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행복한 카나코의 암살자 생활 5권부터 등장하는 카나코가 새로 사귄 친구(?). 회색 머리에 눈이 죽어있다.2. 작중 행적
아도가 주최한 암살자 모임에서 카나코와 처음으로 마주하는 것으로 등장. 오빠를 잃은 것[1]때문에 계속 울먹이면서 대화를 이어가는데, K가 오빠를 죽인 것이 틀림없다며 오빠를 죽인 K에게 복수를 원한다. 현 조직에서 에이스급 실력자라고 하며, K의 정보를 캐고자 카나코에게 접근한다.
친목 활동을 가장한 암살자 모임에서 카나코를 압박하는데, 아는 것을 말하지 않는다면 뇌를 파내버리겠다는 말을 한다.
그 이후 K의 정보를 아는 듯한 카나코와 다시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데, 카나코가 계속 정보를 알려주지 않자 총으로 카나코를 위협한다. 하지만 심신이 지친 상태여서 카나코에게 역으로 목숨을 위협당하고[2] K를 찾는 것을 잠시 포기하게 된다.
카나코와의 일이 있은 후 어느 날 비 내리는 골목길에서 일을 한 듯 휴대폰으로 보고를 보내고, 오빠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린다.[3] 오빠를 생각하며 심신이 지친 채[4] 비를 맞으며 걸어가다 어떤 여자와 마주치게 된다. 그 사람은 키요미였고, 나나를 걱정해주며 무언가 사연이 있다는 걸 눈치채 자신의 집으로 오지 않겠냐며 권유한다. 나나는 처음에 거부했으나 키요미를 보고 누군가[5] 생각난듯 그 호의를 받아들인다.
그 이후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새해 첫 참배 때 키요미와 함께 우연히 카나코와 마주친다. 카나코의 조언(?)대로 푹 쉬어서 다크서클이 사라지고 피부가 깨끗해졌다. 체력을 충전한 나나는 본 실력이 나오는 상태가 되었고, K를 찾아 말살하고자 카나코를 더욱 더 압박한다.
새해 참배 이후 카나코를 창고에 불러내 아도, 유이를 이용해 심문하고자하나 아도의 폭주와 그들끼리의 화해(?)로 인해 용무를 다하지 못하고 표정이 썩는다. 그 다음 술자리에서는 확실하게 k에 대해 아는 걸 말하라고 하며 여자회 중에 나온 K가 실은 사쿠라이라는 잘못된 결론을 믿고 복수에 불탄다. 그리고 넷(?)이서 K 암살 계획을 세우며 K를 죽이고자 한다. 작전 도중 계획대로 K를 죽일 찬스가 오자 진심으로 미소를 짓는다. 하지만 아도에게 방해받아 저격이 실패하자 차로 돌아와 유이를 인질로 삼으려고 하는 등 아도에게도 살의를 드러내고 있다.
그리고 그날 밤 창고에서 여자 셋이서 싸우는 걸 무료하게 지켜보다가 아도에게 총을 겨눈다.[6]
요지는 카나코는 K를 죽이는 데 있어 쓸모있으니 너한테 살해당하게 두지 않는다는 말. 하지만 아도는 카나코를 향해 총을 발사했고, 나나는 아도의 뒤편을 보며 이 상황을 바로 이해하지 못한다.[7]
나중에 사건이 얼추 마무리 되고(아직도 K의 정체를 모른다) 직장 상사에게 성회롱을 당하는 키요미를 위해 카나코에게 의뢰해서 키요미의 직장 상사를 투신자살로 처리한다.
3. 기타
- 나나의 원문 표기는 7인데, 일본어 발음으로 나나이다. 작중 내내 7이라고 표기되어 있는데,[8] 숫자로 되어있는게 오히려 (조직 내에서의 순서이든 태어난 순서이든간에) 뒷세계에서 자란 암살자라는 느낌을 물씬 준다.
- 나나의 조직은 카나코의 회사와 다르게 블랙 기업인듯 하다. 야근에 불규칙적인 업무 시간, 그리고 K를 죽이기 전까지 돌아오지 말라는 등 아주 제대로 부려먹는 듯.
- 호소미의 동생이어서 그런지 눈매나 생김새가 호소미와 닮았다. 일반인(?)에게 끌려 인간성을 찾아가는 듯한 묘사도 비슷하다.
피부도 깨끗해지고 - 항시 토끼 인형을 안고 있는데, 사실 그 안에는...
- 조직에서 에이스라고 하는 실력이 허언이 아닌 듯 도청기를 바로 간파하거나 모스 부호 신호를 보내거나
카나코가 문외한이라 전혀 못 알아먹었지만, 저격, 고문뇌 파내기등 이것저것 많이 배운 듯하다.피아노나 축구같은 건 배우지 않았다하지만 본편에서의 전적이 좋지 못하다. 처음은 심신이 지친 상태여서 제 실력을 발휘 못해 카나코 살해 실패. 두 번째는 K 살해를 위해 저격하나 아도의 방해로 실패.세 번째도 있을 것 같아 불쌍해진다
[1] 오빠와 정기 연락을 하는데 연락이 되지 않고 끊겼기 때문.[2] 이 때 자세히 보면 카나코는 총이 실수로든 고의로든 발사되지 않도록 슬라이드를 잡고 방아쇠 부분 반대쪽을 손가락으로 막고 있다. 그리고 여유롭게 총을 빼앗아 총알을 빼고 총알 없는 빈 총만 나나에게 넘긴다.카나코는 평소에 얼빵하지 할 땐 한다. 살인으로 성장하는 것도 좀[3] 의외로 호소미와 사이가 좋았던 듯 회상에서 호소미가 나나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4] 이 때 호소미를 생각하며 독백하는데 꽤나 애처롭다.[5] 자신을 걱정해주던 호소미[6] 그만해. 죽여버린다?[7] 카나코의 움직임을 통해 카나코=K 설에 도달하거나, 현재 K를 사쿠라이라고 알고 있는 상황에서 카나코의 진심을 듣고 카나코를 이용하기 위해 더더욱 살려두는 방향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8] 키요미 앞에서 대화할 때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