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왼발 (1989) My Left Foot | |
감독 | 짐 쉐리단 |
제작 | 노엘 피어슨 |
각본 | 쉐인 코나프턴 |
출연 | 다니엘 데이 루이스, 레이 맥나널리 외 |
장르 | 드라마 |
제작사 | 그라다나 필름 |
배급사 | 팰러스 픽쳐스 |
개봉일 | 1989년 2월 24일 |
상영 시간 | 103분 |
제작비 | 60만 파운드 |
박스오피스 | $14,700,000 |
상영 등급 | 15세 관람가 |
[clearfix]
1. 개요
아일랜드와 영국 합작 영화. 실존인물인 크리스티 브라운(Christy Brown, 1932~1981)이 쓴 책을 원작으로 한 실화 바탕 영화이다. 한국에서는 1991년 1월 3일 개봉했다. 다니엘 데이 루이스는 장애인 연기를 실감나게 연기해 이 영화로 1990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2. 줄거리
아일랜드의 한 가난한 목수(아니면 한 가난한 벽돌공)의 아들로 태어난 크리스티 브라운은 태어날 때부터 뇌성마비 장애인으로 태어났고, 거의 전신 마비나 다름 없는 장애인이었기에 집안의 기대를 받지도 못했고, 집안은 가난해서 제대로 된 휠체어를 사지도 못했다. 또한 형제들이 많아서 먹고 살기도 힘든 형편이다. 그를 무료로 치료해 준 에일린 콜의 도움으로 말을 하게 되고, 조금씩 움직이면서 살아가는 보람을 느낀다. 1972년에 일일 도우미인 메리와 결혼했다는 이야기랑 같이 영화는 끝난다.3. 여담
1993년 1월 2일 SBS 새해특선 영화로, 오후 2시 20분에 우리말 더빙판으로 방송되었다. 배한성이 크리스티 브라운 목소리를 연기했다. 당시 KBS에서 5만 달러로 방영권을 사려고 한 것을 SBS에서 2배인 10만 달러를 제시하여 방영권을 샀지만, 달러 낭비라고 언론에서 이게 보도되어 비난을 받았고 방송심의위원회에게 경고까지 받았다. 1996년 4월 20일 오후 1시 50분에 재방영했다.영화처럼 크리스티 브라운은 1932년 아일랜드 출생으로, 태어날때부터 왼발을 제외하고는 전신이 마비된 중증 장애인이었다. 그러나 그를 치료해 준 의사 에일린 콜의 노력으로 말하는 법을 배우고 왼발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자신의 삶을 다룬 자서전도 출판하여 화가겸 작가로 이름을 알리게 된다. 자서전에 이어 1970년 '앉은뱅이의 삶'이라는 작품도 발표했고 1972년에는 그의 일일도우미였던 메리와 결혼까지 하게 된다.
그리고 영화에 나오지 않지만 크리스티 브라운은 1981년 저녁 식사 도중에 음식이 목에 걸리는 바람에 향년 49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