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08 02:10:47

나이츠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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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년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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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시리즈의 역사3. 등장인물4. 관련 용어5. 게임의 진행6. A-life 시스템7. 이야깃거리8. 관련 작품 목록

1. 개요

파일:external/nights.sega.jp/topimage.jpg

ナイツ / NiGHTS

세가의 게임 캐릭터 나이츠가 등장하는 일련의 게임 시리즈. 이 문서에서는 주로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인《NiGHTS into dreams...》위주로 서술한다.

2. 시리즈의 역사

1996년 당시 세가 새턴은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그리고 후발주자인 닌텐도의 닌텐도 64와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세가 새턴 문서에서도 볼 수 있듯이 상황은 점점 새턴에게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었다. 연초부터 스퀘어가 PS의 서드 파티로 참여하겠다는 선언을 하며 동시에 PS로 개발 중인 파이널 판타지 7의 스크린샷을 보여줬고, 남코의 철권 2와 캡콤의 바이오하자드가 모두 PS에서 발매되었으며, 후발주자인 닌텐도 역시 슈퍼 마리오 64라는 걸작 게임을 내놓기에 이른다. 물론 세가 역시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그래서 예전 북미에서 슈퍼 마리오브라더스의 대항마로 소닉 더 헤지혹 1을 내놓았던 것처럼, 1996년 7월 5일, 슈퍼 마리오 64의 대항마로 꿈과 비행을 소재로 한 게임인 「NiGHTS into dreams…」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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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www.satakore.com/GS-9095_1,,Sega-Saturn-Photo-1-Nights-Into-Dreams...-Tokubetsu-Genteiban-Sega-Multi-Controller-Set-JPN.jpg
좌측이 전통의 새턴 패드, 나이츠 전용 패드. 나이츠 합본 패키지.
동시에 아날로그 스틱이 달린 나이츠 전용 컨트롤러도 발매하였다. 일본내 명칭은 'セガマルチコントローラー(세가 멀티 컨트롤러. 일명 마루콘)'이고 북미에서는 새턴 3D 패드라는 이름으로 나왔다. 나이츠만 지원하는 것은 아니었고, 이외에도 쓸 수 있는 게임이 있긴 있었으나 아날로그 스틱의 성능이 조악하여 그리 인기있진 않았다. 이 패드는 이후 드림캐스트 패드를 거쳐 마이크로소프트의 사이드와인더 컨트롤러의 피드백을 받아 Xbox 컨트롤러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게 된다. 여러모로 게임 컨트롤러 역사에 있어서 상징적인 물건.

나카 유지를 비롯[1][2]한 원조 소닉 팀이 제작하여 야심차게[3] 내놓은 작품이었고 다행히도 발매되었을 당시 게임성은 물론이고 뛰어난 3D 그래픽과 특유의 하늘을 나는 부유감으로 큰 호평을 받았다. 패미통에서 조사한 1996년 비디오 게임 소프트 판매량 TOP 100에서 약 39만 개의 판매고를 올려 21위를 차지했는데, 이는 1996년에 세가에서 발매한 게임 중에서 1위였다. 해외의 평단에서도 꽤나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정작 세가 오브 아메리카에서는 나이츠가 미국 소비자들에게 먹히지 않을 게임이라 여겼으며 이에 관한 마케팅을 하는 것도 끔찍하게 싫어했다.

결국 판매량도 경쟁 타이틀이었던 슈퍼 마리오 64바이오하자드 등에 비교해 보면 초라한 수치였고, 기묘하게도 새턴은 이 게임을 기점으로 하락세에 접어들게 된다.[4] 하지만 새턴 유저들 사이에서의 입지는 굳건히 다져졌고,
파일:external/discdoesretro.files.wordpress.com/c-nights-cover.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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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츠 시리즈 최대 걸작이란 평이 많은 크리스마스 나이츠. 나이츠 동봉 V 새턴 후기형.

이에 힘입어 동계 한정판인 「크리스마스 나이츠」가 비매품으로 나오기도 했다.[5] 게임 내용을 주제로 한 동화책[6]까지도 나왔었다.

