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1-03 23:30:00

나일천

파일:나일천.png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
3.1. 소설판3.2. 웹툰판
4. 능력

1. 개요

비뢰도의 등장인물. 히로인나예린의 숙부로 나백천의 동생.

2. 상세

사천멸겁의 일원중 하나인 서천멸겁이기도 하다. 나백천과는 나이 차이가 많이 나서 나일천이 태어났을 때 이미 나백천은 무림에서 상당한 입지를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모든 것을 독차지하는 장손을 굉장히 미워하며, 결정적으로 나백천에게 비무에서 팔이 잘린 후 그를 굉장히 증오하게 되었다. 여기까지만 보면 불쌍해 보이지만, 이후 행적을 보면 미친개라고 불려도 무방할 정도의 악독한 짓을 일삼기 때문에개한테 사과해 당장 쳐죽여도 무방할 정도.[1]

자뻑기질이 있어서 자신이 최고라고 생각하며 특히 형에 대한 무시가 많은데 형보다 뛰어난 동생이라는 것에 집착한다. 다만 실제실력도 있고 자질도 뛰어난 편인 듯하다. 처음 북천멸겁과 만났을 때에도 서천의 무공을 익힌 시간을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성과라고 말했을 정도. 또한 확실하지는 않으나 자신의 형수-나예린의 어머니-인 예청과 나백천보다 먼저 인연이 있었던 듯하다. 나예린이 도망칠때 그녀의 어머니를 거론했을 정도.

3. 작중 행적

3.1. 소설판

작품에 처음 언급된 것은 환마동 시험 때 나예린의 환각 속. 숙부인 그가 조카를 겁탈하려고 하다가 나백천의 제지를 받고 도망갔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정사대전이 가까워 지면서 정식으로 등장하게 되었다. 이미 탄탄한 입지를 쌓아놓은 형과 비교되면서 열등감을 쌓아오던 나일천이지만 일단 스스로 평가하듯 젊었을 때에는 나름대로 촉망받는 인재였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가주자리를 둘러싸고 무공대결을 하던 와중 나백천의 실수로 한쪽팔을 잘려버린 후로는 사실상 폐인이 된다. 나일천은 나백천이 자신의 재능을 두려워해 팔까지 잘라버렸다고 생각하고 원한을 쌓고 있었다.

폐인이 된 그에게 접근했던것이 바로 천겁령의 인물들로 그에게 무림맹에 보관돼있던 서천멸겁의 무기를 훔칠 것과 무기에 써있는 암호를 해석할수 있는 물건을 건내주었다. 마침 그 무기가 의수였던 것도 있어서 나일천은 무기를 훔치고 암호를 해독해 서천멸겁의 무공을 익히며 형에 대한 복수를 준비했고 자신이 있던 사천지방으로 오도록 유도했다. 나백천이 왔을 때 딸도 데려온 것을 보고 형에 대한 복수의 일환으로 나예린을 겁탈하려했지만 딸내미바보였던 나백천이 낌새를 눈치채고 나타나는 바람에 미수로 돌아갔다. 생각보다 나백천이 강했기 때문에 결국 도망칠 수밖에 없었는데 그와중에도 나예린에게 트라우마를 심어주는데는 성공했고 북천멸겁이 지배하는 마천각으로 들어가 몸을 숨기게 되었다. 그리고 직접 묘사되진 않았지만 본명과 유사한 가명, 비밀 본거지가 위치해 있는 1번대 창고 등을 근거로 추정해 보면 북천멸겁의 지시로 마천십삼대 대장으로 위장해 있었던 듯 하다.[2]

그리고 분명 수하들에게 예청을 납치해오라고 명령을 내렸지만 어느 사이 그 명령은 묻혀져버렸다(…) 거기다가 예청은 무신마의 옆에 있었다.

목적은 나예린의 어머니인 예청을 겁탈하고 나예린을 임신시키는 것과 그것을 나백천의 앞에서 보여준 후 처참하게 죽게 만드는 것. 개쓰레기 페도필리아 변태가 아닐 수 없다. 형제관계에서 형 위치를 향한 열등감이 엄청나서 동생 역의 남성들만 보면 배반과 친지살해를 권한다.[3] 결국 비류연이 사부에게 바칠 금전을 마련할 요량으로 투기장에 찾아온 것을 이용해 경기 직후 예린을 납치했는데 결과적으론 예린의 용안 각성에 결정타가 되고 말았다.[4]

그 후로도 나예린 일행의 탈출을 끝까지 방해하다가 당시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던 비류연에게 쳐발렸지만, 그 와중에 당문혜를 죽음에 이르게 해 일행에게 크나큰 심적 고통을 주었다. 본인도 크게 당했지만[5] 아직 목숨은 붙어있기 때문에, 훗날 리벤지가 예약되어 있는 상태. 비류연도 죽일 수 있었지만 더 큰 고통을 죽기위해 정신에 타격을 입혔고, 복수는 자신만의 것이 아니라 제자들인 주작단이 해야한다는 늬앙스로 말한다. 특히 그중에서도 남매인 당삼.

3.2. 웹툰판

4. 능력

  • 서풍의 광란 / 불망지수
    의수의 형상을 하고 있는 기형무기. 1대 서천멸겁이 쓰던 무기이다. 웹툰판 쪽에선 '서풍의 광란'은 무림맹 쪽에서 부르는 이름이고 원래 이름은 '불망지수'라고.


[1] 뭔 짓을 했나 하면, 서풍의 광란을 탈취하려고 금고지기를 죽이고, 당시 남궁세가 가주를 장손이라는 이유만으로 죽이고, 조카인 나예린을 겁탈하려 시도하고, 나예린의 가슴에 잊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기는 것은 기본, 이후로도 나예린을 집요하게 추적하고 결국 납치까지 성공한다.[2] 이전 총대장이었던 이벽한이 도망쳤기에 때마침 공석인 자리에 집어넣기도 편했으리라 예상된다.[3] 장남이 아닌 (그러나 삼남이다) 남궁상에게 형들을 모조리 죽여버리고 가주 자리를 차지하라고 부추긴다. 물론 미친놈 취급당했지만 말이다. 미친놈 맞잖아? 또 남궁상이 유일하게 반박하지 못한 것이 무능한 백부가 죽고, 현재 남궁상의 아버지가 가주가 된 덕에 남궁세가가 발전했다는 사실이 있기는 했다. 하지만 남궁상의 아버지는 자기 형과 사이가 좋았기에, 형을 살해한 나일천에게 반드시 복수한다며 이를 갈고 있다. 웹툰판에서는 어린 시절의 남궁상과 남궁산산 남매도 상냥한 백부였던 것을 떠올리며 커서 반드시 아버지가 원수를 갚는데 도움을 주겠다며 울음을 터트린다. 이를 보면 가주로서 무능해도 유능한 동생에게 질투하지 않고 다정한 형이었으며, 조카들에게도 매우 상냥했던 모양.[4] 물론, 나예린이 비류연의 격려를 떠올리며 힘냈기 때문이지만 말이다.[5] 비뢰도의 정신(심상)을 공격하는 기술로 인해 정신에 큰 상처를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