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오 나의 귀신님 |
배역 | 빙의녀 나봉선 |
배우 | 박보영 |
나이 | 28세 |
직업 | 썬 레스토랑 주방보조 |
별명 | 봉애[1], 씨봉[2] 등[3] |
1. 소개
죄... 죄송합니다.
2. 작중 행적
봉애 상태(빙의된 상태의 봉선에 봉선+순애라는 의미로 붙여진 비공식 애칭)와 원래의 봉선은 사실 설정상 다른 사람인데 아래에는 둘의 행적이 섞여 설명되고 있다.
첫 등장부터 밤 중에 반쯤 감긴 눈으로 힘 없이 걸어가다가 우연히 마주친 순애에게 무심코 인사를 하고 갈 길을 계속간다. 다음날 출근해서도 꾸벅꾸벅 졸다가 소스를 태워 먹게된다. 선우는 수셰프인 민수에게 너에게도 책임이 있다며 질책하고 민수는 다시 봉선에게 잘 해보자고 당부한다. 그날 밤 양배추를 사들고 살고 있는 고시원에서 양배추죽을 만드는데 같은 고시원에 사는 이웃이 찾아와 시끄럽다고 나무라자 죄송하다며 주방보조라서 연습을 해야 한다며 조심하겠다고 사과한다. 어렸을 때부터 셰프를 꿈꾸며 블로그에 자신이 직접 만든 레시피도 올려놓는다. 잘 찾아보면 선우가 남긴 댓글도 볼 수 있다.[4]
셰프님,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셰프님 말씀이 옳아요. 하고 싶은 것과 할 수 있는 건 다른 건데, 너무 욕심을 냈어요. 다른 식구들께도 죄송합니다. 다들 안녕히 계세요. 그리고 이건 편지에는 쓰지 못한 내용인데, 셰프님 덕분에 또 한가지를 배웠어요. 사람의 감정은 감기 같아서 한 번 시작하면 아프기 싫어 아무리 용을 써도 앓을 만큼 앓아야 끝이 난다는 거요. 셰프님 같은 요리사가 되고 싶었어요. 셰프님 덕분에 설레었고 셰프님 덕분에 행복했고 셰프님 덕분에 아팠고 또 아팠고 또 아팠고... 앓을 만큼 앓았으니 이제 떠나려고요. 평범하지 않은 저에게 썬은 둥지같은 곳이였지만 세상은 또 저를 밀어내겠지만 그래도 이젠 갈게요. 안녕히계세요. 셰프님.
다음날 아침, 레스토랑에서는 전날 봉선이 창고 열쇠를 들고 사라진 탓에 영업시작을 앞두고 난리가 났다. 선배 조리사들이 연락을 했지만 다른 고시원을 알아보고 있던 봉선은 일부러 전화를 씹는다. 힘이 쭉 빠져 터덜터덜 버스정류장 벤치에 걸터 앉는데, 그때 마침 서빙고에게 추격을 당하던 순애의 도피처가 되어 빙의가 된다!! 빙의 직후에 바로 서준이 스쿠터를 타고 가다가 봉선(순애)을 발견하고 즉각 픽업해 레스토랑으로 데려간다. 그러나 이미 빙의된 봉선(순애)은 당연히 레스토랑 식구들을 알리 없고, 열쇠 내놓으라며 손을 내민 선우에게는 악수를 하고, 팔을 꺾어 넘어뜨린다. 무언가 사고를 쳤다는 것을 안 봉선(순애)은 얼른 주머니를 뒤졌는데 열쇠는 당연히 있었다. 그래서 피곤해질 것을 안 순애는 봉선의 몸에서 나가려 하지만, 주파수가 딱 맞는 몸이라서 쉽게 나갈 수가 없게 된 것. 결국 순애는 좋든싫든 봉선의 몸에 붙어있을 수 밖에 없었다. 선우를 찾아가 아까 넘어뜨린 거에 대해 사과를 하려는데, 선우는
진상손놈과의 고소사건 이후 실추된 이미지 회복을 위해 방송에 나오게 된 선우의 보조로 참여하게 되는데, 밥을 못하는 선우를 누룽지북어국밥으로 살려주고 이에 합격점을 받으면서 주방보조에서 조리사로 급승진한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길바닥에 술에 취해 널브러져 있는 남자를 들쳐업고 파출소에 갔는데, 뒤이어 찾아온 보호자가 순애 아버지, 자기가 업고 온 남자는 순애 동생임을 알고 눈물을 흘린다. 순애 아버지는 보답한답시고 자기 식당으로 봉선(순애)을 데리고 가 식사대접을 하게 되고, 이후 봉선(순애)은 순애 아버지의 식당에 썬 레스토랑의 갖가지 물건들을 빼돌려 몰래 갖다바치게 된다. 그러다가 경모에 의해 모든 일이 뽀록나게 되고, 이를 안 선우는 둘만 아는 비밀이라며 눈감아준다.