새턴으로 출시한 직후 후속편을 바라는 목소리가 높았었으나 세가 측에서는 이 게임을 좋아하지 않았는지 정식 후속편 발매에 대해서 언급이 전혀 없었다.[7]

파일:external/ocremix.org/nights-journey-of-dreams-wii-cover-full-71237.jpg

그렇게 세가는 11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삽질을 반복하고 있었고 그런 세가를 보고 실망한 나카 유지도 소닉 팀과 세가를 떠난 2007년에 Wii로 후속편인 「나이츠: 별이 내리는 밤의 이야기Nights: Journey Of Dreams」를 발매해서 그동안 새턴 버전을 즐겨왔던 올드 유저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으나 1996년도 작을 복사해서 붙여넣기 한 듯한 내용과 새턴 패드에 비해 떨어지는 조작감, 쓸데없이 긴 컷신, 저질의 퀄리티 등의 요소가 마이너스로 작용하여 올드 유저들을 끌어들이는 데 실패했다. 그리고 11년이라는 발매 텀은 신규 유저들에게 '이게 뭐임?' 하는 인상을 주었고 그 결과 망해버렸다.

좀 더 자세히 말하자면 게임 자체는 즐기기에는 크게 나쁘지 않았으나 과거 새턴 유저들이 보기에는 11년만에 내놓은 후속편이면서 별로 달라진 것도 없는 진행 방식과 구성, Wii 리모컨의 특징을 전혀 살리지 못한 조작 방식, 거기에 Wii의 구린 스펙, 그리고 볼품없는 특전[8] 등이 더해져 신작이 별로였고, 신규 유저에게는 이렇다 할 참신성을 주지 못해서 끌어들이지 못했다. 어쩌면 망하는 건 당연한 결과였을지도 모른다. 어쨌거나 이렇게 실패했으니 또 다른 후속편이 나오긴 힘들어 보인다. 그래도 음악만큼은 전작의 제작진들이 다시 참여해서 전작 이상으로 좋다는 평가를 받긴 했다. 이후에는 주인공인 나이츠만 세가의 몇몇 게임에서 간간히 등장하는 형편이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Nights_into_Dreams..._-_Japanese_cover_for_PlayStation_2.jpg
이후 세가는 2008년도에 초대 나이츠를 12년 만에 플레이스테이션 2 버전으로 이식하여 재발매하였고, 동화책도 복각하여 PS2 버전과 묶어서 패키지로 판매하기도 했다. 다만 PS2판은 원작에 비해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그리고 2012년 가을 경에 HD 그래픽으로 탈바꿈하고 여러 추가 요소를 넣어서 리메이크한 버전을 PSN엑스박스 라이브, 그리고 스팀을 통해 각각 PS3, XB360, PC로 판매했다.링크/트레일러 영상

북미 시각으로 10월 2일에 PSN으로 출시되었고, 10월 5일에 엑스박스 라이브로 출시되었다. PC판은 북미 시각으로 2012년 12월 17일에 스팀과 아마존 등에 출시되었다. 한국에서는 지역 제한이 걸려 있었으나 추후 해제되어 스팀에서 구입 가능하다. 비공식 유저 한글패치도 나왔다.

트레일러 등으로 미루어 볼 때 이 리메이크 버전은 평가가 나빴던 PS2 버전을 그냥 그래픽만 HD로 바꿔서 내는 것일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되었고, 결국 현실이 되었다.[9]

