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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게이션(영화)

내비게이션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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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내비게이션(영화) 포스터.jpg
<colbgcolor=#dddddd,#010101><colcolor=#000000,#dddddd> 장르
공포, 스릴러
감독
장권호
각본
장권호
원작
전민구, 믿음인
제작
이춘영, 김정민
주연
촬영
박두환
음악
안혜숙
제작사
필름K, ㈜리코필름
배급사
골든타이드픽처스㈜
개봉일
2014년 7월 3일
상영 시간
82분
대한민국 총 관객 수
703명
상영 등급

1. 개요2. 예고편3. 줄거리

[clearfix]

1. 개요

2014년 7월 3일 개봉한 한국의 파운드 푸티지 형식의 공포영화. 감독은 장권호.[1]. 원작은 전민우의 단편소설 '안전운전 하십시오'이다.

이 영화는 독립영화가 아니라 그냥 저예산 영화로 단관개봉으로 관객 703명 모으고 VOD로 직행한 영화다. 공개 당시 평가는 그다지 좋지 않았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기본도 안된 양산형 한국 공포영화들이 줄지어 나온 탓에 상대적으로 고평가 받을 수준이 되어버렸다.

2. 예고편


3. 줄거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때는 어느 가을 날, 영화 동아리 푸른별 의 멤버 수나(황보라), 민우(탁트인), 철규(김준호)는 자신들이 준비하고 있는 다큐 공모전 출품작 촬영을 핑계 삼아 내장산으로 즉흥 여행을 떠난다. 선배의 카스타를 빌려 무작정 길을 나섰으나 초행길이라 일행은 산 속에서 길을 잃고 헤맨다. 그러던 도중 이들은 우연히 끔찍한 교통사고[스포일러]를 목격하게 되고 사고현장에 떨어져 있던 내비게이션을 주워서 운전을 계속한다. 그런데 오히려 엉뚱한 길로 가거나 같은 곳을 맴맴 돈다.[3] 게다가 잠시 차를 비우고 돌아오면 문이 열려있거나 차가 저절로 뒤로 밀려있는 등 이상한 기운을 풍긴다.

이윽고 내비게이션의 안내를 받아 막다른 길에 이르자 할 수 없이 일행은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근처에서 돌판을 발견하여 고기파티를 하게 된다. 그런데 이 곳이 공동묘지임을 알고 혼비백산하여 달아난다. 불판을 대신해 쓴 돌판도 무덤 앞에 버려진 비석. 공황상태에 빠진 일행은 서둘러 귀가하려고 차를 몰지만... 한 여학생을 치어버리고 정신이 극한까지 몰린 그들은 뺑소니를 쳐버린다. 역시 내비게이션의 안내를 받아가며 가던 일행은 한 시골집에 도착하고 그곳에서 방금 전에 자신들이 뺑소니쳤던 여학생의 제사상을 목격한다.[4]

믿을 수 없는 사실에 일행은 차로 부리나케 도망치지만 추격해온 개를 보고 수나가 뜬금없이 반가워하더니 뭔가에 홀린 듯 어둠 속으로 사라지고 철규는 황급히 수나를 쫓아 폐교로 들어가지만 난폭해진 수나의 공격을 받게 된다. 그 도중 수나는 갑작스레 기절하고 철규는 그런 수나를 데리고 차로 돌아온다. 차에 도착해서 수나는 제정신을 차리지만 손과 입에서 계속 출혈이 일어나고 있었고 빨리 수나를 병원에 데려다주기 위해 내비게이션의 안내를 따르지만 또 다시 막다른 곳에 몰렸고 철규는 이판사판으로 이제는 내비게이션의 안내를 무시하고 정반대로 가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그런 철규의 시도를 비웃듯 일행은 계속해서 같은 곳을 맴돌고 이윽고 수나와 철규는 한바탕 말싸움을 하기까지 한다. 싸움이 점점 격해지던 와중 철규는 이 모든 것이 내비게이션의 잘못이라 여기고 내비게이션을 억지로 차에서 뜯어내버리지만 전선이 끊어졌음에도 내비게이션은 꺼지지 않았고 거기에 더해 끊어진 전선에선 피가 흘러내리기까지 한다. 설상가상으로 차는 완전히 철규의 통제를 벗어나 새벽이 될 때까지 같은 곳을 계속 맴돌기 시작하고 새벽이 된 순간 기름이 떨어진 듯 멈춘다. 그러나 곧 차는 더 빠른 속력으로 질주하고 민우는 고장난 창문에 목이 끼어 죽고 만다.

그리고 수나가 다시 뭔가에 씌인 듯 철규의 목을 조른 순간 맞은편에서 달려오던 차와 추돌하고 수나와 철규 역시 죽게 된다. 그리고 내비게이션은 목적지 도착을 알리며 꺼지게 되는데 사고현장은 정확히 일행이 보았던 그 교통사고와 동일한 장소에서 동일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이후 사고현장을 지나던 한 커플이 일행의 차에서 내비게이션을 줍게 되고 다시 켜진 네비게이션은 안내 시작과 함께 다시 같은 사건을 벌일 것을 암시하며 영화는 끝난다.

[1] 이 영화로 상업영화 감독으로 데뷔하고 싶었던 것으로 보이나 '입봉작'인 이 영화가 VOD로 직행, 실패하면서 이후로는 본업을 가지고 가끔씩 다큐멘터리 영화를 찍고 있다.[스포일러] 그런데 사고현장에 있던 차는 일행이 탄 것과 똑같다.[3] 이때 한 차가 계속 뒤에서 빵빵거리는데, 앞차에 치이는가 싶더니 사라진다.[4] 이로 미루어보아 일행이 차로 쳤던 여학생은 옛저녁에 죽은 유령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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