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영화 제목은 나폴레옹이지만, 어쩌다 풍선 타고 어느 섬에 도착한 강아지 이야기를 다룬다. 감독은 마리오 안드레아치오개봉일은 1998년 08월.08일[1]
2. 줄거리
귀여운 강아지 머핀은 자신을 용감하고 씩씩한 개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주위에서 철부지 강아지 취급을 하는 게 몹시 불만이다. 호기심 많고 용감한 머핀은 스스로를 영웅 나폴레옹이라 부르고 들개처럼 야생동물로 살아가는 게 평소 꿈이다. 그러던 어느 날 장난 삼아 올라탄 풍선 바구니가 날아가는 바람에 나폴레옹은 바다를 건너 들판에 떨어지게 된다. 애완견은 이런데서 사는 게 아니니 집으로 돌아가라는 앵무새 버도의 충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나폴레옹은 드디어 기회가 왔다며 부득부득 들판 생활을 고집한다. 평소 담너머에서 들려오던 들개 울음소리를 따라 숲속으로 들어간 나폴레옹은 부엉이, 거미 등 온갖 야생동물을 만난다. 먹을 것과 잠자리를 찾던 중 모든 동물을 쥐라고 여기는 사나운 고양이 프랭크를 만나기도 하고 들불을 만나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 세상 밖이 얼마나 험난한지를 몸소 체험한다. 들개를 찾아 헤매던 어느 날, 자신이 따라왔던 들개 울음소리가 사실은 왕도마뱀이 흉내낸 것임을 깨닫고 나폴레옹은 허탈감에 빠져 모든 의욕을 상실하고 길에 누워 버린다. 그런데 갑자기 폭풍이 몰아닥치고 간신히 몸을 피한 동굴에서 아롱이와 다롱이라는 귀여운 강아지 두 마리를 만난다. 마침 홍수로 생긴 급류에 아롱이가 휩쓸려 떠내려가고 나폴레옹은 아롱이를 가까스로 구해낸다. 알고 보니 들개의 거처였던 그곳에서 꿈에도 그리던 생활을 하지만 점점 포근한 엄마 품이 그리워진다. 결국 나폴레옹은 집에 돌아가기로 결심하는데...
2.1. 결말
우여곡절 끝에 자신이 타고 온 풍선바구니를 발견하고 그걸 다시 타고 결국 고향이자 집으로 간신히 돌아와 엄마와 노는 모습으로 영화는 끝난다.3. 여담
- 내용 자체는 지금 보면 황당하고 웃긴 요소가 많다. 강아지를 쥐라고 믿는 고양이에게 사냥당할 뻔하거나 캥거루가 노래하면서 주인공에게 멀미 유발을 일으키기도 하는 등 지금 와서 보면 웃긴 요소가 많다.
- 보면 알겠지만 철없는 어린 강아지가 어느 한섬에 떨어져 세상을 배우고 성숙해져 가족의 소중함을 깨우치고 돌아오는 내용이다.
[1] 개봉 정보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