하지만 사실 나이츠는 오직 새턴을 위해서 만들어진 게임이어서 타 기종으로의 이식이 어려운 게임이었고, PS2 버전으로 이식할 당시의 개발 환경도 녹록치 못했기에 PS2 버전이 이 정도의 퀄리티로 나온 것만으로도 사실 대단한 것이다. 새턴 버전 나이츠를 PS2 버전으로 포팅한 세가 상하이 스튜디오의 개발 비화번역판를 한 번 읽어 보자. 눈물밖에 나질 않는다.그리고 나카 유지가 괴물 중의 괴물이라는 것도 알 수 있다.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프로그램 소스는 있으나 그래픽 데이터는 전멸. 크리스마스 나이츠는 소스조차 없었고, 동영상도 고화질 데이터가 없어 새로 렌더링해야 했다.
  2. 심지어 그 소스는 전부 어셈블리어. 이 때문에 당시 원작의 리드 프로그래머였던 나카 유지[10]가 걱정하기도 했다.
  3. 그 와중에 메인 프로그래머 4명 중 3명이 동시에 사직(…).[11]
  4. 일본 본사의 창고를 뒤져 10년 전(…)에 쓰던 개발용 새턴과 가동에 필요한 구형 PC까지 찾아와서 어셈블리어 해석을 시작.
  5. 어셈블리어 해석에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는 데다[12] 개발용 새턴의 수명이 시한부를 달리고 있어 결국 할 수 있는 부분까지만 하고 남는 부분은 눈카피하기로.
  6. 그런데 원작은 새턴이라는 기기의 특성(듀얼 CPU 등)을 최대한으로 활용한 게임.[13] 따라 만드는 것만도 고난이었다. 그냥 만들었더니 스테이지를 PS2의 메모리에 다 올릴 수 없었다고.
  7. 원작의 가장 특징적인 컨텐츠인 A-LIFE는 사양서와 프로그램이 일치하지 않을 정도. 심지어 그걸 만든 프로그래머도 기억하지 못 하는 부분이 다수.
  8. 결국 어찌어찌해서 완성하긴 했으나 2006년에 10주년 기념으로 발매할 예정이었던 게임이 2008년에 겨우 발매.[14]
  9. 사실 글의 첫머리에 나오지만 일본 지사에서는 수지가 안 맞는다는 이유로 포기한 타이틀이었다고(…).[15]

시리즈 1편과 2편 모두 줄거리는 동일하여, 꿈의 세계를 지배하려는 와이즈맨에 대항하여 나이츠와 두 명의 방문자(visitor)[16]가 싸워나간다는 심플한 내용이다.

주인공인 나이츠는 한때 소닉에 견주는 세가의 마스코트가 될 것이라 예상한 이들도 많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했다.

2010년에 올라온 이이즈카 타카시인터뷰에 의하면 세가가 허락한다면 세 번째 나이츠를 제작할 의향이 있다고 한다.