영업이 끝난 뒤 회식에 참여하고 집으로 돌아가다가 은희와 성재가 부부 사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비를 쫄딱 맞으며[6] 고시원으로 돌아갔는데, 방문 앞에 짐들이 놓여져 있고, 그 방 안에는 낯선 남자가 야동을 보며...
다음날 선우와 같이 방송국에 가 소형과 미팅을 갖다가 소형과 선배PD 사이를 질투한 선우가 선배PD 뒷주머니에서 빠진 차키를 슬쩍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를 약점잡아 홀에서 잘 수 있게 되었다. 그 다음 날, 감기몸살에 걸린 선우에게 죽을 들고 그가 누운 방으로 올라갔다가 봉선을 소형으로 착각한 선우와 딥키스를 나누게 된다.
선우가 쓰러진 봉선을 발견하고 구급차에 실려 응급실까지 가게됐다. 정신을 차린 봉선은 입원해서 며칠 쉬라는 선우의 말을 무시하고 탈주. 빙의 전 살던 고시원에 갔지만 이미 그곳은... 그후 공원 벤치에 앉아 할머니에게 전화를 하여 자초지종을 설명하는데 할머니는 귀신에 씌였던 것 같다며 한 번 씌였던 귀신은 언제든 또 네 몸을 노린다고 모른 척하다가 귀신이 포기하지 않으면 강하게 나가라는 충고를 해준다. 그러다 순찰돌던 성재에 의해서 주민보호 차원에서 다시 레스토랑으로 돌아가게 된다. 레스토랑에서 일을 하던 중 선우의 말로 창고에 토치를 가지러 갔다가 다시 나타난 순애에게 강하게 나가려다가 오히려 겁먹고 토치를 눌러버려 창고에 불을 낸다. 선우와 민수의 다그침에 봉선은 연신 죄송하다는 말을 하며, 원망섞인 눈으로 순애가 있는 계단을 응시. 선우도 무심결에 봉선의 시선을 따라서 계단을 보지만 보일리가 없다.
