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토 재판 | |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개발 | PROJECT-NAITOU |
플랫폼 | |
출시 | 2005년 6월 10일 |
한국어 지원 | 미지원 |
관련 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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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LS부메랑 캐릭터들을 소재로 한 파이널 판타지 11 배경의 역전재판 시리즈 패러디 팬 게임.전혀 장르가 다른 두 게임의 요소를 크로스오버시켜 코믹함과 진지함이 조합된 재미있는 작품을 만들었기 때문에 많은 주목을 받았다.
2. 상세
그래픽 면에서는 FF11 게임 상에서 캡쳐한 것으로 보이는 캐릭터들의 그래픽을 스탠딩 CG처럼 사용하여 다양한 연출로 표현하였으며, 역전재판을 패러디한 치밀한 시나리오와 게임성도 훌륭하다. 무엇보다도 LS부메랑의 캐릭터성을 효과적으로 살려내는 스토리와 대사 센스가 높은 평가를 받는다.설명이 매우 친절한 편이기 때문에 FF11이나 역전재판을 잘 몰라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실제로 일본 쪽에서는 이 게임을 해보고 역전재판이나 FF11에 입문했다고 증언하는 사람들이 은근히 보인다. 또한 아마추어 성우를 기용하여 음성을 넣고, 엔딩에 오리지널 엔딩곡도 나오는 등 무료 공개 플래시 게임이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여러 가지 면에서 정성이 들어가 있다.
공개된 지 8일 만에 10만 히트를 칠 정도로 주목을 받았다. 당시 동인 캐릭터 길드 LS부메랑이 파판 온라인 팬덤에서 한창 인기 있던 시기였는데다가 게임 완성도가 뛰어났던 점이 인기 요인으로 보인다.
2.1. 엔딩
엔딩은 노멀 엔딩, 트루 엔딩, 퍼펙트 엔딩의 3종류가 있는데, 이중 트루 엔딩과 퍼펙트 엔딩은 엔딩 이름만 다르고 에필로그에 나오는 내용은 똑같다. 노멀과 트루&퍼펙트가 갈리는 분기는 맨 마지막의 선택지 단 하나이며, 플레이하면서 모든 대답을 완벽하게 했다면 퍼펙트 엔딩이 나온다.엔딩곡은 인디밴드 TERRA & Takajii의 'Tomorrow'. 멤버 두 사람이 나중에 여러 가지로 유명해지면서 이 곡 자체도 재발굴되어 유명해졌다.
3. 기타
- 작중 재판관 역할로 등장하는 인물인 쿠피피는 작중 유일한 FF11 공식 NPC이다. LS부메랑을 포함한 다른 등장인물들은 전원 2차 창작 캐릭터다.
- 2010년 6월 10일에 공개 5주년을 공지한 이후로 업데이트가 끊겼지만, 일본쪽에서는 2015년까지도 꾸준히 클리어하고 인증을 올리는 사람들이 나오고 있는 고전 명작이다. 또한 2016년에 역전재판 애니메이션인 역전재판 그 「진실」, 이의 있음!이 방영되자 나이토 재판의 퀄리티가 그리워진다고 밝히는 올드팬들이 다수 등장하면서 다시 주목받았다. 나이토 재판을 다시 찾은 올드팬 대부분의 반응은 "이거 홈페이지가 아직도 남아 있었어!?" 아무튼 10년이 넘도록 기억하고 다시 찾는 팬들이 많이 있다는 점에서 성공한 동인 게임인 것은 틀림없다.
- 무료 공개라서 언제든지 플레이할 수 있었으나, 2021년부터 어도비 플래시 지원이 끊겨 더 이상 플레이할 수 없게 되었다. 굳이 체험하고 싶다면 니코니코 동화에 있는 실황 플레이 영상을 보는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