3. 등장인물

  • 창조주
    • 와이즈맨: 게임 내의 최종 보스이자 흑막. 꿈의 세계의 방문자들의 이데아를 이용해서 꿈의 세계를 정복하고 겸사겸사 이데아를 이용해서 현실 세계까지 정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아무리 봐도 사람처럼 보이지는 않지만 이녀석도 한때는 그냥 보통 평범한 방문자의 하나였다고 한다. 게임 내에 등장하는 적들인 나이트메언들은 모두 이녀석의 창조물이고, 와이즈맨 없이는 나이트메언 또한 존재할 수 없다. 사실상 이녀석은 사람들의 악몽 그 자체이기 때문에 전 세계 사람들이 악몽을 꾸는 한 절대로 사라지지 않는다고 한다. 후속작의 성우는 파워퍼프걸모조조조스크림 시리즈고스트페이스의 목소리를 맡은 것으로 유명한 로저 L. 잭슨
  • 1등급 나이트메언(Nightmaren)
    • 나이츠(NiGHTS): 이 작품의 주인공. 꿈의 세계를 둥실둥실 날아다니는 요상하게 생긴 녀석. 그냥 보면 왠지 광대를 연상시키는 생김새라 그다지 위협적으로 보이진 않지만, 일단 와이즈맨의 직속 1등급 나이트메언으로서 와이즈맨의 간부로 일한 경력이 있기 때문에 전투력은 무시할 것이 못 된다. 일단 게임 내에서 와이즈맨과는 적 관계인데, 와이즈맨에게 반항하는 이유는 자기 성격 자체가 원래 명령 받는 것을 싫어하는 데다가 와이즈맨의 세계정복 계획이 뭔가 맘에 안 들고 세계정복이고 뭐고 자기는 그냥 자유롭게 날아다니고 싶은데 와이즈맨이 허락을 하지 않았기 때문. 일단 호기심이 많고 장난스러워서 뭔가 새롭거나 뭔가 특이한 것이 있다면 참지 못한다. 그 특이하고 새로운 것에는 방문자들도 물론 포함된다. 왠지 자주 납치당하며, 대사가 생긴 별이 내리는 밤의 이야기에서는 강렬한 영국 악센트를 구사한다. 가슴 부분에 박혀 있는 붉은 보석은 설정상 용기의 이데아. 후속작의 성우는 줄리사 아기레[17]
    • 리알라(Reala): 나이츠의 남매. 이름의 영어 철자만 봐선 이름이 리아라지만, 발음은 리라 라고 한다. 반항아인 나이츠와는 다르게 와이즈맨의 명령을 충실하게 수행하는 와이즈맨의 믿음직한 오른팔. 이녀석 또한 1등급 나이트메언이라 나이츠보다 더하면 더했지 결코 덜하지는 않은 힘을 가지고 있고, 호기심 많고 장난기도 있지만 본심은 착한 나이츠와는 다르게 리아라는 잔인하고 교활하며 머리부터 발끝까지 사악하다. 자신은 나이츠를 자신의 라이벌로 생각하고 적대하지만, 나이츠는 리아라를 그냥 친했었던 친구로 생각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상황에선 별 적대심을 보이지 않는다. 왠지 별이 내리는 밤의 이야기에선 나이츠와 싸우기 전에는 항상 항복하라고 제안하며, 나이츠의 선한 성격을 이용해서 나이츠를 납치하기도 한다. 첫 번째 작품에선 게임 내에서 몇 안 되는 대사를 가진 인물이지만, 게임 내의 판타지 언어라 도통 무슨 소리를 하는지는 알 수 없다. 후속작에서 계속해서 나이츠에게 항복을 구걸하는 걸 봐선 아마 항복하라는 소리를 하는 걸지도 모르겠다. 후속작의 성우는 케이시 로버트슨[18]
  • 2등급 나이트메언
    • 《NiGHTS into dreams...》에 등장
      • 잭클(Jackle)
      • 클라우즈(Clawz)
      • 길윙(Gillwing)
      • 퍼피(Puffy)
      • 굴포(Gulpo)
      • 셀프(Selph)[19]
  • 《나이츠: 별이 내리는 밤의 이야기》에 등장
    • 돈발론(Donbalon)
    • 그라냐(Girania)
    • 카멜란(Chamelan)
    • 보맘바(Bomamba)
    • 케르베로스(Cerberus)
    • 퀸 벨라 (Queen Bella)
  • 3등급 나이트메언
    • 구들즈(Goodles)외 기타등등
  • 드리머(Dreamer) 혹은 방문자(Visitor)
    • 클라리스 싱클레어
    • 엘리엇 에드워즈
    • 헬렌 카트라이트[20]
    • 윌리엄 테일러[21][22]
  • 나이토피안(Nightopian)
    • 메피안(Mepian)
  • 조력자
    • 아울(Owl)

4. 관련 용어

  • 나이토피아
  • 나이트메어
  • 이데아(Ideya)[23]
  • 블루 칩(blue chip)
  • 듀얼라이즈(동화)
  • 파라루프(paraloop)
  • 페르소나
  • 드릴 대쉬(Drill dash)
  • 아크로바틱 액션

5. 게임의 진행



1스테이지 스프링 밸리 플레이 영상. 설명을 듣는 것보다 보는 게 이해가 빠를 것이다. 게임은 클라리스나 엘리엇 둘 중 한 명을 선택하여 시작된다.

시작하면 나이토피아에 떨어지는데, 처음에 가지고 있던 5개의 이데아 중 붉은색의 용기의 이데아를 제외한 4개를 나이트메언들에게 빼앗기고 이데아들은 맵의 곳곳에 있는 이데아 캡처에 봉인된다. 이때부터 드리머를 조작할 수 있다. 두 가지 플레이가 가능한데, 하나는 인간 형태로 맵을 돌아다니면서 플레이하는 것, 다른 하나는 나이츠와 듀얼라이즈하는 것이다. 보통 전자는 게임 내 컨텐츠를 즐기기 위한 플레이고, 일반적으로 스토리 진행을 위해서는 후자의 플레이를 하게 된다.

