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형태의 나이트워커. 왼쪽이 3.5판, 오른쪽이 4판 삽화 |
5판 삽화 |
Nightshade
1. 개요
TRPG 중 하나인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등장 몬스터. 언데드 중에서도 특히 강력한 존재다.유형은 언데드로 구분되지만, 일반적인 좀비, 뱀파이어 등의 언데드처럼 살아있던 자가 죽은 뒤 부정한 힘으로 되살아나서 태어나는 부류와는 다르다. D&D 3판에서부터는 음기(陰氣, negative energy)를 생명의 원천으로 삼는 그림자 차원[1]의 생명체(하지만 여전히 분류상으로는 언데드)로 설정이 정립되었다.
항상 반경 20피트까지 나이트셰이드 자신을 포함한 모든 언데드에게 명중굴림 +2, 피해굴림 +2, HD당 2의 HP를 추가로 주며 범위 안의 턴 언데드 판정에 -6의 페널티를 주는 '모독하는 영기(Desecrating aura)'를 퍼뜨린다. 매일 밤마다 섀도와 드레드 레이스 같은 강력한 언데드를 소환하는 능력도 있다.
Nightshade는 넓게는 가지과의 식물을 뜻하며, 좁게는 가지과의 식물인 까마중이라는 뜻이다.
나이트헤드는 영문명칭을 보시다시피 여기에서 이름을 따 왔다.
1.1. 나이트셰이드의 종류
- 나이트워커 - 거대형(huge) 크기의[2]의 인간 형태. 대형 크기 이하의 무기를 무장해제 판정으로 빼앗는 데 성공하면 그 자리에서 부숴버리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3], 30피트 내의 상대를 응시해서 공포로 온몸이 마비되게 만드는 능력 또한 가지고 있다. 그리고 주문 저항은 29다. 에픽 몬스터 드림 라바는 나이트워커를 부하로 부린다.
- 나이트윙 - 박쥐 형태. 박쥐라고 해서 작은 게 아니라 거대형 크기 박쥐다. 가장 약한 나이트셰이드지만 그래도 무자비한 주문-유사 능력과 공중 치고빠지기를 사용하는 CR은 14짜리 괴물로, 일반인은 상상도 못할 정도로 강하다.[4] 상대를 무는 것으로 상대가 가진 마법 무기의 강화 보너스를 1 떨구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 나이트크롤러 - 벌레 형태. 아주 크고 색깔만 검을 뿐 생김새는 보라 벌레과 비슷하다. 작은 상대를 통째로 집어삼키거나 상당한 손상을 입히는 독 공격을 하며, 삼켜진 상대는 소화기관의 산과 압박으로 상당한 피해를 입음과 동시에 라운드마다 에너지 드레인을 당한다. 에픽 몬스터 아트로팔이 나이트크롤러들을 부하로 데리고 다닌다.
- 나이트스위머 - 나이트크롤러의 수생(水生)형태
- 나이트혼트 - 가고일 형태
1.2. 관련 문서
[1] 모든 세계의 그림자들이 얽히는 세계. 그림자 강신술/그림자 소환술이나 섀도 워크, 시뮬라크럼 같은 그림자(Shadow) 계열 환영계 주문을 쓸 때 이 세계의 그림자를 물질계로 끌어와서 사용한다.[2] 평범한 인간(중형 크기)보다 두 단계나 큰 덩치. 위의 5판 삽화를 보면 이해하기가 쉬울 것인데, 오우거나 트롤(대형 크기) 따위와는 격이 다르고, 최상급 거인족인 구름 거인이나 폭풍 거인 쯤은 돼야 견줄 수 있다.[3] 그냥 쇳덩이 같은 건 그대로 부숴버리고, 심지어는 마법 물품마저 힘 수치 기반의 인내 내성을 통해 버텨내지 못하면 파괴되며, 오직 상급 유물만 무사를 보장할 수 있다.[4] CR x짜리 괴물은 x레벨 캐릭터 4인이 하루치 자원의 25%를 소모해야 충분히 상대할 수 있는 상대라는 말인데, 보통 6레벨쯤만 되어도 슬슬 영웅이라 부를 만한 상당히 강력한 존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