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ff0004,#010101><colcolor=#fff,#ddd> 나클 NARKL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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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나클라우스 엔실리온 |
성별 | 남성 |
소속 | 히어로 클랜 |
기프트 | 뇌제 |
가족 | 페이드리우스 엔실리온(동생) |
1. 개요
웹툰 히어로 킬러의 등장인물.2. 특징
비숍의 형제이며 비숍과 마찬가지로 외모와는 달리 상당한 고령이다.3. 작중 행적
===# 과거 #===- [미리보기]
- 유목민 출신이었던 두 형제가 있었다. 이름 있는 전사도 뇌신雷神 나클라우스 엔실리온의 번개에는 당할 수가 없었으며 어떠한 적들도 해신海神 페이드리우스 엔실리온의 파도 앞에선 한 명의 인간일 뿐이었다. 그들의 우애는 좋은 편이었으나, 지닌 권능이 너무 강력헀던 까닭에 그것을 통제하는 방법을 깨우치기 위해 서로를 상대로 수련을 계속했다.
형제는 어느 날, 그들이 태어났던, 고대인들이 하늘에서 떨어진 구름이라 믿으며 신성시하던 돌기둥 필라스 클라우드 근처에 도읍을 세우고 길을 밝히는 등불이 되기로 결의한다. 페이드리우스는 형을 신으로 만들어 주겠다며 군주 자리를 양보했고 자신은 체스판의 비숍 같은 보좌 역할에 머무르기로 했으며 나클라우스는 클라우드 가든의 깃발 아래서 백성들을 보호하겠다고 선언한다.
그 말대로, 클라우드 가든은 번창했다. 두려울 정도로 모든 것이 완벽했으며 페이드리우스의 예측은 한 치의 어긋남도 없이 퍼즐처럼 들어맞았고, 그것은 나클라우스의 마음속에 자신조차도 동생의 장기 말에 불과할지도 모른다는 불안을 싹 틔우게 했다.
그러던 찰나, 불안을 질투로 뒤바꾸는 사건이 벌어진다. 대가뭄으로 각지의 농작물이 말라죽어 사람들은 지독한 굶주림을 겪었지만 클라우드 가든만은 신을 비웃듯이 비를 내리게 할 수 있는 페이드리우스 덕분에 무사했다. 사람들은 도시의 군주인 뇌신보다, 해신의 이름을 부르짖었으며 엘더의 별 또한 형이 아닌 동생에게 진상되었다. 동생은 이것이 분란의 씨앗이 되리란 걸 깨닫고 버리려 했으나 형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렇게 시간은 흐르고 로도스 군도의 약탈자들이 출현한다. 이스 하버에 상륙한 이들은 도시를 유린하고, 순식간에 클라우드 가든이 위치한 북서쪽으로 진격, 빛과 번개는 그 중간 지역에서 충돌한다. 나클라우스는 빅토리아에게 패배했고, 그녀를 막아내는 것 또한 페이드리우스의 몫이었다.
모든 분야에서 동생이 형보다 낫다는 것이 증명되고 얼마 뒤, 페이드리우스는 형의 얼굴에서 느껴진 일말의 두려움을 읽고 어쩌면 이미 자신이 바라던 세계는 완성된 걸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며 클라우드 가든을 떠난다. 그는 첫 엘더들의 회의에 소집된 것을 기점으로 오래도록 세계를 주유한다.
그러다 다시 돌아와 형의 가족과 측근들을 전부 살해한다.
3.1. 현재
28화에 유신이 때를 기다리는 자로 언급한다.[1]137화에서 하늘검에게 엔젠 토벌 임무를 맡는다. 동행하는 다리아 멘도사가 함께해서 영광이라고 하자 엔실리온이라는 성은 버렸으니 나클이라 부르라고 하고 벼락을 내리쳐서 신경전을 벌이던 하이 눈과 아주르 드래곤을 위협하고 모든 경로를 가로질러 일직선으로 간다고 선언한다.