맵을 돌아다니다 보면 나이츠가 갇혀있는 이데아 펠리스가 있다.이곳에 가면 용기의 이데아를 매개로 해서 나이츠와 듀얼라이즈하여 날아다닐 수 있게 된다. 단 제한 시간은 120초이며, 이 시간을 넘기면 다시 인간 상태로 돌아가 버리게 된다. 제한 시간에 유념하면서 나이츠를 조작하여 정해진 코스를 돌면서 블루 칩을 얻는다. 블루 칩을 20개 얻은 상태에서 이데아 캡처에 접근하면 캡처가 파괴되면서 이데아를 얻게 되고, 이것을 이데아 팰리스에 되돌려 놓으면 점수를 계산[24]한 후, 다시 새로운 코스를 돌면서 같은 방식으로 이데아를 총 5개를 모아 이데아 펠리스에 돌려놓으면 맵의 배경이 바뀌고 보스전에 돌입하게 되며 보스를 격파하면 스테이지가 끝난다.
오프닝과 첫 스테이지 영상. 18초부터 시작된다.
크리스마스 나이츠 역시 동일한 플롯이지만, 각종 오브젝트들이 크리스마스에 맞춰져 있다.


《나이츠: 별이 내리는 밤의 이야기》의 경우는 비슷하나 좀 다르다. 처음부터 이데아 5개를 가지고 있다가 잃어버리는 것이 아니고, 그냥 용기의 이데아 하나만 가지고 시작한다. 또한 나이츠는 이데아 펠리스가 아니라 나이츠 캡처라고 불리는 곳에 갇혀있다. 일단 나이츠와 듀얼라이즈하여 코스를 돌기 시작하면, 구들즈(Goodles)라는 새 형태의 나이트메언이 앞에서 날고 있는 게 보인다.이 녀석을 잡으면 열쇠를 얻게 되는데, 이 열쇠를 나이츠 캡처에 접근시키면 캡처가 파괴된다. 그러면 곧바로 새로운 코스가 시작되며 마찬가지로 열쇠를 얻어서 몇 개의 캡처를 더 파괴시키면 미션이 끝나고 1차 보스전이 시작된다. 전작의 경우는 보스를 격파하면 여기서 하나의 스테이지가 끝났지만, 여기서는 3개의 추가 미션이 있는데 이 중 2개는 스토리와 연관된 미션이고, 1개는 링크 챌린지(Link challenge)로, 크리스마스 나이츠에 포함된 미니게임인 링크 어택(Link attack)과 유사한 미션이다. 여기까지 4개의 미션을 다 깨면 마지막 5번째 미션에서 보스와 다시 한번 싸우고, 이기면 이데아 한 개를 되찾는다.

6. A-life 시스템

A-life 시스템이란 인공생명 시스템으로, 나이츠에 있는 일종의 미니게임 비슷한 시스템이다. 각 스테이지에는 나이토피안이 서식하고 있는데, 기본적으로는 플레이어의 행위에 따라 이들의 호감도가 변화한다. 이 호감도에 따라서 배경음악의 템포나 피치, 멜로디 등이 바뀌게 된다.[25][26] 또한 나이토피안 뿐 아니라 나이트메언들도 살고 있는데, 이들과 나이토피안을 교배시켜 새로운 종류의 나이토피안을 만들거나 하는 등의 행위가 가능하다. 사실 이쪽으로 파고들기 시작하면 꽤나 방대한 컨텐츠이다.[27] 이 A-life 시스템의 개념은 훗날 소닉 어드벤처의 차오 기르기로 계승된다. 이를 반영이라도 한 것인지 차오의 종류를 보다 보면 나이츠 차오도 있다.