창고 사태가 끝나고 휴게실에 앉아서 마음을 추스르려는데 순애가 따라 들어오자 나 너 무서워. 빙의 되는 것도 무섭고 사람들이 나 다른 사람으로 생각하는 것도 무서워, 싫어! 그러니까... 내 앞에 나타나지마! 제발 나 좀 내버려두라고!!!라며 울부짖고 그 말을 들은 순애는 아버지의 가게로 찾아간다. 잠시 후 선우의 손에 이끌려 대기업이나 외국계 회사들이나 해줄 법한 직원 복리후생 차원에서 정신병원에 가게 된다. 그곳에서 내려진 병명은 조울증이다. 그 덕분에(?)[9] 선우의 집 창고에서 그럴싸한 방으로 꾸며 지낼 수 있게 된다. 그날 밤 선우가 만들어준 양배추죽을 먹는다. 그동안 소심하고 지친 모습만 보였던 봉선이 크게 한술을 떠서 입에서 그 맛을 음미하며 수줍은 듯 행복해한다.[10] 봉선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자신의 블로그에 댓글을 확인하는데, 선우가 블로그에 남긴 댓글에 답글을 남겨준다. 봉선과 선우는 서로가 인터넷에서 댓글을 주고 받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지 못하지만, 옥탑방과 창고의 벽을 두고 서로의 감성을 확인한다.[11]
다음 날, 봉선은 선우와의 방송 녹화 도중 자기 아버지가 쓰러지는 바람에 다급히 찾아온 순애의 목소리를 듣고는 놀라 밀가루를 쏟는 바람에 촬영이 중단되었고 순애를 피해서 다른 곳으로 도망가지만 순애가 따라와 아버지가 쓰러졌다며 울상이 되어서 119에 신고해줄 것을 부탁하는 순애를 보고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다가 스태프가 부르는 소리에 잠시 방심하는데 그틈을 타 순애가 다시 봉선의 몸속으로 들어가 무사히 119에 전화해서 아버지를 구할 수 있게 되었고 바로 촬영장으로 돌아가 녹화도 성공적으로 끝마칠 수 있게 된다.
북어국밥, 콩가루전 같은 순발력을 보고 선우에게 제대로 요리 트레이닝을 받게 된다. 같이 장을 보는 노하우를 전수받거나
그날 밤, 메밀전을 부쳐서 선우와 나눠먹으며
자전거를 배우다가 음료수를 뽑아마시려는데 돈이 모자라자 선우가 자판기 밑을 뒤져서 동전을 찾아낸다. 그래도 부족한 상황에 봉선이 자판기 레버를 몇 번 돌리고 자판을 툭쳐서 자연스럽게 동전을 구해서
순애의 안내를 받아서 순애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하드를 사들고 아버지에게 갔다가 MT간다는 말을 들은 경모에게 쓸데없는 오지랖을 이끌어낸다.
그날 밤 순애와 작전회의를 하게 되는데 다른 사람이랑 있으면 유혹하기 그러니까 셰프는 혼자 방을 쓰게 해야하며, 우리가 썸을 타려서 셰프가 몸을 가눌 수 있을 정도는 돼야 하기에 술을 많이 마시게 하면 안 될 것 같다며 의외로 이론에 빠삭한 모습을 보여준다.
MT날 팬션 주인 부부의 딸 채희가 봉선의 몸에 순애가 빙의했다는 것을 알아차린다. 그날 밤 MT에 합류한 소형과 묘한 기싸움을 하다가
레스토랑으로 돌아오자마자 웍질을 배우는데 팔이 아프다고 하니 평소와 다르게 선우가 바로 그만두게 해준다. 그리고 바닥청소를 하려고 호스를 비틀다 물을 둘 다 뒤집어쓰고 서로 닦아주다가 선우가 키스를 하는데 어찌된 일인지 순애가 분리되어 나온다.[16] 빙의가 풀려 돌아오고 죄송하다며 뛰쳐나가는데 따라온 선우에게 고백받는다.
다음 날 아침, 선우가 애들 앞에서 티 내지말라고 당부하지만 그런 거 없다.
집으로 돌아와서 순애와 대화할 때 선우의 편을 든다.
민수의 생일을 생까려는 계획에 동참하지만 참지 못하고 뭔가 해주기로 하자고 제안한다. 준이 사은품으로 딸려온 가죽 같은 레자 벨트를 주자고 하여 급작스런 생일파티를 해주고 해방될 수 있었다. 선우에게 카드를 받아서 민수의 생일 파티를 하게 되었고 공원에서의 일로 선우가 보수적이라며 같이 안간다며 떼어버린다.
그날 밤, 순애를 처음으로 '언니'라고 부르며 이제는 귀신이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17] 순애가 봉선을 지켜주고 있어서[18] 다른 귀신들이 안보인다는 말 같다. 선우가 선풍기를 주려고 하는데 날개를 거꾸로 꼽는 등 기계치 면모를 보여주는데 그 모습까지 좋아해준다.
