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9? ~ 1543?
1. 개요
에치고의 전국 다이묘. 에치고 슈고다이. 젊은 나이로 가독을 계승한 이후 주가인 우에스기씨와 대립하여 세력을 확대하였고, 그 과정에서 두 명의 주군[1]을 살해하여 천하에 비할 자 없는 간웅이라는 칭호를 손에 넣었다. 센고쿠 시대를 상징하는 하극상의 대표 주자로 인식되며, 동국의 전국사에 중대한 영향을 준 인물로 평가되나, 세간에 흔히 알려진 것은 군신 우에스기 켄신의 아버지라는 점이다.2. 생애
칸토 칸레이, 에치고 슈고 등을 맡은 우에스기가를 섬기던 나가오 가문 출신으로, 에치고 슈고다이 나가오 요시카게의 아들로 태어났다.[2] 십대 때부터 아버지를 따라 전장을 전전하였으며, 1506년 아버지가 하타케야마가의 요청으로 출전하였던 잇코잇키와의 싸움에서 전사한 이후 가독을 상속하였다. 계승 과정에서 이시다 등의 에치고 호족들의 반란에 직면하기도 하였으나, 이는 타메카게에게 신속하게 제압되었다.하지만 젊은 슈고다이 타메카게에게 반감을 품은 에치고 슈고 우에스기 후사요시와 그의 사이가 나빠졌기에, 에치고에서는 긴장 상태가 계속되었다. 타메카게가 슈고다이를 물려받고 1년이 흐른 뒤인 1507년이 되면 후사요시는 타메카게를 토벌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타메카게는 타메카게대로 후사요시의 반대 세력을 모으는 등 전운이 감돌게 되었다. 이 긴장 상태에서 선수를 친 것은 바로 타메카게였다. 후사요시가 토벌에 나서기 전 세력을 구축한 그는 후사요시의 거처를 급습, 패퇴시킨 후 자결로 몰아넣었다. 그리고 후사요시의 사촌 동생 우에스기 사다자네[3]를 에치고 슈고로 옹립하였다. 이것이 타메카게의 첫 하극상이었으며, 그의 나이는 18세 무렵의 일이었다.
3. 창작물
100만인의 노부나가의 야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