7. 이야깃거리

  • 시리즈 전통적으로(그래봐야 2편뿐이지만) 배경음악이 뛰어나기로 유명하다. 게임에서 사용된 음악의 대부분은 사사키 토모코가 작곡하였는데, 그 중에서도 Dreams Dreams는 불후의 명곡으로 손꼽히며, 게임은 못해봤어도 음악만큼은 들어본 사람도 많다.들어보자[28] 후속편인 별이 내리는 밤의 이야기에서는 다양한 버전의 리믹스가 나왔고 팬이 만든 리믹스도 다수 존재한다. 그 외에도 전체적으로 음악이 좋다. 사실 별이 내리는 밤의 이야기 같은 경우는 음악밖에 건질게 없다
  • 게임을 실제로 해 보면 그래픽이 3D라서 아무 곳이나 날아다닐 수 있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정해진 코스밖에 돌지 못하는, 즉 2D 진행방식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는 아무 곳이나 날아갈 수 있게 했더니 길찾기가 어려워져서 도중에 수정된 것이라고 한다.슈퍼 마리오 64가 왜 대단한지 알 수 있다.
  • 주인공인 나이츠는 중성적인 외모에 대사가 한마디도 없어서[29] 성별에 대해서 많은 논란이 있었는데 각 성별을 지지하는 근거로는,
    • 남성인 이유
      • 하는 행동이나 성격이 여자라기 보다는 남자같다.[30]
      • 보통 지칭하는 대명사가 "그"이다.
      • 동화책 한정으로, 자기 자신을 지칭할 때 "오레사마"라고 말한다.
      • 아치 코믹스에서는 남성으로 취급된다.
    • 여성인 이유
      • 나이츠의 안티테제격인 캐릭터인 리아라는 아무리 봐도 남성이다.
      • 별이 내리는 밤의 이야기에서 담당 성우가 여자다.
      • 체형이 남성의 체형이라고는 생각하기 힘들다.
  • 기타등등 근거는 많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공식적으로 꿈의 주민들은 성별이 없으므로 이런 논쟁이 무의미하지만 지금도 이곳저곳에서는 성별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 앞서 말했듯 게임성은 그저 그런 정도지만 스토리 만큼은 게임성에 비해 당시 게임치곤 굉장히 짜임새있고 왕도적이다. 당시엔 지금보다 아케이드 성향이 짙었던 그 당시 플랫포머 게임 특성상 스토리따위는 중요치 않던 시기에 스토리를 짜임새 있고 이를 강조하는 CG컷신 연출은 그 당시 게임이라고는 믿기않은 스토리텔링이였다. 물론 어디까지나 그 당시 기준이고 지금보면 CG비디오 컷신외에는 딱히 스토리를 전달하는 부분이 그렇게 많지않기 때문에 요즘 게임들과 비교하면 스토리텔링은 약간 부족한면이 없지 않아있다.
  • 영어권 팬들 사이에서 나이츠와 관련된 이야기를 할 때 알파벳 중 "i"는 소문자로 쓰는 암묵의 룰이 있다. 애플이 생각난다. 왜 하필 i만 소문자로 표현하는가 하면, 주인공인 나이츠의 스펠링을 N"i"GHTS 라고 쓰기 때문이고, 제목도 NiGHTS into Dreams... 로 i를 소문자로 쓰기 때문이며, 타이틀 로고에서도 i 에 해당하는 부분에 보석을 그려서 소문자 처럼 표현해 놓은 것을 통해 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주인공의 이름을 단순히 밤(Night)이라는 단어와 헷갈리는 걸 방지하기 위한 것이었는데,나중에 팬들이 i를 소문자로 쓴 건 특별한 의미가 있어서가 아닐까? 하고 제멋대로 추측하면서 imagination 또는 Id 의 약자다! 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 제작진을 제외하면 나이츠를 최초로 플레이한 사람은 다름 아닌 스티븐 스필버그. 나이츠 전용 컨트롤러의 실험판을 처음으로 사용해 보기도 했으며 그때부터 제작진은 이 컨트롤러를 스필버그 컨트롤러라고 불렀다고 한다.(링크)
  • 드림캐스트의 컨트롤러 디자인은 나이츠 컨트롤러의 디자인을 계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스틱이나 버튼의 위치 등 둘은 꽤 많이 닮았다.
  • 크리스마스 나이츠에서는 소닉으로 플레이 할 수 있는 소닉 더 헤지혹 인투 드림즈 모드도 있는데, 세가에서 나온 모든 소닉 시리즈를 통틀어 소닉이 풀 3D로 처음으로 등장하는 기념비적인 모드이다.[31] 단 PS2 버전과 HD 리메이크 버전에서는 빠졌다. 엘리엇과 클라리스를 적당히 바꾼 정도로 점프가 좀 미묘한 부분이 있어 소닉의 특징인 초고속 질주를 느끼긴 힘들다.
  • 개발이 취소된 소닉 엑스트림은 개발 단축을 위해 나이츠의 엔진 소스를 사용했다는 루머가 돌았지만, 나카 유지는 트위터를 통해서 나이츠의 엔진은 어셈블리어로 이뤄져 있어서 C언어 사용자들에게 주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 나카 유지의 신작 천공의 기사 로데아의 트레일러가 공개되었을 때 나이츠와의 유사점으로 주목받기도 했고, 나이츠의 진정한 후속작이라는 의견까지도 나왔다. 별이 내리는 밤의 이야기는 버린 게임 취급한다. 이후 나카 유지는 나이츠와 유사한 컨셉을 적용한 밸런 원더월드를 만들었지만 망했다.
  • TIG의 원사운드가 다루었다. ## 나이츠의 모든 것

8. 관련 작품 목록

주인공인 나이츠가 등장하는 게임의 목록이다.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하는 작품보다는 그냥 배경이나 까메오로 등장하는 게임이 많은 편이다.


