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7-29 10:17:57

꼬마유령 이야기

1. 개요

2. 영상

3. 가사

1

으스스한 날 밤이었어
차가운 보름달 너를 보며 낄낄대고
온 거리 주황빛 촛불로 가득차
오늘은 축제의 밤이구나

저 멀리 밤안개 사이로
희미하게 들려 꼬마의 울음소리가
나만이 볼수있는 너는
서로 마주보며 노래를 부르겠지

랄라

거리를 떠도는 하얀 꼬마 유령
혼자서 혼자서 울고있을까
길거리에서 만난 당신의 커다란 손
언제까지 잡아주고 싶은걸


2

창문 밖 호수 건너편에
희미하게 보여 너의 쓸쓸한 모습이
텅 빈 눈 그 안에 펼쳐진 어둠에
난 그만 도망치고 말았지

그날 밤 내 꿈속에서는
그 아이와 함께 노래를 부르고 있어
어둠 속 친구가 된 채로
서로 마주보며 노래하는 너와 나

랄라

거리를 떠도는 하얀 꼬마 유령
앞으로 앞으로 걸어만 가네
다정하게 잡아준 당신의 따뜻한 손
언제까지 잡고 있을 순 없어


거리를 떠도는 하얀 꼬마 유령
오랫동안 혼자였던 작은 유령아-


거리를 떠도는 하얀 꼬마 유령
혼자서 혼자서 울고있을까
이 꿈속에서 만난 당신의 커다란 손
언제까지 잡고 있을 순 없어

거리를 떠도는 하얀 꼬마 유령
이제는 이제는 울지말아줘
유난히 보름달이 커다랬던 할로윈
이것은 한 꼬마유령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