선우와 함께 장을 보러갔다가 그곳에서 순애의 아버지를 만나게 된다. 봉선은 당연하다는 듯 행동하지만 선우는 살짝 어색한 뉘앙스를 보여주며 친화력을 보여주는 봉선을 신기하게 쳐다보기도 한다. 순애네 가게에서 무리하게 밥을 두 공기나 먹어서 체한 선우를 따준다. 산책 겸 놀이터에서 자신이 못해본 것에 대한 것을 주저리주저리 얘기한다.[19][20] 그 말을 들은 선우는 1박 2일 여행을 가자고 제안. 하지만 엄마의 콜로 불려나간 선우가 계획을 조금 바꾸자 일부러 피한다. 하지만, 10회 끝자락에서 집 마당에서 텐트를 치고 키스를 하고 옷자락을 푸는데...
다음 날, 첫 후라이팬을 잡는 날. 불고기 파스타를 만들었는데
집으로 돌아왔는데 창고방에 물이 세서 엉망이 되었고 결국 선우의 방에서 선우의 와이셔츠를 입고 자게 된다.
혜영이 레스토랑에 찾아와 소개팅을 주선해준다. 선우가 평소 하지 않던 실수로 준이 화상을 입게 되어서 상처를 손봐주는 장면에서 준이 선우에게 대한 존경심을 내비춘다.
새우를 사러 가다 순애네 식당에 들려 아버지와 대화를 나누던 중 순애가 자살을 했다는 것과 휴대전화가 사라졌다는 말을 듣게 된다. 순애의 방에 들어가 순애의 다이어리를 찾아보던 중 비행기 티켓을 발견하고 아버지의 환갑에 여행을 가려고 했는데 전 주에 자살을 했다는 것에 의혹을 품게 된다. 다이어리를 가지고 나가 성재를 찾아가 죽음에 대한 의혹을 말해보지만 단호하게 자살이라는 답을 듣게 된다.
순애가 빠져나가 앙팡진 중간 상태가 되어서 오히려 선우에게 더욱 호감을 사게 된다. 그리고 그 사실을 지웅에게 들킨다. 하지만, 그 말을 믿지 않아 무사히 넘길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지웅은 여전히 둘 사이를 의심한다. 순애가 사라졌어도 그 여러가지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서 좀 더 밝아지고 활발하게 변해가고 있다. 선우와 함께 시장에게 가기위해서 발연기를 하는 등 노력한다. 시장에 가서 선우에게 이끌려 순대 곱창집에 찾아가는데 순대 곱창 못먹는다고 한다.[22] 순대 곱창집 근처에 들어서는 것만으로 냄새가 역해서 얼굴을 찌푸리며 고를 막는 등의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선우가 통화하던 중에 가게 이모에게 마임으로 추가한 1인분을 취소하려고 하지만 가위하나 더 달라는 것으로 알아듣고 가위 하나를 더 얻었다.
레스토랑에서 추가 촬영이 잡혀서 에피를 담당하게 되었는데 자신이 없다고 선우에게 말하지만 사적으로 주는 게 아니라 북어국밥, 메밀전 등 실력을 인정하여 잘할 수 있다고 응원해준다.# 그래서 열심히 해보겠다고 연습하다가 가게 밖 인기척을 느낀다.[23] 연습을 하는 와중에 귀신들이 귀찮게 굴어도 예전처럼 무서워하지 않고 바쁘다, 시간없다며 귀신을 가볍게 쳐내는 모습도 보여준다. 그러다 토치를 잡으려다 화상을 입고 잠시 위축되는데 무심코 순애의 말버릇이 튀어나온다.
다음 날, 가지구이의 성공적인 반응을 이끌어낸다. 그리고 추가 촬영이 있는 날 카메라 감독이 더워서 계속 짜증내면서 부려먹자 선우가 그 앞을 막아서며 보호해주고 사귄다고 고백한다. 그 후 주방 식구들의 대우가 달라졌다.
