의에 참석했다. 8월 8일과 8월 9일, 김정은의 의주군 수해민 위문에 동행했다. 8월 24일 - 25일, 사이 지방공업공장건설장 현지지도에 동행했으며 오랜만에 이름 석자가 언론에 보도되었다. 9월 1일, 지방발전협의회에 참석했다. 협의회에는 서열상 맨 뒤에 앉았으나 김정은이 그의 의견을 경청하기도 했고 함주군 현지지도에는 아예 바로 옆에서 붙어다니면서 최측근의 위상을 과시했다. 9월 6일, 김정은의 오진우명칭 포병종합군관학교 현지지도에 동행했으며, 9월 8일 보도에서 해군기지건설 현지지도에 동행한 것이 확인되었다. 9월 8일,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9월 29일, 김정은의 평안북도 수해복구 전역 현지지도를 수행했다. 10월 10일, 조선로동당 창건 79돐 기념연회에 참석한 것으로 보이며, 10월 21일, 김정은의 자강도 피해복구 현지지도에 동행했다.
[1] 과거 전현철이 당중앙위원회 경제정책실장을 맡던 시절에 황순희 장의위원에 위촉되지 못한 것을 보면 비슷한 위치에 (가령 설계국장) 있지 않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