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31 08:22:36

나그참파

1. 개요2. 유래
2.1. 역사2.2. 죽향과 선향의 차이
3. 종류
3.1. 인센스 스틱3.2. 인센스 콘(뿔향)3.3. 인센스 홀더
4. 사용방법5. 기타

1. 개요

Nag champa

(프래그런스)의 한 종류. 인도 사티아(satya)라는 브랜드의 대표 제품명이다.

2. 유래

창시자인 사티암 세티(Satyam Setty)가 인도 뭄바이를 여행 중 유명한 구루[1] Satya sai baba에게 영감을 받아 전통 인도향 제조법을 연구하여 탄생. 1964년 장남 나그라지 세티(Nagraj setty)의 이름을 착안하여 Nagraj에서 Nag와 참파꽃의 Champa를 따서 나그참파(Nag Champa)라는 이름으로 제작되었다.

과거 종교적 의미가 있는 도구로 전례나 의식에 사용되었지만 현대에 들어서는 개인적인 취향이나 아로마테라피를 위해 사용하며, 사티아(Satya) 브랜드와 동일하게 브랜드격으로 표현되고 있다.

향의 세계에서는 코카콜라 같은 유명한 브랜드이다. 해외에서는 스티브 잡스가 히피 시절부터 피웠고, 국내에서는 가수 이효리, BLACKPINK제니, 방탄소년단RM, WINNER송민호 등의 셀럽이 애용하고 있어 힙한 사람들의 전유물로 불릴 정도로 유명한 제품이다.

2.1. 역사

  • 나그참파 인센스는 인도 본사에서만 제작되며, 대나무를 이용한 100% 핸드메이드 마살라 기법[2] 뭄바이(MUM) 방식으로 1964년부터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 국내 공식 지사는 피플래닛 나그참파코리아가 있으며, 인도 본사를 통한 공식 수입사를 담당하고 있다. 기타 저가의 제품들이 난립하여 환경 유해성분 이슈가 있었다.

2.2. 죽향과 선향의 차이

  • 죽향 : 대나무 심지에 샌달우드 오일, 샌달우드 파우더, 허브오일을 반죽하여 천연 원료를 입히는 방식이다. 착향제를 입히는 디핑 공정과 구별된다.
  • 선향 : 향료 가루를 가늘고 긴 막대형으로 만들어 풀로 굳힌 형태. 보통 한국과 일본에서 제사의 목적으로 사용되며 프래그런스로의 역할로는 다소 부족하다.
분류 나그참파(죽향) 선향
목적 아로마테라피 제사
방식 인도 전통 일본식
발향력 강함 약함
깊고 풍부함 단조로움
잔향 오래 유지 거의 없음
스틱 뱀부스틱에 고정 없음

3. 종류

인센스 뿐 아니라 홀더 등 악세사리를 소개한다.

3.1. 인센스 스틱

  • 대중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긴 선 모향의 형태.
  • 향꽂이, 홀더, 향통에 피운다.
  • 고급 제품일수록 스틱 자체에 향 가루가 많이 입혀져 있으며, 향 보존을 위해 여분의 가루가 동봉되어 있다.

3.2. 인센스 콘(뿔향)

  • 뿔 모양으로 빚어 만든 형태.
  • 인센스 스틱에 비해 발연 시간은 짧지만, 발향은 오래 지속된다.
  • 인센스 콘 바닥에 구멍을 뚫어 연기가 아래로 흐르는 백플로우 인센스 콘도 있다.

3.3. 인센스 홀더

  • 바닥에 플랫한 형태로 거치하는 형태.
  • 향통, 박스 형태로 뚜껑을 닫고 구멍에서 향을 피우는 형태.

4. 사용방법

  • 인센스 스틱을 홀더에 고정 시킨 후 스틱에 불을 붙인다.
  • 스틱에 붙은 불을 꺼주고, 환기가 되는 공간에 둔다.
  • 완전 연소 후 가루는 휴지통에 가볍게 털어 버린다.

5. 기타

  • 나그참파는 기본적으로 불을 붙여 사용하는 만큼, 완전 연소되기 전(불이 붙기전)과 이후(불을 끌때)에 약간의 미세먼지 등이 발생하므로 창문을 열고 사용한다.
  • 원료 자체에 대한 인증을 받은 제품을 받는 것이 중요하므로 이에 대한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 국내에는 생활화학제품 안전기준 적합확인을 통한 품질 검증(초록누리에서 확인 가능)과 유럽연합의 화학물질관리법령 인증(REACH), 국제항료협회 안전기준(IFRA)[3]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이 점이 시중에 이슈되었던 내용으로 국제 인증이 없는 라인업 제품이 있다고 하니, 필히 확인하고 구매 해야 한다.)
  • 국내 피플래닛이란 수입사에서 독점 판매하고 있으며 아버지의 전통방식을 계승받은 뭄바이(MUM) 방식의 제품을 판매 중이다.
    • 병행 수입사의 방갈로르(BNG) 제품 역시 시중에 유통되고 있으나 사티아(Satya) 본사의 제품이 아닌 본사에서 수년 전 분사해서 나온 동생인 발라크리쉬 세티의 회사 제품이다. 이 제품이 시장에서 유해성분 및 사회 이슈가 되고 있다.
    • 때문에 두 회사 인센스를 판매하고 있으나 방갈로르(BNG)의 경우 향의 깊이가 부족하고 인증이 미흡한 부분이 있다.
      파일:정품씰링.png파일:창시자로고.png

      정품 씰 창시자 로고
    • 본사 뭄바이MUM 인센스와 가품 방갈로르BNG를 구분하려면 나그참파 정품 씰과 창시자 로고를 확인하면 된다.

[1] 힌두교, 불교, 시크교 및 기타 종교에서 일컫는 스승으로, 자아를 터득한 신성한 교육자를 지칭.[2] 인도 전통 반죽을 빗는 형태[3]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피플래닛 나그참파코리아가 모든 인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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