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라이온 수호대에 등장하는 악역 수사자로 딱히 이름이 밝혀지지 않아서 말그대로 낯선 사자(Strange Lion)로 불린다.등장 작품인 라이온 수호대에서는 평범한 단역이지만... 사실 라이온 킹 시리즈의 만악의 근원이라 할 수 있는 인물이다.
2. 특징
출신을 알 수 없는 프라이드 랜드 외부에서 온 수상한 성체 수사자로, 아웃랜드에서 스카를 만났다.이마에 갈색 무늬가 있으며[1], 뜯긴 귀, 매서운 붉은 눈동자, 아웃랜더의 코 등등 아웃사이더들의 전형적인 생김새를 갖고 있으며 스카처럼 한쪽 눈에 흉터가 있다.[2][3]
프라이드 랜드를 정복하려는 목적을 지니고 있었으며, 보라색 코브라를 동료로 두었다. 스카처럼 교활한 면모가 있는 듯하다.
과거 회상 장면에서 잠깐 등장한 인물이지만, 다른 단역들에 비해 미친 영향이 어마어마해서 존재감이 상당히 높다.
3. 작중 행적
스카가 10대 정도의 나잇대였을 시절(라이온 수호대의 대장으로 활동하고 있었을 때) 홀로 순찰을 도는 스카 앞에 등장한다.[4][5][6]자신에겐 힘과 지혜가 있다며, 가장 강한 자가 왕이 되어야 한다며 스카에게 자신과 힘을 합치자는 제안을 건네고, 그럼 우리는 모든 것을 지배할 수 있다고 한다.
스카는 이 얘기에 상당히 흥미를 느꼈으며 마음 속으로는 그런 존재가 바로 자신이라 생각했기에 그를 따라나선다.[7]
하지만 이 사자에겐 음모가 있었으며 잠복 중이던 코브라 동료를 시켜 스카에게 매우 상징적인 왼쪽 눈의 바로 그 흉터를 내고 독에 중독시킨다. 이것이 스카가 흉터를 얻게 된 계기다.
낯선 사자는 스카에게 독을 없애줄 테니 시키는 대로만 하라며 본격적으로 꼭두각시처럼 부려먹으려고 하지만 순간 매우 분노하여 이성을 잃은 스카의 포효에 코브라 친구와 함께 제대로 얻어맞은 후 화산 쪽으로 날아가며 사망.[8] 스카를 흑화시킨 장본인이 아이러니하게도 그 첫 제물이 된 것.[9]
4. 지라와의 연관성?
정말 아이러니하게도 낯선 사자와 라이온 킹 2의 지라가 외모가 무척 닮았다는 점에서 등장 때부터 여러 가설이 나왔다.1. 지라와 남매 관계일 것이다.
2. 지라의 아버지일 것이다.
3. 지라의 남편일 것이다.
다만 정말로 관계가 있다면 '어째서 지라가 이 캐릭터를 살해한 스카를 추종하느냐'가 명확하게 설명되지 않는다. 애초에 낯선 사자 자체가 2분도 채 등장하지 않는 엑스트라 캐릭터였기 때문이다. 아무튼 이와 관련된 이야기는 라이온 수호대 종영까지 전혀 밝혀지지 않았고 의문의 떡밥으로만 남았다.
5. 여담
무파사: 라이온 킹에 나온 키로스가 낯선 사자로 나오고 둘 다 스카에게 흉터를 남기게 만든 장본인들로 나왔다.[1] 지라와 많이 닮았다.[2] 어쩌면 본인도 또다른 코브라에게 물린 걸 수도 있다.[3] 다만 왼쪽 눈에 흉터가 있는 스카와는 달리 이 녀석은 오른쪽 눈에 흉터가 있다.[4] 이들이 만난 장소는 정말 아이러니하게도 훗날 카이온과 지라가 만나게 되는 장소였다.[5] 상황을 보면 스카를 미리 기다리고 있었던 것 같다.[6] 당시 스카는 프라이드 랜드에서 가장 사나운 자였기에 그 누구도 두려워하지 않았다.[7] 흥미를 느낄만도 한게 애초에 스카가 원하는 건 경비대장 따위가 아니라 왕이었기 때문이다.[8] 스카가 Destroyed, 즉, 그들을 파괴했다고 표현한다.[9] 당시 스카는 그의 꼭두각시가 된 자신의 처지에 크게 격노하여 가장 강한 포효를 내뿜었는데, 아웃랜드의 화산이 폭발할 정도로 강했다. 이것은 훗날 카이온이 분노한 포효로 화산에서 스카를 부활하게 만드는 장면과 연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