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5-18 23:16:32

나계화

한테 난 아직도 계모밖에 아닌 거니?

다섯 손가락의 등장인물로, 배우 차화연이 연기한다.

채영랑의 계모. 돈을 좋아하고, 집안이 기울자 약혼자가 있는 채영랑을 억지로 유만세와 결혼시켰다. 계모라는 것과 이런 일들 때문에 영랑과는 사이가 껄끄러운 편이지만, 나름대로 영랑에게 어머니로서의 정을 갖고 있는 듯하다. 유만세와 채영랑을 강제로 결혼시키는데 협조했으며, 영랑이 김정욱의 아이를 임신한 걸 알자 낙태시키려고 했었다. 그러나 뜻밖에도 아이가 태어나자, 그 아이를 다른 곳에 맡겼다. 영랑은 이제껏 아이가 죽은 줄 알고 있었기에 이 사실을 듣자 멘붕했다.

다들 미워하는 지호를 유일하게 좋아하고 감싸는 사람. 이유는 알수 없지만 설마?늙어도 미남이 좋아 하지만 지호에게는 "영랑이 최악의 상황에 빠진다면 난 그애 편을 들 거다. 어쨌든 난 엄마니까"라고 하기도 한다. 24회에선 영랑과 정욱의 잃어버린 자식이 유지호라는 걸 알고 오열한다.

정욱이 영랑을 오해해 복수하려고 한다는 사실을 알자, 자신이 영랑을 만세와 결혼하게 만든 거지 영랑이 스스로 원해서 만세와 결혼한 게 아님을 밝혔다. 그러고선 정욱와 만세 둘 다 영랑을 사랑한다면서 그녀를 믿지 않았고, 그 때문에 결국 영랑을 괴물로 변하게 했다는 뼈 있는 말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