레스토랑에 돌아오는데 선우가 볶음밥[24]을 해달라고 한다. 선우가 자신이 아닌 순애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하니 그 부분이 신경이 쓰여 케이블 카를 타서 선우에게 자신과 순애에 대한 이야기를 해준다. 혼란해하는 선우를 두고 울면서 뛰쳐나온 봉선. 얼마 전, 꿈이었으면 깼을 때 들 상처 받을 것이라는 말이 어쩌면 현실이 되어버린 것일지 모른다. 선우가 좋아했던 것은 자신이 아닌 순애였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25]
따라온 선우에게 자신에게 빙의한 귀신은 기사식당의 죽은 딸이라고 말해주지만 오히려 헤어지려는 수작이냐며 믿지않고 화를 낸다. 다음 날, 선우에게 이끌려 다시 병원에게 가게 되었는데 28년을 그렇게 살아왔고 할머니는 무당이고 그 피가 흐르며 눈에는 귀신이 보이고 이게 현실이라며 죽을 생각도 여러번 하면서 힘들게 살았다고 사과하고 레스토랑으로 돌아오지만 선우는 귀신을 직접 보지 않는 이상 믿지 못한다고 한다. 때마침 돌아와 있던 순애에게 선우에게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말했다고 고백하면서 모든 것이 사실이라는 것을 믿게 만든다.
술에 취해 왜 그랬냐는 선우의 말에 "좋아해서요, 너무 좋아해서요. 처음 봤을 때부터 솊이 너무 좋아서... 그렇게라도 내 곁에 두고 싶어서요."라고 말한 후 스크랩북과 요리 레시피를 찢어발긴 후 선우와 썬 레스토랑을 떠나고 잠적한다.고 생각했지만 할머니에게 가려고 하다가 공원에서 쓰러졌고 그것을 발견한 순애 아버지가 업어와서 순애네 집에 있었다. 아버지를 찾아왔던 순애와 우연찮게 재회하게 된다. 순애는 차에 치일뻔한 사고가 성재의 짓이니 성재를 피하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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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를 마친 후 순애네 식당에 들어오다 순애가 부르는 소리에
진구가 죽었고 그 범인이 성재라는 것을 순애를 통해서 알게 된다. 그리고 선우에게 알리자고 합의하고 모든 것을 선우에게 알린다. 혼란해하는 선우가 걱정돼서 선우가 올 때까지 집에서 기다리다 선우를 위로해준다.
이후 서빙고의 보살집에서 2차 삼자대면을 하게되고, 다이어리에 적힌 2368, 남겨진 메시지의 휴대전화 버튼소리를 토대로 53오2368 차량의 번호라는 것을 추리해낸다. 순경에게 빙의한 순애가 그 번호가 성재의 소유 차량 번호라는 것을 전해듣게 된다.
순애네 식당을 잠시 나와 선우를 기다리다가 성재에게 납치되어 성재가 길러진 보육원 별채 장롱에 가둬진다. 갇힌 곳이 어디인지 추리하다 익숙한 냄새를 맡고 마침 등장한 아기 귀신의 도움으로[26] 선우에게 '로즈마리'라는 문자를 보내어 자신의 위치 전달에 성공. 하지만, 선우와 경찰의 추격을 본 성재의 도주에 이끌려가지만 차 내에 실려있던 성재의 가방에서 칼을 꺼내 운전에 집중하던 성재의 배를 찌르며 혼란한 틈을 타 탈출에 성공하여 선우와 재회하게 된다. 그 후 선우의 집으로 옮겨져 잠들었지만 악몽을 꾸는 듯하다.
경모의 전화로 순애의 아버지가 쓰러졌다는 것을 알고 병원으로 찾아갔다가 순애를 다시만나고 마지막으로 자신의 몸을 빌려주며 선우와 마지막 인사를 하라고 한다.# 불고기 가지 파스타 주문을 맡아서 '맛있다'라는 반응을 이끌어내면서 주방 보조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다.
