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2-12 22:22:33

나 샤다



Nar Shaddaa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행성. 헛 족의 고향 날 허타(Nal Hatta)의 위성으로, 코러산트처럼 고도화된 도시지만 범죄가 성행하고 있다. 밀수꾼 위성(Smuggler's Moon)이란 별명이 붙을 정도.

1. 개요2. 캐넌
2.1. 오더의 몰락2.2. 마블 스타워즈 코믹스
3. 레전드

1. 개요

앞서 말했듯이 범죄가 매일같이 일어나며, 치안 또한 개판이다. 애초에 타투인처럼 범죄계의 거물인 헛 족의 지배를 받는데 치안이 좋을리가 없지만.

그래도 코러산트와 비슷한 수준으로 도시화가 되었기 때문인지 리틀 코러산트라는 별명도 존재하며, 부유층이 자리잡은 지역은 고급 카지노가 줄줄이 들어서있다.

2. 캐넌

2.1. 오더의 몰락

초반부에 칼 케스티스가 잠깐 언급하는데, 나 샤다에 태퍼스라는 지인이 있으니 집으로 돌아간 다음 짐을 챙겨 나 샤다로 갈 계획이라고 프라우프에게 설명하나 얼마 안가 세컨드 시스터아홉 번째 자매의 추격을 받는 바람에 그 계획은 물거품이 된다.

2.2. 마블 스타워즈 코믹스

2권의 주무대.

3. 레전드

3.1. 스타워즈: 구 공화국의 기사단 2 - 시스 로드

다스 니힐러스의 카타르 학살에서 간신히 살아남은 제다이 마스터 제즈 카이 엘이 몸을 숨기고 있었다. 제다이 내전으로 인해 발생한 난민들이 모여 빈민촌을 이루고 있으며, 전작의 다빅 캉이 이끌던 범죄 조직 익스체인지(Exchange)의 본진이기도 하다.

제다이 엑자일의 도착 이후 그에게 걸린 현상금을 노려 온갖 현상금 사냥꾼들이 꼬여들게 되고, 이 과정에서 일어난 무력 충돌[1]로 인해 현상금 사냥꾼 간의 불가침 관행까지 깨지면서 온갖 범죄조직들이 대놓고 격돌하는 개판이 된다. 이 난리통에 익스체인지의 보스 고토의 개인 요트마저 헛 카르텔의 공격에 격침당할 정도. 이로 인해 나 샤다의 범죄 조직들은 이후 상당 기간 동안 불안정화되었는데, 덕분에 나 샤다의 난민들은 다소 숨통이 트인 듯하다. 라이트사이드 엔딩에서 다스 트레이야의 예언에 따르면 아무것도 없었던 곳에서 희망이 자라날 것이라고.[2]

더미 데이터로 남은 대사로 보아 원래는 구공기 1에서 등장했던 지노하라단(Genoharadan)이 이 행성에서의 주적이 되었을 예정이었지만 개발 도중에 변경된 듯. 사실 지노하라단은 설정상 존재 자체를 철저하게 숨기는 수준이라 특정 지역의 주적 세력 수준으로 대놓고 활개치는 것은 부자연스러우니 최종적으로 정착된 묘사가 더 어울린다.

라이트사이드 플레이어는 미라를, 다크사이드 플레이어는 한하르를 영입할 수 있다. 또한 고토의 요트를 공략하고 나면 고토의 부관 드로이드인 G0-T0을 고토가 협력 겸 견제의 목적으로 파견했다는 설정 하에 영입할 수 있다.

구공기 2에서 처음으로 공략할 것으로 가장 권장되는 행성. 이곳에서 동료 두 명을 영입할 수 있고, 세 명을 포스 유저로 각성시킬 수 있으며, 라이트세이버 제작 퀘스트도 완료할 수 있고, 엑자일의 상위 클래스 전직도 할 수 있다. 나 샤다의 퀘스트에서 다루어지는 갈등의 규모도 대부분 개인간의 상호작용 정도로 소소한 수준이라 내러티브 측면에서도 적절하다.
[1] 2인조 트윌렉 현상금 사냥꾼인 트윈 썬즈(Twin Suns)가 엑자일의 지시에 따라 술집에서 대기하던 아톤을 습격했다가 제압당한 사건.[2] 다크사이드 엔딩에선 반대로, 행성의 악과 타락이 갈수록 자라날 것이라고 한다. 덤으로 다크사이드 루트에서도 익스체인지의 미래는 밝지 않은데, 나 샤다의 진정한 지배자인 헛 족이 익스체인지의 성장을 오래 용인하지 않을 것이고, 구심점인 고토마저 잃었으니 내분까지 벌어져 무너질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