[1] 보통 나카 유지를 소닉, 나이츠의 아버지라 칭하기 때문에 나카 유지가 처음부터 아이디어를 내고 게임의 디자인까지 전부 담당한 것처럼 알려져 있지만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이야기이다. 자세한 내용은여기를 참조하자.[2] 이 게임은 나카 유지가 리드 프로그래머로서 직접 프로그래밍에 참여한 마지막 게임이다. 이후에는 프로듀서로 일하다 세가를 나가 프로페를 설립하게 된다. 나카 유지는 이 작품에 애착을 가지고 있는지, 트위터의 소개란에는 자신의 대표작으로 소닉과 판타지 스타, 그리고 나이츠를 꼽고 있다.[3] 당시 C/C++이 정착한 새턴에서도 풀 어셈블리에 듀얼 CPU를 완전히 활용했다.[4] 나이츠의 일본 내 누적 판매량은 52만개 정도다. 크리스마스 나이츠를 포함한다면 훨씬 늘어나지만 크리스마스 나이츠는 공짜로 뿌린 거나 마찬가지라.[5] 크리스마스 나이츠는 당시 만들어진 저가형의 신기종인 화이트 새턴과 합본 패키지로 판매되었고, 그 외에 게임 잡지의 부록으로 얻을 수 있었다. 인기가 좋자 통신 판매가 이루어지기도 했다. 국내에는 정식으로 수입되진 않았지만 용산 등에서 불법으로 많은 양이 유통되었다.[6] 제목은 「나이츠 ~날개가 없어도 하늘은 날 수 있다~ナイツ ~翼がなくても空は飛べる~」.[7] 사실 후속편에 대한 기획은 생각했었다. 새턴 아날로그 패드에 기울기 센서를 넣어 새로운 패드를 개발하려는 계획이 있었고, 나이츠의 후속작은 이 패드를 이용해서 나올 예정이었다. 당시의 게임 제목은 Air NiGHTS. 그래서 새로운 패드의 프로토타입을 게임쇼에 전시하기까지 했었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전시하자마자 세가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급히 취소했다. 그러다 이번엔 드림캐스트의 컨트롤러에 모션 센서를 적용하여 지금의 Wii 리모컨과 비슷한 것을 만드려는 계획으로 바뀌었는데 역시나 구상이 나오자마자 세가에서 급히 개발을 취소했고, 결국 게임 역시도 개발이 유야무야되었다. 게다가 원작자인 나카 유지는 나이츠의 후속편을 만들 계획이 원래부터 없었다. 별이 내리는 밤의 이야기는 프로듀서 이이즈카 타카시의 주도로 만든 것이다.[8] 크리스마스 나이츠가 부록이지만 나이츠를 제대로 즐기기 위한 필수요소라는 평가를 받았던 것에 반해, 별이 내리는 밤의 이야기에서는 특전이라고 해봐야 옛 캐릭터를 쓸 수 있다는 것밖에 없다.[9] 여담으로, 이 HD 리메이크 버전은 메어 클리어 시 나오는 랭크 슬롯의 'B'가 상하로 뒤집혀 있다.[10] 개발 시작 시점까지는 아직 세가에서 근무하고 있었다.[11] 명확히 나오지는 않지만 EA의 헤드헌팅이 원인이었던 듯하다.[12] 해석팀의 보고로는 2년 걸려도 끝나지 않을 수준이라고(…).[13] 새턴의 메모리로 광대한 배경을 표현하기 위해 배경 정보를 블록 형태의 격자로 구분된 좌표의 높이만으로 구성하는 압축 방식을 사용했다고 한다.[14] 원래 계획은 이 리메이크판으로 팬들을 다시 모아 후속작의 판매를 어시스트하는 것이었으나 결국 후속작이 먼저 나왔다.[15] 이 개발 비화에서도 시작부터 적자 확정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중간에 몇 번인가 예산이 늘어나긴 했지만 결국 적자.[16] 혹은 드리머(Dreamer)라고도 한다.[17] 1980년생 캐나다 출신 배우 및 성우 그리고 가수로, 이후 초회전 스시 스트라이커 The Way of Sushido에서 아라오의 목소리를 맡았다.