선우의 덕분에 바른 먹거리 요리대회에 나가게 되고 어렸을 때 할머니께서 노각무침을 자주 해주셨다는 사연을 담은 노각 냉크림 파스타로 3등 입상하게 된다. 입상자들을 위한 각종 혜택 중 하나인 유학을 가기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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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때와 다름없이 계절은 또 바뀌고, 일상은 쳇바퀴를 돌지만, 그 여름 한 여름밤의 꿈처럼 다녀간 그녀로 인해 우린 사랑을 알았고, 인연의... 사람의 소중함을 깨달았다. 그리고 그녀의 충고대로 나는 오늘도 충분히 나를 사랑한다. 또, 그를... 사랑한다.
- 드라마 마지막 내레이션 [27]
- 드라마 마지막 내레이션 [27]
3. 주요 대사
명대사는 아니고 드라마 내 주요 대사다."죄송합니다."[28]
"띠기럴"
"아휴~ 힘내요! 아유~ 괜찮아~ 뭐, 이런거 누가 신경쓰나? 응? 그치? 응? 화이팅! (얼핏봐서 그래!!!)"
"띠기럴! 생각 좀 하면 안 돼요, 이 주제에는?! 아니, 그리고 사람이 왜 이렇게 꼬였어요? 그냥 선의를 좀 선의로 받아들이면 덧나나?! (나나?) 나나요?!"
"어이쿠! 나갈게요~"
"아~ 바보 진짜, 이렇게 살 필요없는데... 아니, 한 번 태어나서 한 번 죽는 거 어?! 쓰고 싶은 것도 팍 쓰고 하고 싶은 것도 다 하고 연애도 어? 양다리 걸치고 삼다리 걸치고 막 그래야 되는 건데. 아씨, 아끼다 똥 되는 줄도 모르고..."
"마음 단단히 먹어라잉! 드루와 드루와!"와장창
"나랑 한 번만... 한 번만 해요!"
"그러니까, 그러니까 내 앞에 나타나지 말라고... 어? 나 너 무서워. 빙의되는 것도 무섭고 사람들이 날 딴사람으로 생각하는 것도 무서워, 싫어! 그러니까... 내 앞에 나타나지마! 어? 제발 좀 나 좀 내버려두라고!!!"
"좋아해서요, 너무 좋아해서요. 처음 봤을 때부터 솊이 너무 좋아서... 그렇게라도 내 곁에 두고 싶어서요."
"오케이! 무조건 콜!"
"아~ 나, 왜 이렇게 인간적이니?"
"이러면 내가 또 하고 싶어지자낭~"
"이쪽이에요 오늘은 무.조.껀~"
4. 기타
공식 홈페이지의 캐릭터 소개에는 주방을 홀랑 태워먹은 후에 사직서를 냈다가 순애에게 몸을 빼앗기는것으로 설명되었지만, 정작 드라마에서는 다른 사건에 의해 사직서를 냈다.7회에서 순애가 시간이 없다며 빙의를 해서 한을 풀겠다는 말에 난 그런거 모른다로 일관. 순애가 서울시민으로써 도의적인 책임이 있지않냐며 악귀가 사회적으로 얼마냐 악영향을 끼치는지 알면 그렇게 말 못 한다며 몰아부치는데 자신은 서울시민이 아니라 충청도민이라고 칼거절했던 적이 있다.
작중에서 사용중인 휴대전화는 LG G4 스카이 블루 천연 가죽 커버 적용 모델이다.
