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출처: 스트리트 파이터 5 공식 사이트
羅漢
스트리트 파이터 5에서 고우키 V 스킬로 사용하는 기술. 발동하면 방어 자세를 취하며 상대의 공격을 1회 받아내는데 위의 이미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블로킹이 아닌 아머로 받아낸다. 레버 조작으로 방어 자세를 조작할 수 있는데, 레버 중립으로 사용하면 서서 방어 자세를 취하며 상단과 중단 공격을 1회 받아낼 수 있고, 레버를 아래로 향한 채 사용하면 앉아서 방어 자세를 취하는데 이 때는 하단 공격만 받아낼 수 있다. 장풍 기술의 경우 어떠한 자세로든 받아낼 수 있다.
주의할 점이라면 류의 심안처럼 아머 판정이 없는 동안 피격시 카운터 피격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방어 가능한 타이밍을 익혀두는게 좋으며, 아머기이기 때문에 회복 가능 대미지가 누적되며, CA는 아머 브레이크 효과가 있기 때문에 아예 막아낼 수 없다.
스파5 시즌 2에서는 회복 가능 대미지의 회복 속도가 시즌 1에 비해 느려졌기 때문에 아머로 공격을 계속해서 받아낸다고 하더라도 누적될수록 불리해진다. 즉 아머를 너무 자주 사용하면 누적된 회복 가능 대미지 때문에 역으로 불리해질수 있는데다, 회복 가능 대미지는 CA의 가뎀사 여부를 체크할 때와 타임 오버로 남은 체력을 체크할 때 무시되는 요소이기 때문에 사용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이 기술은 아머로 받아내는 것 외에 2가지의 파생 공격으로 전환할 수 있다.
나한 자세 도중 P를 누르면 상대를 밀어내면서 다운시키는 나한호장을, K를 누르면 상대를 띄우는 나한호각을 사용할 수 있다. 이 파생 공격들은 아머로 받아낸 후 반격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지만 굳이 아머로 받아내지 않고 독자적으로 발동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일부 기본기와 특수기에서 나한의 파생 공격으로 재빠르게 캔슬하여 사용하는 것으로 연결 가능하며, 파생 공격 역시 V 스킬에 포함되기 때문에 히트시 V 게이지가 채워진다.
나한호장과 나한호각은 필살기 캔슬 가능 여부의 차이가 있는데, 필살기 캔슬이 가능한 공격은 나한호각이다. 나한호각을 맞춘 후 백귀습, 중/강/EX 호승룡권, 강 용권참공각, 적아공열파 등으로 연결 가능하다. V 트리거 중에는 진 호파동권[1]도 연결할 수 있다. 단, 적아공열파는 공격 판정이 늦게 나오기 때문에 가급적 캔슬로 써주는게 좋다.
두 기술 모두 히트시 V 트리거로 캔슬할 수 있어 필살기 캔슬이 불가능한 나한호장도 V 트리거 캔슬을 이용해 딜레이를 줄이고 필살기로 연결할 수 있다. 보통은 나한호장에서 V 트리거 캔슬로 필살기를 연결할 경우 호승룡권을 사용하게 되지만 구석이라면 EX 백귀습이나 강 용권참공각 등으로도 연결할 수 있다. 나한의 파생공격들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콤보를 구사할 수 있으며 호승룡권의 경우 V 트리거 캔슬 발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트리거 콤보도 구사할 수 있다.
[1] 호파동권의 V 트리거 강화 버전. 기술표에는 똑같이 호파동권으로 쓰지만, CFN의 공식 프레임표상에는 진 호파동권으로 표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