[18] 미국 출신의 성우 및 배우로, 이후 같은 세가의 작품인 소닉과 암흑의 기사에서 칼리번의 목소리를 맡았다.[19] 제작 과정에서 삭제되었다.[20] 성우는 빅토리아 애쉬비로 영국 출신의 아역 배우 및 성우다.[21] 애칭은 '윌'이라고 부른다.[22] 성우는 라일리 오 플린으로 호주 출신의 아역 배우 및 성우다.[23] 일본어로는 イデア 라고 쓰는데 영문으로는 Ideya 라고 쓴다. Idea라고 쓰면 아이디어가 돼버려서 그런 듯하다.[24] 이데아를 얻자마자 바로 돌려놓으면 절대 랭크 C 이상을 받을 수가 없다. 사실 이데아를 얻으면 그 때 보너스 타임이 시작된다는 문구가 뜨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보너스 타임 동안에 얻는 점수는 2배가 되기 때문에 이데아를 바로 돌려놓지 않고 코스를 반복해서 돌면서 점수를 얻어야 C 이상의 랭크를 받을 수가 있다. 마지막 스테이지인 '트윈 시즈'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모든 스테이지에서 랭크 C 이상을 받아야 하기에 의외로 중요한 부분.[25] 나이츠의 스테이지 BGM은 CDDA가 아니고 약 8파트로 나뉜 FM+PCM 데이터로, 각 파트마다 '기쁨', '보통', '화남', '매우 화남'의 4가지 악보가 준비되어 있다. 예를 들어, 나이츠를 조작하면서 원을 그리다가 실수로라도 나이토피안을 잡아 없애버린다면 호감도가 떨어지고, BGM의 특정 파트가 바뀐다. 이를 통해 이론 상 한 스테이지에서 최대 48가지 BGM이 나올 수 있으나, A-life 시스템의 특성 상 한 파트의 감정 변화는 다른 파트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한 파트가 매우 화남이지만 그 옆 파트가 기쁨으로 재생되는 조울증(…)적인 경우는 없다시피하다.[26] 악보에 파트별로 직접 기분을 설정하여 BGM을 재생해보는 기능은 크리스마스 나이츠에 있다. 처음에는 보이지 않지만, 크리스마스 - 새해 - 성패트릭축일 - 만우절 등의 여러 기념일동안 몇 번 플레이하면서 A랭크를 적립하다보면 나온다.[27] 신종 나이트피언을 계속 증식시키고 호감도를 올려가다 보면 수퍼피언이라는 지도자 나이트피언이 등장하기도 하고 필드 배경에 궁전을 만들기도 한다. 현재 각 스테이지에 어떤 나이트피언들이 살고 있으며 호감도가 어떠한지 역시 크리스마스 나이츠를 이용해서 확인이 가능하다[28] 원곡은 가사가 있는 곡이지만 이 버전이 한국에서는 가장 잘 알려져있다.[29] 사실 게임내의 모든 캐릭터들이 전부 대사가 없고, 중간 중간 나오는 컷신 등을 통해 스토리를 유추할 수 있을 뿐이다. 이는 제작자들이 의도한 것으로, 전 세계 사람들이 언어에 관계 없이 이 게임을 즐겨주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렇게 했다고 한다. 거기에 덤으로 게임의 분위기를 더욱 신비롭게 하는 효과도 얻었다.[30] 특히 동화책에서 이런 면이 부각된다.[31] 소닉 엑스트림은 발매되지 못했고, 소닉 3D 블래스트는 따지고 보면 2.5D 게임이고, 그나마 새턴판에서는 스페셜 스테이지에서나마 3D로 소닉이 등장하긴 하지만 가장 빨리 발매된 북미판이 1996년 11월 30일에 나왔고, 크리스마스 나이츠의 배포는 1996년 11월 22일부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