[1] 신순애로 빙의됐을 때 구분 짓기 위해 드라마 팬들이 부른 별명이다.[2] 수쉪이 봉선을 부를 때 흔히 쓰던 말이다.[3] 사실 등장인물마다 각자 부르는 별명이 따로 있다. 봉봉, 뽕보로봉(...) 등.[4] 당연하게도 드라마 제작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블로그로 지금은 이용 불가.[5] 이 때 모텔 앞 자동차 창문을 통해 자기가 빙의된 나봉선의 얼굴을 처음 보는데 설정상 평범한 외모인건지 촌빨 티가 난다고 평한다. 그렇다고 완전 평범한 설정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간혹 예쁘다고 하는 주변인들도 보이는데다가, 성격이 밝게 변하니, 남자들에게 인기가 생기는 모습이 보인다. 순애가 이런 말을 한건 못생겼다가라기 보단, 촌스럽고 수더분한 분위기 때문인듯. 무엇보다 미남 셰프인 준도 봉선이가 예쁘다고 칭찬한거 보면 봉선은 수수해서 그렇지 외모가 예쁜 설정이다. 여담으로 같은 연출진의 드라마인 어비스에서는 완전 흔녀(!)로 등장해서 시청자의 기를 죽인다...[6] 박보영은 이 비맞는 씬을 촬영하다가 실제로 감기몸살에 심하게 걸렸다고. 이로 인해 1박 2일 촬영 당일 새벽에 응급실까지 갔다가 녹화에 참여했을 정도.[7] 혼자서 계란 2판을 흡입했다[8] 이게 박보영의 생애 첫 커리어 키스신이다.[9] 의사의 최근 누구에게 심한 충격이나 스트레스 받은 적 있냐는 질문에 아픈 아이인줄도 모르고 며칠전 자신이 봉선에게 그런 말을 했던게 마음에 걸렸던 선우.[10] 5회까지 진행하면서 빙의가 되지 않은 봉선이 최초로 마음놓고 남 앞에서 음식을 섭취하는 부분이자, 미소짓는 장면이다.[11] 선우가 틀어 놓은 음악에 봉선은 눈을 동그랗게 뜨며 옥탑방과 마주한 벽돌벽에 귀를 기울인다.[12] 순애가 봉선을 추격하는 과정에서, 봉선이 선우의 기사를 스크랩해왔던 책이 바닥에 떨어지고 신문기사가 흩어진 것.[13] 선우의 거시기를 바라보며 한 말이다.[14] 채희는 봉선처럼 귀신이 보이는 체질이고 순애는 귀신이기때문에 가둬야한다고 생각해서 가둔 것.[15] 이 아이는 자라서...[16] 순애의 표정을 보면 의도적으로 나온 것이 아니라 불가항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17] 순애도 귀신이잖아?[18] 레스토랑의 지박령을 쫓아내는 등의 이유로[19] 당연히 순애가 못해본 것이다. 놀이동산도 안가보고 남산도 안가보고 유람선도 못타봤고 여행은 MT가 처음[20] 아마 봉선도 비슷할 것 같다.[21] 물론 설정상으로는 몇 명 더 있겠지만 드라마로 나온 것을 순애가 최초이다.[22] 1박 2일 여행이 캔슬된 날 순애가 봉선에게 빙의한 상태에서 순대 곱창을 제일 좋아한다고 했던 것이다.[23] 인기척이 아닌 귀신 특유의 음기를 읽은 것일지도 모른다.[24] 순애가 해줬지만 스토커에게 줬던 그 볶음밥[25] 강선우 항목에도 적어두었지만 선우가 좋아하는 게 '죄송합니다'가 18번인 봉선을 좋아하는지 순애가 빙의한 봉애 상태를 좋아하는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남산 장면에서는 순애에 대한 언급이 많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마치 순애를 좋아하는 것 같이 말해서 봉선이 귀신 이야기를 말하며 울고 뛰쳐나간 것이다.[26] 휴대폰을 세 번 만에 발로 차서 전달해준다.[27] 그녀가 변했음을 나레이션으로 설명해주면서 자전거를 타지 못 했던 그녀가 자전거를 타면서 드라마가 끝이 난다.[28] 봉선의 18번이다.[29] 선우, 소형과 함께 치킨 집에서 치킨을 뜯으며[30] MT에서 소형과 기싸움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