150화에서 라제니아와 합류한다. 한 엘더가 그 오랜 시간을 들여 준비했으니 패배할 리 없다 하지만 그러면서 레긴이 저지른 짓을 조금의 광기 취급해서 라제니아에게 아버지 세대 사람들이랑은 말이 안 통한다는 소리를 듣는다. 이어지는 전투에서는 엔젠을 태우고 날아가던 심연의 무희를 격추시키지만 엔젠은 벡터의 포탈을 통해 레긴에게 직행해버린다.
164화에서 레긴을 죽이고 기력을 전부 소진해버린 엔젠을 뒤에서 기습해서 가슴을 뚫어버리고 번개까지 날리지만 이화의 방해로 사살은 실패하고 느닷없는 하이 눈의 기프트에 명중당한다. 하이 눈이 방아쇠를 당기기 전에 처치할 수 있다고 자신하지만 그걸 제외하더라도 상황이 워낙 좋지 않아서 결국 다리아가 퇴각을 선택한다.
- [미리보기]
- 215화에서 마녀를 맞을 준비를 하는 비숍을 막아서며 등장한다.
4. 능력 및 전투력
잿빛 성에서의 추태로 인해 평가가 좋진 않으나 하이 눈이 다리아 멘도사와 팔라딘을 놔두고 나클에게 기프트를 사용한 것을 보아 저 둘보다 강할 가능성이 높다.- [미리보기]
- 란고르드 결전에선 비숍을 상대로 호각으로 싸웠다. 다만 기프트 상성이 유리하다는 것을 감안해야하며, 빅토리아에겐 완벽하게 패배했으니 엘더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4.1. 기프트
<colbgcolor=#000><colcolor=#fff> 기프트 | <colbgcolor=#fff,#222> \'뇌제' |
- 기술
- 섬뢰(閃雷): 뇌운을 형성하며 수많은 벼락을 내리친다.
- 용 사냥의 술術: 검을 든 신의 형상을 소환한다. 이름을 보아 비숍의 해룡, 해룡왕을 저격하기 위한 기술로 추정되며 실제로 해룡왕을 일격에 분쇄했다.
5. 인물 관계
한때는 우애가 깊었으나 나클은 비숍에게 열등감을 품고 있었고, 처음엔 형을 이해하고 고향을 떠났던 비숍은 먼 훗날 돌아와 나클의 가족과 측근들을 전부 살해했다.}}}- 예림의 하늘검
의화파의 수장.
6. 기타
- 정식으로 등장하기 이전부터 중요 인물로 소개된데다가 비숍의 형제, 매사 여유로운 태도 등으로 많은 기대를 받던 캐릭터였으나 164화에서 엘더 자리를 뒷치기로 차지하려 들고 이마저도 머리가 아닌 심장을 노려 실패한데다가 다리아가 나클을 한심한 조별과제 조원이라 욕하는 장면까지 나오며 이미지가 심각하게 실추되었다.
- 클랜 내에서의 지위는 불분명하다. 처음 등장했을 때는 엘더와 같은 세대인 데다 다리아 멘도사가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했다는 점에서 클랜 마스터의 정치적 동반자 또는 한 자릿수 에어리어의 유력자로 점쳐졌다. 그러나 이후 165화에서 엔젠 토벌대의 책임자가 다리아로 밝혀짐에 따라 그렇지 않을 가능성도 생겼다.[2]
- 평상시 말투는 평범하고 행동도 가벼운 편이지만 150화에서 라제니아와 대화할 때는 하게체를 사용한다. 한 집단을 이끄는 자라면 정치질에 익숙해져야한다는 말을 하는 것으로 보아 엔젠 토벌대와는 같은 파벌의 동료들이니 편하게 대화하고 라제니아는 잿빛 성의 후계자이므로 격식체를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7. 관련 문서
[1] 같이 소개된 돌아온 자, 방랑하는 자가 엘더라 나클 역시 엘더라는 추측이 있었으나 아니였고 엘더 자리를 노리는 중이라는 것이 밝혀진다.[2] 믈론 비숍이나 빅토리아가 그렇듯 공식적 지위보다 실질적 지위가 높을 가능성도 있다.[3] 그 형제가 신적 존재이면서도 무력보단 지력이 부각되는 캐릭터라는 점도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